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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포틀랜드 클래식서 시즌 '첫 승' 노린다…9월 1일 개막

올 시즌 우승 트로피와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23)가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오는 9월 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다. 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인지는 평균타수 4위(69.53타)로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 시즌 준우승 4차례에 그쳤다. 평균타수와 비례하기 마련인 상금랭킹이 11위(89만2320 달러)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전인지가 톱10에 입상했던 것은 지난 6월 메뉴라이프 클래식 준우승이 마지막이다. 이후 5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어 최근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는 박성현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그러나 성과는 있었다.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리며 기량을 재확인한 것이다. 게다가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7명이 불참한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체력 비축 및 컨디션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상위 랭커가 상당수 빠진 만큼, 전인지가 변수를 뚫고 우승컵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만약 전인지가 우승할 경우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이 세워진다. 박성현까지 한국 선수가 5연승을 합작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록이 이어질지 눈길이 쏠린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이자 평균타수 1위인 유소연도 6연승의 주인공을 노린다. 또 양희영과 이미림, 최운정도 출격한다.

2017-08-29 18:39: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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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관광객 1001명, 남해안권 찾는다

대만인 관광객 1001명, 남해안권 찾는다 관광공사,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1000명이 넘는 대만 관광객이 대한민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남해안권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대만의 대표 금융그룹 산하의 생명보험 회사 인센티브단체(회사에서 비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하여 조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 및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순수 포상여행) 1001명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인센티브 관광단체는 이달 30일부터 10월 하순까지 매회 40명에서 80명까지 27차로 나뉘어 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부산, 여수, 순천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남도관광 인센티브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부산(2박), 여수(1박), 순천(1박)의 최고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고급 여행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섬진강 기차여행 등 남도의 특색 있는 체험소재를 경험하고 신선한 해산물 등 식도락을 즐길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및 순천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여수, 순천, 부산일정으로 구성된 남해안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인센티브 관광 단체에 지속적으로 제안했고 지난 7월에 공사가 주최한 대만 인센티브 유치 로드쇼 기간 중 동 단체의 방한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력해 지난 4월 대만 역대 최대 규모인 '삼상미방생명보험' 3000명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했으며 8월에도 대만의 대표적 외식업체 인센티브 단체 2000명을 유치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 인센티브 관광객은 8월말 기준 1만767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인 해외여행객은 2012년에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1458만 명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방한 시장 규모는 지난해 88만3465명(2015년 대비 60.8% 증가)을 기록했고, 올해 7월 기준 이미 53만명(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을 넘어서 미국을 제치고 중국, 일본에 이어 방한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광공사 박철범 미팅인센티브팀장은 "대만은 전체 항공좌석 중 약 25%가 한국의 지방공항과 연결되어 있어 앞으로도 수도권 상품은 물론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활용한 지역 MICE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08-29 18:39:46 신원선 기자
"소송 안한다"…백기든 이통사, 선택약정 25% 상향 수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이통 약정요금할인율 상향조정 고시에 대한 소송 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부터 신규 약정자는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할 경우 기존 20%에서 25%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이동통신 3사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 왔다"고 밝혔다. 정부가 통보한 25%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시행일인 내달 15일을 보름 앞두고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이다. 선택약정 할인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시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일정 기간 약정을 하고, 통신료를 할인받는 제도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약정요금할인율 상향 방안은 예정대로 9월 15일에 시행될 것이 확실해졌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경우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으려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재약정을 맺어야 한다. 이에 대해 이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존 가입자 소급적용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할인율을 상향하면 매달 60만~70만명이 넘어오고, 1년이면 거의 1000만명이 넘어간다"며 "1년 반에서 2년이면 거의 25%로 넘어오기 때문에 (기업 부담을 감안하면) 순차적으로 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간 정부의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에 대해 이동통신 3사는 정부의 고시 개정이 불합리하고, 기존 가입자에게까지 확대할 경우 연간 매출 감소액이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행정소송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새 정부와의 관계, 시장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해 행정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심각한 재무적 부담과 향후 투자여력 훼손 등이 예상되지만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건에 대해서는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KT 관계자도 "소비자의 통신비 인하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적 분위기 감안해 소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7-08-29 18:25: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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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형량 가볍다" 항소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징역 5년 선고에 불복해 29일 항소했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관계자 5명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사유로 전부 항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우선 ▲정유라 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 관련 뇌물약속 ▲일부 뇌물공여 ▲특경가법위반(횡령) ▲특경가법위반(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부분 ▲재단 지원 관련 뇌물공여 ▲특경가법위반(횡령) 부분을 '이유무죄'로 판단한 점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검 측은 "본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의 개명) 등에 의한 국정농단 범행 중 핵심적인 범죄"라며 "범행 과정에서 피고인들의 역할, 횡령 피해금이 변제되지 않은 점, 피고인들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 피고인들 전원에 대한 1심 선고형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박 전 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황 전 전무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장은 1심 선고 후 일주일 안에 법원으로 제출해야 한다. 1심 법원은 그로부터 일주일 안에 고등법원으로 해당 기록을 보내야한다. 이후 고등법원은 기록접수 사실을 피고와 검찰에 각각 통보한다. 트검은 그 다음날부터 일주일 내에 항소 이유서를 법원에 내야 한다. 특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7명에 대해서도 1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지난 1일 항소했다.

2017-08-29 17:57: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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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똑같은 건 질려요" 현아, 민낯으로 돌아오다(종합)

미니 6집 'Following'으로 1년만의 컴백 섹시·청순 더한 색다른 매력 예고 '써머퀸' 현아가 여름의 끝을 장식한다. 스물 여섯 살 현아의 가장 깨끗한 '민낯'을 담아낸 음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현아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6집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현아는 완벽한 '민낯'으로 팬들과 마주한다. 앨범 자켓부터 음악까지 가장 자연스러운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흑백의 앨범 자켓 사진은 말 그대로 '노메이크업'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현아는 "기초 화장조차 하지 않고 촬영을 하다보니 잡티가 잘 보여서 걱정했다"면서도 "하지만 그 자체로 수수한 매력이 드러나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보정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담아낸 앨범 자켓 사진처럼 새 앨범 역시 가장 자연스러운 현아의 색깔을 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고백한 그는 1년여 만에 내놓는 신보를 위해 다시 한 번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번 앨범에도 힙합적인 요소가 담겨있어요.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무대 위에서 센 이미지 없이 자연스럽게 놀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어요. 한동안 센 이미지만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청순함을 앞세웠지만, 청순함 만으로 승부하진 않는다. '섹시퀸'이란 타이틀을 고수하면서 '청순'이란 새로운 무기를 더했을 뿐이다. 현아는 타이틀곡 '베베(BABE)'의 무대를 통해 이 모든 생각을 구현할 계획이다. 그는 "매번 똑같은 걸 하면 제가 금방 질리는 편이라 곡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섹시미를 절제한 것은 아니다. 첫 방송에서 모든 걸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스물 여섯 살 현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 있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가장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아껴뒀다"고 말했다. 이날 현아는 "연기보단 무대에 욕심이 난다. 무대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다"고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활동 할 때마다 하는 생각은 '현아니까 할 수 있는 무대', '가장 잘 소화해냈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상상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단 거예요. 단 한 분이라도 그런 생각을 해주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자신감은 앨범명 '팔로잉'과도 맥을 같이 한다. 현아는 "'팔로잉'은 SNS를 팔로우 하듯 저를 믿고 따라와주시는, 제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저를 따라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제 음악을 믿고 팔로잉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백 첫 무대를 단 하루 앞둔 현아는 "많이 떨린다"면서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 할테니 활동을 끝까지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아의 미니 6집앨범 '팔로잉'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2017-08-29 17:12: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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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통신비 인하 의지 강력…"선택약정 소급적용은 힘들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달 15일로 예정된 이동통신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조정에 대해서 "소급 적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이 약정할인율 25% 인상에 대한 행정소송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내달 15일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택약정 요금할인 25%가 적용된다. 29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할인율을 상향하면 매달 60만~70만명이 넘어오고, 1년이면 거의 1000만명이 넘어간다"며 "1년 반에서 2년이면 거의 25%로 넘어오기 때문에 (기업 부담을 감안하면) 순차적으로 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가입자도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셈이다. 이날 이동통신 3사 정부의 이통 약정요금할인율 상향조정 고시에 대한 소송 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이 내달 15일 시행될 것이 확실해졌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경우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으려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재약정을 맺어야 한다. 또 유 장관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통신비 인하를 밀어붙이겠다는 의사를 재천명하고, 통신비 인하 정책의 재원부담에 대해서는 정부가 아닌 사업자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장관은 "통신사가 통신비 인하를 받아들이는 대신 주파수 경매가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이것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25% 요금할인율 상향, 사회 취약계층 감면혜택 확대, 보편요금제 도입 등의 통신비 인하 정책을 내놓았다. 통신복지 비용으로 재원을 따로 할당하거나 주파수 경매대가 인하 등으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 등에 대해 정부의 지원 의사가 없다는 점을 강하게 밝힌 셈이다. 보편요금제의 경우 정부가 일정 부분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에 요금할인은 공공역무이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설비, 투자 등은 통신사가 부담토록 명시돼 있다"며 "그 원칙 속에서 정부가 부담을 나눌 방법은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정부는 기업이 문을 닫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속도를 전제해 합리적으로 가겠다"며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계통신비 인하 논란으로 떠오른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이 "완전자급제는 특정 업체의 진입을 막는 등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며 "지켜봐야 한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2017-08-29 17:0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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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산업·국토·환경부 협력사업은 '스마트시티'"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의 협력 사업으로 제시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백지화 문제는 공론화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와 핵심 정책 토의를 가진 자리에서 "세 부처가 함께 협력해서 해볼 만한 사업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해 스마트홈, 스마트도로, 스마트공장, 사물인터넷망, 공공재를 위한 네트워크, 친환경 미래에너지 등으로 구성되는 미래형 도시이고 신성장 동력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 부처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 행안부,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위원회 모두가 역량을 모야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선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를 늘려가는 국가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만나 환담하며 미세먼지 이야기로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정책과 환경정책이 결합돼야하는 대표적 분야가 에너지 정책"이라며 "그간 에너지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국민의 생명·안전은 후순위였고, 환경에 대한 고려도 경시돼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탈원전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우리 에너지 정책 전환은 다른 OECD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뒤쳐졌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의 탈원전은 가동 중인 원전을 폐쇄하는 것이 아니라 원전을 신규 건설하지 않고 설계 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을 더이상 연장가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앞으로 60년 넘는 긴 세월동안 서서히 이뤄지는 일이여서 우리가 감당하기엔 결코 무리가 없는 계획"이라는 점도 분명히했다. 현재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선 "당초 건설백지화가 대선공약이었지만 공정률 등을 고려해 다시 한 번 국민의 의견을 듣고 공론조사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자는 것"이라며 "공론조사 과정을 거쳐 어떤 결론이 나오든 그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큰 국가적 갈등 과제를 놓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공론화 과정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문 대통령의 판단이다. 문 대통령은 "물관리 일원화는 국토부와 환경부가 함께 협력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하며 "물관리는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관점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8-29 17:09: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