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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스포츠스타트업 거점된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선정'

국민대, 스포츠스타트업 거점된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운영하는 '2017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종택 교수·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는 2019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 받아 스포츠분야의 창업생태계조성 및 스포츠스타트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그간 갖춰온 물적·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분야 예비창업자를 선정하여 창업기본교육을 비롯하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들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e-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관련 창업자들에게 2017년 하반기부터 스포츠산업 기업가정신, 시장분석, 창업전략 등을 토대로 4개월간의 교육과 각계 전문가 및 스포츠분야 기창업자들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시행한다. 또한 연말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0만 원의 보육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택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분야의 신진 창업가의 배출과 육성 그리고 스포츠산업 분야 기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과 스포츠 창업생태계의 거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2 15:58: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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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협회와 상호협력 MOU

세종대·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협회와 상호협력 MOU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지난 9일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윤태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회장 최영균),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김강덕)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만화 분야 연구 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의 교환 ▲만화 분야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현장실습에 관한 인·물적 교류 ▲만화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및 관련 세미나 개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서 지난 21년 동안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여 국내 웹툰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산업계의 새로운 전문인력 생태계를 부상시키고,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으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학생을 선발한다. 협약식에서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1996년 3월 만화 관련 학과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문화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화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으로 개편했다. 스마트 IT 시대에 부합한 스토리텔링 기반 만화애니메이션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가상현실 등 다변화된 기술 환경에 적합하고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임직원 및 회원이 세종대 대학원 과정 입학시, 졸업시 까지 정규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는다.

2017-06-12 15:58: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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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7개 섬 탐사, 책으로 펴낸 만학도 화제

전국 447개 섬 탐사, 책으로 펴낸 만학도 화제 60대 중반의 나이에 직접 드론(무인항공기)를 조종해 우리나라 섬들의 사진을 담아 13권의 책을 펴낸 만학도가 화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재언 씨는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전국의 유인도서 총 447개 섬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인문·사회·지리·민속·주업·여행지 등의 자료를 모아 기행문 형식으로 책을 엮었다. 전남·전북·충남·경남·경북·인천·경기·제주도 등 전국 각지 500여 개의 섬을 소개한 이 책은 2015년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완간됐다. 그는 1991년부터 25년 동안 전국 500여 개에 달하는 섬들을 직접 탐사선을 타고 세 차례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탐사선이 고장나 해경 경비경에 아홉 번이나 견인되기도 했고, 배가 파선돼 물에 잠겨 죽을 고비도 몇 번 겪었지만 탐사활동을 포기하지 않은 건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소개하겠다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에 편입학한 것도 '한국의 섬'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간하면서 관련 분야를 공부하기 위함이었다. '섬 전문가'인 이 학우는 아직도 섬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으로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직접 드론(무인항공기)을 조정해 섬 항공 촬영으로 생생한 섬 사진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섬 구석구석'이란 앱을 개발해 IT첨단기술을 통한 섬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꿈을 갖고 있다. 이 씨는 "섬 주민들과 국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생의 길에 이바지하고 싶다. 탐사선을 마련해 섬 마니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한국의 섬 전체를 답사하고, 장보고 대사의 길을 따라 중국을 다녀오는 것과 일본의 섬을 돌아보는 계획도 갖고 있다"며 "졸업 후에는 대학원까지 진학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2017-06-12 15:5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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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시네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부진한 기록으로 조기 강판 당한 만큼 선발진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텍사스는 5-1로 승리하며 워싱턴과 3연전을 싹쓸이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벌인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 11경기 만에 장타를 때렸다. 로체스터는 6-5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도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그룹 잔류를 목표로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네덜란드 원정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네덜란드, 체코, 슬로바키아와 2그룹 생존을 위한 최종 3연전을 앞뒀다.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골프전문채널 SBS골프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은퇴 8개월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를 선언한 그는 15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부터 활약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우완 투수 송승준이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고 일주일간 치료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던 그는 투구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 더 서지 못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새 시즌부터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다. 기존 사용하던 골라인 판독 시스템을 폐기하고 VAR 도입을 위해 약 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의 K리그도 내달 1일부터 VAR을 적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중국 프로축구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선임했다. 1년 6개월 계약에 연봉은 1천만 유로(약 126억원)으로 알려졌다. ▲'탁구 신동' 신유빈이 '골프 여제' 박인비가 속한 매니지먼트사 브라보앤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권대회가 올해 60주년을 맞아 새 트로피와 엠블럼을 발표하며 한국 남자프로골프 중흥을 다짐했다.

2017-06-12 15:56: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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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상적인 감독 데뷔작 '스플릿', 해외 사로잡은 비결

2016년 인상적인 감독 데뷔작 '스플릿', 해외 사로잡은 비결 지난 2016년 11월 개봉한 유지태, 이다윗 주연의 영화 '스플릿'이 2017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유지태)과 통제불능 영훈(이다윗)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작품은 제16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와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경쟁부문에 각각 공식 초청됐다. 먼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지금까지 '관상' '검은 사제들' '동주'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한국 영화들을 초청해 온 특색 있는 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는 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영화를 북미에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로서 2016년 '부산행' '죽여주는 여자' '곡성' 등 한국영화들이 초청 및 수상한 바 있다. 이미 해외 마켓을 통해 선판매는 물론, 일찌감치 "자극적 소재에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완성도 있는 작품" 이라며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얻어온 '스플릿'이 수상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플릿'은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최된 제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정식 초청된 것은 물론, 관객상 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매년 아시아 각국의 신작들 가운데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작품만을 엄선해 유럽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사브리나 바라세티(Sabina Baracetti)는 "역동적인 액션과 감정을 자극하는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2016년 가장 인상적인 감독 데뷔작. 5점 만점에 평균 4.43의 관객 만족도를 받으며 영화제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은 화제작"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2017-06-12 15:5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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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최강희 "'추리의 여왕' 남다른 의미…다양한 작물 자랄 수 있게 땅 일군 느낌"

[스타인터뷰] 최강희 "'추리의 여왕' 남다른 의미…다양한 작물 자랄 수 있게 땅 일군 느낌" '화려한 유혹' 이어 '추리의 여왕'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어 기뻐 '변화를 받아들이는 배우' 되고파 "'추리의 여왕'은 제게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드라마를 끝마친 지금은 마치 새로운 식물(캐릭터)이 자랄 수 있게 땅을 일궈놓은 느낌이랄까요. 보통 종영을 하면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을 소감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 작품은 종영이 마냥 아쉽기만해요. 감독님, 함께한 동료 배우들 잊지 못할 것 같고,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해준 '추리의 여왕'이 너무 고마워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을 통해 자신 안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한 배우 최강희. 앞서 그녀는 지난해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으로 50부작 드라마에 처음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 미니시리즈를 통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팜므파탈스러우면서 복수의 칼을 쥐고 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은 그 자체로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추리의 여왕'을 통해서 또 한뼘 성장했다. 집안에서는 결혼 8년차 가정주부, 밖에서는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추리의 여왕 유설옥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던 또 다른 최강희의 단면을 선보여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것. "사실은 추리물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 친한 친구가 추리물을 좋아하는데, '추리의 여왕'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추리하는 과정과 각 사건마다 꼬여있는 인물 관계가 한번에 정리되지 않더라고요. 진짜 탐정이 된 것처럼 각 캐릭터들의 알리바이를 시험공부하듯 분석하고 연구했다면 믿으시겠어요?(웃음)" 시작은 친구의 권유였지만, 작품에 임하면서부터는 맡은 인물에 책임을 지려고 노력했다는 최강희의 대답에서 프로다운 면모가 엿보였다. 그는 "'추리의 여왕'에 애착이 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친구가 좋아했고, 또 하다보니까 나도 좋아하게 되더라"라며 "그리고 또 한가지 좋았던 건 요즘 드라마는 주인공 경쟁이 치열한 반면, 이 드라마에는 많은 신인이 등장했다. 그 분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졌던 작품인 것 같아 더 좋았다"고 말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의 여왕 유설옥(최강희)와 베테랑 형사 하완승(권상우)이 공조 수사를 펼치며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러브라인은 없었지만, 권상우와의 케미는 시청자에게 때때로 설렘과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재회는 드라마 '신화'(2001)이후 16년만이다. 최강희는 첫 대본 리딩 때를 떠올리며 "권상우 씨는 대본만 봐도 어떻게 해야할지 그림이 그려진다더라"며 "드라마 2회 방송을 보고나서야 유설옥에 대한 감이 잡힌 나와는 정반대여서 참 신기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추리의 여왕'은 제가 과거에 청소년 드라마를 찍을 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한 작품이에요. 그때는 누구 하나 눈치보지 않고 연기했거든요. 어떤 배우들은 맞는 연기라든가, 망가지는 연기를 할 때 예민해하고 신경쓰기도 하거든요. 한번은 계란을 두고 상우씨와 몸싸움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였어요. 계란 네다섯개를 제 얼굴에 짓니기는데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그때부터 저도 무장해제가 되더라고요. 편하게 대해 주셔서 저 또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청소년 드라마 출연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최강희는 어느덧 22년차 배우다. 보통 배우가 인상적인 캐릭터를 맡게 되면 해당 이미지로 고착될 법도 한데 최강희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공포 영화 '여고괴담'부터 로맨틱코미디 '쩨쩨한 로맨스', 모녀의 정을 그린 '애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뽐냈다. 그런 최강희에게도 고민은 늘 있었다. '4차원' '강짱' '동안'이라는 최강희를 둘러싼 수식어들이 바로 고민이었다는 것. "청소년 드라마 때 '강자'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그 이후로 '강짱'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언제까지 강짱이라는 아바타에 갇혀있어야 하지?' '(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그 자리에 머물러서 재탕, 삼탕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니까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화려한 유혹'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과감하게 도전했던 것 같아요. 그때 진짜 힘들게 촬영했거든요.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온다는 게 두려울 정도로요. 그런데 하고나니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 16부작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라고요. 저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었고요." 최강희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도 언제든 보여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성격은 '여고괴담' 속 귀신이지만,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하면서 내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작품 수가 늘수록 '나에게 이런 모습들이 있었구나'하는 순간도 많아지더라. 나에게는 없을 줄 알았던 모습들을 발견할 때 스스로도 놀랍다"고 덧붙였다 . "아직 차기작은 정해진 게 없지만, 착한 얼굴로 많은 사람을 울리는 악역이라면 진짜 잘할 자신이 있어요. 그리고 이전에는 멈칫했던 사극 출연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7-06-12 15:36: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