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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타겟팅 기술 고도화…초개인화 맞춤형 광고 제공

LG유플러스가 고객 타겟팅 기술을 고도화해 이용자별로 최적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엠씨미디어는 디지털광고 대행 및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사업을 서비스하는 디지털마케팅 기업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을 갖춰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과 IPTV 셋톱박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디엠씨미디어의 유저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접목해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고객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해 나갈 방침이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데이터 기반 가구별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광고 상품으로, 기존에는 IPTV 셋톱박스 데이터만을 활용했다. 이제는 셋톱박스에 더해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이종간 데이터를 보다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정교화된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타겟 고객층을 제안해 매출 제고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는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광고 시청 경험을 최적화해줄 수 있게 됐다. 이준희 디엠씨미디어 대표는 "당사는 그간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결해 그 이면에 대한 정보를 도출하고 활용하는 데에 역량을 쌓아 왔다"며 "이러한 데이터 통합관리와 분석 능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디엠씨미디어와의 제휴로 당사의 통신 플랫폼이 더욱 효과적인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유저 행동 기반의 리타겟팅과 유사 고객 타겟팅을 통해 광고주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22 13:16: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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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입자 이달부터 5G 단말로 LTE 요금제 가입 가능

SK텔레콤 가입자는 이달 23일부터 5G 단말로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이용약관과 LTE 서비스 이용약관에 명시된 서비스 가입 가능 단말기 종류를 확대·변경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5G, LTE)에 상관 없이 5G·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5G 단말 이용자는 저가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다량의 데이터를 쓰는 LTE 단말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5G 소량 이용자는 5G 최저 요금제 4만9000원(데이터 8GB) 이상의 요금제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더 저렴한 3만3000원(1.5GB), 4만3000원(2.5GB)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월 50GB를 쓰는 LTE 단말 이용자의 경우 기존에는 6만9000원(100GB) LTE 요금제를 이용해야 했지만 6만4000원(54GB) 5G 요금제로 갈아타 5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단말기 구입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일정 금액 미만의 요금제로 변경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았지만 약정 기간이 만료됐거나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을 받고 있는 이용자는 요금제를 하향 변경하더라도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의 경우 LTE 단말 이용자는 2만원 미만의 LTE·5G 요금제, 5G 단말 이용자는 4만2000원 미만의 LTE·5G 요금제로 변경 시 단말기 지원금 위약금이 발생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 사업자도 순차적으로 이용약관 개정에 나서도록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22 10:42: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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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역주행'…투자 줄고 통신비는 싸진다

국내 5G 이동통신 품질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내 이통3사가 5G의 핵심 주파수인 28㎓ 사업성이 낮다고 보고 관련 기지 투자서 발을 빼고 있기 때문. 다만, 내년부터는 5G 저가요금제가 도입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이 소폭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5G가입자 꾸준 감소…사업 매력도 ↓ 5G 가입자 증가세는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8월까지는 1%대 초중반을 유지했으나 9월 접어들며 통신 3사(SKT·LGU+·KT) 모두 1% 미만까지 내려갔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514만6243명으로 8월 말 대비 0.91%, KT가 951만4050명으로 0.85%, LG유플러스가 681만9310명으로 0.94% 각각 증가했다. 월별 5G 가입 증가율이 1%를 밑돈 것은 2019년 4월 국내 5G 상용화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가입자가 떨어지는 데는 국내 이통3사들은 5G 사업성을 낮게 보면서 공격적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 실제 정부는 이통 3사의 망 투자 소홀을 이유로 5G의 핵심 주파수인 28㎓를 회수했다. 지난 12월 KT와 LG유플러스의 28㎓ 대역 주파수 할당을 취소한 데 이어 올 5월 SK텔레콤의 주파수까지 할당을 취소했다. 3사의 망 구축 실적이 당초 목표였던 의무량의 약 10%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8㎓는 주파수 특성상 전파 도달거리가 짧고 장애물을 피하는 회절성이 떨어진다. 3.5㎓와 비교해 장비를 더 많이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통신사들은 5G의 부족한 사업성으로 투자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누적 설비투자 금액은 1조4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으며 같은 기간 KT의 설비투자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1조600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까지 1조7046억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설비투자 규모가 늘어난 데는 지난해 추가로 할당받은 20㎒ 주파수로 인해 망 구축에 속도를 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통상 설비투자는 4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보통 3분기까지 투자가 적으며 4분기에 투자가 집중되는 만큼, 연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동통신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인한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통신 3사의 독과점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통 3사의 초고속인터넷 국내 점유율이 90%를 넘으면서, 경쟁 상대가 없음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할 필요성이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5G 저가 요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내년 1분기에는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이용할수 있게된다.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이통3사 모두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5G 단말 이용자는 LTE 요금제를, LTE 단말 이용자는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도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통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하향하고, 2~3종에 그친 30GB 이하 소량 구간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 한다. 이밖에도 이통3사는 저가(3~4만원대)·소량(30GB 이하) 구간에서도 청년 5G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요금제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이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배 늘어나고, 로밍요금 50%할인, 커피·영화쿠폰 등 부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11-21 17:15: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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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막스, OSS서 1년간 15만 개 악성패키지 발견

엔터프라이즈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보안업체 체크막스는 자사 랩에서 지난 한 해 15만 878개의 악성 패키지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오픈소스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90%에 이르고 월 평균 70만 개 이상 오픈소스 기반 패키지가 배포 되면서 다양한 기업이 악성 패키지의 공격을 받고 있다.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의 경우 무단 액세스 권한을 얻거나 중요한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취약한 종속성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스템을 손상시키기 위한 공격 벡터로 악용되기도 한다. 대표적 사례로는 솔라윈즈(SolarWinds)와 같은 악의적인 행위자가 공급업체의 배포판을 활용하여 더 큰 공격을 위해 시스템에 침해하는 행위나 로그포쉘(Log4Shell)의 예와 같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생성에서의 우발적인 보안 결함 등이 있다. OSS의 위험 허용 범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초기 개발부터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소프트웨어 생성 및 배포의 전체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는데,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공격하는 경우나 공급망의 취약점을 노리는 사례가 많은 상황이다. 2021년부터는은행권에서 배포한 오픈소스 패키지에 대한 공격까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 한편, 체크막스는 악성패키지가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앤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아티팩트 서버에 적용하는 '체크막스 공급망 위협 지능형 API'를 개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1 14:37: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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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성남시 첨단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맡는다

SK텔레콤은 경기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수주해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컨소시엄은 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140억원으로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과 성남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 내 검지기 설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수집해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스마트 신호운영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 운영 효과 분석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41% 감소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성남시 약 754개 신호교차로 중 288개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레이더식 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량뿐만 아니라 차선정보 등 개별차량의 정확한 상세 위치정보를 수집해 자율주행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비하고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교차로에는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가 활용된다. 교통량과 시민 이동패턴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전역에 음영 지역 없는 교통정보수집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하는 수도권 중심지인 성남시에 매년 교통량이 늘고 있어 교통 정체,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구축되는 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해 교통안전,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성남시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21 14:3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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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 역량강화…'디지털 전환' 우수 성과 그룹사에 포상

KT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그룹 DX 원팀(DX One Team)'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째인 '그룹 DX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AI분과, RPA분과에 더해 KT 자체 개발 웹·앱 개발 플랫폼 'APPDU' 분과를 신설했다. 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상은 케이뱅크(AI분과), KT클라우드(RPA분과), KT IS(APPDU)의 3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2팀(BC카드, 롤랩)이, 장려상은 3팀(BC카드, KT CS, KT링커스)이 차지했다. AI분과에서 그룹 CIO상을 수상한 케이뱅크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이상 패턴을 새롭게 탐지하고 지도학습 방식을 상호 보완·고도화하는 개념 검증(PoC)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탐지 알림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RPA분과에서는 KT클라우드가 일일 클라우드·IDC 인프라 이벤트의 공유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파편화된 업무를 통합·자동화·시각화해 새로운 형태의 업무혁신을 시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신설된 APPDU분과에서 수상한 KT IS는 현업 고객상담사에게 가장 필요한 IT 지원방안을 CS(고객서비스) 담당 조직과 함께 고민한 결과, 현장을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도 극대화하고 팀의 IT역량도 향상할 수 있는 '고객상담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훈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해 초급자 시나리오 50개를 개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고급자 훈련용 시나리오 100개 및 관리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신입 상담사 대상 교육 활용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RPA분과 재무파트에서 '재무 관점에서의 관리 리스크 강화 및 업무효율성' 시상이 추가됐으며, KT 엠모바일이 CFO상을 수상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KT 엠모바일, 비씨카드, 케이뱅크 세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KT는 각 그룹사의 IT역량 강화와 DX혁신 문화 전파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과제 발굴부터 수행까지 매달 코칭을 실시하는 한편, 내부 교육포털을 통해 AI와 RPA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사례실습 교육·APPDU 플랫폼 실습 등 1대1 교육을 지원했다. KT와 그룹사간의 B2B 사업 교류를 통한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18개사에서 118명, 29개팀이 참여해 36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24개 과제가 업무에 적용되었거나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22개사에서 125명이 참여했고, 2022년에는 자체 운영사를 포함한 19개사에서 120명이 참여해 32개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 그룹 DX 원팀에 참여한 KT IS의 조무성 차장은 "KT의 APPDU 플랫폼을 이용한 체계적인 교육과 과제발굴 워크숍, 코칭을 통해 상담원 교육 시뮬레이션 과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업무 적용도 시험해 볼 수 있었다"면서 "상담원들 교육 효과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으며, 올해 코치로 활동하며 내부적으로 DX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21 14:32: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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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목소리로 가전제품 켜고 끄는 '버튼봇' 출시

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튼봇은 홈와이파이와 연결해 집안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원격제어 할 수 있는 U+스마트홈 기기다. 버튼봇을 구글 네스트 허브, 네이버 클락 플러스 등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하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가 연결된 가정이라면 가입한 통신사, 버튼봇의 개수에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에도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 "버튼봇 켜줘" 라고 음성명령을 해 방 안의 불을 켤 수도 있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U+스마트홈 앱으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도 있다. 버튼봇은 여러 스마트홈 제품을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U+스마트홈 패키지 요금제 'AI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1만2100원)' 또는 '구글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9900원)' 가입 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I 패키지에서는 최대 3개까지, 구글 패키지에서는 최대 2대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스마트홈 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정에서도 월 2200원(3년 약정)의 이용료를 추가하면 원격으로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21 14:24: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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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롤드컵 결승전 축하...사상최초 4회우승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인 'T1'이 중국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데 대해 축하를 전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의 T1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T1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롤드컵 사상 최초 4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역경과 고난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페이커 선수를 비롯한 T1 선수단의 열정은 많은 국민께 큰 기쁨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롤드컵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에 이르며 (이는) 성장하는 e스포츠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면서 "e스포츠는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로 자리 잡으며, 기성 스포츠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국내 e스포츠의 종목 수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산업 생태계 역시 여전히 열악하다. e스포츠 종목 다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은 조세 감면 등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종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실효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T1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웨이보 게이밍을 3대 0으로 누르고 통산 4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2023-11-20 16:2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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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니 돌아오더라' 배달앱 3사, 이탈한 이용자 잡기에 안간힘

코로나19 3년간 유래없는 대번영을 누린 배달 앱(APP)의 사정이 녹록치 않다. 팬데믹 종식 후 역기저 현상을 각오했으나 고물가 장기화와 전세계적 불황 등 업계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외부요인이 닥치며 예상치를 훨씬 웃돈다는 것이다. 20일 배달 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소비자 이탈과 결제대금 축소가 빨라지는 가운데 현금성 프로모션으로 인한 출혈경쟁이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의 10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가 직전월 대비 0.6%가 준 2949만 6304명을 기록했다. 배달 앱 3사는 2020년 3월 정부가 처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후 전면해제를 한 지난해 4월까지 약 4년 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배달 앱 조사에 따르면 2019년 3월 당시 5000억 원 수준이었던 배달 앱내 결제 금액은 2020년 3월 1조 200억 원, 2021년 3월 1조 7800억 원, 2022년 3월 2조 3100억 원까지 늘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 되고 만 1년을 앞둔 올 3월 결제대금은 1조 8700억 원으로 19.04% 하락했다. 배달 앱의 급격한 이용자 이탈과 결제 금액 축소는 엔데믹과 동시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엔데믹 후 역기저 효과로 성장세가 둔화 되고 다소 이용자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은 했으나 시장이 축소되는 지경에 이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세계적으로 원유가 급등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배달비도 급격히 상승해 지난해 2월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낸 자료를 참고하면 평균 배달비는 5937원에 이르렀다. 3km 미만 거리에서 최저가는 3000원, 최고가는 6500원이었다. 배달비 급상승이 이용자 이탈에 큰 원인으로 지목되자 각 배달 앱은 배달비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록인(Lock-In)에 나섰다. 상시 할인은 물론 다양한 결제업체와 협약을 맺고 추가 할인을 이어갔다. 문제는 프로모션 경쟁이 곧 치킨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가감시센터가 9월 낸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내 배달비는 2개월 전인 7월 대비 평균 16.9% 올랐는데, 역으로 7월 평균 배달비는 5월 대비 -6.5%를 기록했다. 이용자 수 또한 여기에 영향을 받고 있어 평균 배달비가 하락한 7월 배달 앱 전체 사용자(MAU)는 3040만 명으로 전월 대비 61만 명 증가했다. 그러나 배달비가 다시 오른 9월 2967만 8636명을 기록한 후 10월 2949만 6304명으로 떨어졌다. 더운 날씨로 외출을 기피한 것 또한 요인이지만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이용자 수에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지난해 영업이익 4240억 원을 기록했으나, 요기요는 1116억 원, 쿠팡이츠는 지난해 35억 원의 적자를 냈다. 배달 앱 3사 모두 이용자 이탈에 따른 현금성 프로모션이 실적 악화를 부를 것을 알지만 마땅한 대책이 있지 않다. 쿠팡이츠 또한 지난 3분기 쿠팡 실적발표 당시 김범석 창업자가 "이츠를 사용하는 와우 회원이 90% 늘었고, 혜택이 주어진 지역의 75% 이상에서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으나 쿠팡 유료멤버십 혜택 확대에 따른 결과로 사실상 현금성 프로모션에 가깝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5일 진행한 '우아한테크콘퍼런스'에서 라이브쇼핑 서비스를 접고 인공지능(AI)와 퀵커머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전자랜드와 애플 프리즈비, 삼성스토어 등을 배민 스토어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 초 홈플러스도 입점했다. 그러나 쿠팡이 퀵커머스 서비스 지역을 송파·강동 일부 지역으로 축소했고, 퀵커머스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독일의 고릴라스(Gorillas) 등 해외 퀵커머스들이 수요감소로 실적이 둔화된 끝에 사업 철수를 이어가는 만큼 향후 전망은 알 수 없는 상태다.

2023-11-20 10:58:2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