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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 초석 마련 위해 2024년 예산 2364억원 편성

방송통신위원회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예산으로 총 2364억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한다. 이는 전년 예산안인 2607억원보다 10.3% 줄어든 것이다. 방통위는 ▲신·구 미디어 동행 성장 미래전략에 172억원 ▲차별없는 미디어 혜택 및 인터넷 언론 등의 사회적 책무 부여에 826억원 ▲디지털 신산업 자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226억원 등을 편성했다. 방통위는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위치정보활용 긴급구조 지원체계 강화 등에 10억4000만원을 증액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정체되고 있는 방송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책으로 경제활동 위축 장기화로 피해를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방송광고 제작·컨설팅 지원 사업 및 지역방송 균형발전과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유통 등 지원 사업에 97억5400만원을 배정했다. 또 미디어 융합 환경에 걸맞은 글로벌 선도 기반 조성을 위해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조사 및 국제 포럼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신유형 미디어서비스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차별 없는 디지털·미디어 혜택 제공을 통한 동행사회 구축을 위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 확대, 장애인방송 제작지원 등에 44억5800만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또 47억원을 편성해 소득,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EBS 중학프리미엄 강의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팩트체크 사업 신뢰성·실효성 제고, 청소년, 성인, 교사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에 전년대비 4억1700만원을 증액한 총 10억2700만원을 배정했다. 재난방송 강화를 통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터널, 지하공간 등 방송수신 음영지역에 대한 재난방송 및 민방위 경보의 원활한 수신이 가능하도록 3억9300만원을 증액한 12억5600만원을 편성했다. 방통위는 온라인 디지털성범죄 및 음란물 유통 방지 등 이용자 권익증진 확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불법음란정보 및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물의 유통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불법유해정보 차단기반 마련에 14억8500만원을 증액한 46억6200만원을 배정했다. 2024년 방통위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방통위는 정부 예산안이 편성 취지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3-08-29 14:2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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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보안통신 국제 표준 개발 추진...국방·공공·의료 분야 진출

SK텔레콤이 양자보안통신 등 국제 표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SKT는 양자키분배기(QKD)와 양자내성암호(PQC)가 각각의 장단점을 갖는 만큼 두 체계를 결합한 보안 체계를 표준화해 보안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및 수출에 성공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T는 28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 QKD와 PQC 통합적으로 운영...국방·공공·의료 분야 진출 양자키분배기와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 발전에 따른 보안 위협 대응책으로 꼽히지만 각각은 뚜렷한 장단점을 갖는다. 우선 양자키분배기는 스페셜한 하드웨어가 필요하며, 키 분배 장치 구간 마다 설치 운용된다.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하지만 누군가 데이터 탈취나 도청을 시도하는 즉시,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뀌게 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확장성이 있으나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신규 알고리즘을 위협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보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SKT는 이 두 체계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양자키분배기를 적용한 구간과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구간을 연결해 통신 전 구간을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된다. 김동우 SK텔레콤 퀀텀사업추진팀 팀장은 "기존에는 휴대폰 등 무선통신 사업자 사이에 종단간 양자 보안 통신을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양자키분배기와 양자내성암호의 장점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데이터의 장기보관이 요구되는 국방, 공공, 의료 분야에 진출해 상용화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T는 현재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가 대규모로 저장되는 데이터센터와 백업 데이터센터간 중요하고 민감한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 센터에는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무선 통신으로 외부에 전송할 때는 양자 내성 암호를 적용하면 보다 안전한 통신이 가능하다. SKT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차기 연구 회기에서 정보보호연구반 내 양자암호통신 관련 내용을 다루는 실무 작업반 표준화 영역을 양자 기술 전반으로 확장하자는 기고도 제출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 잇따라 수주, 기술력 인정 SKT는 양자 기반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ITU-T를 포함해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등 권위있는 국제기구에서 표준 수립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TU-T 내에는 11개의 산하 연구반이 존재하며, 정보보호연구반(SG17)은 보안에 특화된 조직으로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통해 보안에 대한 국제표준 및 기술보고서 개발을 위한 활동을 한다. 정보보호연구반은 15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연구 과제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다. SKT는 양자보안 및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표준을 수립하는 실무작업반의 의장을 맡아 양자암호통신기술 국제 표준 수립을 선도하고 있다. SKT는 ETSI에서 양자암호통신망의 자동 제어, 운영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이를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망으로 확장하는 표준 개발도 작업 중이다. 또한 GSMA에서도 양자암호 및 양자내성암호 실제 적용에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표준 제정 등을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IDQ 등과 함께 ETSI에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망을 운용하는 것에 대한 표준 수립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국가 시험망에서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하는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 상용화에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SKT는 또 양자내성암호 관련 글로벌 표준 기술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미국, 일본, 싱가폴 등 국제망 VPN(가상사설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양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 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국제 회의에서 상호보완적인 양자 암호와 양자 내성 암호의 장점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의 표준 수립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국가대표 양자 기업으로서 글로벌 양자 암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9 14:07: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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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 2024시즌 랭크 스플릿 관련 내용 공개

라이엇 게임즈의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29일 2024시즌의 주요 변화에 관한 내용이 담긴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 리드 게임플레이 프로듀서 제러미 리(Jeremy Lee), 리그스튜디오 총괄 안드레이 반 룬(Andrei Van Roon), 게임 디렉터 피유 리우(Pu Liu)는 향후 적용될 랭크 게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2024시즌 랭크 게임의 핵심은 '프리시즌'과 '랭크 스플릿'의 변화다. 우선, 내년 시즌부터는 프리시즌이라는 개념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오는 1월 3일까지 2023시즌 랭크 게임을 플레이한 뒤, 1월 10일부터 신규 시즌에 돌입하게 되며 곧바로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한 랭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랭크 게임은 세 개의 스플릿으로 나뉜다. 첫 번째 스플릿이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가운데 각 스플릿은 4개월 단위로 구분해 진행된다. 짧은 주기로 랭크 스플릿이 나뉘는 만큼, 플레이어들은 랭크 게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스플릿별로 진행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LoL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스플릿 별로 제각기 다른 '승리의 스킨'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2024시즌에는 소환사의 협곡 지형 중 일부가 변경되는 한편, 신화급 아이템이라는 개념을 삭제하는 등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더해줄 다양한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월 하순부터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 이하 PBE)를 통해 2024시즌에 관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 게임 디렉터 푸 리우(Pu Liu)는 "프리시즌 삭제와 랭크 스플릿 변화를 도입해 LoL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구조를 통해 더 빠른 속도로 원하는 티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9 13:47: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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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스톤즈' 중간 평가 발표...게임 전반 만족감 드러나

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9일 소개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동안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자 의견과 반응을 조사한 이번 설문에는 테스트 참가자 1370명 중 372명이 참여했다. 의견과 제안을 전하는 주관식과 이용자 성향을 조사하는 객관식으로 구성한 설문에서는 참여자 중 95%에 달하는 356명이 하루 모바일게임 이용 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고 밝힌 중급 이상 이용자들로 집계되어 관심을 모은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설문 참여자들이 하루 1시간 이상의 모바일게임 플레이가 일상화된 이용자들이라는 점에서 설문의 신뢰도와 개발 반영도가 높을 양질의 자료가 될 것"이라며 "게임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 수요를 충족할 하루 및 시간 단위 이벤트와 보너스, 콘텐츠 다양성, 디자인 등을 집중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즐 RPG에 대한 경험과 관심을 묻는 항목에서는 '던전앤스톤즈'와 같은 퍼즐 RPG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가 설문 참여자의 63%에 해당하는 234명으로 집계됐다. 퍼즐 RPG 장르 경험자들은 '던전앤스톤즈'의 주요 플레이가 쉽고 대중적이라는 의견을 전하며 게임 속도감, 영웅 특수 기술 개선에 대한 제안을 전했다. 또한 퍼즐 RPG를 처음 경험했다는 138명(37%)의 이용자는 게임 안내와 직관적 배틀 규칙에 만족을 전하며 캐릭터와 속성에 대한 설명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냈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일 미드코어 퍼즐 RPG 테스트와 함께 1870매에 달하는 설문 자료를 만들어 주신 참여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RPG, 퍼즐, 전략 장르 이용자들이 즐길 최고의 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3:47: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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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신작들고 4년만 '지스타'귀환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G-STAR(지스타) B2B관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스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다. 작년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수준 연사 라인업과 기록적인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저 큰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대행사 'G-CON'에서는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의 강연과 AI(인공지능), 리메이크, IP(지식재산권) 등 현재 게임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IP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VR(가상현실) e스포츠 대회와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부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을 소개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IP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 투자 및 논의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게임형 DTx(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도 같이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는 그간 자사의 캐시카우였던 '스페셜포스' FPS(1인칭 슈팅) 장르 PC게임 위주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젠 FPS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게임과 IP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 PC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의 게임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올릴 계획이다. 추후 드래곤플라이가 출시 예정인 게임은 엔트런스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 게임 '프로젝트 C' ▲서브컬처 방치형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서브컬쳐 RPG 게임 '프로젝트 N' 등이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재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여러 장르의 신작과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도 같이 소개할 것이다"며 "다양한 장르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자사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3:4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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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전세계 동시 출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를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PlayStation®VR2(이하 PSVR2) 및 PCVR(스팀 얼리 액세스)로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여러 전투 방식과 현실적인 슈팅감 및 타격감이다. 무기 선택은 권총, 산탄총, 저격용 라이플, 수류탄을 포함해 총 39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이 던진 수류탄을 되받아 던질 수도 있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한 치열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시에라 스쿼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VR 전용으로 개발되고, 특히 PSVR2의 차세대 기능을 적극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시에라 스쿼드' PSVR2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PCVR 얼리 억세스 버전은 오큘러스, 밸브 인덱스, HTC 바이브, Windows MR 등 9개의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3-08-29 13:47: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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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중 높은 韓 게임업계, 중국 경제위기 불똥튈까 '노심초사'

중국 부동산 위기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게임업계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게임사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2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 위기가 중국 금융계로 확산하는 양산을 보이면서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중국 건설사 38개 중 18곳이 대대적인 손실을 기록하면서 금융위기로의 확산 우려를 촉발하고 있기 떄문이다. 부동산발 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되면 사실상 글로벌 전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 게임사들은 중국의 경제 위기 불똥이 국내 게임시장으로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당장 중국 경제 위기가 실현되진 않았지만 장기화 될 경우 게임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게임업계 대부분이 중국 경제 위기로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며 "엔데믹으로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게임 소비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중국경제까지 흔들리게 된다면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대한민국 게임 백서에 따르면 중국게임은 전 세계 2위로 글로벌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의 경우 중국으로의 게임 수출 비중은 30%를 넘어선다. 중국 경제위기를 놓고 한국의 게임업계가 확산을 우려하는 것은 이처럼 높은 중국 비중 때문이다. 넷마블 '신석기시대',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로스트아크', 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등 중국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종의 한국 게임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이에 빗장을 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넥슨,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사들도 중국 진출에 속력을 내고있다. 하지만 부동산 위기에 따른 흔들리는 중국 경제에 한국 게임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경제위기가 게임 규제 강화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중국은 미성년자 대상 게임 이용을 주말 1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고강도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중국 현지 게임사들의 개발 역량과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규모도 줄고 있다. 중국 게임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게임 시장 총 매출은 2658억위안(약 4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게임 이용자 수 역시 6억 6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0.33% 감소했다. 현재 다소 주춤했던 게임사들이 반등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을 카드로 내세운 상황이지만 신중을 기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중국 진출 카드를 내세운 상황에서 속도를 본격적으로 내는 것이 맞지만 무턱대고 진출했다간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08-29 13:15: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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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케이블TV 사업자 싸움↑...LG헬로비전 홈쇼핑 타깃 '울상'

홈쇼핑이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으로 케이블TV 사업자에 방송중단을 잇따라 통보하고 나선 가운데 양사간 중재에 나서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극적 중재에 나서 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기정통부가 지난주 해당업체들을 만나 업체들에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는데, 이처럼 모호한 입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선 과기정통부가 더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야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과기정통부가 적극 중재해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사태에서 홈쇼핑업체들이 LG헬로비전을 주요 타깃으로 방송 중단을 통보하고 있어 LG헬로비전은 매우 답답해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LG헬로비전이 케이블 TV 1위 사업자여서 타깃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 이어 CJ온스타일도 LG헬로비전에 방송 중단을 통보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과기정통부는 롯데홈쇼핑이오는 10월 1일부터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에, 현대홈쇼핑이 LG헬로비전에 9월 말부터 방송 송출 중단을 통보하자 지난주 관련업체들과 잇따라 미팅을 가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딜라이브와 미팅을 가졌으며 이후 현대홈쇼핑 및 LG헬로비전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롯데홈쇼핑과 딜라이브가 같이 만나는 자리를 추진했지만, 딜라이브에서 3자 대면을 거절했으며, 그동안의 행태를 호소하고자 혼자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단독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또 이번주 LG헬로비전에 방송 중단을 통보한 CJ온스타일과 미팅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과기정통부의 미팅 자리에 참여한 한 회사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에서는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해달라는 사항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사업자의 일방적 채널 중지의 경우, 과기정통부에서 허용을 해줘야하는 상황이어서 과기정통부의 중재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에서 소극적인 중재에 관련업계에서는 대처가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가 홈쇼핑 및 케이블TV 사업자간 협상에 더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며 "지역가입자 보호에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곧 국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국정감사에서는 대부분의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구 표심을 잡기 위해 자역 현안을 챙기기 떼문에 방통위 상임위 구성과 함께 과방위 국정감사의 핫이슈로 등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계약 종료일로부터 5개월이 지난 이달 16일까지 수수료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했다. 하지만 양측간에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입장이 첨예하게 대림해 기간 중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추가 협상 기간 중에도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정부 중재 기구인 '대가 검증 협의체'에 이 사안이 회부돼 정부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 홈쇼핑 상위 4개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총 560억원으로 1년 전인 1065억원에 비해 반토막 이하(47%)로 떨어졌다. 홈쇼핑사들의 송출수수료는 2019년 1조 8394억원에서 지난해 2조 4101억원으로 3년새 송출수수료는 31%나 증가했다. 이 기간 중 방송사업매출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도 49.6%에서 64.9%까지 껑충 뛰었다. 결국 100원을 팔면 60원 이상을 송출수수료로 내야하는 상황이어서 홈쇼핑업체들은 송출수수료를 인하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하지만 케이블TV 사업자들은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했을 때의 매출까지 고려해야한다며 송출 수수료를 깎아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사업자간 협상의 문제라며 자율협상을 독려하고 있는데, 홈쇼핑사들이 볼모로 잡고 협상하고 있는 전국의 케이블 가입자들은 정부가 마땅히 보호해야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정말 송출수수료가 문제라면 가장 거대한 플레이어인 IPTV는 건너뛰고 지역가입자 기반으로 운영되는 케이블TV에게만 일방적 희생을 감수하라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이 상황을 방관하는 정부는 방송의 지역성을 훼손시키는데 일조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송출이 중단되면 결국 피해는 소비자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과기부의적극적인 중재로 송출수수료 갈등이 합의점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헬로비전이 홈쇼핑업체들의 방송송출 중단의 주요 타깃이 돼 LG헬로비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더 많은 대형 홈쇼핑 사업자들이 LG헬로비전에 방송 중단을 통보할까 우려하고 있다. 또 홈쇼핑업체와 케이블TV 사업자간 수수료 분쟁이 홈쇼핑업체와 IPTV 사업자로까지 번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홈쇼핑업체들이 케이블TV 사업자에는 방송송출 중단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케이블TV 가입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IPTV사들은 이전의 가입율을 유지하고 있어이 같은 카드를 꺼내기는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IPV 가입률은 52.1%로 전년 대비 0.4% 떨어졌기는 했지만 2020년 50.1%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IPTV를 통한 홈쇼핑 업체들의 방송 사업 매출은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의 절반 정도로 케이블TV에 비해 높다. IPTV 사업자는 파워가 더 센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3곳으로, 개별 유료 방송 사업자까지 합하면 서울에만 26개가 있는 케이블TV 업체에 비해 매우 적은 업체가 이 같은 매출을 내고 있어 강한 협상력을 가지고 있다.

2023-08-29 11:21: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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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배민스토어가 홈플러스와 협력해 신선식품 제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돼지고기나 우유, 계란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배민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해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전국에 245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육류, 청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주요 품목으로 내세우며 전체 품목 수가 4000개에 달한다. 최근 삼성스토어, 프리스비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 매장이 입점한 것에 이어 신선식품에서 강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합류하면서 배민스토어의 상품 구색은 한층 강화됐다. 고객은 전자제품부터 달걀, 고기류 같은 신선식품까지 폭넓은 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홈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빠르게 배달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한 만큼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우선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여간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3000~6000원의 쿠폰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이용 고객 모두에게 4만 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첫 구매 고객이 재구매를 할 경우 최대 1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오픈 한 달간 신선, 정육 등 상품 카테고리별 매주 특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펼친다. 우아한형제들 전성준 커머스사업센터장은 "신선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으로 배민스토어 이용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음식뿐 아니라 물건을 구매할 때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 받는 경험을 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9 10:25: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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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한난과 AI·빅데이터로 열수송관 안전 책임진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한난이 공동 개발 및 테스트베드에 직접 참여했다는 강점을 살려 LG유플러스는 지역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집단에너지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한난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7개의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 및 공공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연내 5개 기업에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수송관 주변 지중의 온도와 진동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단순 센싱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열수송관 이상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알람을 송출, 운영사가 현장 점검을 통한 유지보수 작업을 가능케 한다. 한난은 주요 사업 설비인 열수송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상징후를 조기 탐지할 수 있는 IoT 기반 신기술 도입을 추진했으며,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예측' 등 관련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양사는 2020년 10월 '사물인터넷(IoT) 기반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센서 및 솔루션 개발, 효과 검증에 협력했다. 향후에도 양사는 데이터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개선결과 도출 UI/UX(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 수도권에 1천여 대의 IoT 온도 센서를 설치한 한난은 향후 온도 센서의 활용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박준석 무선사업담당은 "이 솔루션은 한난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 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성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열수송관 이상진단 솔루션에 내재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가스배관, 송유관, 산업용 냉동기, 건설현장용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9 10:00:4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