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집안에서 드론조종 체험"…SK텔레콤, 벤처기업과 VR·AR 활용한 5G 서비스 개발

SK텔레콤은 벤처기업 3개사와 함께 5G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5G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벤처기업은 3개사로 ▲3D 스마트 경기장(레드버드) ▲VR컨텐츠 기반 감정 분석(룩시드랩스) ▲드론 실감 체험(엘로이즈) 등 5G 시대의 대표적 서비스로 예상되는 AR·VR 관련 R&D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5G 기반 신규 서비스는 5G 미래서비스 실증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모바일 게임용 엔진 제작 업체 유니티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들이다 5G 미래서비스 실증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 기가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전망되는 AR·VR 실감형 미디어, 홀로그램 등에 관련된 핵심 기술 확보와 서비스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유니티코리아는 5G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자사의 AR·VR 연구인력 지원 및 계측기·단말기 지원 등 기술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에 선정된 벤처기업들과 내년 상반기 중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룩시드랩스가 제안한 'VR 콘텐츠 기반 감정 분석'은 사용자가 전용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VR 컨텐츠를 이용할 경우 HMD가 뇌파를 측정해 5G네트워크 서버로 정보를 보내고 서버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시선과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지와 감정 분석을 하게 된다. 회사 측은 향후 교육용 콘텐츠와 광고효과 측정 등 활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레드버드의 '3D 스마트 경기장'은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경기장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용객들이 실제 경기장을 방문했을 때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에 구현된 3D 경기장을 통해 편의시설 위치, 비상시 대피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향후에는 선수 캐릭터와 경기 내용을 실시간 반영해, 고객들이 경기장에 온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엘로이즈의 '드론 실감체험'은 드론을 이용해 촬영된 실사영상과 3D 아바타와 비행기를 합성해 사용자가 마치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드론 레이싱 게임이다. 드론의 이동 및 충돌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드론의 무게와 속도·가속도·내구성 등 드론의 특성 및 경기장의 풍속·풍향 등 외부 요건을 변수화하여 게임의 현실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는 "5G 시대 VR환경에서 우리의 사용자 인지·감정 분석 솔루션을 적용한 컨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향후 VR기반 사용자 분석 솔루션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플랫폼 사업 혁신과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4 11:24:0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데이터 프리' 상품 출시 2개월여만 500만명 이용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데이터 프리' , '3시간 데이터 프리' 등 데이터 혜택 상품을 출시 2개월여 만에 500여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고 4일 밝혔다. 콘텐츠 데이터 프리는 U+ 비디오포털에서 영화나 실시간TV, TV다시보기의 해당 콘텐츠 선택 시 1100원만 추가하면, 주문형비디오(VOD)의 유효기간 동안 여러 번 감상해도 데이터가 별도로 차감되지 않는 할인 옵션이다. 회사 측은 "현재 통신사가 판매하는 데이터상품권 2GB 가격이 1만8000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데이터 프리 출시 기념으로, 영화는 물론 데이터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도 무료관'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한시 프로모션으로 운영되는 '데이터도 무료관'에서는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신 무료영화와 드라마/애니메이션을 무료로 데이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시간 데이터 프리의 경우 콘텐츠 데이터 프리와 달리 영화+TV다시보기+실시간TV 등을 고객이 원하는 3시간 동안 데이터 부담 없이 보고 싶은 채널별로 옮겨 다니며 감상할 수 있다. 3시간 데이터 프리는 1100원이며, 24시간 데이터 프리는 2750원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U+ 데이터 주고 받기' 서비스도 출시 1개월여 만에 30여만명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 본인의 데이터를 가족·친구·지인 등과 필요할 때마다 나눌 수 있다. U+ 데이터 주고 받기 서비스는 본인 요금제의 월 기본제공 데이터 중에서 한번에 최대 1GB(100MB 단위로 용량 선택)까지 줄 수 있으며, 받은 데이터는 해당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16-12-04 11:20:0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코요태 신곡 '빙빙' 차트 상위권 진입…복고 열풍 시작되나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신곡 '빙빙'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코요태는 4일 0시 신곡 '빙빙'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7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1024' 이후 약 1년만에 내놓은 이번 신곡은 공개 후 엠넷 3위, 올레뮤직 6위 몽키3 8위 등 주요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코요태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빙빙'은 90년대를 강타한 코요태의 '순정', '실연', '패션', '비몽' 등과 같은 슬픈 한국형 멜로디와 신나는 분위기가 결합된 곡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익숙하고 쉬운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이다. 한층 성숙해진 김종민의 창법과 탁월한 고음의 소유자 신지의 보컬, 가슴에 울려퍼지듯 묵직한 저음을 노래하는 랩퍼 빽가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특히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신디 사운드와 노래의 전반적인 리듬을 담당하는 강렬한 EDM 리듬, 코요태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복고적인 곡의 분위기가 결합된 '빙빙'은 20세기 한국형 댄스 음악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이 곡은 코요태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비몽', '디스코왕', '투게더(Together)'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이 12년만에 함께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으로 코요태의 진정한 색을 잘 담아냈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돌 음악에 지치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음악에 목마른 대중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강타한 복고 열풍의 선두에 선 코요태에게 많은 성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요태는 지난 1998년 '순정'으로 데뷔해 '패션',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헐리우드' 등 많은 노래를 히트시켰다. 지난 해에는 또 다른 혼성 그룹 쿨과 함께 쿨요태(쿨+코요태)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며 '쿨요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고, 디지털 싱글 '1024를 발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코요태는 신곡 '빙빙'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6-12-04 11:18:04 김민서 기자
법원 "경사로에 세워둔 차량에 입은 피해도 교통사고"

오리농장 종사원이 경사로에 세워둔 차에서 상자가 쏟아져 농장주에게 8주의 상해를 입힌 데 대해 법원이 교통사고라고 판단했다. 서모(37)씨와 김모(47)씨는 영암의 한 오리농장에서 오리를 차에 싣고 내리고 운전하는 종사원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농장 경사로에 화물차를 세워두고 상하차를 하다 케이지(상자)를 부실하게 묶었다. 이에 상자를 고정하는 줄이 풀리면서 함께 작업하던 농장주에게 쏟아져 8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들은 고정 작업을 부실하게 하고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사고 원인으로 화물차를 경사로에 정차한 점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는 교통사고(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들에 대한 공소를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차량이 사람이나 물건의 이동 또는 운송을 하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교통사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인 광주지법 형사3부는 1심과 같은 결론을 내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통사고는 차의 교통으로 인해 사람을 다치고 숨지게 하거나 물건을 파손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차의 교통'은 운전하는 행위와 그와 동일하게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된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면서 "피고인은 시동을 끄지 않고 차량에서 나오지 않는 등 운전 중이었거나 최소한 그와 동일하게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된 행위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화물차를 정차하고 적재된 물건을 운반하던 중 적재된 상자 일부가 떨어지면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교통사고에 해당하지 않아 업무상과실치상죄가 성립한다"면서 "피고인이 경사로에 정차한 과실로 차량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고박이 풀리면서 우연히 그곳으로 다가서던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만큼 이는 교통사고로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2016-12-04 11:08:02 이범종 기자
변태 성행위 알선 '관전클럽' 업주 1심 징역형

여럿이 모여 마음에 드는 상대와 성관계를 맺거나 그 모습을 구경하게 하는 등 변태 성행위를 알선한 업주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원모(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판사는 "평범하지 않은 성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은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원씨가 생계를 꾸릴 다른 직장을 구했으며 다시 범행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단체 손님을 모집하거나 손님을 안내하는 등 영업을 도운 맹모(46)씨와 변모(45)씨는 음행매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돈 받고 손님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임모(37·여)씨와 박모(41·여)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다. 원씨는 서울의 한 건물 지하 1층을 빌려 손님들로부터 입장료 또는 참가비 명목으로 1인당 10만∼15만원을 받고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성관계를 하거나 구경할 수 있도록 영업하는 '관전클럽'을 운영했다. 그는 임씨와 박씨를 종업원으로 고용해 손님들과 성관계를 맺는 대가로 하루에 25만∼30만원을 지급하는 등 2014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씨는 허가 없이 유흥주점을 열고 음란행위를 하게 한 혐의(식품위생법·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았다. 김 판사는 원씨가 종업원들을 고용해 손님들과 성관계를 맺게 한 부분은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관전클럽'을 운영하며 입장료를 받은 행동 자체를 성매매 알선으로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손님들이 업소를 찾으며 성관계를 기대했더라도 성매매를 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임씨나 박씨가 고용된 여성이라는 점도 손님들로서는 전혀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님 중 성관계를 맺지 않고 돌아간 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입장료가 성관계의 직접적인 대가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맹씨와 변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됐지만, 김 판사는 변경된 죄목인 음행매개죄를 유죄로 봤다. 음행매개죄는 영리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간음하게 한 죄다. 형법 제24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016-12-04 11:06:20 이범종 기자
경기 불황에도… 수산물 수출 호조 효자 노릇 '톡톡'

전반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1월까지 수산물 누적 수출은 19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전체(1월~12월) 수출 실적 19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까지 누적 수출 17억5000만 달러보다 11.7%가량 많은 실적이다. 또 11월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1억5600만 달러)보다 26.1% 증가한 1억97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월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10대 수출 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일본, 중국, 태국 등의 수출은 이미 지난해 국가별 수출실적을 넘어섰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일본은 김, 오징어, 전복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0.2%(6억7500만 달러) 증가해 2013년부터 이어진 수출 감소 추세에서 벗어났다. 중국으로의 수출도 전복과 참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0%(3억49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밖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인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으로의 수출도 전체 수출실적을 초과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1억4400만 달러), 13.7%(3억1200만 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0대 수출 품목 대부분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참치, 김, 오징어 등 7개 제품은 전년도 전체 수출실적을 초과했하다. 수출 1위 품목인 참치는 일본, 유럽연합(EU)으로의 횟감용 참치 수출과 동남아시아로의 원료용 참치 수출이 함께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16.5%(5억19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김도 조미김 수출이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19.7%(3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오징어는 전 세계 어획량이 감소했지만 수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설치한 해외공동물류센터로 물류비를 절감하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3%(1억1000만 달러) 늘었다. 전복은 중국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2.2%(6100만 달러) 증가했고 붕장어와 바지락 수출은 우량종묘 구입 지원,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4800만 달러), 63.8%(4200만 달러) 증가했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남은 한 달 동안에도 일본, 중국 등지에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4 11:01:46 최신웅 기자
국가기술표준원, 건설용 철강재 KS 24종 개정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심의회 심의를 거쳐 건설용 철강재 한국산업규격(KS) 24종을 개정 고시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KS 개정은 건축물의 안전성 강화요구 부응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ASTM, EN) 기준으로 표준을 상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먼저 한국산업규격(KS) D 3503(일반 구조용 압연 강재)등 23종의 KS 항복강도(변형이 생기기 전까지 가해질 수 있는 최대 응력) 기준을 유럽 표준(EN)과 동등이상으로 강화했다. 또 강종기호 기준을 종전의 인장강도에서 설계에 활용이 쉬운 항복강도로 변경했다. 한국산업규격(KS) D 3515(용접 구조용 압연강재)에는 저온 충격시험 항목을 추가해 영하 40도에서도 보증되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유도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강도기준이 상향돼 건축물에 사용되는 자재량을 강종에 따라 6~17%까지 절감하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표원은 전망하고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국제표준 수준으로 기준이 상향되기 때문에 한국산업규격(KS)의 신인도 향상에 따른 수출 촉진이 기대된다"며 "향후 건설용 철강재의 국내시장은 고품질,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위주로 재편돼 KS 제품사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내년에도 와이어로프, 피씨(PC)강선 등 20종의 KS개정에 착수해 철강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수출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16-12-04 11:00:22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복면가왕' 복면스타·가왕 될게요 등.. 반전 정체 '깜짝'

'복면가왕' 반전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주 MBC '복면가왕'에서는 뛰어난 가창력 정체로 피에스타 차오루, 배우 최민용,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김사랑이 등장했다. 먼저 '우리말 나들이'와 '복면신부'가 '씨스타-나혼자' 듀엣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청령한 보이스와 농염함이 묻어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복면신부가 승리. 우리말 나들이의 정체가 피에스타 차오루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복면'과 '복면캠프'의 대결도 대단했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라구요' 를 열창했다. 복면캠프는 짙은 음색과 저음으로, 김복면은 포근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결과는 김복면의 승리. 이에 복면캠프는 나훈아의'영영'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지난 10년간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배우 최민용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복면 매거진'과 '가왕 될게요'도 무대를 압도했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청춘'을 불렀다. 복면 매거진은 깔끔한 미성으로, 가왕 될게요는 묵직한 허스키로 노래를 열창했다. 결과는 복면 매거진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됐다. 그리고 가왕 될게요는 '방실이 서울탱고'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가면 뒤에 개그우먼 신봉선이 등장해 보는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방송 내내 조신했던 가왕될게요의 정체가 신봉선으로 밝혀지자 판정단들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복면스타'와 '무한패션왕'은 본 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를 부르며 듀엣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무한패션왕가 2라운드를 진출하게 됐고 복면스타는 가수 김사랑으로 밝혀졌다. 김사랑은 "그동안 앨범을 뜸하게 냈다. 팬분들한테 죄송하다"며 "이렇게 방송에 나와 팬분들한테 제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2016-12-04 10:35:2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