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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정, 2017 유러피언 오픈 女78kg 이상급 금메달

한국 유도 여자 경량급 강자 김민정(렛츠런파크)이 2017 유러피언 오픈 오베르바트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나모리 나미를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민정은 1회전에서 엘레오노라 게리(이탈리아)를 어깨대어꺾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어 2회전에서는 야마모토 사라(일본)를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독일의 크리스틴 부에쇼브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그는 결승에서 이나모리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이은주(포항시청)는 준결승에서 패한 뒤 동메달결정전에서 야마모토 사라(일본)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여자 78㎏급의 박유진(동해시청)은 결승에서 하마다 쇼리(일본)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일본(금4·은2·동2)에 이어 종합2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확보하며 일본(금3·동2)과 브라질(금1·은1·동2)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남자 90㎏급 강호 곽동한(하이원)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무타이 쇼이치로에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 나선 김경태(포항시청)는 오타 효가(일본)에게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을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2017-02-20 12:21: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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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안종범 보좌관 "휴대전화 파손돼 폐기, 거짓말이었다"

김건훈 전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보좌관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돌린 뒤 "파손돼 폐기했다"고 거짓말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김필승 K스포츠재단 이사에게는 휴대전화 폐기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김 전 보좌관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김 전 보좌관은 김 이사가 검찰에 진술한 '휴대전화 폐기 요구'는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 '지난해 10월 21일 플라자 호텔 비즈니스룸에서 김 이사에게 '안 전 수석과의 전화 내역이 안나왔으면 좋겠다. 휴대전화를 폐기해달라'고 요청한 적 있느냐'고 묻자 "휴대전화를 폐기해도 통화내역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런 말 할 이유가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검찰이 '김 이사는 안 전 수석 지시라는 말에 내역을 삭제하고 옥천에서 휴대전화 새로 개통하고, 압수수색 대상지로 삼기 어려운 충북 옥천 처가집에 은닉했다고 한다'고 하자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해당 내용을 지시 할 이유도 없고, 안 전 수석의 지시도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김 전 보좌관은 압수수색을 이틀 앞둔 지난해 10월 27일 자신의 전화기를 후배에게 전달한 뒤 "책상에서 떨어진 전화기가 파손돼 교체했다"고 거짓말한 사실은 인정했다. 김 전 보좌관은 "당시에 안 전 수석님 관련해 수사 확대되거나 처벌 높아지는 것이 두렵던 측면 있어서 그 당시 거짓말로 그렇게 했다"며 "그 당시 폰을 제 후배 부모님이 스마트폰으로 전화기를 교체한다는 말 듣고 후배에게 전달했고, 특검에서도 해당 폰을 가지고 와서 제출했고 포렌식 정상절차를 다 거쳤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이 '처음에 거짓말했다고 얘기했을 때는, 수사받는 것이 두려웠고, 안 전 수석을 부를까봐 거짓말했다고 말한 것 아니냐'고 묻자 "그 당시 혹시라도 제 폰으로 인해 수석님 수사가 확대되거나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기에 그냥 제가 그때 거짓말했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2017-02-20 12:21: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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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별세, 생존율 희박한 '폐암' 증상과 예방 관리법은?

원로배우 김지영 씨가 별세한 가운데 그가 앓았던 '폐암' 위험성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지 않는 이상, 보통 3기 이상에서 진단돼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매우 낮은 질병으로, 암 사망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폐암은 흡연, 간접흡연 및 각종 환경 인자의 영향으로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13년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암 질환 중 폐암은 남성이 1만 6171건으로 남성 암 질환 중 3위, 여성은 7006건으로 여성 암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으로 해당 증상들이 나타나면 폐암이 이미 진행된 셈이다. 그만큼 위험한 질환인 폐암은 조기 발견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폐암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정기검진과 각 개인 스스로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많은 전문가는 금연을 기본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폐암 예방에 의미가 있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은 베타-크립토산틴, BCX라는 물질이 니코틴으로 인한 폐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BCX는 오렌지와 감귤, 망고, 파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과일과 채소 등에 있는 색소 화합물로 꾸주히 섭취할 경우 폐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암에 좋은 대표적 음식으로는 토마토, 마늘, 양배추 등도 있다. 토마토와 마늘은 미국 암 연구소가 꼽은 항암 식품으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양배추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뿐 아니라 암의 발생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단,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열에 약해 삶는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양배추는 삶기보다는 갈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6시 51분, 원로배우 김지영 씨가 항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폐암으로 2년간 투병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2-20 12:01:0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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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학위수여식…암을 극복한 한방건강학과 졸업생 눈길

원광디지털대 학위수여식…암을 극복한 한방건강학과 졸업생 눈길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지난 18일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총 987명의 학사학위자 중에는 암을 극복하고 건강강사로 채용된 졸업생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전학년 최우수성적자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은 한방건강학과 이지은 씨(13학번)에게 돌아갔다. '총장상'은 현운식(한방건강학과 13학번), 김도연(전통공연예술학과 14학번), 전미옥(사회복지학과 14학번) 씨가 받았다. 이외에도 졸업생 160여명에게 '학업우등상'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함께 열린 'WDU졸업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차문화경영학과 한인자(13학번) 씨의 '나에게 은퇴는 없다'가 최우상을 받았다. 워킹맘이었던 한 씨는 차문화경영학과를 통해 퇴직 후를 준비했고, 2015년 찻집을 열며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학업을 열심히 한 덕분에 조기졸업까지 하게 됐다. 한 씨는 "늦게나마 꿈을 찾아 이루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차(茶)를 통해 나누는 삶을 살고 싶고, 관련 모임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상은 갑상선암을 이겨낸 김영은(한방건강학과 13학번)가 방승옥(한방건강학과 13학번), 이희창(동양학과 12학번)씨와 함께 수상했다. 김씨는 학업 중 암을 이겨내고 4년간 우수한 성적을 유지, 올해 건강 관련 강사로 채용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이씨의 경우는 올해 73세의 고령자다. 이씨는 "대학교 공부를 꼭 마치겠다던 부모님과의 약속을 이제야 지킨다. 나이에 연연하지 말고 도전하라.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의 4년은 나를 위해 투자하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원광대 철학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을 맞이한 모든 학생 여러분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멋지게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웰빙문화대학원은 오는 25일 익산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2017-02-20 11:44: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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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IBD 임상결과 ECCO 학회서 발표

셀트리온, 램시마 IBD 임상결과 ECCO 학회서 발표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2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공개됐다. 이번 임상 결과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세계 최초의 무작위 대조 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 3상 자료로, 각국 규제 당국자와 의사, 환자 단체 등 글로벌 제약시장의 바이오의약품 이해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주목해 온 연구 자료다. 램시마의 성분인 인플릭시맙은 크론병(CD)과 궤양성대장염(UC)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며, 유럽에서 염증성 장질환자에 대한 인플릭시맙 처방 비중은 전체 인플릭시맙 처방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연구진은 크론병 환자 220명에게 무작위로 램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해 30주간에 걸쳐 투약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고, 그 결과 램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 두 그룹간의 유사한 관해율과 반응률이 관찰됐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램시마 허가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의 임상 자료를 제출해 적응증 외삽(Extrapolation)으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의료계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에 대한 추가 임상을 진행해왔다. 요르겐 얀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교수는 "그동안 의료계는 염증성 장질환자에게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자료(Real-World Data)를 근거로 램시마를 처방해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신뢰를 갖고 바이오시밀러를 적극 처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염증성 장질환 대상 임상은 램시마의 미국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화이자가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투자한 임상 연구 프로젝트로, 램시마의 미국 시장 마케팅에 활용할 처방 근거 확보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유럽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빠른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후발 바이오시밀러 역시 조기 시장진입을 위한 적응증별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2-20 11:27: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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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女배우 황승언·박은혜 "연락도 못 드리고.."

원로배우 김지영의 별세 소식에 후배 여배우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배우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김지영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선생님..저를 아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평온하고 좋으신 분이셨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미루고 미루다 연락 한번 못드렸습니다. 투병 중 이신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꼭 뵙고 연기 지도를 받고 싶었는데..."라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연락 한번 못드린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늘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실것 같아요. 정말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티비틀면 이 미소를 볼수 있을것 같은데..."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20일 배우 황승언도 인스타그램에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황승언은 지난 2015년도 故김지영과 tvN '식샤를 합시다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주 사소한 대사하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법하나, 기초적인 어휘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저도 선생님처럼 연기를 사랑하는 연기자가 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선생님과 함께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광이였습니다...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슬픔을 표했다. 한편 故김지영은 지난 19일 오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이며, 발인은 21일이다.

2017-02-20 10:43:28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