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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이 崔 안부 물어" vs "김종의 착각…나는 모른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부정해온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이 최씨의 안부를 물었다고 증언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설전을 벌였다. 김 전 차관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공판에서 '2015년 1~2월 김 전 실장이 정윤회씨의 부인이 잘 있느냐고 물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김 전 실장이 최씨와 관련해 지나가는 식으로 말했을 뿐, 심각하거나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말하지는 않았다'는 증언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정윤회·최순실 부부와 통화든 면담이든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정유라도 언론에 보도돼 이름을 알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2015년 2월에 퇴임했는데, 제가 사표 냈기 때문에 차관에게 부인 잘 있느냐고 안부를 물은 일이 없다"며 "뭔가 착각한 것 아니냐"고 맞섰다. 최씨가 지지한 후보가 문체부 장관이 된 정황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김 전 차관은 2014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체부 후보자 인사위원회에 참석해 특정 후보를 지지했지만, 최씨가 지지한 김종덕 전 장관이 발탁됐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김 전 실장이 전화해서 농담조로 눈치 없다고 했느냐"고 묻자, 김 전 차관은 "제가 미련을 가졌는데 실장님께서 전화로 더 이상 미련 갖지 말고 잘 모셔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김 전 실장은 "김종덕 장관 인사위원회에 (김 전 차관이) 참석한 것처럼 하는데, 부처 차관이 참석하는 일이 없다"며 "저희가 인사위 하면서 부처 차관을 불러 의견을 묻는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2014년 대한승마협회 주관사가 한화에서 삼성으로 변경될 때, 김 전 실장이 삼성 관계자를 만나라고 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김 전 실장은 "당시에 대통령께서 삼성이 주관하는 대구 창조센터를 다녀오고 삼성이 승마(협회 주관사가) 된다는 정보를 알았기 때문에 체육 담당 차관이 아는 것이 좋겠다 싶어 귀띔했다"면서도 "삼성 관계자를 만나라고 한 적 없다"고 단언했다.

2017-06-14 14:02: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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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인천아트플랫폼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인천아트플랫폼 올초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명소가 있다.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후 중부경찰서 방면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그 주인공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쓰였다. 과거에는 KBS드라마 '드림하이'의 주된 배경인 학교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가장 최근에는 '도깨비' 촬영지, 전현무·홍진영의 한 비타민 음료 CF장소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과거에는 공장의 창고건물로 쓰였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탈바꿈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은 유럽의 한 거리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모은다. 인천아트플랫폼이 위치한 인천 중구 해안동 일대는 1883년 개항 이후 건립된 건축문화재 및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잘 보존된 구역으로 건축조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차이나타운, 신포문화의거리, 동인천 동화마을 등이 있어 거리 곳곳에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은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교육관, 전시장, 공연장 등 총 2단지 13개 동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도시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최대한 살려 문화적으로 재활용하자는 시민들의 뜻과 인천시의 의지가 합쳐져 탄생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작업실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문학, 문화일반, 전시기획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자하는 취지다. 장르, 국가, 출신배경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과 연구자들이 함께 머물며 서로간의 문화를 교류하고 협업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입주 작가들에게는 작업 공간 지원과 같은 물리적인 지원에서부터 홍보지원,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입주 기간 내에는 플랫폼 살롱, 지역 연구 리서치, 이론가 매칭 프로그램, 협업 프로젝트 등 입주 작가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며, 창작된 레지던시 결과물은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발표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해 11월 정기 공고와 12월 심사를 거쳐 28팀 42명의 8기 입주작가를 선발했다. 입주작가에 선정된 이들은 한국, 핀란드, 중국, 프랑스, 일본, 호주 6개국 작가로 구성되었으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동안 인천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펼쳐 나간다. 올 가을에는 시민들에게 8기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작업과정과 작품들을 소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두 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E동 창고갤러리에서는 'TIME LEAP' 展이 열린다. 2014년 봄부터 작업한 작가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으며 작업들의 모티프는 작가와 작가의 할머니의 기억과 꿈이다. 그리고 7월 9일까지 B동 전시장에서는 '제보(提報, Tell Us Your Stories)'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형 전시로 완성된 작품은 찾아볼 수 없다. 한 권의 책이 출간되기까지 여러 분야의 조력자들이 노고하듯, 예술 작품도 수집과 기록, 검증 등의 과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차곡차곡 쌓일 때 비로소 단단한 내공과 완성도를 갖게 된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예술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제보와 참여를 권한다. 특히 연구자들로 구성된 F동 작가들은 현대미술 팟캐스트 '본격미술극장'을 진행한다. 작가들은 인천의 미술현장과 쟁점들로 방송을 구성해 지역의 미술과 동시대 미술의 연계 가능성을 연구한다. 현대미술을 접하며 경험했던 사연과 의문점 등을 엽서로 제보 받으며, 도출된 이야기들은 앞으로 진행될 팟캐스트의 일부 소재가 될 예정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도슨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F동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미술을 여러 사람들에게 권하고, 미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 한편,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광장에에서는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플랫폼 시장'이 열린다. 수공예품과 미술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중고용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다양한 경매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셀러와 예술가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IMG::20170614000087.jpg::C::480::플랫폼시장/인천아트플랫폼}!]

2017-06-14 14:0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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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아지 '무게' 늘리려 강제로 물 먹인 개장수 '충격'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기 위해 강아지에게 물을 먹지로 먹인 개장수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허난성 옌스시 한 길가에서 개장수가 음식점에 팔 강아지의 무게를 더 늘리려 억지로 물을 먹이는 모습을 보도했다. 영상 속 개장수의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 그 자체다. 개장수는 강아지의 목을 쇠창살 사이에 고정시킨 뒤 긴 호스로 무려 '2리터'의 물을 강제로 먹였다. 목줄에 묶인 채 철창에 갇힌 강아지는 개장수의 손에 힘없이 당할 뿐,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했다. 영상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강아지는 억지로 물을 마신 탓에 기침하며 피까지 토했다고. 보도에 따르면 개장수는 강아지 무게를 조금이라도 늘려 돈을 더 받기 위함으로 전해졌다. 강아지의 무게가 더 나가면 음식점에서 대략 35파운드(한화 약 5만 원)로 값을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상을 공개한 시민은 개장수의 행동을 제재했으나 "날씨가 더워 강아지가 스스로 물을 많이 먹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개장수의 잔인한 행동에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무게가 더 많이 나가야 돈을 벌다니..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반응했다.

2017-06-14 13:50:0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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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헌정앨범, 라이브로 듣는다…24일 발매 기념 공연 개최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된 명반 '신중현과 엽전들 1집'를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튠업 헌정앨범 '신중현 THE ORIGIN'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 '튠업'에 선정된 젊은 뮤지션들이 한국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선배 음악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진행하는 헌정 음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서지난 5월 31일부터 디지털 싱글 형태로 음원이 순차 공개된 바 있다. 기념 공연의 MC는 개성만점 듀오 '미미시스터즈'가 맡는다. 이와 함께 '신중현 THE ORIGIN' 앨범 작업에 참여한 튠업 뮤지션 팀 '블루파프리카', '전국비둘기연합', '후추스', 'ABTB'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직접 편곡한 '긴긴 밤', '나는 몰라', '할말도 없지만', '생각해'를 포함해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올 라이브로 전할 예정이다. 음악 공연 외에 이번 헌정앨범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및 음악 전반에 대한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여러 튠업 뮤지션 팀이 일종의 프로젝트 팀이 되어 함께 부르는 '미인'이다. 2017년 헌정앨범 속 '미인'은 다수의 기타, 베이스, 드럼과 바이올린이 독주를 하다 절묘하게 만나기를 반복하고 보컬 또한 솔로로 시작해 합창으로 이어지면서 세련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특별 게스트로는 신중현의 차남이자 유명 기타리스트인 신윤철이 이끄는 '서울전자음악단'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헌정앨범의 주인공 신중현도 후배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CJ아지트 광흥창을 찾는다. 공연을 기획한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설의 음악과 젊음의 음악이 만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새로운 음악이 탄생했다"며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산업 차원에서는 젊은 인디 뮤지션들의 설 자리가 점점 넓어지고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 31일부터 디지털 싱글로 부분 발매를 시작한 '신중현 THE ORIGIN' 음원은 14일 정오를 기해 전체 공개된다. 5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큰 호평을 받은 타이틀 곡 '미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물론 튠업 뮤지션 ABTB의 '생각해', 아시안체어샷의 '그 누가 있었나봐', 블루파프리카의 '긴긴 밤', 남메아리X이정아 팀의 '나는 너를 사랑해', 포헤르츠의 '저 여인', 박소유의 '설레임', 후추스X아홉번째 팀의 '할말도 없지만', 전국비둘기연합의 '나는 몰라', 블루터틀랜드의 '떠오르는 태양', 정재일이 프로듀싱한 아름다운 강산' 등 정규앨범 11곡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한편 티켓은 15일 오후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본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음원 유통 수익금과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은 전액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2017-06-14 10:58: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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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만 있으면 당신도 테러리스트' 온라인 폭탄제조법 논란

연세대학교에서 사제폭발물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제폭발물의 부실한 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폭발물을 제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발생한 연세대학교 사고의 폭발물인 '나사폭탄'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사제폭탄', '나사폭탄'이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한국인 이용자가 올린 제작 동영상들이 노출됐다. 조회수가 수십만 건에 육박하는 영상도 다수. 특히나 탁구공이나 성냥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부터 LP가스통 등 폭발성이 강한 재료를 사용한 폭파 시험 영상까지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시청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일반 포털사이트에서도 같은 단어를 입력하면 사제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큰 문제다. 이는 외국에서 가장 걱정거리인 테러범죄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게시물에 대한 관리나 규제는 없는 걸까?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 총포·도검·화약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총포·화약류의 제조 방법이나 설계도 등을 온라인에 게시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처벌 규정을 시행하고 있으나,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 등의 단속은 요원한 실정이다. 서울 오패산 경찰과 총격 사건, 연세대 폭발물 사건과 같은 사제 무기를 이용한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털 등의 관련 콘텐츠 삭제 및 차단 등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7-06-14 10:50:4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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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4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인호(55) 산자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현수(56) 농식품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에 이숙진(53)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은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일자리 추경'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개헌논의에 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연내 개헌 단일안'을 의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도 전날 공전 두 달 여만에 재가동됐다. ▲KT는 13일 신용·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를 내놨다. ▲정부가 친환경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며 정유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예상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신사업을 확장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절대강자인 LG디스플레이가 전선을 중소형 디스플레이로 확장한다. ▲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이 전면 금지되고 법인 계좌 구축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영업의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자본시장의 불어오는 '경제민주주의' 바람에 우선주가 다시 대기업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2015년 말 6만1512가구였던 전국 미분양 가구수가 지난 4월 기준 6만313가구로 1.95% 줄었다. ▲온라인쇼핑몰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 소비자가 찾는 상품과 비슷한 디자인, 색상 등을 자동으로 매칭시켜 상품 카테고리를 정리해주기도 하고 로봇이 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프로축구 5개 빅리그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17-06-14 07:00:00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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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강행'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부인 탈세 및 부정취업 등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당들이 '부적격' 평가를 내리며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김 위원장에 대해 임명을 강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야당들의 반발이 거세 앞으로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에서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김상조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한 경제 질서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정책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면서 "중소상공인과 지식인, 경제학자 등 사회 각계 인사가 청렴한 삶을 증언하고 위원장 선임을 독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듯 국민도 김 위원장을 공정거래 정책의 적임자로 인정하고 있다"며 "흠결보다 정책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김 위원장은 검증을 통과했다고 감히 말한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조각이 늦어져서 국정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첫 출발을 지체할 수 없어 이렇게 김 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협치를 하기 위해 야당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며 "정치의 중요한 원칙은 타협이다.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하는 협치는 원칙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됐으며, 이달 2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지만 국회 정무위원회는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 기한인 지난 12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임명강행'에 대해 정치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인사와 관련해 스스로 국민께 약속했던 원칙을 전부 다 스스로 허물겠다는 걸 공식화했다"며 "한국당은 앞으로 국회 일정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 임명 발표 직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소속 의원들에게 "우리 당이 반대하는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밀어붙이기식 임명 가능성이 있으니, 국회 주변에서 비상대기 해 달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김 위원장 임명 강행은 국회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임명을 강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면서 "원내 1, 2당의 오만과 아집이 충돌하며 강행 임명을 초래한 점은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문 대통령이 말하는 협치와 야당이 말하는 협치가 과연 같은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한 것은 국회 무시이자 독선"이라며 "(김 위원장 임명은)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불통과 독재로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IMG::20170613000177.jpg::C::480::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웃으며 대답하고 있다. /뉴시스}!]

2017-06-13 20:45:0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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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朴, 낮은 직급 지목 '나쁜사람'…이런 일 처음"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장 이하 공무원 이름을 대고 '나쁜 사람'이라며 인사조치를 지시해 놀랐다고 증언했다. 체육계 부조리 척결을 위한 감사 보고서 내용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측에 유리하지 않자, 해당 공무원이 불이익을 당한 정황도 진술했다. 유 전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수첩을 보며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진재수 전 체육정책과장 이름을 대고 '나쁜 사람이라더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증언했다. 이날 유 전 장관 증언에 따르면, 최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2013년 4월 상주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준우승 하자, 최씨가 편파판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는 문체부에 체육단체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같은해 7월 모철민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최씨 측근인 박원호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의 연락처를 주며 '박 대통령 관심사항'임을 알리고 담당 과장을 보내 이야기를 듣게 하라고 했다. 유 전 장관은 이 과정에서 주사직급 공무원이 해도 되는 감사에 과장을 보내라는 점이 특이했다고 진술했다. 노 전 국장과 진 전 과장 등은 박 전 전무와 반대 진영 모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다음달인 8월 21일에는 대면보고를 받은 박 전 대통령이 수첩을 들여다보며 노 전 국장과 진 전 과장을 '나쁜사람이라더라'고 말하며 인사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장관은 "뜻밖이고, 인사 등은 (문체부에) 맡겨주시는 것이 좋지 않냐고 답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대통령이 부처의 국장 이하를 거론해 이름 기억하는 것은 공무원 생활 중에 기억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모 전 수석을 통해 두 사람의 인사조치를 확인하며 압박했고, 두 사람은 끝내 퇴직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유 전 장관과 인사조치의 정당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노 전 국장의 암행감찰로 바둑판이 나왔다고 하자, 유 전 장관은 그가 바둑을 둘 줄도 모르고 바둑판의 가격과 출처 등이 알려지지 않아 꼬투리 잡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2017-06-13 19:17:2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