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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서울대학교와 매칭 그랜트 기부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구성원과 함께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에 발전 기금 1,200만원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약정했다. 지난해 10월 경영대학에 전달한 기부에 이어 서울대학교 출신 구성원이 진행한 두 번째 기부다. 발전 기금은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학생들의 게임 경험 확대와 IT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게임 개발 툴 및 언리얼 엔진 실습환경 구축 ▲정보문화학과 강의실 리모델링 ▲VR, 모니터, 콘솔 등 게임 장비와 소모품 구매 ▲학기 과제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채용팀은 기부와 함께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정보문화학과 과제전에 참여해 게임 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기부를 제안한 크래프톤 퍼블리싱 프로듀서 부서 정구승 실장이 연사로 참여해 현업 선배로서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하진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는 IT와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며, "발전 기금은 학생들의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구승 크래프톤 실장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칭 그랜트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IT 생태계에 대한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8 09:57: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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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에서 ‘오싹한' 공포·'따뜻한' 로맨스 영화 검색하세요...LGU+, 'AI 감정 콘텐츠 검색 기술' 개발

LG유플러스가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의 감정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정 콘텐츠 검색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협업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내용과 리뷰를 분석, 고객의 다양한 감정을 키워드로 콘텐츠를 분류·검색·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최근 OTT 시장 성장과 함께 각종 콘텐츠 제작 및 수급이 활발해지면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AI 기술은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LG유플러스는 U+tv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미디어 접근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AI 솔루션 전문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U+tv의 데이터를 분석, 고객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키워드로 콘텐츠를 분류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콘텐츠를 공포나 로맨스 등 장르로 분류했다면, 감정을 포함시켜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등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검색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감정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분류하는 기술은 타사의 미디어 서비스에 일부 도입돼 있지만, 운영자가 수동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감정에 따른 분류가 장르나 주제에 국한되거나 전체 콘텐츠로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와 업스테이지는 AI를 활용해 콘텐츠에 달린 리뷰를 자동 분석해 같은 종류의 감정이라도 강도에 따라 한층 세분화된 다양한 표현으로 분류되는 기술을 개발, U+tv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U+tv 고객은 단순히 감정에 따라 분류된 콘텐츠 목록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섬세한 감정에 어울리는 맞춤형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AI 기반 콘텐츠 검색 기능을 U+tv에 도입하기 위해 AI 모델 학습데이터 구축 및 감성태그 추출 모델링, 유사 감정 기반 검색엔진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 이후에는 실증을 통해 AI 기술이 분석한 데이터의 품질을 확인하고, 실증을 거쳐 U+tv에 감정 기반 검색·추천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의 영상 검색 경험 개선에 필수적인 의미 기반 영상 검색을 통해 LG유플러스의 고객 만족도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전병기 AI/Data사이언스담당(상무)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은 결과를 제공하느냐가 검색 기술의 본질"이라며 "LG유플러스는 AI 전문업체인 업스테이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미디어 검색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2-06-28 09:3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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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빅데이터 활용해 교통혼잡 해결 나선다...엠큐닉과 업무협약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SKT와 엠큐닉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을 꾸준히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SKT와 엠큐닉은 향후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4월 완료된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인 '고정밀 통신데이터 측위기술 기반 ITS 혁신 서비스 개발'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수도권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량 데이터를 생성한 바 있다. 이 사업에서 SKT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 전파 데이터의 오차를 개선, 고정밀 위치 정보로 변환하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활용했다. SKT는 이 사업 완료 이후에도 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속해 전국 실시간 교통량 제공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별도 수집장치 없이 도로 혼잡시간대 및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공공기관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전국 도로 정보 수급이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교통약자 지원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SKT 광고/Data CO담당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엠큐닉 뿐 아니라 다양한 강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모 엠큐닉 대표이사는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및 사업 등에 활용이 가능하므로, SKT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8 09:21: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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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틱톡’과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국내 핀테크/O2O 전문기업인 원투씨엠 (대표 한정균)이 중국 No.1 SNS 서비스인 틱톡(TikTok)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틱톡(TikTok)은 2012년 설립한 빅테크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이다. 3초에서 3분까지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원투씨엠의 스마트폰 인증 체제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틱톡 내 프로필 사진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해당 매장이나 이벤트 페이지로 진입하게 하는 방식의 초기 서비스 모델로 시작했다. 작년 10월에 이미 클로즈(close)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2년 6월 현재 스탬프 서비스 관련 다양한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황규중 원투씨엠 차이나 대표는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다시 O2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테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여 틱톡 사업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틱톡과의 계약은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매장에 적용한 곳에서 마케팅을 위해 매장에서 스탬프(Stamp)를 사용하는 흥미로운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어 틱톡 경영진들이 흥미를 보이면서 해당 제휴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며, "마케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28 09:1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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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가입 최종 승인...탄소중립 실현 앞장설 것

KT가 2050년까지 전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KT는 28일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행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애플과 구글 등 전 세계 37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KT는 2025년까지 KT 그룹 내 자원을 활용한 자체 재생에너지 확보에 주력하고 에너지 신기술 분야 R&D를 강화해 내부 역량을 다지며 RE100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또 2030년까지 REC 구매, 녹색프리미엄, PPA 계약(전력구매계약) 등 외부 자원까지 활용해 1차적으로 재생에너지 대체 4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후 그룹 샘 키민스(Sam Kimmins) 글로벌 RE100 총괄은 KT의 RE100 가입 축하메시지를 통해 "KT의 RE100 동참은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의 수요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KT의 강력한 리더십은 타 기업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100 한국 파트너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진우삼 상임이사는 "한국 통신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KT가 자회사들과 함께 RE100 여정에 합류한 것은 국내 통신산업의 탈 탄소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이는 곧 KT 고객들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환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민영화 20주년을 맞는 KT는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꾸준히 친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서왔다. 2013년에는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환경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환경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하고, 지난해 ESG 경영선포와 함께 2050 Net Zero를 선언하며 KT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빌딩 에너지를 10~15% 가량 절감할 수 있는 AI 빌딩오퍼레이터는 정부의 녹색기술인증과 신기술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 기반 BEMS(빌딩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KT 송파빌딩과 같이 온실가스 절감 솔루션이 집약된 친환경 빌딩을 확대해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KT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얻은 배출권 수익의 일부를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나눔도 추진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KT 주도로 민관이 협력해 출범한 '광화문 원팀'이 에너지 취약계층 1000 가구의 전기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경영 실천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앞으로도 RE100 이행은 물론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분야 R&D에 더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8 09:12: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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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검색, 평판 조회…경력직 채용 돕는 IT 서비스 눈길

채용 전쟁이 한창이다.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채용 비용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직무에 맞는 후보자를 찾고, 지원 서류를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입사 확정에 이르기까지 인재 영입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채용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성할 정도다. 인재 영입이 끝은 아니다. 조직 적응을 위한 온보딩 기간까지 포함하면 경력직 인재가 영입된 이후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특히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일수록,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직군일수록, 고위급 포지션일수록 채용 기간은 더 길어진다. 채용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주는 IT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핵심 인재를 빠르게 찾고, 평판을 사전 검증하는 등 경력직 채용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들을 소개한다. ◆검색하면 다 나와…숨은 인재 찾아내는 '경력직 채용 솔루션' 인기 일반적으로 이직을 결심한 적극적 구직자들은 잡포털에서 수시로 채용 정보를 확인하는 반면, 현업에서 인정받는 핵심 인재들은 당장 이직 의사가 없어 채용 담당자의 눈에 띄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에 일반 잡포털에 없는 전문성 있는 경력 현직자를 찾고 이들에게 간편히 접근할 수 있는 채용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대표적이다. 리멤버는 명함으로 확보한 350만명의 직장인 유저풀을 기반으로 경력직 스카웃이 가능한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최근 HR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리멤버 채용 솔루션은 기업 채용담당자나 헤드헌터가 기업명?직급?직무?연차?스킬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인재를 검색하고 간편하게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리멤버 등록 인재 80%는 다른 채용 포털에 없는 리멤버 고유 인재로, 일반 잡포털에서 찾기 힘든 과차장급부터 임원급에 이르기까지 고경력 인재풀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들을 정밀 타겟팅하여 기업의 채용 공고를 노출하는 '타겟 공고' 등 경력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 관계자는 "경력직 스카웃의 핵심 2가지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지와 해당 인재에게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라며 "리멤버의 경우, 조건별 인재 검색부터 스카웃 제안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해 경력직 채용 수요가 큰 기업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들여 채용했더니 조직내 썩은 사과? 잘못된 채용 막는 '평판 조회 서비스'도 등장 경력직을 선발할 때 단순히 제한된 면접 시간동안 포장된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평판 조회' 플랫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펙터'는 임원진과 동료가 직접 작성한 지원자의 평판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지원자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그동안 재직했던 회사의 대표자 및 임원진이 작성한 평판을 10초 만에 열람 가능하다. 인증절차를 완료한 인사권자만 평판을 작성할 수 있으며 퇴사사유, 업무역량, 윤리의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평판이 없는 지원자라도 요청 시 3일 내에 신규 평판을 등록한다. 반대로 지원자가 평판을 요청해 효과적으로 경력과 평판을 관리할 수도 있다. 모든 평판은 지원자 본인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열람할 수 없다. 인재검증 서비스 '체커'도 주목할만하다. 체커는 기업의 경력직 채용에 필요한 평판 조회 과정을 자동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채용 후보자의 레퍼런스를 체크할 수 있다. 30초 안에 레퍼런스 체크 후보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직위, 직군 등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양식도 제공된다. 후보자의 평판 조회 동의부터 시작해 보고서 제공까지 레퍼런스 체크의 모든 과정이 하루 안에 이루어져 빠르고 편리하다. ◆원격 파트타임부터 여성 채용으로까지 특화…'경력직 버티컬 플랫폼' 눈길 경력직 채용 시장이 커지면서 서비스 성격이나 타겟을 뾰족하게 좁힌 버티컬한 플랫폼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경력직 사이드잡 플랫폼 '디오'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테크 기업 출신 시니어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를 원격 파트타임으로 채용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N잡러가 늘어나고 있고, 리모트 근무가 많아지는 환경에서 경력직 인재들이 재능을 펼치고, 스타트업들은 우수 인력을 경험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력직 여성의 취업을 돕는 플랫폼 '위커넥트'도 있다. 위커넥트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시간 부족에 있다고 보고, 탄력적인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와 연결하고 있다. 채용 중개 외에도 경력 여성 구직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2-06-28 09:01: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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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aaS형 AI 컨택센터 플랫폼 론칭 웨비나 개최한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가 오는 30일 '컨택센터의 진화, 휴먼과 AI의 협력(Collaboration)'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컨택센터는 AI 기술을 접목한 콜센터를 의미한다. AI 컨택센터 도입을 고민하거나 진화하는 컨택센터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등록사이트 'skdna2022.com' 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웨비나에서 SK㈜ C&C는 다수의 AI 컨택센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AI 컨택센터 플랫폼 'Accu.AICC(아큐닷에이아이씨씨)'를 공개한다. 먼저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 총괄이 팬데믹 이후 비대면 활동 증가와 같은 생활 패턴 변화 속에서 컨택센터가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력하며 진화해 가는지를 시장과 기술 관점에서 설명한다. 메인 행사로 SK㈜ C&C 차지원 AI/Data플랫폼 그룹장이 소개를 맡은 'Accu.AICC(아큐닷에이아이씨씨)'는 이미 컨택센터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기존 챗봇·음성봇을 비롯해 AI 상담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기업과 초기 인프라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까지 모든 기업 니즈를 담아낸 플랫폼이다. 실시간 답변 추천·검색 서비스 시연과 함께 상담 내용 분석 및 후처리 기능을 소개하며 상담사와 조화된 AI 컨택센터 활용 모습을 보여준다. 차지원 SK㈜ C&C AI/Data플랫폼 그룹장은 "휴먼과 AI의 협력(Collaboration)을 통한 AI 컨택센터(AICC) 경쟁력 강화가 기업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명확하다" 며 "SK㈜ C&C가 보유한 Accu.AICC(아큐닷에이아이씨씨)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A I컨택센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8 08:41: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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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G, '차세대 심장진단기'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

심자도시스템, GMP 인증이어…각종 심장질환 조기 진단 가능 국내 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심장질환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27일 ㈜AMCG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심장진단기기인 심자도시스템이 GMP인증을 받은데 이어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식약처로부터 최근 취득했다. 심자도 시스템(Magneto cardio graph·MCG )은 검사시 방사선이나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에서 발생하는 생체 자기를 측정해 각종 심장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아울러 태아의 심장질환, 부정맥의 원인 진단 및 기존의 검사는 물론 확인이 거의 불가능했던 허혈증, 심장 돌연사 예측도 가능하다. 또 심장 이상, 부정맥과 관련한 모든 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으면서도 기존 검사 방식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3차원 실시간 검사도 할 수 있는 첨단 혁신기술이다. 심자도시스템은 1963년 미국에서 맥피(MCfee)와 보울(Baule)에 의해 시작된 기술로서 한국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박사팀이 20년간 개발해왔다. 이 박사팀은 세계 최초로 96채널의 시스템 개발을 완성했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심장진단 전문기업인 AMCG와 지난해 3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을 끝낸 바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히타치, 미국의 제네티시스, CMI 등의 제품이 있는데 이는 64채널 이하의 제품이 대부분이다. 해상도와 민감도 등 성능 및 기술 측면에서 한국 기술이 최소 5년이상 앞서 있다는 평가다. 세계심장학회 발표에 의하면 심전도 검사의 민감도가 30% 이하로 보고 되고 있다. 심전도 검사는 검사 오류 가능성도 높으며 심장박동의 이상 유무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부정맥의 위치나 예측같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관상동맥질환도 확인이 잘 안된다. 스탠트 시술 후 모니터링이나 태아의 검진, 스포츠 분야로 활용도 어렵다. 심장의 모양을 보거나 영상화하려면 MRI나 CT를 통해야 하지만 비용과 시간, 투입 인력 부담이 상당하다. 초음파는 심장의 모습만 볼 수 있고 CT와 조영술은 혈관진단에 치우치는 동시에 방사선 노출, 약물 부작용이라는 문제가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이용호 박사팀이 20여 년간 연구한 심자도시스템의 원천기술을 AMCG에 이전 완료한 심자도시스템은 심전도검사 및 보완검사시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하는 동시에 3차원 실시간 검사가 가능해 심장병환자의 심장질환을 정확하고 신속한 조기진단(민감도 90%이상)이 가능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심자도시스템은 심장질환의 모든 진단이 가능하고 다른 검사에 비해서 90%이상 민감도 및 특이도 등 진단의 정확도가 매우 높다"며 "짧은 진단시간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피로도가 낮고 약물이나 방사선 투입이 없어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AMCG 한오석 대표는 "2년 전부터 관련기술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국내에 약 5조원이상, 해외에서 100조원의 시장이 열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정확한 진단 표준을 만들기 위해 연내로 다기관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진출을 위한 FDA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대규모 생산, 판매를 위해 공장부지를 계약했으며 글로벌 대규모 투자유치도 준비중"이라며 "AMCG의 심자도장비를 조기 검진에 활용하면 국내에서 연간 150만명 이상의 심장질환 환자와 3만명 이상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국형 의료기가 글로벌 세계시장에 진출해 심장진단 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6-27 14:12: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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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차세대 게임기기로 진화하나...선두'게임피아' 하반기 신작 예정 라인업 소개

국내 콘솔게임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콘솔게임 시장 규모는 58% 가까이 성장하면서 차세대 게임기기로 전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분위기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여전히 콘솔게임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수치는 콘솔게임을 개발하거나 유통 및 선보이려는 국내업체에는 긍정적인 신호다. 해당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 '게임피아'다. 게임피아는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게임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회사로 대형게임사 외에도 매년 많은 타이틀을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게임피아가 유통하는 주요 게임들은 모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상반기...기대작 대거 발매 앞두고 '마케팅' 총력 게임피아(대표 정종헌)가 27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콘솔게임 주요 라인업을 소개한다. 우선 게임피아가 가장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오는 30일 발매 예정에 있다. 이에 모바일라이브 방송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필두로 신작 ▲EA SPORTS FIFA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골드 에디션 ▲바이오하자드 RE:4 ▲스트리트 파이터 6 가 순서대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게임피아는 27일(오늘) 오후 8시 CJ오쇼핑과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OLED 모델)과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닌텐도 스위치 화이트 색상을 비롯해 30일 발매를 앞둔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패키지 제품,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에디션,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아미보 3개 세트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OLED 모델)는 17.8 cm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화면의 베젤이 슬림해졌다. 스탠드는 프리 스톱 방식을 채택해 화면을 보기 편한 각도로 세워 보다 쾌적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유선 LAN 단자가 독에 탑재돼 안정적인 온라인 플레이가 지원된다. 64GB의 본체 저장 메모리 및 개선된 스피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방송 중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은 무료배송일 뿐만 아니라 구매 시 결제금액의 7%에 해당하는 CJ 온스타일 적립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방송 중 제품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 라이선스 굿즈들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의 제품소개와 혜택을 풀어보는 에피소드 영상 '브티나는 생활' 닌텐도 스위치편이 TVN D 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브라이언과 아나운서 겸 방송인 허송연이 출연한다.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는 작년 발매된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초대형 확장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몬스터의 습격으로부터 카무라 마을을 구한 헌터이며, 왕국의 사자 피오레네의 요청을 받아 왕국을 구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이국의 땅 관측 거점 엘가도로 떠나 몬스터의 이변을 조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원작보다 더욱 경쾌하게 진화한 액션과 개성 넘치는 새로운 몬스터와 필드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스터 랭크 퀘스트에도 도전할 수 있다. ◆ EA SPORTS FIFA 시리즈 신작...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EA SPORTS FIFA 시리즈는 FIFA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만들어진 가장 대표적인 축구 게임이다. FIFA 시리즈에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볼 물리작용과 정교한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드리블이나 수비를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FIFA 22부터 HYPERMOTION이라는 신기술이 도입되어 경기의 모든 순간을 한 단계 향상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하였으며, 올해에도 남은 하반기 중 FIFA 시리즈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바이오하자드 골드 에디션 (PS4, PS5, XBOX - 10월 28일 발매) 유명 호러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골드 에디션으로 다시 등장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이야기는 바이오하자드 7에서 일어난 베이커 저택의 참극으로부터 수년 후를 배경으로 하여 진행된다. 사건에서 살아남은 에단 윈터스는 대바이오 테러 부대 BSAA의 보호 아래 아내 미아와 사랑하는 딸, 로즈와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행복한 가족의 일상은 BSAA 대장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습격으로 깨지고 만다.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에단은 다시 죽음의 장소로 향하게 된다. 이번 골드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을 숄더뷰로 플레이할 수 있는 '3인칭 시점',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추가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 그리고 에단의 딸 로즈마리가 주인공인 신규 시나리오 '섀도우스 오브 로즈'가 수록되어 있는 추가 콘텐츠 '윈터즈 익스팬션'이 포함되어 있다. ◆바이오하자드 RE:4 (PS5, XBOX - 2023년 3월 24일 발매) 모두의 극찬을 받은 바이오하자드4(2005년 출시)도 리메이크 되어 다시 돌아오며,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호러 어드벤처의 정수가 현세대기를 통한 높은 퀄리티로 표현될 예정이다. 카메라 시점은 3인칭이며, 컨트롤 방식도 현세대기에 맞춰 더욱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라쿤 시티 사태 후 6년 뒤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사태 당시 신참 경찰이었던 레온 S. 케네디로 이후 많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성숙하였고, 현재는 대통령 직속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PS4, PS5, XBOX - 2023년 예정) 격투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 봤을 전설의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신작 스트리트파이터 6이 2023년 중 발매예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세계에서는 그라피티, 스트리트 음악 등의 스트리트 컬쳐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진화한 그래픽을 통해 육체 표현이 더욱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재현될 예정이다. 이번 최신작에서는 기존의 대전 격투를 계승하는 모드인 '파이팅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스토리 모드인 '월드 투어',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을 할 '배틀 허브' 등 장르를 재정의하는 세 가지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스테이지에 맞추어 강함을 추구할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되어 있다. 게임피아는 "2022년 하반기에는 앞서 소개한 제품들 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계속하여 콘솔 게임 및 게임피아 출시 예정작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달했다.

2022-06-27 13:59: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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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5G 중간요금제 빠르면 다음달 출시…'구색맞추기식' 1개 요금제 출시해서는 안 돼

정부의 압력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빠르면 다음달 중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단체 등 일부에서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이용자들이 선택권이 늘어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이통 3사가 '구색맞추기'성 상품을 선보여 결국 5G 중간요금제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월 5만원 후반대에서 6만원 정도에 20GB에서 30GB를 주는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G 중간요금제는 빠르면 다음달경 출시될 계획이지만 시스템 반영 등에 투자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8월로 출시가 한달 정도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7일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통 3사 CEO들과의 만남이 개최될 계획인데, 이 자리에서 5G 중간요금제의 출시시기와 출시사양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5G 중간요금제 빠르면 다음달 출시, 5G 특화요금제 논의도 진행될 것 5G 중간요금제는 현재 이통사에서 운영 중인 100GB 이상의 고가요금제와 20GB 이하의 저가요금제 사이의 요금제가 없는데, 소비자단체에서 통신비 지출 절감을 위해 이 사이 새로운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하면서 시작됐다. 한국소비자연맹 조사에 따르면 국내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소모량이 31GB에 달해 5G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사용량에 비해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돼 왔다. 또 정부는 5G 중간요금제에 이어 어르신, 청년층에 특화시킨 특화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 전용 5G 요금제 출시를 통해 기존보다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7월 과기정통부 미팅에서 5G 특화요금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연령대별 요금제의 경우, 이통 3사에서 전부 선보인 게 아니라 LG유플러스가 어르신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KT가 29세 이하를 위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통신사 중 일부에 국한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최소 2개 이상 요금제 내놔야. 1GB당 너무 큰 요금편차, 신규 요금제 통해 개선돼야"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놓고 출시 효과에 대한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참여연대측은 "이통 3사가 20~100GB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5G 상용화가 4년차에 들어서며 5G 가입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고 5G 특화요금제를 선보이는 것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이들 요금제 출시로 소비자들은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SKT는 최근 과기정통부에 5만9000원 이하의 요금에 기본 제공 데이터 21GB 이상의 중간요금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SKT측은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SKT가 6만원 안팎에서 20~30GB 요금을 내놓는다면 KT와 LG유플러스도 SKT에 비해 많이 저렴하거나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하기 보다 SKT와 비슷한 수준의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후발주자인 만큼 SKT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은 같더라도 데이터를 조금 더 제공하거나 SKT보다 1000원 정도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통사들은 5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본 데이터로 10GB를 제공하고 있으며, 6만9000원~7만 5000원 요금제를 내면 110~150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한다. 하지만 5만 9000원이나 6만원에 20GB나 30GB를 선택해야 한다면 소비자들은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은 6만 9000원 요금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같은 1가지 요금제 출시는소비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기에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5G 요금제가 고가요금제에 혜택이 집중돼 있고 20GB에서 100GB 사이의 요금제가 없어서 5G 중간요금제를 제안한 것"이라며 "이통사에서 20~3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1개를 출시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그걸로는 부족하다. 소비자가 사용한 만큼 낼 수 있는 요금제가 필요하며, 최소한 2개 정도의 요금제는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통사들이 형식적으로 1개의 요금제를 내놓고 5G 중간요금제를 냈다고 말할 수 있는 데 요금제에 선택지가 있으면 좋겠다"며 "특히, 고가요금제와 저가요금제의 1GB 당 요금 차이가 너무나 큰 데, 단위당 사용금액 자체의 편차가 너무나 큰 부분도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6-27 13:15:2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