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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타자 로사리오와 재계약…150만 달러

프로야구 한화가 윌린 로사리오(27)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8일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올해보다 20만 달러 오른 150만 달러(약 17억 원)다. 도미니카공화국 보나오 출신 로사리오는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5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그는 빅리그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했다. 한화에 입단한 이후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1999년 제이 데이비스(30홈런 106타점 타율 0.328) 이후 17년 만에 한화 소속 외국인 타자 가운데 두 번째 '3할-30홈런-100타점' 기록을 세웠다. 또 올 시즌 21번의 주자 만루 상황에서 10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어 20타점을 올리는 등 클러치 능력도 인정받았다. 수비에서는 1루수로 76경기에 출전해 김태균과 시너지 효과를 이끌었다. 물론 KBO 입성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으로 물러나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과 지금은 KIA로 떠난 쇼다 고조 타격 코치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화는 지난달 25일 보류선수 명단에 로사리오를 포함하며 재계약 의지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복귀와 일본행을 염두에 두고 있던 로사리오를 설득하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직접 직원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로사리오 에이전트 측에서 2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한화는 로사리오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로사리오는 오는 13일 미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한화는 로사리오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2017년 시즌 타선 구상이 한결 원활해지게 됐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2명에 대해서도 팀 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6-12-08 11:07:25 김민서 기자
올 11월 자동차 수출 39억8000만 달러...전년동월比 0.9%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 내수는 0.2% 감소, 수출은 0.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은 26만491대로 금액기준 1.5% 증가한 3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임금협상 타결로 인한 공급물량 확대, 대형 및 다목적 차량 수출호조 등으로 대수기준으로는 2015년 10월(3.5%)이후 13개월 만에, 금액기준으로는 2015년 6월(6.0%)이후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생산은 현대자동차 등 노사 임금협상 타결 완료 이후 생산차질 만회 노력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41만5106대를 생산했다. 내수는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한 16만5252대를 판매했다. 국산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도 신차효과에 따른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한 14만 3329대를 판매했다. 반면, 수입차는 일부업체 공급물량 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6.0%, 전월대비 7.2% 감소한 2만1913대를 판매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수입차 판매량은 9월에 1만 8555대, 10월 2만 3616대의 실적을 올렸다.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한 46만3036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완성차 해외공장의 생산증가 및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2% 증가 2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시아, 대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 동월대비 부품 수출이 증가했다"며 "특히 중동 및 중남미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6-12-08 11:05: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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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위도항·경남 능포항, 낚시천국으로 재탄생

전북 부안의 위도항과 경남 거제의 능포항이 강태공들의 천국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말부터 위도항·능포항에서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위도항과 능포항에는 각각 269억 원, 2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낚시를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 낚시터와 종합 휴게시설을 항 내에 조성하고, 어항 근처에 낚시공원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위도항은 위도 전역에 걸쳐 있는 낚시 명당들을 잇는 중심지가 되도록 가족형 휴양공원과 야영시설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피싱클럽하우스 및 지원시설, 낚시잔교, 가두리 낚시터(24사이트), 캠핑장(23사이트) 및 캠핑센터, 해양레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능포항은 거제시 등 큰 도시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만큼 접근성을 강조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낚시활동 공간으로 조성한다. 해수부 양영진 어촌어항과장은 "앞으로 위도항과 능포항이 우리 낚시산업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기능 어항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어항이 국민의 휴게공간이자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어업활동의 거점인 어항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10개의 우리나라 대표 어항을 선정해 개별 어항의 특색에 맞춰 기능 복합형, 낚시 관광형, 피셔리나형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MG::20161208000050.jpg::C::480::}!]

2016-12-08 11:04: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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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자 자폐증 3대 전이"…건국대 신찬영 교수팀, 자폐증 증가 원인 규명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찬영(사진) 교수 연구팀이 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자폐 범주성 장애가 다음 세대를 거쳐 3대에 걸쳐 전이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자폐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을 밝혀내고, 자폐 행동 개선 치료 물질 등 자폐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신 중에 특정의약품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기형과 자폐범주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는데 신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이러한 약물 의도성 자폐범주성 장애가 1세대인 아들 세대 뿐만이 아니라 손자 및 증손자 세대까지 이어져 나타날 수 있음을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자폐범주성 장애(자폐증)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성 장애로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여 현재는 1.5%에 달하는 환자를 지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병률이 2.6%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자폐증은 유전인자와 환경인자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왜 이렇게 자폐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지 또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신 교수 연구팀은 환경인자(발프로산)에 노출된 자폐 동물을 통해 세대간 전이가 이뤄졌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이 신체적 기형을 살펴본 결과, 1세대에서는 관찰되지만 2세대나 3세대에서는 유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폐증에서 관찰되는 대두증과 자폐범주성 행동장애의 지표 신호전달 체계인 전두엽피질 내 GSK3β(인산화 효소, 글리코겐 신타제 키나제 3β)(Glycogen Synthase Kinase-3β)의 인산화는 정상화군에 비해 자폐 동물 3세대까지 유전됨을 확인했다. 자폐증의 사회성 결여 현상도 3세대까지 유전됐다. 또 자폐증 발병원인인 전두엽피질 내 흥분성·억제성 뉴런 불균형이 자폐 동물모델 3세대까지 유전이 확인됐다. 신경전달에 관여하는 NMDA 수용체와 AMPA 수용체의 발현이상도 3세대까지 이어졌다. 신 교수팀은 내인성 신경조절물질로 알려진 아그마틴(Agmatine)을 자폐 동물 모델에 투여한 결과, 사회성 결여 개선효과 및 과잉행동 억제 등 자폐 행동 개선 효과를 관찰 할 수 있었다. 신 교수는 "약물 노출에 의해 나타나는 꼬리가 휘어지는 등의 신체적 기형은 1세대에서만 나타나고 손자나 증손자 세대에는 전달되지 않지만, 자폐범주성 장애 증상은 적어도 3세대까지 계속 이어져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인자 유발성 자폐범주성 장애가 다세대에 걸쳐 유전되어 자폐증의 지속적인 유병률 증가의 한 원인이 될 것임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신교수 연구팀은 두뇌 조직에서 흥분성 신경의 이상 분화가 3세대에 걸쳐 일어난다는 사실을 규명했으며 이를 조절함으로서 자폐범주성장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자폐증 치료를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 교수는 "유전성 자폐범주성장애 뿐 아니라 환경인자에 의한 자폐범주성장애가 손자 및 증손자 세대까지 걸쳐 유전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환경성 자폐유발인자 관리 및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 사업 및 교육부의 기초연구지원사업 등 정부 R&D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틱 리포트'(Scientific Reports)와 신경약리 분야 국제 저널인 '뉴로파머콜로지'(Neuropharma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2016-12-08 11:02: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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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출간도서 3종,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방송대 출간도서 3종,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지식의 날개'브랜드 도서 3종이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세계 고등교육기관의 현재를 진단하고 저비용 모델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대학의 미래'(원제: The End of College, 케빈 캐리 지음, 공지민 옮김), 종교적 진리논쟁에서 허우적거리는 현대인을 위해 다양한 세계종교를 다룬 서울신학대학 이길용 교수의 책 '이야기 세계종교', 전공이 서로 다른 방송대 교수 14인이 집필에 참여하여 한국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내용인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등이다. 출판문화원 측은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방송대 출판문화원은 앞으로도 유익한 도서를 출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산업진흥원에서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10개 분야에서 450종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선정 도서는 출진원에서 종당 약 1000만원어치를 구입, 공공도서관 및 소외지역 학교도서관 등 2700여 곳에 배포된다.

2016-12-08 11:02:2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