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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투컴퍼니와 스마트 양식 위한 업무협약 체결...통신망과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논의

KT가 오투컴퍼니와 스마트양식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양식에 필요한 정보 통신 분야 장비 및 기술, 통합 관제 구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KT가 해양 수산 분야 전문 기업 오투컴퍼니와 '스마트양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양식은 수산물 양식 시설에 정보통신, IoT를 접목해 생산성을 더하는 기술이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전세계에서 스마트양식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도 부산 등 전국 6 개소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각 지역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배드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국내 양식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스마트양식은 인력에 의존했던 기존 양식장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수질과 시설, 급식 상태를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어류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까지 감지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척돼 향후 어류 관리나 출하 시점을 잡는 데 요긴하게 사용된다. KT와 오투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양사가 협력할 스마트양식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양사는 양식장이 해안가에 설치되는 상황을 고려해 사업 수주 시 통신 장비의 내식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양식에 필요한 물을 정화하는 '순환 여과 양식 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culture System)'을 국산 기술로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은 "KT가 보유한 정보통신 분야 업력과 노하우로 스마트양식의 다양한 기능을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기술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양식의 최고 모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25 09:26: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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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자체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출시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이하 라인, 대표이사 사장: 이데자와 다케시/Idezawa Takeshi)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3세대 신규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인 '핀시아(Finschia)'를 출시했다. 라인은 2018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가상자산 링크를 발행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월렛, NFT 마켓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라인은 향상된 기능과 놀라운 안정성을 갖춘 신규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를 출시하여, 한층 더 견고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거듭나고자 한다. 나무의 이름에서 유래를 딴 핀시아는 블록체인 생태계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핀시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가치를 생산하고, 거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웹3(Web3)를 실현하기 위한 라인 블록체인의 첫 발돋움이다. 핀시아는 코스모스(Cosmos) 기반 합의 알고리즘에 검증 가능한 랜덤 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를 추가한 자체 합의 알고리즘 오스트라콘(Ostracon)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이더리움 대비 거래 속도가 400배 이상 빠르고, 거래 비용이 98% 정도 절감된 것이 특징이다. 추후 라인은 기존 운영되던 다프네라는 메인넷과 핀시아를 통합해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가 작동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일할 계획이다. 이번 메인넷 출시와 함께, 라인은 핀시아를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상관없이 개발자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라인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인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해 라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핀시아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판 삼아 가상자산 링크를 기반으로 라인 토큰 이코노미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12-25 08:52: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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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5G 28㎓ 주파수 할당 최종 취소 처분, 오늘부터 사용 불가...지하철 와이파이는 내년 11월까지 사용 ##

KT와 LG유플러스가 5G 28㎓ 주파수 할당 조건 미이행한 것에 대해 주파수 최종 할당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다만,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위해 구축한 28㎓에 대해서는 국민 편익을 위해 당초 사용 기간인 내년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 조건을 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시 부과한 할당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및 행정절차법 상 의견청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처분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23일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청문 후 과기정통부는 청문 과정에서 통신 3사가 처분 변경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처분을 감경할 만한 사정의 변경도 없어 사전 통지된 처분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청문 주재자의 의견을 수용했다"며 "SKT에게는 이용기간 10% 단축과 함께 재할당 신청 전인 2023년 5월 31일까지 당초 할당 조건인 1만 5000 장치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할당이 취소됨을 알렸다. 또 KT와 LGU+에게 할당취소 처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행점검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 18일 할당조건 미이행에 따른 제재처분을 통신3사에 사전 통지하고, 지난 5일 최종 처분 전 처분 대상자의 의견청취를 위한 청문(법무법인 로백스 김후곤 변호사 주재)을 실시한 바 있다. 청문 과정에서 통신3사는 할당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한 송구함을 표명하였으나, 사전 통지된 처분에 대해서 별도의 이견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할당취소 처분으로 LGU+와 KT의 28㎓ 대역 사용은 23일 부로 중단된다. 다만, LGU+와 KT가 청문 시 현재 구축이 완료된 28㎓를 백홀로 활용하는 지하철 와이파이에 대해서는 국민들과의 약속이 있었던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속 구축·운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하철 와이파이에 대한 예외적 조치 필요성을 인정한 청문 결과 및 대국민 편익 향상이라는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최초 할당기간인 2023년 11월 30일까지 각 사에서 구축·운영을 약속한 지하철 노선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주파수 사용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청문 과정에서 LGU+가 28㎓를 활용하여 진행한 실증 사업에 대해 서비스 지속을 위해 필요한 장비 교체 기간을 요청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용기관의 피해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 제공이 필요하다는 청문 결과 등을 고려해 해당 사업에 한해 한시적(4개월 내)으로 주파수 이용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취소된 2개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방안은 신규 사업자에 대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추가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8㎓ 신규사업자 지원 TF'를 통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 처분내용 발표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SKT가 내년 5월 31일까지 당초 할당조건인 1만 5000 장치 구축을 완료하는 경우, 6월1일부터 28㎓ 대역 주파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재할당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서비스 연속성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그동안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와 유감"이라며 "취소되는 28㎓ 대역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실행하고,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국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3 15:3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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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SK에너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 개발 나서

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함께 주유소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물류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네이버와 SK에너지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SME 물류 부담을 덜고, 미래 물류 테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네이버 이커머스 서비스의 물류기지로 활용하고,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양사는 내년 초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이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물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여러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 집하하는 '더 착한택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를 활용해 SME들의 상품을 방문 수거하고, 배송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구조다. 내년 초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네이버와 SK에너지는 SK 주유소 부지에 도심형 풀필먼트 물류 센터(MFC)를 구축해 여러 형태의 풀필먼트 가능성을 발굴할 계획이다. 입지가 뛰어난 SK 주유소 기반의 MFC가 확대되면 SME들의 상품을 근거리 물류센터에 보관 후 배송하게 돼 당일 도착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유소 기반 MFC가 자리잡은 지역사회와 결합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동구매 및 고객의 주문 즉시 배송할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등의 새 사업모델 마련도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이커머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물류업계에서는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위한 도심 내 물류부지 및 물류 자동화 기술 확보가 활발하다. 이전에는 외곽지역의 대규모 물류센터에서 장거리 배송하는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도심 내 1, 2인 가구의 증가의 영향으로 다품종 소량 주문의 확대까지 맞물리며 물류 형태가 복잡해졌다. 땅값이 높고, 고밀도로 개발된 도심 특성상 물류업체들에게 도심 내 물류시설 확보는 과제가 됐다. 도심 곳곳에 자리잡은 주유소 부지가 도심형 물류의 최적 모델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외에도 양사는 AI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을 활용해 수요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윤숙 네이버 Forest CIC 대표는 "SK에너지와 물류 자동화, AI 수요 예측 효율화 등을 협업하면서 SME 중심의 온디맨드 물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물류 테크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SME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비즈니스가 생기는 기회들도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SK에너지는 주유소를 활용한 친환경 도심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일상 속 주유소의 새로운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네이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중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물류 기반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12-23 09:23: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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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북미 래디쉬 화제의 로맨스 웹소설 한국 웹툰으로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연재작 '오빠 베프와 데이트하기(Dating My Best Friend's Sister)'가 21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웹툰 '오빠 베프와 데이트하기'로 제작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북미, 아세안,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뻗어 있는 플랫폼 네트워크를 활용해 K웹툰의 세계화 뿐 아니라, 현지 IP 또한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시너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빠 베프와 데이트하기'는 201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래디쉬 누적 구독자 40만명, 조회수 약 5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작가 바이올렛 페이지(Violet Paige)의 로맨스 소설이다. 십대 시절 짝사랑했던 친오빠의 친구를 우연히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가슴 뛰는 비밀 연애담을 그렸다. 소년미를 벗고 성숙미가 고양된 어른으로 성장한 서로에게 빠르게 매료되는 정열적인 로맨스가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면서 래디쉬 뿐 아니라 ebook, 오디오북으로도 출시되며 고른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엔터와 래디쉬는 강렬하고도 때론 유머러스한 매력을 지닌 이 로맨스 스토리가 북미 독자 뿐 아니라, 국내 독자들도 사로잡을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판단해 웹툰화를 결정했다. 래디쉬 작품이 국내에서 웹툰으로 개발된 것은 첫 사례다. 글피, 281 작가가 글을 맡고 피후(TRULITE), 행잎(TRULITE) 작가가 그림을 맡아 탄생한 웹툰 '오빠 베프와 데이트하기'는 원작의 뜨거운 로맨스에 상큼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미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콜(Cole)은 그대로 콜이라는 이름으로, 케이틀린(Kaitlyn)은 하린이라는 한국인으로 이름을 바꾸어 친숙함과 이국적인 매력을 동시에 살렸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는 작품을 제작한 글로벌 웹툰 제작사 트루라이트코리아와 함께 '오빠 베프와 데이트하기'를 시작으로 래디쉬 1위작인 '더 빌리어네어스 서로게이트(The Billionaire's Surrogate)'와 인기 로맨스 판타지 작품 '마이 파이러트 프린스(My Pirate Prince)'도 웹툰으로 제작해 내년 상반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K웹툰을 전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작품 및 작가 발굴에도 다각도로 힘을 쏟으며 웹툰, 웹소설 IP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끝이 아닌 시작'이나 '오빠 베프와 데이트하기'와 같은 뛰어나고 개성 있는 현지작들을 발굴해 소개하고, 글로벌 스토리 IP 비즈니스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2-22 11:0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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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우수기업 선정...서울시장 표창 수상

LG유플러스가 서울시로부터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통해 한 해 동안 아동의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기업 9곳을 선정,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2022 후원 감사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 한 해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해왔다. 올 초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함께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는 군 자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 자녀 438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 지원을 받았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U+희망도서관'의 건립에도 힘써왔다. LG유플러스가 사회복지전문단체 '하트하트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U+희망도서관은 전국 맹학교 도서관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학교 도서관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청주맹학교·강원명진학교·부산맹학교 등에 도서관을 건립한 데 이어 이달 초 대구광명학교에서 일곱 번째 희망도서관을 열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아동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을 방문,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고, 아이들이 준비한 우쿨렐레·칼림바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공간디자인팀 임직원들도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벽화를 새로 그리며 가정해체 아동들을 위한 밝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올 한 해 아이들의 밝고 따뜻한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에도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소외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며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2 10:53: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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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블스쿨' 수료생 취업률 개발자 트랙 83%, 컨설턴트 트랙 81%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이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T가 자사의 청년 디지털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의 1기 수료생 중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소속 기업과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AI 개발자 트랙'에서 83%, 대부분 비전공자로 구성된 'DX 컨설턴트 트랙'에서 81%에 달했다. 이는 KT 에이블스쿨이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방증한다. KT 에이블스쿨 1기의 AI 개발자 트랙을 수료한 현 KT 신입사원인 최승훈(25) 사원은 "개발자로서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협업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이러한 협업 능력을 길렀고, AI 분야에 해당하는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면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료생들은 여타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KT 에이블스쿨에서만 운영되는 'DX 컨설턴트' 트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DX 컨설턴트 트랙 수료 후 KT에 입사한 김설란(29) 사원은 "비전공자로서 실무형 인재가 되기 위해 에이블스쿨을 선택했다. 에이블스쿨의 가장 큰 특징은 궁금한 점을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셀프-모티베이션(Self-motivation)'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과정이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파악해 고객사에 정량적이고 논리적으로 어필하는 DX 컨설턴트의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KT 에이블스쿨은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강의와 1대 1 튜터링을 제공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지원한다. 특히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실전 업무 감각을 익히는 미니프로젝트와 서비스 개발과 제안 전략 결과물을 도출하는 빅프로젝트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KT 에이블스쿨 채용에는 KT 그룹과 AI 원팀, Korea AI Startup 100 소속 기업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금융 기업이 참여하며, 이중 다수의 KT 그룹사는 에이블스쿨 수료생을 위한 채용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1기와 동일하게 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KT 그룹 내 수료생 전용 채용 전형을 운영하며, 채용 참여 기업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2022-12-22 10:48: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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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OTT vs 국내 대표 OTT, 내년에 예능 콘텐츠서 치열한 경쟁 예고

외산 OTT 및 국내 대표 OTT들이 내년에 예능 콘텐츠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산업체로 국내 OTT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넘버 1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내년 상반기에 매달 예능 시리즈를 하나씩 공개할 계획이며, 현재 상반기에 공개할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하고 있다. 또 국내 OTT 시장 1위인 티빙은 올해 공개돼 1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환승연예 세번째 시즌을 내년에 공개하고, 김태호 PD 새 예능 시리즈 등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OTT 플랫폼 2위인 웨이브도 내년에 공개할 '피의 게임 2' 등 예능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3강 OTT들은 내년에 '오리지널 예능'을 강화할 계획인데,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환승연예'를 지난해 처음 선보였는데 시즌1이 큰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올해 시즌2가 더 크게 성공하면서 티빙이 자리를 잡는 데 크게 공헌을 했다고 평가될 정도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라 할 만큼 예능 콘텐츠 제작비를 크게 늘리고 있으며, 티빙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반면, 웨이브는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리퀴어', '남의 연애'으로 파격행보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도 이 같은 작품을 선보여 화제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OTT들은 지금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예능 프로그램은 가입자수를 끌어모으기에도 좋고 가격 대비 투자 효과가 높아 가성비까지 좋아 OTT들이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오리지널로 보여줄 수 있는 정체성들을 각 장르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웨이브는 지난해 예능을 매달 공개했고 올해도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해 예능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드라마, 영화와 함께 예능 콘텐츠까지 공개하면서 오리지널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예능 제작을 본격화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콘텐츠팀 매니저는 "한국에서 예능은 아주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어서 저희도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며 "올해 예능에 작년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투자를 해 예능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상반기에도 매달 예능 시리즈를 하나씩 공개할 계획인데, 인기 시리즈인 '솔로지옥 시즌 2'가 지난 13일 공개된 데 이어 내년 초에는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100명의 도전자가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을 선보인다. 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2004년들의 청춘 리얼리티와 여성 24인의 생존 전투 서버이벌 예능 '사이렌:불의 섬', 정종연PD의 신작인 '데블스 플랜도'도 제작하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는 '친숙함'에 중점을 두고 압도적인 규모의 콘텐츠를 유지하면서 TV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예능 시리즈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티빙은 내년에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서울 체크인'을 통해 티빙과 호흡을 맞춘 김 PD는 이달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캐나다 체크인'을 시작으로 새로운 신작을 런칭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 메이커'를 찾는 디저트 서바이벌인 '더 디저트'를 공개할 예정인데, 인기작인 '솔로지옥' 제작진이 선보일 새로운 디저트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내년에 웹툰작가 이말년·주호민·기안84와 주우재가 함께 떠나는 무인도 생존 버라이어툰 '만찢남', 미스터리한 호텔에서 시간을 무기삼아 살아남는 게임 서바이벌 '더 타임 호텔', 하정우·주지훈·최민호·여진구가 출연하는 여행 예능 '두발로 티켓팅'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큰 인기를 거둔 '환승연애' 세번째 편을 공개하고, '여고추리반'과 '결혼과 이혼 사이'도 새로운 시즌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웨이브도 예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웨이브는 '그것이 알고싶다'로 사랑받은 배정훈 SBS PD, 현정완 MBC PD 손잡고 내년 다채로운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 PD는 올해 웨이브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달성한 '피의 게임' 시즌2를 내년에 선보이고, 내년에 배정훈 PD는 리얼 경찰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를 공개하게 된다. 웨이브는 예능 프로 중에서도 경찰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올해 트렌스젠더 등 지상파에서 다루기 힘든 콘텐츠를 선보였고 타투와 관련된 주제를 방영하기도 했다"며 "사회에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을 소재로 다뤘는 데, 웨이브가 잘 하는 분야라고 인지해주고 있다. 보는 층도 한정돼 있기 보다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을 가지고 봐주고 있어 내년에도 이러한 전략을 가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12-22 10:46: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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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미주 넘버 1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인수로 글로벌 진출한다

웨이브(Wavve)가 미주 지역 넘버1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 착수했다. 국내 최대 OTT 웨이브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KOCOWA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사업 핵심 거점 미주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COWA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 지역 30여 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OCOWA는 폭넓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서비스인 KOCOWA+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구글TV(Google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브는 KOCOWA 인수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미주 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동시방영으로 해외 시청자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약한영웅 Class 1'과 같은 오리지널 라인업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은 물론, 해외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치얼업', NCT의 리얼리티 예능 'Welcome to NCT Universe' 등 글로벌 아티스트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KOCOWA가 보유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과 더빙을 활용, 국내 주요 콘텐츠에 제공 중인 한글자막과 함께 다중자막 서비스를 크게 확대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KOCOWA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그룹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콘텐츠 공동 투자 및 가입자 확대도 추진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KOCOWA와의 시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제 도전하는 단계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2-12-22 10:41:5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