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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HUAF, 올해 주제는 '이상한 공모전'

HUAF(Hongik University Advertising&Public Relations Festival)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광고홍보축제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HUAF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4개 브랜드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HUAF의 컨셉은 '이상한 공모전'으로, '일상 속 친숙했던 SPC그룹의 브랜드에 내 일상을 더해 이상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 주제는 SPC그룹 내의 4개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서다. 각 브랜드별 세부 주제는 파리바게뜨의 경우 '영타겟(1020) 대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고객 유입을 위한 전략', 배스킨라빈스는 '대표적 DAY 마케팅 전략', 던킨도너츠 '2018년 윈터홀리데이(X-Mas) 시즌 캠페인에 적합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SPC삼립 '2030 고객 유입을 위한 브랜드빵(양산빵)의 미래 전략' 등이다. 시상은 대상 1팀(SPC그룹상장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 1팀(홍익대학교 부총장상장 및 상금 200만원), 우수 1팀(SPC 마케팅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 2팀(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장상장 및 상금 50만원)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작품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HUAF 공식 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개인 혹은 5명 이하의 팀 단위로 공모전에 참가 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후아프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08 13:40: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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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석 회장 구속' 동아쏘시오홀딩스 "재판서 의혹 소명…경영상 공백 적극 대처할 것"

'강정석 회장 구속' 동아쏘시오홀딩스 "재판서 의혹 소명…경영상 공백 적극 대처할 것" 강정석 회장이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재판과정을 통해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법원의 구속 결정은 유죄와 무죄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며 "향후 재판과정을 통해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은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사별로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독립경영을 해왔다"며 "회장의 구속에 따라 우려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중요한 경영상의 의사 결정 등 일부 경영상의 공백은 각 사 전문경영인의 책임 경영 하에 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현 상황에 대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강신호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아 회장직에 오른지 7개월 만에 강 회장이 구속되면서 동아제약은 1932년 창사 이래 85년 만에 처음으로 총수 공백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삿돈 700억원을 빼돌려 이 가운데 55억원을 병원에 리베이트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허위 영수증으로 비용을 처리해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일선 영업직원들의 과욕에 따른 개인적 일탈'과 '의약품 도매상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8-08 12:02: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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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4개월 된 아기 입·코 막아 숨지게 한 엄마

시끄럽게 운다며 4개월 된 아들의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협의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며 4개월 된 아들을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어머니 A씨(36)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께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청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던 A씨의 아들은 결국 다음날 오후 3시 24분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시끄럽게 울어 1∼2분가량 입과 코를 막았다"며 "손으로 얼굴은 덮은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가 죽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현재 A씨의 남편과 가족들은 A씨가 산후 우울증 증세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몸에서 구타 등 아동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입을 막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A씨가 인지했다고 판단,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미필적 고의란 직접적인 의도는 없었지만, 범죄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성은 없었다고 하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아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2017-08-08 11:58: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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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예고] SBS조작 '공조 시작'·MBC왕은 사랑한다 '슬픈 삼각관계'·KBS2학교 2017 '심쿵'

오늘 밤 안방극장도 시끌벅적하겠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각 홈페이지에는 8일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월화드라마 '조작' 드라마 '조작'은 앞서 방송분에서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 분)이 윤선우(이주승 분) 재심을 통해 5년 전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을 비롯, 대한 일보가 덮은 비리 게이트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철호의 죽음에 내막이 있다는 걸 확신한 이석민은 대한일보의 상무 구태원(문성근 분)을 찾아가 윤선우 사건 조작에 대해 압박을 가했고 스플래시 팀의 부활을 요구했다. 이에 구태원은 허락했으나 2달 안에 다시 이석민을 짓밟을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11-12회 통합 예고편에서는 한무영, 이석민, 그리고 권소라(엄지원 분)가 공조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 속 권소라와 이석민은 "누가 이 모든 것을 사주해왔는지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라며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 반면 애국신문에 반감이 있는 구태원은 누군가를 이용해 애국신문을 짓밟으려 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지난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왕원(임시완 분)이 은산(임윤아 분)의 혼인을 막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는 전개로 엔딩을 맞았다. 그동안 세자 신분을 속인 채 왕린(홍종현 분)을 사랑의 메신저로 두며 산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던 원은 결정적인 순간에 숨김 없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왕원, 은산, 왕린의 슬픈 삼각관계와 함께 원이 은산의 혼담에 관여했다는 사실에 진노한 충렬왕(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예고 속 충렬왕은 왕원에게 굴욕을 안기며 "사과를 하겠다면 그래야지, 뼛속 깊이 마디마디 명심해 두어라"라고 비꼬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멈추게 했다. 한편 원성공주(장영남)는 수사공(김호진)의 위세를 막기 위해 공녀명단에 단(박환희)의 이름을 올리고, 한편으로는 은영백(이기영)의 재산을 갖기 위해 그 딸 은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지난 7일 방송된 '학교 2017'에서는 교무실 무단 침입자가 라은호(김세정 분)라는 사실을 학교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범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라은호는 송대휘(장동윤 분)의 이름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고, 현태운(김정현 분)은 자신이 함께 들어갔다고 자백했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라은호와 현태운이 학교 교칙에 따라 징계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 뒤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장면까지 그려져 오늘 밤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7-08-08 11:58: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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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과거 인권보장 못했다" 사과…檢 개혁 약속

문무일 검찰총장이 8일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총장으로는 처음으로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밝혔듯이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로 변화하고자 한다"며 검찰 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문 총장은 투명한 검찰을 만들기 위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수사·기소 전반에 걸쳐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도록 하는 수사심의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 수사기록 공개 범위도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검찰이 되기 위해서는 "검찰공무원 비리 감찰과 수사에 대해서는 외부로부터 점검을 받는 방법을 추진하겠다"며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답식 조서를 지양하고 물증 중심으로 수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열린 검찰이 되는 방법으로는 "사회 각계의 덕망 있는 여러 전문가들을 폭넓게 모셔서 검찰개혁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고 이를 지원할 검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검찰 내부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로 과감히 바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17-08-08 11:51: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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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사건 기자회견 "연출 관행 바로잡아 인권 보장되길"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여성성영화인모임·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한국독렵영화협회 등 총 149개/이하 공대위)가 8일 오전 서초구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황을 잘함과 동시에 김 감독을 비판했다. 이날 공대위 측은 "성폭력 장면을 리얼하게 찍기 위해 배우와 사전 합의없이 실제 성폭력을 행할 수 없으며 살해 장면을 리얼하게 찍기 위해 직접 살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영화연출자 아닌 사람들도 그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라며 김 감독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바라며, 영화계의 잘못된 연출 관행을 바로 잡아 모든 영화인의 인권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 여배우 A 씨는 김기덕 감독이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A씨의 뺨을 때리고 대본과 다른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기덕 감독 측은 "대본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도했을 뿐이고, 4년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사실성을 높이려다 보니 생긴 오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대위 측은 김기덕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은 단순히 한 명의 영화감독과 한 명의 여성 배우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영화 감독이라는 우월한 지위와 자신이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영화 촬영 현장을 비열하게 이용되는 사건이다. 이는 피해자들의 이름만 바뀔 뿐 끝도 없이 반복돼 온 영화업계의 폭력적인 노동환경 등 뿌리 깊은 인권침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추측성 보도와 피해자 신상 파헤치기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 위원장과 공동 변호인단 서혜진 변호사,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이명숙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건 당사자인 A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부장 배용원)로 배당돼 수사 중이다.

2017-08-08 11:4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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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安, 권력의 금단현상 온 듯”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8·2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원은 오늘(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날 안 전 대표와의 회동 후일담을 털어놨다. 그는 회동 자리에서 안 전 후보가 권력의 금단현상 때문에 출마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황의원은 안 전 후보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현재 4당 체제에서 국민의당이 중요한 균형적 역할을 한다. (안 전 후보가) 국민의당이 어느 쪽에 가느냐에 따라서 향배가 결정되는 것을 보면서 뭔가 본인이 제 3당의 당대표가 된다면 전국의 주도권도 쥘 것이고 뭔가 자기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뭔가 잊힐 것 같은 그런 불안감에서 나온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국민의당 40명 의원들 중 아마 출마를 찬성하는 사람이 10명 내외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가 이대로 출마를 강행한다면 국민의당을 탈당해서 다시 민주당으로 의원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라디오 진행자의 물음에는 "대다수 의원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늘(8일) 당 홈페이지와 중앙당사 게시판을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하는 등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에 돌입한다. 국민의당 대표 선거에는 현재까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전 공동대표, 정동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2017-08-08 11:43: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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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제조기' 워너원 "고척돔서 데뷔 꿈만 같아"

7일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선주문 52만 장 돌파 및 음원차트 1위 석권 고척돔서 데뷔 쇼케이스 개최 "영광스럽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선택한 11명의 소년, 그룹 '워너원'이 본격 '꽃길' 걸을 준비를 마쳤다. 워너원은 7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프리미어 쇼콘(이하 쇼콘)을 개최하고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101)를 통해 발탁된 11명의 연습생으로 꾸려진 그룹이다. 최다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부터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하성운 등은 '워너원'의 이름으로 약 1년 6개월간 그룹 활동에 나선다. 쇼콘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입을 모아 "고척돔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는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언제 저렇게 서볼까' 생각했었는데 고척돔이란 큰 무대에서 데뷔를 하게 돼 꿈만 같고, 정말 영광스럽다"며 "신인으로서 열심히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엑소, 방탄소년단 등 톱그룹들이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데뷔 쇼케이스 및 콘서트를 이곳에서 연 그룹은 워너원이 최초다. 이날 워너원은 '네버(NEVER)'와 '핸즈 온 미(HANDS ON ME)'로 쇼콘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무대가 끝난 뒤 강다니엘은 "이 자리에 와주신 2만명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라운드부터 4층까지 자리를 꽉 채운 팬들을 둘러봤다.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데뷔의 꿈을 이룬 워너원이 처음으로 내세운 타이틀곡은 바로 '에너제틱(ENERGETIC)'이다. 이 곡은 팬클럽 워너블이 직접 선택한 타이틀곡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은 워너블이 선택해 주신 곡이다. 워너블이 선택한 곡은 무조건 좋은 곡이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옹성우 역시 "어떤 곡이 선택돼도 즐거울 거라 생각했다"고 힘을 보탰다. 워너원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에너제틱', '활활', 'WANNA BE(MY BABY)', '이 자리에', '나야나' 등 앨범에 수록된 총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준비한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 설렌다"던 황민현의 말처럼 워너원은 긴장도 잊은 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무대를 펼쳤다. 이와 함께 무대 중간 중간 이야기 시간을 삽입해 지루할 틈 없는 쇼콘을 만들었다. 이날 무대에서 새 앨범의 실물을 공개한 하성운은 "(이번 앨범은) 여름 필수 아이템이다. 각막과 고막에 꿀이 흐르게 되는 앨범"이라며 "하반기엔 이 앨범을 꼭 가지셔야 한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미 앨범의 선주문량은 52만 장을 돌파했고, 각종 광고 섭외 1순위로 우뚝 선 워너원이다. 데뷔 전부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록제조기'라는 수식어도 꿰찼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서로 다른 소속사에 있는 연습생 11명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라던 맏형 윤지성의 말처럼 워너원은 하나의 팀으로서 더욱 뜨겁게 호흡할 것을 약속했다. 이대휘는 "연습생 때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11명 모두 '프듀101' 할 때부터 친했기 때문이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이들의 행보는 '꽃길'로 표현되곤 한다. 이들은 데뷔 전엔 국민 프로듀서, 데뷔 후엔 팬클럽 워너블의 관심을 받으며 쑥쑥 자라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 워너원의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강다니엘은 "상상도 못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노래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지성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데뷔 만으로도 행복해서 공약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신중히 함께 고민해서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의 재촉이 이어지자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빠른 시일 내에, 조만간 공약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앨범 '1X1=1(TO BE ONE)'을 소개하며 "너와 내가 만나 하나가 되는 설렘의 시작이자, 워너블과 워너원이 함께 정상을 향해 간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하나의 꿈을 향해 힘찬 도약을 시작한 11명의 워너원이 또 어떤 무대로 새 기록을 써나갈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8-08 11:41:5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