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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땅에 도로개설 압력' 전 대구시의원 징역 2년 6개월

동료 시의원 땅 주변에 도로가 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넣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2) 전 대구시의원에게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시의원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또 사건 과정에 취득한 토지 2필지를 몰수했다. 김씨는 시의원이던 2015년 6월 동료 차모 시의원(불구속 기소) 부탁으로 차 시의원이 소유한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듬해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차 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일부를 구입해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는다. 도로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차 시의원 소유 임야 인근 땅 2천574㎡(780평)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런 혐의로 구속되자, 김씨는 지난해 9월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검찰은 앞서 김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시의원간 사적 친분관계에서 청탁을 받고 공무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아 개인적 이득을 취득했다"며 "사회적 신뢰를 저버린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2017-01-12 10:54: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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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닭띠 배우들 스크린서 대결!

정유년, 닭띠 배우들 스크린서 대결! 정우vs조인성vs유해진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이 밝은 가운데 닭띠 배우들이 스크린을 장악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18일 동시 개봉하는 영화 '더킹'과 '공조'의 조인성과 유해진, 그리고 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재심'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재심' 정우, 세 번째 실존 인물 연기 도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재심'(김태윤 감독)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사건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실화를 바탕으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와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목격자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정우는 돈도 빽도 없는 벼랑 끝 변호사 준영 역할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히말라야' 흥행 이후 고심 끝에 차기작으로 '재심'을 선택해 관객과 만나는 것. 게다가 '쎄시봉' '히말라야'에 이어 세번 째 실존 인물을 맡아 정우가 펼칠 메소드 연기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충무로를 접수한 정우가 선택한 '재심'이 어떤 스토리로 관객을 몰입시킬지, 연예계에서도 친하다고 소문난 강하늘과의 호흡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심' 메인 예고편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모으며 공개 하루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을 기록했다. 정우와 강하늘, 이동휘, 김해숙의 열연과 더불어 스릴있는 사건의 재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8년 만의 스크린 귀환 '더 킹' 조인성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은 조인성이 무려 8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조인성은 대한민국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박태수를 연기한다. '더 킹'은 박태수가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는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풍자와 해학을 담았다. 이에 조인성은 1970년대 고등학생 시절부터 권력의 중심에 서기까지 30여년에 걸친 세월을 유쾌하면서도 무게감있게 표현한다. 영화는 한 남자의 일대기를 다루는만큼 방대한 서사와 규모감을 자랑한다. 거기에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초특급 배우들의 연기와 '관상'의 한재림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2017년 가장 센세이셔널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대 후 스크린 컴백을 미뤄왔던 조인성이 초대형 프로젝트 '더 킹'으로 성공적인 귀환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럭키'한 배우 유해진, 새해부터 빵빵 터진다! 지난해 코미디액션 영화 '럭키'로 697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배우 유해진이 새해 '공조'(김성훈 감독)로 또 한번 웃음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영화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남북 형사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현빈이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분하며, 유해진이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를 연기한다. 강진태는 행동은 뒷전이고, 말만 앞서는,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유쾌한 인물이다. 유해진 특유의 생계밀착형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 '더 킹'과 동시에 개봉을 앞둬 두 작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처럼 정유년 닭띠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의 즐거운 기다림은 현재 진행중이다.

2017-01-12 10:4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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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이번엔 '男男케미'로 승부수…브라더수·윤현상 피처링

그룹 블락비 박경이 브라더수, 윤현상과 함께 '연애 3부작' 대미를 장식한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2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박경의 첫 미니앨범 '노트북(NOTEBOOK)'에 참여한 피처링 군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는 '노트북, 더 퍼스트 페이지(THE FRIST PAGE)'라는 문구와 함께 더블 타이틀 곡명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타이틀 곡 '너 앞에서 나는'은 브라더수, 두 번째 타이틀 곡 '잔상'은 윤현상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보통연애', '자격지심'을 통해 박보람, 여자친구 은하와 호흡을 맞췄던 박경은 이번 두 타이틀 곡에서 남성 가창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너 앞에서 나는'은 재즈 기반으로 한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와 브라스 연주가 인상적이다. 특히 연애를 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아내 연애를 해본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잔상'은 누군가를 향한 기억, 이미 지나간 이야기에 대한 추억을 담았다. '보통 연애', '자격지심'을 통해 사랑을 알고 설렘을 느꼈다면, 이 곡에는 이별로 인해 느낀 후회와 슬픔을 담아내며 '연애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박경의 묵직한 래핑과 윤현상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박경의 '노트북'은 오는 18일 자정 공개될 예정이며, 음반 발매에 앞서 17일 오후 11시부터 'Mnet Present'를 통해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7-01-12 10:43: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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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전 이대 학장 맞아? '청문회' 때와 사뭇 다른 모습 "털모자..창백"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청문회 때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특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정유라 특혜 관련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실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김 전 학장은 털모자를 꾹 눌러 쓰고 출석했다. 청문회 때와 달리 눈썹도 없고 창백한 얼굴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9일 국조특위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본인은 2016년 6월 20일에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아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치료 중 극심한 고통과 통증을 수반하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현재 통원 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1월 4일 오후에 응급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힌 바. 이에 김 전 학장이 앓고 있는 항암치료 부작용은 다름 아닌 '탈모'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청문회 때와 달리 가발조차 쓰지 않은 점에 대해 이미 검찰 구속을 예상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그는 이날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아무 대답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했던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특검 조사에서 어떠한 진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을 상대로 정씨에게 특혜가 제공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혜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 앞서 김 전 학장은 이대가 체육특기자 과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정씨에게 입학 특례를 제공하고, 류철균(51·구속) 이대 융합콘텐츠학과장 교수 등에게 수업 일수가 부족한 정씨의 학사 편의를 봐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12 10:38: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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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특검 출석 "국민께 송구스럽다"(종합)

이재용 삼성전사 부회장이 12일 오전 9시 28분께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사무실로 출석했다. '뇌물공여'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삼성그룹의 총수 이 부회장이 검찰 등의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건 9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08년 2월 28일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수사를 맡은 특검팀에 의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었다. 지난해 11월 13일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도 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자들에게 '대가성 거래'를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해당 의혹 조사를 위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었다. 한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특검 출석을 위해 전일 대관, 홍보, 법무담당 직원들과 늦게까지 특검 질문 대답 연습을 했다. 삼성측은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씨가 기획·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800만원을 후원했다. 최씨 소유의 독일 현지법인 코레스포츠와도 220억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이중 35억원을 송금했다. 또 사실상 최씨가 장악한 미르·K스포츠재단에도 국내 기업 중 최고 액수인 204억원을 후원했다. 2015년 7월 박 대통령의 이재용 부회장 독대 당시, 박 대통령이 이들 재단 모금에 힘써줄 것을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명의로 산 명마 대금도 43억원에 달한다. 이들 자금은 모두 정씨 1인을 위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삼성측은 해당 지원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강요'에 의해 강제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떠한 이득을 바라지 않고 압박에 의한 지원으로 본인들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부회장도 지난달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지원은 대가성이 아니고 '합병 로비'도 없었다고 밝혔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이 같은 증언에 대해 국회 국조특위에 '위증' 혐의 고발을 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2017-01-12 10:04:2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