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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계 최초로 통신비 혜택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KT가 업계 최초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놓고 향후에는 통신 혜택, 금융 유틸리티 등 새로운 생활편의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본인 인증 서비스인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 모바일 고객은 PASS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10월12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기본적인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더해 통신비 혜택까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KT 마이데이터 통신비 혜택은 KT 마이데이터와 제휴한 국내외 쇼핑 앱에서 결제하거나 제휴 서비스 구독 시 결제한 금액의 4%나 일정액을 캐시로 적립하고, 적립된 캐시는 통신비에서 최대 2만원까지 차감하거나 KT 지니TV(Genie TV) 쿠폰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외 대형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며, 제휴사와 캐시 이용처는 계속 확대한다. 또 놓치기 쉬운 통신약정 만료일, 금융일정 등을 미리 고객에게 알려주는 '생활비서' 서비스, 신용정보를 손쉽게 보여주는 '자산관리' 서비스,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부스터'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해 첫 출시는 오픈 베타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KT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PASS인증서를 최초 발급 받고 금융 연결 시에는 선착순 1만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통신비 미환급금 조회 기능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통신비를 차감할 수 있는 캐시를 제공하고, 통신비 자동할인 설정 시에도 추첨을 통해 캐시와 KT K-Deal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고객의 금융과 통신 정보를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제휴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초거대AI와 마이데이터를 일상에 도입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30 10:37: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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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고양이와스프 넷플릭스 공식 출시 입점 완료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의 넷플릭스 입점을 완료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은 지난 10월 네오위즈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맺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탄생했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달성한 기존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기반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네오위즈는 넷플릭스 에디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넷플릭스 에디션 내 고양이가 쉴 수 있는 '넷플릭스 TV' 휴식 시설과 출석 일수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월간 출석부'를 추가했다. 여기에,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획득 가능한 전용 재화 '플레이 포인트'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플레이 포인트를 활용하여 요리 속도 증가 또는 랜덤 아이템 당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90여 개국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6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인앱 구매와 광고 시청 없이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요리를 판매해 얻은 골드(재화)로 각종 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기존 고양이와 스프의 육성 밸런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게임 이용 방법은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 섹션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을 찾아 다운로드하면 된다.

2022-11-30 09:21: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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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누가 될까...이음5G 사업자 vs 해외 사업자?

정부가 5G 주파수 28㎓(기가헤르츠) 대역에 대해 KT 및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면서 신규 사업자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제4 이동통신사가 어떤 사업자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음 5G(5G 특화망) 사업자들이 강력한 후보로 논의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유력한 사업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음5G는 비통신 사업자들이 토지, 건물 등 특정 공간에 자체 5G 인프라를 구축하는 특화망으로 5G에 쓰이는 4.7㎓와 28㎓ 대역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 이들 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들과 달리 전국에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투자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제4 이통사 후보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통해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관련된 통신 협력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진출을 검토해왔기 때문이다. ◆이음5G 사업자들 유력 후보로 거론...네이버 "통신 사업 진출 계획 없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이음5G 사업자이다. 네이버는 물론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CJ올리브네트웍스,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등 10개 사업자가 이음5G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음5G 역량을 기반으로 광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480억원 규모의 5G 특화망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사용자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탄력적인 망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상용망과 분리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강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에 뉴젠스, 한국수력원자력, SK네트웍스서비스, 유엔젤에게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해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9개 기관으로 늘어났으며, 이음 5G 주파수 지정은 6개 기관이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가 이음5G를 도입한 것은 일반 기업들이 5G에 투자하고 이를 활용해 B2B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이동통신사 대비 훨씬 경제적인 가격에 5G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이 5G 신규 사업자가 된다면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1호 이음5G 사업자로 등록했으며, 국내 포털 중 1등 기업인 만큼 네이버가 제4 이통사 사업을 획득할 지 시장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자사는 네이버 신사옥인 '1784'에서의 활용을 위해 이음5G 사업을 획득했는데 제4 이동통신은 다른 문제인 만큼 그럴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제4 이동통신 사업에 대해 질의가 온 것도 아니어서 계획이 있고 없고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 우리는 이음5G 주파수를 받아 사업 특성에 맞게 1784에 적용하고 있는 것인데, 제4 이동통신 사업자는 이동통신 사업을 직접 하는 거여서 그럴 계획은 없다"며 "제4 이동통신 사업은 전국에 통신망을 깔아야 해 의지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이음5G 사업자들이 제4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할당 조건이 1만 5000개의 장치를 내년 5월 말까지 B2B 사업장에 구축해야 한다. 이 장치를 구축하기 위해 일일이 사업자를 만나야 하는 데, 코로나19 상황이어서 매우 어려웠다. 또 이 사업자들은 서비스 이용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하는데, 비용을 낼 생각을 하는 사업자가 거의 없다"며 "1만 5000개의 장치 구축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미 관련 비용을 손실 처리했다. 네이버나 다른 이음5G 사업자가 제4 이동통신 사업자가 된다고 해도 이 같은 장치 구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28㎓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전무한 상황이다. 1만 5000개의 장치를 구축하는 데 업계에서는 비용이 3000~4000억 정도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지난해 받은 28㎓ 주파수 경매 비용 2000억원 이상을 장부상 손실 처리함으로써 1만 5000개 구축은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번에 기간 단축 통보를 받은 SK텔레콤도 내년 5월 말까지 1만 5000개의 장치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를 구축하지 못 하면 할당을 취소당하게 된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국내 통신 사업 진출하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부가 국내에서 기간 통신 사업을 하려면 국내 사업자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세워야 한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외국법인은 기간통신사에 대해 최개 49%의 지분만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공익성 심사를 거친다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링크가 제4 이동통신사가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스타링크의 속도는 100Mbps(다운로드)나 20Mbps(업로드) 정도에 그쳐 정부가 주파수 할당 취소를 단행한 이유가 되는 빠른 데이터 전송 환경에는 미치지 못 한다. 스타링크가 특정 기지국 주변에 더 빠른 5G 환경을 구축하도록 보조 역할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기지국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무선 '백홀' 기능이다. 유선 백홀로는 Gbps 단위 전송 속도를 지원하지만, 통신위성을 활용하는 무선 백홀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Mbps 단위에 그쳐 빠른 5G 환경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정부는 해외 기업에 대해서도 동등한 조건에서 심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 차관은 스페이스X에 대해 "이 때까지 해외 사업자가 통신 사업에 진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경쟁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차관은 "그동안 통신 사업은 국내 사업자 위주로 해왔고 네트워크 구축 상태 등 여러 사항을 봤을 때 해외 사업자, 그 중에서도 위성 사업자의 경쟁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스페이스X가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을 서비스 영역으로 넣어놓으면 이런 말이 나올 수가 있는데, 지금까지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없었다. 있다고 하더라도 제한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2-11-29 14:29: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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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통합 수료식 29일 개최

KT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협력 중인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의 통합 수료식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020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디지털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KT는 이 사업에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지원하고 있다. 이 교육 시행 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수료식은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1200명) 및 심화과정(300명)을 이수한 총 1500명의 교육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3D 가상 무대를 활용해 진행되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했다. 또 교육 성과 공유 및 우수생 시상 등도 함께 진행했다. KT는 지난 5월부터 수행한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에서 라이브 커머스 및 콘텐츠 제작 관련한 실전·체험형 커리큘럼 중심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 한해 총 1210여명의 소상공인 교육생을 배출하고 라이브 커머스 785회, 홍보 콘텐츠 제작 762건 등 총 1547회의 실습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디지털 커머스 시장 진출기반을 도왔다. KT는 또 100개 소상공인 우수 업체를 선발해 제품 홍보를 위한 KT IPTV 큐톤광고 '지니TV Live AD+' 광고 제작·송출과 함께 KT알파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또한 유튜버 슈카월드, 맛남TV썰맨 등이 스타 소상공인·인플루언서 특강을 두 차례 개최하며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가진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상생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9 14:0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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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더타운'통해 게임콘서트 개최...K게임산업 비전 공유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제 15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쌍방향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게더타운 '넷마블 게임콘서트 월드맵'에 ▲강연자의 강연을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강연장' ▲OX퀴즈와 웹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지난 게임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게임콘서트에는 넷마블엔투 이세영 아트 총괄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1부 캐릭터 이야기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세영 아트 총괄장은 캐릭터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살펴보면서 유명 캐릭터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영 아트 총괄장은 "과거에 비해 캐릭터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캐릭터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세계관과 트렌디한 컨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부 강연에 나선 이양환 본부장은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와 K-게임산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게임산업 환경변화와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K-게임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양환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은 게임시장 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을 함께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콘텐츠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등 글로벌 게임산업 변화의 기폭제가 됐다"고 변화된 게임산업 환경에 대해 짚어보며, 앞으로의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는 '장르간 융합'과 '멀티플랫폼'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게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며, 각 세대의 이용 특성 다양화에 집중하여 세대 혁명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게임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

2022-11-29 13:01: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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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식약처에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드래곤플라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ADHD 대상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은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설계 등을 통해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미 프로토타입이 완료된 가디언즈 DTx는 만 7세 이상부터 만 13세 미만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와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함께 기술개발에 촉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디지털 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해당 여부를 확인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가디언즈 DTx를 '신경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2등급)로 분류했다. 이는 가디언즈 DTx를 공산품이나 웰니스 제품이 아닌 의료기기로 인정함을 뜻한다. 임상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성도 인정받았다. GMP 적합 판정은 가디언즈 DTx가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물품인 의료기기로서 충분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의미다. 드래곤플라이는 임상 진행을 위한 필요조건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에 본격 돌입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등 디지털 기술, 의료?제약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활용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와 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당국의 디지털 치료제를 승인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1상?2상?3상으로 구분되는 약물과 다르게 탐색 임상과 확증 임상 등 두 단계로 나뉜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당사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해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ADHD 환우들을 위한 좋은 치료제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1-29 13:01: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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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국 대리점서 모바일 전자증명 시작한다

SK텔레콤이 전국 대리점에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업 통해 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기존 구비 서류 대체를 가능하게 한다. PASS·이니셜 앱 통해 주민등록표등본 등 전자증명서 5종을 출시하고 향후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국 약 3000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비 서류 제출 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해 업무를 볼 때 제출해야 하는 구비 서류를 PASS·이니셜 앱에서 제공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SKT 대리점에서 PASS·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5종을 필요에 따라 제출하면 개인간 명의변경, 결합상품 등 요금제 변경,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KT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사용하기 위해▲매장직원이 고객에게 MMS 발송 ▲고객은 MMS의 URL링크를 통해 구비서류 제출 화면 접속(PASS 또는 이니셜) 후 구비서류를 선택해 제출 ▲매장직원이 전송된 구비서류 확인 후 업무를 처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PASS·이니셜 앱에서 이들 전자증명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정부24' 앱 또는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의 경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전에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는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다. SKT는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구비 서류를 대체함으로써,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고객 편의가 증대되고 실물 서류를 사용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통해 종이 사용을 감소시켜 연간 130만장의 종이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이 130만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탄소배출량은 3744kg으로, 이는 1593그루의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SKT는 향후 서비스 확대에 맞춰 전자증명서의 제출 가능 전자증명서의 종류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종이 서류가 모바일로 대체된다는 것은 오프라인의 신분 확인도 디지털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데이터를 자산화·개인화하는 웹3 시대에 발맞춰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9 11:06: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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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한국화낙, 중소기업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나서

LG유플러스는 생산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낙은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설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화낙과 협업해 AI(인공지능) 기반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공작기계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직접 보고 들은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하기 위해 선반(Lathe)·밀링(Milling) 등 다양한 수치제어장치 설비에 대한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9 10:57: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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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 싱텔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

SK텔레콤이 싱가포르 1위 통신사인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싱가포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이프랜드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에는 향후 아태지역까지 메타버스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도 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싱텔(Singtel)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세계적으로 약 7억 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SKT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예컨대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까지 범위를 넓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사업 이외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나 입(Anna Yip) 싱텔 고객 담당 CEO는 "SKT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싱텔의 차별화된 5G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SKT의 메타버스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9 10:38: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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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1분만에 이직 가능한 간편 프로필 서비스 론칭

IT 기업 및 스타트업을 필두로 입사지원서 항목 간소화, 경력 프로필만 제공 등 채용 방식이 지원자 친화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력난을 거치면서 지원자들이 복잡한 채용 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부분을 줄이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입사지원 과정을 간소화 해 서류지원의 벽을 낮췄다. 직무 중심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최소 기준 학력, 경력, 희망 직무 등 핵심정보만 기입하면 주요 프로필이 완성돼 입사지원을 할 수 있는 '간편 프로필'을 선보인 것. 지원자들은 빠르게 본인의 직무상 강점과 경력 정보를 공개해 이직 제안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고를 등록 할 때 간편 프로필을 받는 기업 공고 대상으로 빠른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프로필 입사지원 후, 공고마감일 전까지 이력서로 업데이트 하여 추가 제출도 가능하다. 기업에서도 간편 프로필을 기반으로 더 많은 지원자를 빠르게 확보 한 후, 입사지원서 보완을 추가적으로 요청해 부족한 이력서를 받을 수 있다. 문정순 사람인사업실 실장은 "상세 이력서를 작성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부담스러울 때 간편 프로필을 통해 직무상 꼭 필요한 핵심정보만으로 본인의 경력과 역량을 어필해 좋은 기회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며 "사람인은 앞으로도 쉽고 빠르게 입사지원과 이직이 가능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9 08:35:4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