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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⑦-메디톡스, 글로벌 톱 20 바이오 기업을 향하다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⑦-메디톡스, 글로벌 톱 20 바이오 기업을 향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각의 특장점을 갖춘 3종류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메디톡신·이노톡스·코어톡스)를 자체 개발한 연구개발(R&D) 기반의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매년 경이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가파른 매출 성장과 최근 5년간 평균 5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내며 한국 바이오 산업의 성공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대비 2016년에는 각각 614%, 874% 성장한 1333억원, 752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6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현상도 완벽하게 해소시켰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선보이며 지속성장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 일반적으로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개발하기 전까지 국내 시장은 전량 수입제품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40%를 당사 제품으로 대체(2016년 기준)했으며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오늘날 당사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수출을 통해 이루고 있다. 메디톡신은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다. 세계 6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메디톡신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일본, 태국 등 다수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메디톡스의 대표 품목이다. 메디톡신은 50단위부터 100단위, 150단위, 200단위까지 4종의 제품라인을 갖춰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오송에 미국 FDA 및 EU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EU GMP)에 적합한 세계적 수준의 생물학적 제제 생산 시설을 준공하고,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 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기술에 대하여 지난 2013년 9월 미국의 엘러간사와의 기술 수출 계약을 약 4000억원 규모로 체결(로열티 별도)함으로써 한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노톡스는 2014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액상 제형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로, 사람혈청 알부민과 제조공정상 동물성 유래물질을 완전히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한 의약품이다. 또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액상 제형으로 개발되어 시술자의 편의성을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다 정밀한 시술 용량 산정에도 용이한 혁신적인 제제다. 또한 메디톡스는 자사의 3번째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코어톡스'를 개발, 지난 2016년 6월 식약처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 복합체(900kDa)에서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고, 핵심 활성성분인 '신경독소(150kDa)'만 정제하여 내성을 줄인 의약품이다. 이와 함께 사람 혈청 알부민과 제조공정상 동물성 유래물질을 완전히 배제하여 안전성을 강화한 제제다. 메디톡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선보여 메디톡스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뉴라미스는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필러로, 총 5개의 제품라인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이후 만 4년만에 400만개 이상을 판매해 시술자와 피술자로부터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글로벌 진출…국가성장 기여 한편 지금까지 각 국가별 에이전트(판매 대리점)를 통해 수출한 방식을 탈피하여 대만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과 중국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Medybloom China)', 홍콩 합작법인 '메디톡스 홍콩(Medytox HongKong), 태국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 일본 현지법인 '메디톡스 재팬(영문명: MDT International)'등을 통해 각 국가별 현지시장에 직접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메디톡스는 R&D 기반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및 필러 제품을 자사의 캐시카우로 활용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바이오신약을 선보일 목표를 세운바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R&D센터를 최근 준공했으며, 연구인력도 120명에서 200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는 물론 항체치료제, 항암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1년 메디톡스의 직원 수는 100여명 수준이었지만 약 6년이 지난 2017년 현재 직원수는 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R&D(연구개발)기반의 바이오제약기업이라는 기업철학처럼 전체 직원의 30%에 가까운 120명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디톡스는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 20 바이오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2022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인재 영입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지난 4월, 스펙초월 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 12개 직무에서 18명의 인턴을 선발해 운영했다. 또한 바이오 기업의 시작은 R&D에 있다는 기업 철학을 반영해 신제품 개발 및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신규 R&D센터를 경기도 광교에 준공했으며, 향후 200명까지 R&D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IMG::20170807000083.jpg::C::480::메디톡스 제품들/메디톡스}!]

2017-08-07 15:49: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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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청년시절 겪은 압제, 이번 작품에 도움 돼"

[스타인터뷰] '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청년시절 겪은 압제, 이번 작품에 도움 돼" 광주 민주화운동 자료 적어 시나리오에 크게 공감 감독과 배우들의 배려에 감사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스크린 위에 펼쳐놓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푸른 눈의 이방인'에 관객은 집중하게 된다. '택시운전사'는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광주 금남로에 태우고 들어갔다온 평범한 소시민 김사복의 실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사명감이 투철한 기자로 분해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만난 토마스 크레취만은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었다"고 입을 뗐다. 그럼에도 참여하게 된 이유는 시나리오의 느낌이 좋았고 가슴에 확 와닿았기 때문이었다. "매우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LA까지 와준 장훈 감독에게 감동받았어요.(웃음) 작품 참여를 결정하고나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게 됐죠. 그렇다고 자료가 많은 것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요. 위르겐 힌츠페터는 촬영 중 돌아가셔서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살아계셨다면 분명 만났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 분을 연기하면서 '진실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점이 영화 안에 녹아있다면, 저는 분명히 성공적으로 연기한 것이고요. " 영화 '피아니스트' '어벤져스' '킹콩' '작전명 발키리' 등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눈에 익은 그이지만, 토마스 크레취만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낯설었을 터. 그는 "한국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새롭고 이국적인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도 '외국인 전문 배우'로서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고 자부하는 나였지만, 한국에 와서는 많은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토마스 크레취만에게 언어적 장벽은 높았고, 자신 때문에 촬영의 흐름이 끊기는 것 같아 죄송했다고. 하지만, 연기할 때 배우들과의 호흡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프로덕션 사이에서 촬영 전 준비과정(셋트 준비) 때 언어적인 벽을 느꼈지만, 연기할 때는 벽을 전혀 느끼지 않았어요. 우리에게는 보디랭귀지가 있고, 눈빛으로 통했으니까요. 특히 송강호 씨는 단언컨데 최고의 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처럼 한 씬 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넓힐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요? 한창 웃는 연기를 하다가 어느새 진한 감동을 안기는 연기를 펼치고 있더라고요.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와 함께 호흡한 모든 것이 즐거웠어요." 토마스 크레취만은 동독 출신이다. 스무 살에 네 개의 국경을 넘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거쳐 서독으로 건너왔다. 청년 시절 압제를 겪었고, 그 경험은 이번 작품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역사가 개인의 삶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 지 겪은 바 있는 그는 실제 위르겐 힌츠페터의 삶과 '택시운전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젊은 시절 자유를 위해 동독을 떠났는데 그 때의 경험들이 저의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된 게 사실이죠. '택시운전사'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크게 공감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영화 '스탈린 그라드'에 참여했던 것도 도움이 됐어요. 다양한 경험 덕분에 더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죠." 토마스 크레취만이 '택시운전사'에서 5. 18 민주화운동을 목도하고 기록하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느낀 감정은 '슬픔'이었다. 카메라 속도와 기술적인 면에도 신경을 써야 했던 그는 연기할 때보다 촬영 중간, 장훈 감독이 이틀 전 찍은 장면을 보여줬을 때 가슴이 먹먹했다고. 앞서 장훈 감독은 토마스 크레취만에게 수시로 바뀐 현장상황과 스케줄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안정적인 스케줄이 아니었던 것 맞다. 날씨에 따라서도 변화가 많았고, 그만큼 프로덕션도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상황을 외국인인 나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었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과 제작진, 그리고 감독의 배려가 없었다면, '택시운전사'는 완성될 수 없었을 거다. 특히 작품 속으로 잘 인도해준 장훈 감독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본인 스스로 해외 여러 작품에서도 '외국인 전문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하는 토마스 크레취만. 그에게 삶의 목표는 전세계를 체험하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배우를 직업으로 삼았다고 말할 정도. "관객들에게 저는 나치 역할 혹은 독일인 배우로 강하게 인식돼 있겠죠. 하지만 저는 독일인 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이고 싶어요. 제한된 캐릭터에 머무르기 보다는 출연작의 장르 폭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블록버스터와 그로테스크한 스릴러물, 나치부터 교황 연기까지 넘나들며 연기하는 것, 그게 제 연기 철학이고 목표예요."

2017-08-07 15:0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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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코믹 연기 걱정…많이 내려놓았다"

김재중이 군 제대 후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코믹함으로 중무장한 김재중의 변신이 시청자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7일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만영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참석했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이 28년 짝사랑 수진(유이)의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다. 이날 박 연출은 "날이 너무 더워서 기억나는 건 많지 않다. 한가지 분명한 건, 날씨는 무척 더웠고 드라마 촬영은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것.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좋았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타임슬립을 주제로 한 경쟁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경쟁작을 파악할 정도로 여유가 많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에 충실하게 만들고 있다. 같은 소재를 다룬다는 것에 부담감은 없다. 좋은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펼친다면, 시청자들도 드라마의 재미를 쫓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재중은 "군 제대 후 건강한 활동을 보여주겠다 마음 먹은 순간 '맨홀' 대본이 들어왔다.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었고, 주인공의 성장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수진이를 짝사랑하는 봉필이의 내면을 잘 그려내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김재중은 봉씨 집안의 3대 독자, 공무원 준비만 3년째인 동네 대표 백수 봉필을 연기한다. 오랫동안 첫사랑을 짝사랑해온, 어떻게 보면 순애보일 수 있는 지질한 역할이다. "대본을 받고 코믹 연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어요. 많이 내려놓았고, 감독님이 완급조절을 잘해주시리라 믿고 따라가고 있어요. 그리고 평소 유이 씨를 다가가기 어려운 차가운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첫날부터 반갑게 맞이해줬고, 수진이라는 캐릭터에 확 빠져들더라고요. 함께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김재중) 유이 역시 김재중과의 호흡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화답했다. '맨홀'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 짝사랑과의 추억에 대해 솔직하게 다룬다. 김재중은 다른 타임슬립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 "봉필은 과거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면 현재로 강제소환이 된다. 그리고 과거에서의 작은 일들때문에 현재가 바뀌어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인체의 능력치와 말투들도 바뀌게 되는데 이게 드라마의 차별점이자 특징 아닐까 생각한다"고 콕 찝어 설명했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 '트라이앵글' '스파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재중.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했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성적을 환기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김재중은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 앞에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목표하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28%'라고 전하며 "달성하면 광화문에서 찍은 티저 영상을 고스란히 재연하겠다. 함께 하길 원하는 시청자분들도 모집해서 플래시몹을 하고 싶다"고 공약을 걸었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재중의 연기와 더불어 유이, 바로, 정혜성과의 케미는 9일 밤 10시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8-07 15:0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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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자 욕설·폭행으로 얼룩진 이재용 결심공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취재진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간 몸싸움이 일어나 법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 부회장 재판의 방청을 기다리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와 사진 기자 간 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져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방청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사진을 찍으려던 사진기자 A씨는 자신에게 항의하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였다. 그는 사진 찍지 말라며 욕설을 하던 이들에게 고성으로 맞대응하다 몸싸움에 휘말려 방청인 한 명을 밀었다. 이에 법원 관계자가 경찰에 체포를 요청해 이들은 인근 경찰서로 연행됐다. 방청인들은 이날 오전부터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던 A씨의 카메라를 뺏으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같은 재판을 앞두고 새치기하려는 시민을 제지하던 기자가 폭행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기자 B씨는 동료 기자 앞으로 새치기 하려는 남성을 저지하려다 주먹에 얼굴을 맞았다. 이를 말리기 위해 뛰어든 다른 기자 두 명도 폭행당해 경찰서로 향했다. 가해자는 평소 "삼성생명이 자신의 재산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이 부회장의 재판을 방청해왔다. 이날 재판은 일반인에게 30여석의 자리가 제공돼 6일 오후에 방청석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검은 같은날 오후 2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017-08-07 14:56: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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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 시행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국민에게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척추질환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비롯해 척추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국내 척추 질병 환자는 2010년 약 900만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약 1100만 명으로 7년간 2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허리 및 하반신 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이 척추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척추 질환 예방 및 관리·치료법에 대한 인식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이번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을 발표했다. 5계명은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을 실천할 것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유지할 것 ▲허리 근육을 강화할 것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할 것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을 섭취할 것 등 일반 국민이 척추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5가지로 추린 것이다. 이번 캠페인 동안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17개 척추전문병원에서 척추 건강에 대한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민국 척추 질환 인식 현황에 대한 '대규모 여론 조사'와 전국 주요 병원 대상 척추질환 소책자 배포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은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중심축인 척추 건강을 잃는 것은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요인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척추 건강을 위해 학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7-08-07 14:54:42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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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재영 언급하며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건가"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이재영 흥국 생명 선수를 언급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출전 차 필리핀 출국에 앞서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까지 20경기가 넘는데, 6~7명의 메인 선수만 계속 경기를 뛴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엔트리 14명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1명 적은 13명만이 출전한다. 지난달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도 한국은 12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또한 김연경은 "이번 대회에서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며 "팀에서도 경기를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엔트리와 같은 기본적인 지원조차 이뤄지지 않으면 솔직히 말해서 고생만 한다는 생각만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을 봐라. 체계적으로 대표팀을 운영하니까 이제는 우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다른 팀들은 발전하는데 우리는 유지만 하는 상태" 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김연경이 거론한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17-08-07 14:06:44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