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공연과 IT의 만남...하이브 전략으로 명품콘서트 탄생

지난 6월 10~11일, 이틀간 2만여명 관람객이 찾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는 서로 다른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제각각의 응원봉이 일사불란한 통제에 따라 빛을 내뿜었다. K-팝 공연장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응원봉은 이렇게 2시간여 동안 장관을 연출했다. 하이브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독자 개발한 응원봉 제어 시스템을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로 다른 소속사, 각기 다른 아티스트의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일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응원봉은 반도체와 제어 회로로 구성된 칩셋을 탑재한 하나의 IT 디바이스다. 관객들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응원봉을 연동, 빛의 물결에 참여했다. 시스템 구축에 하이브가 투입한 시간은 약 5개월. 개발은 IT 개발자, 공연 전문가 등이 망라된 전담팀이 주도했으며, 수 차례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아티스트별로 다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 사양을 갖춘 응원봉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제어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관객들은 자신의 좌석 정보만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된다. 제어 시스템의 두뇌는 공연장 내 중앙 제어센터다. 중앙 제어센터에 설치된 송신기는 각각의 응원봉이 실시간으로 최대 6만 5,000가지 색상의 빛을 발현토록 신호를 보내는 지휘자이자 조명감독의 역할을 했다. 통합 제어되는 응원봉은 객석을 캔버스 삼아 아티스트를 비추는 조명, 무대 장치와 어우러져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과 IT 기술의 결합은 무대 위에서도 이뤄진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스테이지에는 초대형 LED 화면이 8개나 설치됐다. 이들 화면을 구성하는 데 투입된 LED 패널만 약 2,000여 장에 달했다. 통상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연 대비 4~5배의 물량이다. 패널 임대료만 하루에 억대를 훌쩍 넘는다. 초대형 LED 화면은 무대 위 아티스트의 땀방울까지 보이도록 만들어 줌으로써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공연장 규모가 커질수록 객석과 아티스트 사이의 거리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LED 화면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다이내믹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대형 화면을 움직이는 기계 장치가 연결돼 있어 가능했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를 무대 아래에서 높은 위치까지 들어 올리는 리프트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K팝과 K댄스뿐 아니라 K스테이지 자체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하나의 히트상품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최고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 하에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질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계에도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졌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투입된 카메라의 수만 15대에 달했다. 각 카메라에는 대당 100만원에 육박하는 태블릿 PC가 장착됐다. 중계진은 이 태블릿 PC를 통해 무대 순서, 아티스트 동선, 특수효과 타이밍 등을 담은 큐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카메라 감독은 연출 의도가 담긴 큐노트를 통해 최적의 촬영 앵글을 설정할 수 있다. 그 결과물이 전 세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멀티 뷰(4분할 화면) 스트리밍 생중계다. 현장 운영 인력 역시 큰 투자 요인이다. 이틀간의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현장 질서 유지부터, 안내, 경호, 무대 운영에 연인원 1,000명 이상이 투입됐다. "고품질 공연은 고비용 투자를 전제로 가능하다"는 엔터업계의 정설대로였다. 다양한 운영 역량과 IT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의 콘서트 역량은 단독 콘서트와 팬 미팅 현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공연장의 규모와 위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무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한 덕분이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단독 콘서트에서도 응원봉 물결이 펼쳐졌다. 보라색을 필두로 무대 조명과 실시간으로 연동된 다양한 색상의 빛을 발현한 응원봉 물결은 다양한 무대 장치와 결합돼 객석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지난달 1일과 2일 열린 뉴진스의 첫 팬 미팅에서도 하이브의 응원봉 제어 기술은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모양의 응원봉은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지정된 색깔의 빛을 뿜었고, 팬들은 이에 열광했다. 같은달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세븐틴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는 현존 최대 규모의 LED 전광판이 응원봉과 어우러져 장내를 총천연색으로 물들였다. 아티스트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를 실시간으로 송출한 이들 전광판은 남다른 투자 역량을 갖춘 하이브이기에 가능한 '역대급' 무대 장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2023-08-06 10:30: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前 LG CNS 사장 확정

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고, 이사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 김영섭 후보는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종수 의장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비상경영 상황에도 KT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주주들과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KT 임직원들께 KT 이사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여 회사의 주인인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에게 다시금 사랑받고 대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KT 이사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섭 후보는 2023년 8월말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 예정이다.

2023-08-06 10:04:4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T, 부산세계장애인대회서 '배리어프리AI'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이번 대회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의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한다. 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 장애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앱 서비스다. SKT와 투아트는 '설리번플러스'로 MWC 22에서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CES 2023에는 '설리번A'를 출품해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으로 LBS테크와 SKT가 함께 개발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해 시각장애인이 건물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이동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 관찰 업무'를 전문가 대신 AI가 수행하는 서비스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배리어프리 AI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SKT는 기술 발전에 따른 효익이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6 09:41:3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 일냈다...2Q 매출 2,283억 분기 최대 돌파 '게임·미디어 성장 두드러져'

컴투스는 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매출 2,283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76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달성했다. 게임사업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이 성장한 결과다.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 가세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60억 원을 기록했으나,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62% 이상 감소했다. 올 하반기 컴투스는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게임의 탄탄한 기반 위에 최근 출시한 신작 라인업의 가세로 게임 부문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7월 출시한 MLB9이닝스 라이벌은 일본에서의 괄목할 성과를 필두로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제노니아,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의 신작 역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장르 다변화, 유저층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커뮤니티 공간 SPAXE(스페이스)를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은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 역시 컨벤션 센터와 주요 파트너사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컴투스가 지향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탄탄한 밸류체인을 갖춘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K팝 공연 및 관련 커머스 사업 등을 확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사업 중심의 컴투스 별도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보다 26% 이상 증가했다. 그 동안의 게임 사업 정체기를 뚫고 보여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향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게임과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규모 확대를 이룬 만큼, 앞으로 제반 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 지속 성장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3 15:06: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2조 기록했지만 영업익 30%↓...AI·LLM으로 하반기 반등 꾀할것

"10월 이후 AI 파운데이션 모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코GPT 2.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과 연계한 버티컬(특정 분야 전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밝히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25억 원, 영업이익 11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1% 증가,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포털, 미디어, 게임 등의 매출이 감소와 AI 투자 등 신기술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는 하반기 수익성 개선 고민이 크다. 이에 앞서 홍대표가 강조한 LLM과 AI기술이 카카오의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게 할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오픈채팅을 필두로 내세운다. 홍은택 카카오대표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내 1000만 명 이상이 반문하는 탭이 3개로 늘었다. 이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체류시간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세분화 되어 있다. 이는 회사 측에서 굉장히 중요한 수치다. 광고에도 연결해 오픈채팅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잇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카카오톡의 변화를 통해 오픈채팅탭은 천만 명, 친구탭은 3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방문하는 공간이 되었고, 이용자 체류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외에도 인공지능 모델을 접목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가 오는 10월 이후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모델과 LLM 코GPT2.0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GPT는 비용 합리적인 모델로 버티컬 서비스와 접목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 대표는 "코GPT 2.0은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개 그 이후까지 모델을 다양한 크기로 테스트하면서 비용에 합리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AI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MS, 구글 등 LLM을 국내시장에 많이선보였지만 아직 정화갛고 비용, 가격 등에 합리적인 모델은 아직 없다. 계속해서 고도화를 통해 네 가지 모두 충족 시킨 모델을 적용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4:54:3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친환경 브랜드 모여라'...와디즈, '그린 메이커 시즌 6' 모집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오는 11월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그린 메이커 시즌 6'를 8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 메이커'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는 와디즈의 대표 캠페인으로 2021년부터 진행돼 6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누적 750여 팀이 본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약 9만 명의 서포터가 펀딩에 참여했다. 그린 메이커 지원을 통해 성공한 대표 사례로는 감성글로벌의 비건 브랜드 '닥터올가'가 있다. 감성글로벌는 해양 생태계 유해 성분을 배제한 프라이머 선(Sun) 제품을 선보여 누적 1억6000만원을 모았다. 아울러 펀딩 기간에는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해 서포터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그린 메이커 시즌 6는 'Do It Green'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위해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메이커를 모집해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맞춰 펀딩 프로젝트 오픈을 준비한다. 참여 메이커에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특별 전시와 기획전 및 배너 노출, 상세 페이지 제작 할인 서비스 등 홍보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코리아비건페어와 협업하여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비건페어 인 서울 2023'에 참여한 메이커는 펀딩 Expert 요금제 선택 시 빠른 심사와 메인 홈 배너 무료 제공 등 혜택을 받는다. 와디즈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서포터가 더욱 늘고 있다"며 "비건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한 그린 메이커들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3 11:27:1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CJ 올리브네트웍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FAST' 사업 확대

CJ 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분야 IT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FAST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FAST란 기존 TV 방송과 OTT의 중간 형태로 OTT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료 없이 이용하는 대신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서비스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여러 OTT 플랫폼으로 흩어진 콘텐츠 시청을 위해 소비자는 지불해야 하는 구독료 부담과 구독 피로가 계속되면서 FAST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CJ 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콘텐츠 수급, 가공, 유통, 재제작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 서비스 등의 경험과 다년간의 미디어 송출 서비스 역량을 더해 FAST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콘텐츠 관리, 편성, 광고 송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문 콘텐츠 아카이브 기능 탑재로 콘텐츠 분실과 같은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플랫폼이 운영된다. CJ 올리브네트웍스의 IT 인프라도 사용 가능해 중소 CP(콘텐츠 공급자)사의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콘텐츠 수급에서는 이미 애니메이션, 스포츠, 해외여행,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해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봉호 CJ 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담당은 "CJ 올리브네트웍스의 FAST 송출 서비스는 플랫폼 구축은 물론 콘텐츠 현지화 가공 등 국내 콘텐츠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광고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가 FAST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3 11:05:3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아기상어 보러 야구장으로 오세요'...SSG랜더스필드에 '핑크퐁 아기상어' 뜬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핑크퐁 아기상어'를 이번 여름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신세계그룹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아기상어 데이 -썸머스플래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기상어 데이' 캠페인을 통해 신세계그룹의 ▲SSG랜더스 ▲이마트 ▲지마켓이▲이마트24 ▲신세계건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핑크퐁 아기상어'와 'SSG랜더스'의 만남으로 야구장을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SSG랜더스는 지난해 홈관중 1위를 차지한 구단으로 '아기상어와 함께 한계를 넘어 승리로 가자!'는 슬로건 아래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SSG랜더스의 홈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 북문광장 일대가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썸머 스플래시(Summer Splash)' 컨셉으로 6m 높이의 초대형 아기상어 벌룬과 바다 디자인의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이어 ▲아기상어 스페셜 티켓 및 피서 용품 ▲아기상어 X SSG랜더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R 키오스크' ▲아기상어 프레임이 적용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랜픽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에서 아기상어는 미노이, 예린과 함께 성공 기원 시구에 나선다. 아기상어는 12일 시구에 참여해 경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콜라보레이션 영상 '쓱샼송' 응원가도 공개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와 함께 올여름 야구장을 찾는 다양한 세대의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형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3 11:04:5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AI 전화 '미트' 번호 발급 1000건 돌파...채널톡, 글로벌 진출 '도전'

채널톡이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에 속력을 낸다.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주)채널코퍼레이션이 선보인 AI 인터넷 전화 서비스 '미트'의 사업자 전화번호 발급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채널톡 미트는 서비스 운영 2달 반 만에 전화번호 등록수 1000건을 돌파하며 ▲일평균 통화량 2200건 ▲누적 통화량 17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단 부터는 일 최대 통화량은 5000건에 육박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특히 ▲B2B ▲교육 ▲병원 ▲법률 등 전화 상담이 필수인 업종에서 가입 증가가 두드러진다. 채널톡 미트는 ▲자동 녹음 ▲텍스트 자동 변환 ▲상담 내용 요약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기존 CRM(고객관계관리) 기반의 채팅 상담과 AI 인터넷 전화 상담의 완벽한 통합으로 고객과 360도 상담이 가능하다. 실제로 채널톡 미트를 이용 중인 남성복 브랜드 '포터리'는 유선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상품 주문 및 사이즈 문의를 받아 2달 만에 반품율을 기존 대비 4%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다. 채널톡의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솔루션은 전세계 22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이 이용한다. 가파른 성장에 힘 입어 채널톡은 올 하반기 일본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AI 인터넷 전화 서비스 미트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높은 비용의 콜센터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겸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 응대가 아닌 AI 분석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개선 등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콘택센터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1:04:5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