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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⑤-셀트리온, 바이오복제의약품 시장의 새역사를 쓰다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⑤-셀트리온, 바이오복제의약품 시장의 새역사를 쓰다 셀트리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기업으로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조기에 예견하고 발빠른 투자와 제품개발을 통해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버전을 개발해냈다. 이를 통해 특허가 만료된 항체의약품을 개발, 상용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뛰어난 항체의약품을 많은 국가와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셀트리온이 약 10년 동안 부단한 투자를 통해 이룩한 '항체의약품 개발'이라는 성과가 지닌 의미는 크다. 항체의약품이 갖는 시장에서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1개 제품의 시장규모가 10조원에 달할 정도다. 제대로 된 제품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항체의약품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이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매출액에서 항체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이는 극명하게 나타난다. 이에 최근 몇 년 사이 세계 제약시장에서 항체의약품을 보유했는가의 여부는 국제사회에서 핵 보유국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차이로 여겨져 왔다. 항체의약품 단 한 제품이 단숨에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갖기 때문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최근 10년 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10위 목록 중 7개를 차지할 만큼 전세계 제약기업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셀트리온의 성장 셀트리온은 송도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항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설했으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대부분의 자금은 해외에서 조달해 국내에 전량 투자했으며 우수 인력을 고용, 일자리를 창출했다. 2000년 창업 당시 2명으로 시작한 인력은 현재 1100여명의 고급인력이 일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젊은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회사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임직원들에게 국내 최고의 처우와 복지를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생명공학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도 성공할 것이라고는 미처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시장을 만들어냈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8월말 유럽의약품청(EMA)의 제품허가를 받은데 이어 2016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현재 기준 세계 80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두 번째 제품인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는 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허가절차에 들어갔으며, 세 번째 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2016년 10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데 이어 2017년 2월 E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뿐 아니라 자체 바이오신약 연구 및 개발역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획기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종합독감 항체치료제 신약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간염 및 광견병과 같은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비전 셀트리온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지로 불모지와도 같았던 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길을 만들며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세계 바이오 복제 의약품 시장에 새 역사를 쓸 큰 도전을 다시 한 번 앞두고 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4월 6일 FDA로부터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아 올해 초 미국에서 공식 론칭한 것이다. 허가를 통해 램시마는 미국에 최초로 발을 디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시장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금액으로는 산정할 수 없는 막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그 시장이 세계 제약시장의 기준이 되며, 세계 제약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미국은 2014년 램시마와 같은 인플릭시맙(infliximab) 오리지널의약품 기준으로 약 5조4400억원가량, TNF-알파 억제제 기준으로는 20조원 가량이 판매된 세계최대의 항체의약품 시장이다. 또한 보험자가 사용하는 약을 결정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복제약이 출시되면 급속히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전체 사용의약품 중 복제약의 처방비중은 88% 가량으로,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에 매우 유리한 시장환경을 갖추고 있다. 세계 제약 허가 기관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는 미국의 엄격한 의약품허가 절차를 통과했다는 사실만으로 램시마의 미 허가는 셀트리온의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증명하는 한편, 향후 램시마의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용 및 근무환경 셀트리온은 기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일반적인 '연구개발→생산/판매'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적 관점의 접근을 통해 '생산을 통한 사업기반 구축→자체제품 개발'이라는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해 이끌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창업 당시 단 두명으로 시작한 셀트리온은 매출액 6034억원(2015년 기준)에 약 12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셀트리온은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꾸준한 인재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20% 이상의 고용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 분야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이공계기피 현상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2017-07-24 11:04: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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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3', 주말 어린이 관객 사로잡고 50만 관객 돌파 코 앞

'카3', 주말 어린이 관객 사로잡고 50만 관객 돌파 코 앞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달성 중인 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3: 새로운 도전'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의 상승세로 50만 관객을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 50만 돌파를 예고하고 있어 슈퍼 시리즈의 신기록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2주차 주말에 돌입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상승세를 보였던 '카3: 새로운 도전'은 누적관객수 43만1988명을 기록,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50만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카3: 새로운 도전'의 흥행 추세는 개봉 17일만에 50만을 돌파했던 '카'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덩케르크'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블록버스터들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첫 번째 대작 애니메이션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2015년 '인사이드 아웃' 2016년 '도리를 찾아서'를 잇는 2017년 디즈니·픽사 여름 흥행 불패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카3: 새로운 도전'을 찾는 어린이, 가족 관객들의 성원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렇듯 여름방학 특수를 타고 전 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3: 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맥퀸, 스톰, 크루즈 등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들과 완벽한 퀄리티의 더빙, 사실적인 레이싱 장면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뭉클한 감동과 빛나는 교훈으로 2017년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다. 전 세계 22개국 박스오피스 1위, 시리즈 누적 수익 12억불, 자체 수익 2억불 돌파는 물론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돌파를 이어가고 있는 '카3: 새로운 도전'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7-24 11:0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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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두고 캐주얼 게임 기지개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캐릭터와 그래픽으로 무장한 캐주얼 게임들이 출시 및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며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다. 특히 레고 장난감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부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대표적인 온라인 캐주얼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눈에 띈다. ◆오프라인서 즐기던 레고, 게임으로 즐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선보이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는 지난 13일 안드로이드 OS와 iOS 버전으로 국내 및 아시아 14개 국가에 정식 출시됐다.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는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레고 브릭으로 가득 찬 '브릭월드'라는 레고 세계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레고의 각종 인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보스전, PvP 전투 등 RPG의 핵심 재미를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레고 캐슬' '레고 해적' 등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인기 레고 시리즈의 캐릭터와 미니피규어를 게임 내에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디오라마(모형) 콜렉션을 완성하는 등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간편한 게임방식을 선호하는 캐주얼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름방학의 강자, 온라인 캐주얼 게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시동 오랜 기간 유저들의 인기를 끈 대표적인 온라인 캐주얼 게임도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지난달 18일 백암아트홀에서 350여 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저간담회를 열고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1년 6개월 만에 신규 캐릭터 2종 추가 소식이 공개됐다. '메이플스토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는 오는 8월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신규 캐릭터 '카데나'와 신규 서버 '노바' 업데이트 외에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서비스 13주년을 맞은 넥슨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도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파멸의 고리'를 실시한다. 넥슨은 지난 9일 유저 쇼케이스를 열고 2년 만에 공개되는 신규 재능 '체인 슬래시'를 포함해 신규 무기 '체인 블레이드', 전투 시스템, 스킬, 새로운 시나리오, 전투 미션 등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김정욱 부사장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특히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캐주얼 게임들이 본격적인 출시 또는 대형 업데이트 준비에 한창"이라며 "특색 있는 캐주얼 게임들과 함께 여름 무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24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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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번엔 '증세'에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특히 정부·여당은 초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부자증세'와 대기업의 법인세에 초점을 맞춰 여론전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대엽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 장관에 3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의원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청년들에 대한 구직활동수당 지원이 시작된다. 산업 ▲정부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매월 30만원씩 3개월 동안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자치단체 구직활동 지원과 중복되지 않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최대 지급 금액이 20만원으로 제한된다. ▲LG전자가 올해 초 발표했던 청소로봇과 안내로봇을 인천국제공항에 배치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공항 로봇을 시작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게임 업계가 학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기 레고 시리즈를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하는가 하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장수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금융·마켓·부동산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를 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전신료, 중개수수료 등을 없애버리며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요구하는 수수료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한 주간 국내 기관들은 인버스 상품을 사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덱스 상품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기관이 '증시 하락'에 베팅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유통·라이프 ▲롯데와 신세계, 현대, CJ 등 대형 유통기업들이 전년보다 규모를 늘린 하반기 공채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진행 중인 '블라인드 채용' 또한 확대된다.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이번주 선고를 앞둔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 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판에서 딸 정유라 씨의 증언에 맞서야 한다. ▲배우 송하윤이 지난 11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비정규직 홈쇼핑 상담원이자 6년째 연애 중인 백설희 역으로 열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7-07-24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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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최다득점' 여자배구, 2그룹 1위로 4강 진출

2그룹 조1위로 4강行…29일 2위팀과 대결 김연경, 이날 양팀 최다득점 17점 기록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그랑프리 2그룹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이하 한국시간)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난적 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23)으로 꺾었다. 7연승을 달린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승(1패)째를 챙기며 2그룹 1위를 확정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던 한국은 오는 2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2그룹 결선에 참가해 2위 팀과 맞붙는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24일 열리는 독일(7승 1패)과 페루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독일이 승리하면 독일, 독일이 패하면 폴란드(7승 2패)와 겨루게 된다. 22일 콜롬비아를 꺾고 결선에 진출한 한국은 김연경,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전을 대거 기용,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폴란드가 앞섰다. 한국은 공격 범실까지 나온 4-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장을 꽉 채운 관중의 함성 속에 한국은 서서히 살아났다. 김수지(기업은행)의 블로킹, 김연경의 연속 득점 등이 연이어 터지며 12-12 동점이 됐고, 상대의 연속 범실로 경기는 14-12로 뒤집혔다. 기세를 탄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 득점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16-12까지 달아났다. 폴란드의 반격도 잘 막아냈다. 21-21에서 김희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고, 김수지가 상대 주포 베레니카 톰시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24-23에서는 김연경이 퀵 오픈에 성공해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의 화력과 양효진의 높이가 빛났다. 김연경은 2세트 초반 6-8로 뒤지던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연이어 성공하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효진은 백어택으로 9-8 역전을 이끌었다. 21-16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한국은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크게 앞섰고 상대의 범실로 2세트 승기를 굳혔다. 3세트에서 한국은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자 박정아 대신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했다. 김연경은 연속 득점으로 7-8로 뒤지던 경기를 11-9로 역전시켰다. 19-16까지 앞서가던 한국은 한때 21-22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다시 1점 앞서갔다. 황민경(현대건설)의 연속 쳐내기로 24-22를 만든 한국은 매치포인트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렸다. 예선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26일 체코 오스트라바로 출국해 준결승, 결승을 준비한다.

2017-07-23 19:5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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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문영퀸즈파크서 시즌 2승 올려…상금랭킹 2위 질주

이정은(21·토니모리)이 시즌 2승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566야드)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2위 박소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3개월여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이정은은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했다. 상금 랭킹도 상승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한 이정은은 김해림을 제치고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또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40점을 추가, 30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궂은 날씨가 변수였다. 폭우로 인해 오전 10시께 한 차례 중단됐으며, 이후엔 짙은 안개로 다시 중단됐다. 안개가 걷히지 않아 라운드 취소 위기까지 맞았으나, 다행히 오후 2시 40분께부터 안개가 수그러들어 경기가 재개됐다. KLPGA투어 조직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 끝에 경기를 다음날로 연기하더라도 3라운드 54홀로 경기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2009년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 마스터스 이후 8년 만에 최종 라운드가 순연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마지막 조가 예정된 일몰 시간인 오후 7시 50분까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다음 날인 24일 새벽 6시 30분 경기를 재개하고자 계획했다. 다행히 모든 선수들이 일몰 전 경기를 마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천신만고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정은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소연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챔피언 조로 출발한 두 사람은 날카로운 샷감을 뽐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15번홀까지 3개홀을 남겨두고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공동 3위 그룹(10언더파)과 2타 차 간격으로 앞서면서 두 사람의 우승 싸움이 유력했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16번홀(파5)에서 나란히 파세이브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승부는 17번홀(파3)에서 갈렸다. 이정은은 17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며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2라운드를 1타 차 단독 2위로 마쳤던 박소연은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지난 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오르며 투어 통산 4번이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박소연은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서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 박민지는 1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2승을 조준했던 오지현, 김지현, 김지영이 나란히 10언더파를 적어내며 고진영, 박지영, 김보경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전날까지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던 배선우는 9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2017-07-23 19:5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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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중인 여야, '혁신' 작업…당 정비 총력

우여곡절 끝에 지난 22일 7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하며 모처럼의 '휴전' 정국에 들어간 여야가 일제히 당 정비에 들어갔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분위기 '굳히기'를 위한, 야당들은 지지율 회복·정체성 찾기 등을 위한 혁신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우선 민주당은 당원 중심의 정당·정책과 소통 측면에서의 대중 정당 면모 강화 등에 방점을 찍고 당 혁신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당원을 1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이른바 '100만 당원운동' 또한 이러한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권리당원 중심의 혁신 방향에 대해서는 당 내부에서 이견이 존재한다. 상승세에 있는 정당 지지율을 기반으로 제대로 된 정당 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소위 '내 사람 꽂기'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지난 5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명실상부한 당원권 신장을 위해 조속히 새로운 정당 혁신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당원 참여와 직접 민주주의 제도를 확대·강화하여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현재의 국민경선·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인한 폐해를 없애고, 권리당원 중심의 공천을 진행할 수 있는 방향의 혁신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 하지만 권리당원 중심의 공천이 진행될 경우 민심과 동떨어진 후보가 공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혁신안의 내용에 따라 '진통'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들은 '보수 적통' 자리를 둔 '전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바닥을 찍고 있는 지지율 회복 여부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에 '보수층 표 쏠림' 현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확실한 색깔 차이를 강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와 류석춘 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우파 가치 회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이들은 일제히 '신보수주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보수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대구·경북(TK) 지역과 핵심 지지층인 노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려 애쓰고 있다. 류 위원장은 지난 2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대처, 미국의 레이건 등 신보수주의가 성공한 것은 오히려 더 철저한 우파를 하자며 혁신한 결과"라며 "우파의 가치를 재정립한 이후에 외연은 얼마든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혁신의 방점을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탄핵 찬반 등이 아닌 신보수주의를 중심으로 한 '우파결속'에 찍고 있다. 홍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친박·비박 논쟁, 탄핵 찬성·반대파 논쟁이 미래로의 전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자문해 볼 때"라면서 "대선 때 모두 징계사면을 해서 계파가 없어지고 하나가 된 지금 , 또 다시 친박 청산 프레임으로 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을 '낡은 보수'로 규정하는 등 차별화를 통한 개혁보수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작업에 한창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 등 안보에 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보수의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칼 퇴근법' 등 다수의 복지정책을 발표하며 '따뜻한 보수'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한편, 국민의당은 당 내부에서부터 강도 높은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과 최근 제보조작 사건 등으로 민심이 돌아선 분위기가 감지되자 지역당협위원장 등 내년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원들을 중심으로 당 정체성 확보와 필승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지도부는 오는 8·27 전당대회를 통해 '강력한 원톱 지도부'·당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IMG::20170723000097.jpg::C::480::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7-23 17:24:3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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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대기업 '증세' 고삐 당기는 정부…보수야당·대기업 반발 '투자위축'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번엔 '증세'에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특히 정부·여당은 초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부자증세'와 대기업의 법인세에 초점을 맞춰 여론전을 시작했다. 과세표준 2000억원 초과 대기업 법인세와 5억원 초과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이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밝힌 내용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과 당사자인 기업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전망돼 장내·외에서의 치열한 공방이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들은 당장 추가 세부담이 상당해 '조세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증세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문 대통령은 "원래 재원대책 중 증세가 포함돼 있었지만 증세 방향과 범위를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대체로 어제 토론으로 방향은 잡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기획재정부에서 충분히 반영해 (증세)방안들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증세를 하더라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에 한정될 것"이라며 "일반 중산층과 서민들, 중소기업들에 증세가 전혀 없다"고 밝히며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초대기업·초고소득자 대상 과세구간을 신설해야 한다"며 증세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곧장 받아들인 것이면서 동시에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증세는 국민적 저항이 가장 큰 이슈이기 때문에 어느 정권에서도 쉽사리 건드리지 못했지만 새 정부는 '고공행진' 중인 지지율을 등에 업고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여당인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정부측 핵심 인사들과 함께 당정협의를 열고 주도권 잡기 및 여론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증세 기본방향은 앞서 추 대표가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언급한대로 과세표준 2000억원 초과 초대기업에 대해 법인세 과표를 신설해 25%로 적용, 2조9300억원의 세수 효과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 재정지원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논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꼴찌 수준인 세후 소득재분배율을 시정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사회 양극화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는 기회"라며 "상위 0.08% '슈퍼리치' 증세는 포용적 복지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밝힌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하지만 보수 야당들은 '공약달성을 위한 증세' '포퓰리즘 정책의 수습책'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기업에 대한 일방적 증세 요구는 기업 투자의 위축과 경쟁력 저하 등 문제가 생겨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탈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지난 3월 국회예산정책처는 각 기업의 재무제표와 신용평가업체 나이스평가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법인세 25%를 적용할 경우 10대 기업 전체의 추가 세 부담은 1조3827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들 10대 기업이 총 세수 증가분(2조9300억원)의 약 47%를 부담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바른정당 또한 일방적 '희생'이 아닌 '중부담·중복지' 증세를 강조하며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더 가진 사람이 더 내는 구조는 맞지만, 어느 일방의 희생만 강요하는 식은 곤란하다"며 "실질적 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중부담·중복지를 향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변인은 "증세 논의 과정이 문제"라면서 "법인세 조정이나 고소득자 (세율) 조정은 수용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전체적인 논의를 해야하는데 정부·여당이 하듯이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2017-07-23 16:41:25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