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엠모바일-KT넥스알, 문체부 '여가친화인증기업' 선정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이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는 기업, 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KT그룹의 기업문화는 워라밸을 중시한다. KT엠모바일은 근무시간 외 PC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PC-OFF 제도, 유연근무제, 월 1회 조기 퇴근 M-day 제도, 기념일 조기퇴근, 연중 자유롭게 사용하는 여행포인트, 도서 구독서비스,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지원허고 있다. 임직원의 여가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휴게실 및 무료 스낵바, 사내 이벤트 및 건전모임지원 등을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사내 기업문화 TF를 통해 발굴 및 운영 중인 M-DAY(한달 1번 조기퇴근) 제도의 경우 병원 검진, 자녀 행사, 취미생활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임직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임직원의 상호 이해, 존중, 실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균형있는 일, 휴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T넥스알은 무제한 도서구입 지원, 자율적 여가 활동비 지원, 걷기·다이어트·금연 등 각종 챌린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직원들에게 여가생활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온앤오프(On&Off)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재택근무, 선택적 근로시간제, 사업장 밖 간주근로제, 재량근무제, 임신부 일 2시간 단축 근무 등으로 유연한 근무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자유로운 휴가사용 문화를 위한 리프레시 휴가, 연차 저축제도,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연차제도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충분한 휴식도 장려하고 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전 직원과 점심식사 및 동호회 참여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제도 마련과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KT넥스알만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6 14:50: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 테크 서밋 2023' 개막…유영상 "AI 전방위 협력으로 생태계 이끌 것"

SK그룹의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16일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인공지능(AI)으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를 목표로 하는 SKT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 사장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해 멤버사 간 기술 협력과 앤트로픽, 구글, AWS 등 빅테크는 물론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집단 지성을 교류하고 진정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정석근 SKT 글로벌/AI Tech사업부 담당이 SKT의 AI 기술 개발, 진화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GPT-3의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현 CSO) 재러드 카플란은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SK와의 협력 방향도 밝혔다. 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은 류수정 대표가 행사장에 참석해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최초 공개했다. X330은 타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약 2배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면서 전력 효율도 1.3배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정식 출시된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에이닷엑스 LLM을 축으로 AI를 활용한 일상과 산업 혁신 전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에이닷 슬립과 에이닷 TV 등 일상과 연결된 AI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SK 관계사들이 협력해 제작한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AI 서비스의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AI 데이터센터는 일반서버(x86) 대비 전력 사용량이 수십배 높다. 특히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이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해 활용되는데, SKT는 SK엔무브 등과 함께 특수 냉각유를 넣어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해 전시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6 11:45:5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2023] 윤석열 대통령, "지스타 마음껏 즐겨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스타2023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축사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의 축사 전문이다. 지스타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애정과 진심으로 지스타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국제 게임 엑스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게임 산업은 디지털 산업에 미치는 전후방 연관효과가 엄청납니다. 특히 영상과 음악 , 스토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집약된 종합 문화 예술로 게임 산업은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지난 10월 e 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서부터 제도 개선까지 든든하게 뒷받침 할 것입니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대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되는데,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2023-11-16 11:27: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T, 경북도 하늘길 연다…UAM 협력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대구와 경북권을 잇는 UAM 광역교통망을 조성한다. SK텔레콤은 자사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도심항공교통(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북 UAM 운용 환경을 분석해 상용화 단계별로 경북형 UAM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있어 이번에 경상북도와도 손을 잡으면서 대구와 경북권을 아우르는 광역 UAM 교통망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송·공공·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노선 발굴,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UAM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북 UAM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운영과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결하는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플랫폼 개발·운영을 맡는다. 경상북도는 UAM 운용부지와 시설 등 인프라 확보,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또한 UAM과 지상 교통수단 연계를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수용성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UAM 상용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UAM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AM 기체, 교통 관리, 기반 인프라 등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검증해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관광, 광역 여객 운송 등 UAM 운항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T는 안전한 UAM 서비스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경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체계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6 10:40:3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 5G 기지국에 다양한 제조사 오픈랜 무선장비 연동 성공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O-RU)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의 5G 오픈랜 분산장비(O-DU)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O-RU를 동시에 연결했다. 이번 검증은 KT의 5G 상용망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O-DU에 기지국 장비 간에 표준화된 오픈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 단말부터 코어까지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E2E 테스트)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 멀티 벤더의 O-RU를 동일한 O-DU에 연동한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이다. 같은 제조사의 장비만 사용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제조사가 다른 장비도 서로 연동할 수 있어 장비 간 호환성이 높아졌다. 오픈랜 기지국에서 단말로 5G 단독 전송 시 1.49Gbps의 속도를 기록해 네트워크 품질이 상용망 수준에 근접한 점도 확인됐다. KT는 앞선 지난 6월 '오픈랜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 스프링 2023'에 주관사로 참여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KT는 오픈랜 얼라이언스의 워크그룹에서 정의한 규격에 따라 가상화 오픈랜 장비를 비롯해 멀티 벤더 O-RU 동시 연동까지 검증을 마쳤다. 이후에도 WG2, 3에서 정의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기술을 활용해 기지국 클러스터 단위의 전력 소비량을 제어하는 방법론을 5G 상용망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규모의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 검증에서 목표했던 O-RU 제조사의 다변화는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의 지향점과 유사하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통신 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KT가 보유한 오픈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국내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6 10:26:4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2023] 올해 현장, 게임업계 생생한 목소리 들을 수 있다…체험·볼거리 풍성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3)'가 오는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식으로 개최된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올해 지스타의 참가사 및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지스타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 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시야를 넓혀라'는 의미의 '익스팬드 유어 호라이즌스(Expand your Horizons)'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상징하는 '호라이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대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되는데,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슈퍼얼리버드 신청 당일 제1전시장에 신청 가능한 BTC 대형부스가 소진됐고, 소형부스도 BTC관 및 BTB관 구분없이 7월 말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과 유관업계의 관심으로 최대 규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일간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작년 일시적으로 축소되었던 야외 전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슈에이샤게임즈(SHUEISHA GAMES)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G-CON 2023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G-CON 2023은 작년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뛰어넘는 화려하고 구성진 라인업을 통해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다양한 게임의 디렉터는 물론, 게임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AI, 만화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 구성을 통해 청중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디 게임 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가 확대 운영된다. 또 올해에는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인디와의 협력으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파워드 바이 스토브인디' 부스가 제2전시장 1층 BTC관에 마련됐다. 올해 지스타는 전시장 및 야외 이외에도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편의시설,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벡스코 이외에도 부산 주요 지역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가 준비된다. '지스타 2023'의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18일 저녁8시부터 약 30분 간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라이팅 드론쇼 & 불꽃 피날레를 진행하는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불꽃 드론 총 800대를 동원해, 지스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으로 오후 6시부터는 쓰레기를 채워 반납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어묵 꼬치를 제공하는 플로깅(Plogging)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23-11-15 17:11:2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2023] 유인촌 "14년만에 방문 새롭다. 게임산업 발전 위해 적극 나설 것"

"14년만에 지스타 현장을 방문했다. 게임이 한국 콘텐츠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년만에 '지스타2023'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1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스타 2023 현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과 부스 전반을 사전 점검하고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등 게임 현장 행보를 이어나간다. 유장관은 16일 정식 개막하는 '지스타2023'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벡스코를 미리 방문해 기자들과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게임시장에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유 장관은 "게임이 한국 콘텐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게임 업계 관계자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체부는 앞으로 역량 있는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내년에도 바우처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게임 인재원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등 K 게임의 위상을 높이겠다. 현장 목소리에 집중하고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또 유 장관은 올해 지스타 2023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위메이드의 '판타스틱4'를 꼽았다. 그러면서 "최근 새로 출시된 게임 중 야구 게임이 가장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장관은 지스타 2023 현장 부스를 둘러봤다. 그는 "14년 전보다 우리나라 게임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보니 매우 놀랍고 자랑스럽다. 몇몇 게임은 직접 시연을 해봤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데 수많은 관람객이 오실 예정이라 안전문제도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게임산업도 더욱 발전할거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장에서 게임 진흥 정책과 불필요한 규제 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장관은 "국내 게임의 약점인 콘솔게임을 집중지원하고, MMORPG 이외에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인디게임, 신기술 게임 등 제작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등을 통해 업계와 이용자 간 공정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2023-11-15 17:04: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OTT 인기에 밀리는 유료방송…성장율 '0%'

유료방송 시장 정체가 뚜렷해 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0%대로 성장했다. 케이블TV의 가입자 하락에도 IPTV가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기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 계열 유료방송은 지난해 하반기 가입자수에서 LG 계열을 역전한 이후 격차를 더 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 및 시장점유율 집계 결과(6개월 평균)를 15일 발표했다.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3634만7495 가입자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9만9000 가입자가 증가했다. 다만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수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당시 0.67%였는데 이번에는 0.27%로 떨어졌다. IPTV 가입자수 증가폭 둔화 영향이 컸다. IPTV는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매체로 2020~2021년에는 3~4%대의 가입자 증가율을 보였는데, 2% 안팎 수준으로 내려가더니 올 상반기에는 1.21%에 그쳤다. 케이블TV(SO)는 직전 반기 대비 0.77% 감소했다. 위성방송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300만 가입자 이하로 떨어진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고, 올 상반기에만 5만여 가입자가 빠지면서 직전 반기보다 1.74% 줄었다. 가입자수(시장점유율)는 IPTV가 총 2081만4402 가입자(57.27%), SO 1263만1281 가입자(34.75%), 위성방송 290만1812 가입자(7.98%)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710만8572(47.07%), 개별 가입자 1648만3522(45.35%), 단체 가입자 275만5401(7.58%)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886만5968 가입자(24.39%) ▲SK브로드밴드(IPTV) 658만5274 가입자(18.12%) ▲LG유플러스 536만3160 가입자(14.76%) ▲LG헬로비전 365만9687 가입자(10.07%) ▲KT스카이라이프 290만1812 가입자(7.98%) ▲SK브로드밴드(SO) 281만2541 가입자(7.74%) 순이다. 계열사별로 따져보면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은 1304만 가입자(35.89%)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브로드밴드(IPTV+SO)는 940만 가입자(25.86%), LG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 902만 가입자(24.83%)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LG 계열을 제쳤는데, 올 상반기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SK브로드밴드 SO 가입자가 감소했음에도 IPTV가 선방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LG 계열은 LG헬로비전 가입자 감소폭이 커지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들어 더 뒤처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6월말 기준 유료방송은 3698만7647 가입자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시장점유율 산정 시 제외된 ▲사회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3만6218명) ▲도서·산간 등 시장점유율 산정 예외지역의 위성방송 이용자(158468명)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132만6752명) 등이 모두 포함됐다. 사업자별 전체 가입자 수는 ▲KT 890만5323 가입자 ▲SK브로드밴드(IPTV) 663만4274 가입자 LG유플러스 537만6228 가입자 ▲LG헬로비전 391만2843 가입자 ▲KT스카이라이프 307만7089 가입자 ▲SK브로드밴드(SO) 287만3749 가입자 순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5 16:40:5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 대전환(DX) 나선 기업에 구애 나선 데이터 산업계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수요가 늘며 이들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DX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이식하는 사례가 늘며 방대한 데이터셋을 저장하고 보안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5일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컨퍼런스 '이볼브2023(Evolve2023)'을 개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인텔(Intel)과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업용 AI 플랫폼에서 기업이 고객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 등 다양한 첨단 이슈를 공유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의 데이터플랫폼(CDP)를 소개하고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자신의 모든 데이터와 AI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모든 데이터를 AI에 적용할 만반의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며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아우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대두되는 만큼 데이터가 어디 있더라도 잘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통합되고 심리스한 데이터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볼브2023 행사에 앞서 B2B 대상 데이터 사업을 다루는 주요 기업들의 소식도 줄지어 전해졌다. 구글클라우드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행사를 열고 '버텍스 AI(Vertex AI)'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고객사에 서울 리전(Regions·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물리적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성을 높이겠다 밝혔다. 6일에는 팀 네이버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본격적으로 가동, AI, 클라우드 중심 비즈니스 본격화를 선언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컨퍼런스에서 기업용 생성AI 서비스인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발표해 기업 DX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DX에 관한 글로벌 시장은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2021년 52만 1467백만 달러에서 연평균 19.1%로 성장해 2026년 124만 7542백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업의 DX는 ▲데이터중심 의사결정 ▲디지털 기술 통합 및 자동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개선 ▲사이버 보안 강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전환 등을 주안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과 자동화를 위해 생성형 AI가 적극 도입되는 추세인데 이는 곧 데이터 연산을 위한 초거대 데이터 플랫폼과 보안 위험에 대한 경계 등 최첨단 기술과 전문가 집단의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 핸드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 DX와 생성형 AI 간 관계에 대해 "생성형 AI는 자연어 처리와 LLM을 통해 새롭게 데이터와 소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줬다"며 "데이터를 ETL로 정리하고 SQL로 분석한 전통적 아키텍처와 달리 최신 AI 스택은 LLM에 자연어로 질문하고 임베딩 기술을 통해 기존 데이터 모델이나 ETL 계층을 없애는 형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앱이 대형 모델을 공유하며 튜닝이나 파인튜닝으로 접근하는 형태인 만큼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해 공유하는 것과 데이터를 튜닝하는 게 모두 필요해진다"며 "상용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유연하게 쓸 수 있어야 하고, 학습 및 추론 그리고 미세조정 등의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적절히 혼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IT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혁신 만큼 사용을 위한 다양한 준비과정과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지점들이 있고, 이는 곧 데이터 기업들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가 된다"며 "특히 기술집약적인 만큼 얼마나 자사 기술을 잘 어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15 16:26:1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