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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Okta), 한국법인 대표로 이석호 전 시만텍코리아 사장 선임

아이덴티티 기업 옥타(Okta)가 이석호 전 시만텍코리아 사장을 옥타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이석호 신임 대표는 국내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시장 입지강화 및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30여년 동안 업계에서 경험을 쌓아온 IT전문가로 국내 보안업계를 섭렵했다. 옥타 합류 전 시만텍코리아 사장으로 블루코트와의 조직통합을 주도하며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고 사이버 보안·컴플라이언스 기업인 프루프포인트 초대 대표로 국내시장 정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시스코, 맥아피 등 글로벌 기업 사업총괄 임원으로서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영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보안 비즈니스를 주도했다. 이석호 신임 대표는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며 보안 강화를 위해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향후 국내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보안 강화를 적극 지원하며, 국내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옥타의 위상을 높이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5 10:15: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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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보다 빨리' 中, AI폰 신제품 쏟아냈다

'세계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AI)폰'이라는 간판을 삼성이 아닌 중국 기업들이 차지했다. 오포와 아너를 시작으로 이어진 중국 기업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될 때면 모두 AI 탑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인터넷이 없어도 가동되는 온디바이스AI를 선언한 삼성과 달리 중국계 스마트폰은 클라우드와 결합을 통한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과 합리적인 가격을 확보했다. 오는 18일(한국시간) 삼성이 인디바이스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언팩을 통해 공개한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4는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으로 자체 LLM(초거대언어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탑재해 통신망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챗GPT 등 클라우드 AI에 비해 성능은 제한적이지만, 빠른 연산과 보안을 보장한다. 최종 목표는 완전한 온디바이스AI 구현이나, 아직 클라우드AI 수준에는 못 미치는 만큼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등이 함께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디바이스AI와 클라우드AI를 동시에 사용하는 셈이다. 중국 기업들은 8일 오포, 10일 아너, 비보 13일 등 삼성에 앞서 신제품을 발표했다. 오포(OPPO)는 새로 공개한 OPPO Find X7 시리즈에서 자체 개발 LLM AndesGPT를 이식해 인공지능 비서 샤오부 어시스턴트(Xiaobu Assistant)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샤오부는 이용자의 질문과 요구에 안데스GPT를 바탕으로 생성한 프롬프트로 제3자 플랫폼에 즉각 연결해 개인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오포는 파인드 시리즈의 특징인 카메라 기능과 성능에 안데스GPT를 활용해 촬영과 동시에 가장 적절한 성능값을 매기고 편집시 원하지 않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지울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화웨이에서 독립 분사한 중국 전자기업 아너는 바이두 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한 아너 매직OS 8.0 출시를 알렸다. 매직OS 8.0은 안드로이드14를 기반으로 7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매직 언어모델(LM)'을 탑재했다. 이번 운영체제 개발을 위해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와 아너는 클라우드-장치 간 협업을 진행했다. 바이두의 대형언어모델 바이두 원신(Wenxin)은 아너의 AI 모델이 다양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아너가 운영체제 내 삽입하는 '매직 빅 모델(Magic Big Model)'과 결합한다. 아너 측에 따르면 "매직OS 8.0의 최신 UI는 '인텐트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Intent User Interface)'를 제공한다"며 "IUI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백그라운드(클라우드 등 외부 데이터)에서 사용자의 간단한 프롬프트를 전문적으로 심화한 프롬프트로 변환한다"고 설명했다. 비보는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비보S18 프로를 공개했다. 자체 개발 AI모델 '란신(BlueLM)'을 탑재해 특히 텍스트에 특화한 기능들을 보여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폰이 처음 출시한 올해 출하량을 4700만대로 예측하고 2027년 5억2200만대로 10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폰 시장을 삼성이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4~2025년 사이 전세계 AI폰 시장의 50%를 점유할 것으로 본다. 중국 기업들의 잇따른 AI탑재 스마트폰의 신제품 출시는 삼성에 대한 견제도 있지만 기술력에 대한 선전과 시각을 비추는 데 의미가 더 크다. 특히 매직OS 8.0을 개발한 아너와 바이두는 AI폰 시장에 대한 시각을 내놓기도 했다. 더우 션(Dou Shen) 바이두 부대표는 "LLM 기술이 발전하면서 엔드사이드(기기)에 LM·LLM을 적용하는 것이 트렌드가 됐는데, 이는 엔드사이드에 삽입한 칩의 컴퓨팅 성능을 직접 사용해 결과를 제공한다"며 "그러나 수백억개 매개변수가 있는 대형 모델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성능과 저장공간, 에너지소비는 결국 칩에 대한 과부하를 일으킨다"며 온디바이스 기기에 대한 회의감을 비추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4 15:43: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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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매출 신기록 경신에 '꼼수·세금회피' 보인다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나 세금 회피 의혹이 또다시 일고 있다. 14일 애플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7조5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0% 증가한 5600억원, 당기순이익은 285% 증가한 321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7.4%로 기록돼 애플코리아의 감사보고서 발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애플 본사에 지급한 배당액은 1129억원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성 행위로 지적되는 요소에는 ▲환율 고려 없는 기기 원가 책정 ▲순매출로 치는 인앱 결제 수수료의 매출 미처리 등이 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은 원 달러 1307.90원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제시하는 적정수준(1170원대)를 훌쩍 넘는다. 그럼에도 애플코리아는 절세를 위해 환율 고려 없이 기기 원가를 책정해 매출 원가를 높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애플은 인앱결제 수수료 매출에 대해 글로벌 전체를 일괄 산정해 본사 매출로 집계하고 있다. 이 탓에 본사의 영업이익은 높이고, 매출이 발생한 영업국가에서는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 인앱결제 수수료 매출이 포함된 애플의 서비스 매출 부문 지난해 8억 5200만 달러(1조 1200억 원)를 기록했는데, 다양한 수익원 중에서도 인앱결제는 순매출로 간주해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애플코리아의 매출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한국에서만 해외 및 환율 대비 높은 출고가를 유지한 결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인앱결제 수수료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애플코리아의 영업이익률 7.4%는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이 통상 20~30%인 점을 고려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인데, 이러한 현상은 애플이 국내에서 산정하는 매출원가율이 약 88.8%에 육박하는 기형적인 상황에 기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4 14:21: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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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올해가 승부처…신성장 동력 빠르게 구축"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렵고기업들이 다운사이징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CX(고객경험), DX(디지털전환),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 나갑시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11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고객경험(CX), 디지털전환(DX), 플랫폼 사업화 전략이 다뤄졌다. 황현식 사장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모든 조직문화 문제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 구성원 간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유연하고 건전한 소통 문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참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비폭력 대화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황 사장은 "모든 조직문화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비폭력 대화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간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4 13:58: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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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도전사 모두 적격 판정에…통신비 인하 효과 '미지수'

제4 이통사 후보군들이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정부가 기대하는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8㎓ 대역 사업의 막대한 초기 비용으로 대기업도 포기한 가운데, 후보군들이 이를 넘어설 장기적인 기술력과 재무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우려다. 특히 신규 이통사가 탄생하면 과점체제 해소 보다는 되려 주요 통신사가 알뜰폰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근본적인 가격 정책안을 내놓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9일 5G 28기가 헤르츠(㎓)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의 주파수할당 신청 적격여부 검토절차를 완료하고, 3개 신청법인 모두에 대해 적격 통보를 내렸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과 5G 특화망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분리한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설립한 법인이며, 마이모바일은 미래모바일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정부, 망 구축 문턱 낮췄지만…"장기간 수 조원 투자 필요" 정부는 지난 10년간 이동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신규 이통사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의 체제로 고착화되면서 통신비 경쟁이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에 정부는 제4 통신사 유치를 통해 통신비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GSMA의 '유럽 통신 시장 경쟁 상황'에 따르면 3개 통신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평균 가격은 2014년 45유로에서 2020년 20유로로 연평균 9% 하락했다. 반면 4개 통신사가 있는 국가의 경우 같은 기간 연평균 하락률이 14%에 달했다. 하지만 업계는 현실적으로 제4 이통사 유치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8㎓ 갖고 이동통신사업을 하려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를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28㎓ 대역은 이통3사가 사용하는 3.5㎓보다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아 훨씬 더 많은 기지국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장비 가격은 1대당 2500만~3000만원이 든다. 이에 통신 3사는 수익성과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28㎓ 주파수 할당 사업을 포기했다. 결국 정부는 지난해 통신 3사의 28㎓ 주파수 대역을 회수하고 신규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다만, 정부는 이번에 신규 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망 구축 의무를 기존 1만5000대보다 대폭 축소한 3년간 6000대로 정했다. 전국 단위로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최저 가격도 과거의 65% 수준인 742억 원으로 책정하는 등 이밖에도 세액공제율을 올려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스테이지파이브는 8000억원 규모의 자금확보를 밝히며 재무건전성을 피력한 상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제4이통 추진을 위해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대략 80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당장 비용을 절감하더라도 제4 이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 조원의 투자가 꾸준히 필요하다는 점이다. 3년 안에 6000대를 설치할 경우에도 기지국 설치 비용에만 1200억~1800억원이 필요한 것은 물론, 중대역 주파수를 전국 망에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년 조 단위의 투자가 꾸준히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SKT의 망 관리 비용은 매년 3조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 통신사가 시장 진입을 하려면 기존 통신사보다 낮은 통신비를 내세워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근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통 3사 또한 올 1분기 안에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낮출 방침이기 때문. 이에 신규 통신사는 3만원보다 낮은 요금제를 책정해햐 하지만 이 경우 수익성이 낮아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입지 축소 우려 또 다른 부작용도 제기된다. 기존 통신사들이 신규 통신사 견제를 위해 알뜰폰에 더 투자한다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는 것. 지난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해외 이동통신시장 구조 변화와 MVNO(알뜰폰)' 보고서에 따르면, 이통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은 이통사가 4개인 국가(11개국·평균 9.2%)가 3개(13개국·7.2%)인 국가보다 2.0%포인트(p) 더 높았다. 이는 기존 이통사들이 신규 이통사를 견제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에 힘을 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속해 있는 '독립 알뜰폰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이통사가 4개인 국가(6.7%)가 3개인 국가(8.7%)보다 2.0%p 낮았다. 이는 주요 이통사의 가격 경쟁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입지는 축소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수의 증가는 경쟁으로 이어져 통신비 인하 효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막대한 투자를 무리한 저가 요금 경쟁은 결국 시장 실패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4이동통신 도입이 소피자 편익 증진에 부합하는 정책인지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한다"며 "정부가 가격에 개입하는 정책인 만큼,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4 11:42: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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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에 어린시절 '흑역사'도 포함된 이유는?

'잊혀질 권리'가 새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잊혀질 권리란 정보 주체가 온라인에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정보의 삭제와 확산 방지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자기결정권 및 통제권을 뜻한다. 2014년 EU최고 법원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로 확립된 권리로 데이터의 영속성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 주로 성착취 영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거론 된 잊혀질 권리가 새로운 방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바로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모른 채 올린 어린 시절의 온라인 활동이다. 14일 개인정보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활동 삭제 서비스 '지우개 서비스'의 지원대상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까지 확대해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정보 포털의 지우개 서비스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8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접수된 1만여 건에서 신청인의 연령은 16~18세(34.8%)와 15세 이하(34.3%)가 3분의 2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인(19~24세)도 30.9%에 달했다. 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 게시물 삭제 요청이 많았고 이 밖에도 네이버 지식인·카페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게시물 삭제 요청의 비중도 높았다. 개명 또는 휴대전화 번호 변경으로 인한 패스워드 분실, 아이디 탈퇴, 해당 사이트의 게시물 관리 방침 등으로 인해 스스로 삭제할 수 없는 상황 등이 요청 사유로 나타났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개 서비스 이용자 연령을 한정한 데에는 출생시기 당시 온라인 환경과 관련 있다. 1995년생부터 포함한 지우개 서비스 이용자는 이들은 이미 태어난 때부터 PC와 인터넷이 존재하던 세대로 가장 나이가 많은 1995년생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 스마트폰을 접했다. 국내 스마트폰시장은 2008년 11월 수입된 RIM사의 블랙베리 볼드 9000으로 시작하는데, 2009년 아이폰3G·아이폰3GS가 들어온 후 급속도로 이용자가 늘기 시작했다. 이 탓에 당시 태어나 현재 15세가 된 2009년생부터는 스마트폰이 없었던 때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연령대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했던 온라인 플랫폼들이 대부분 거대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난 점 또한 지우개 서비스의 필요성을 더한다. 학창시절 초고속 인터넷을 당연하게 이용하며 스마트폰을 가졌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Digital Native Generation)들은 자기 표현 욕구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탓에 여느 연령대 보다 활발하게 자기 표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이들이 주로 이용한 유튜브, 틱톡, 네이버 등 많은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기업이 됐다. PC통신 시절 인터넷을 접했던 7080년대생들의 경우 플랫폼 기업의 사업 철수 등으로 자연스럽게 데이터가 삭제 된 경우가 많지만 현 세대는 아니다. 자진 삭제를 하지 않는다면 플랫폼 폐쇄를 통한 데이터 말소를 바라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우개 서비스 이용 가능 연령대가 아니라도 불법촬영물, 성착취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삭제가 가능하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당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파일노리·위디스크 소유주)이 연루돼 논란이 된 '웹하드 카르텔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18년 개소했다. 웹하드 카르텔은 웹하드 업체-불법영상 헤비업로더-디지털장의사가 담합한 사건이다.

2024-01-14 11:4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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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SaaS 기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출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지난 12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딥페이크 감지 시스템은 과거 일부 정부 기관 등에서 한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인의 이용이 쉽지 않았다. 딥프레인AI가 출시한 SaaS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딥페이크를 누구나 손쉽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탐지할 수 있어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딥브레인AI는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내부 축적된 다량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데이터를 토대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종합탐지 ▲음성탐지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종합탐지 서비스는 조작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탐지한다. 우선 가상 얼굴 생성 기능인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tion)'과 특정인의 얼굴로 교체하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립싱크' 등의 기술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음성탐지 서비스를 통해 조작된 음성 탐지도 가능하다. 음성의 주파수와 시간 등을 고려해 종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음성 합성 여부를 판별한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드는 보코더(Vocoder) 등의 사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사람을 돕는 기술로 활용돼야 할 AI 기술이 신종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딥브레인AI는 생성형 AI 대표 기업의 강점을 살린 완성도 높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전 세계에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딥페이크 범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4 10:58: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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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황현식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네트워크 점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선지로 NW(네트워크)부문을 찾아 품질·안전·보안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겼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사장은 10일 오후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 강조했다.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는 "셋톱박스에 이상이 있을 때 A/S(애프터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붙여 동영상을 제공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같은 소통 활동은 현장경영의 핵심으로 실제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2023년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직접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고객들이 음원서비스를 이용할 때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황 사장이 2023년 5월 방문한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음원서비스 사용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이를 건의했고 다음 달인 6월에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이 완료됐다. 특히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에 해당돼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황현식 사장의 '현장 경영'은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3년동안 2만5천km, 서울과 부산 왕복 30회 거리를 이동했다. 2021년에는 모두 40번 현장을 찾으며 연간 1만1700km를 달렸다. 특히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소규모로 더 자주 직원들을 찾았다. 2022년에는 34곳으로 방문 횟수를 줄이는 대신 간담회 규모를 키워 5300km을 이동했다. 2023년에는 33회 출장길에 오르며 전국 방방곡곡으로 약 8300km를 달렸다. 특히 고객센터, 영업매장 등을 방문하며 고객점접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름휴가철 앞두고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갖는 등 시즌에 맞춰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CX(고객경험현식), DX(디지털혁신),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를 뼈대로 한다. 황현식 사장은 간담회에서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며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1 16:03: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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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모두 新전문 수장 교체, '분위기 반전 통한 실적 개선' 첫 과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 게임3사가 경영쇄신·신뢰회복·실적개선을 위해 신임대표 선임을 전략카드로 내놨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새로운 신임대표들이 각 사에 구원투수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분위기 반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3N' 중 넥슨은 지난해 11월 넥슨코리아의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강대현 넥슨코리아 COO와 김정욱 넥슨코리아 CCO를 내정했다. 올해 3월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안정을 견인하고 한 단 계 더 성장하겠다 전략이다. 지난 5년간 넥슨을 진두지휘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모 회사인 일본 대표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 대표 게임 개발 총괄을 역임한 강대현 COO와 대외업무,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이끌어온 김정욱 CCO는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넥슨 게임 경쟁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공정거래위원회발 부정 여론'을 회복시키는 게 첫 과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넥슨의 신작 성공에 따른 실적이 입증된 만큼 앞서 분위기에 따른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고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윤송이사장, 김택헌 수석부사장을 필두로 가족경영을 이어오던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한 주요 개발·사업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또,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도 사내에 공지했다. CBO 3인으로는 '리니지' IP 전반을 담당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욱 상무, '쓰론 앤 리버티'(TL)를 비롯한 신규 지식재산(IP)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최문영 전무가 임명됐다. 이에 따라 윤송이 사장,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직에서 사임했다. 이들은 해외 사업 업무 확장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엔씨는 또 법조계 출신 전문경영인인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CEO 중심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분야별로 권한과 성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매출감소에 따른 실적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영쇄신을 통한 실적 개선 의지가 담긴 인사로 보여진다. 넷마블은 지난 3일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김 각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 될 예정이다. 김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CFO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법무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3N의 인사단행이 업계 내 분위기를 바꿔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3N의 새로운 전문 경영인들이 경영쇄신을 통해 침체된 게임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체질개선, 경영쇄신, 시장 활성화, 실적개선 등 다양한 이슈가 있는 상황에 3N의 이같은 인사 단행은 오히려 시장 분위기 반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게임업계 대부분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만큼 올해 신뢰회복과 신작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5:04: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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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스토어 기습 공개…수익 배분율 미정

생성형AI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 된 챗봇을 사고 팔 수 있는 'GPT스토어'가 열렸다. 오픈AI는 10일(현지시간) 'GPT스토어'를 공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개발자와 나누는 수익비율은 3월 중 공개 될 예정이다. 현재는 챗GPT 유료 구독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만 예시 챗봇을 이용하고 'GPTs'를 통한 제작도 할 수 있다.우선 공개한 챗봇들은 파트너사인 올트레일즈 등이 제작한 홍보용 챗봇들로 모두 GPTs를 통해 제작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GPT스토어 운영 계획을 공개한 후 글쓰기 조언 챗봇 등 몇 가지를 공개하며 추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되는 챗봇 카테고리를 홍보했다. 현재 챗봇 카테고리는 그림생성AI 'Dall-e', 글쓰기, 생산력향상, 분석, 프로그램 개발, 교육, 라이프스타일 총 7가지다. 아직 챗봇의 구체적인 가격과 수익배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오픈AI는 "올해 3월 안으로 GPT 빌더 수익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선적으로 미국 빌더부터 참여도에 따라 비용을 차등 지급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샘 알트먼은 지난해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GPT스토어 계획을 발표하고 챗봇·AI 관련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현재 관련 업계는 오픈AI의 GPTs를 통해 각 기업이 자사 규칙을 학습시킴으로써 자연스러운 챗봇 상담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챗봇 관련 기업의 안위에 대해 걱정하는 분위기다. IT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익 배분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GPTs의 쉬운 이용법 등을 고려하면 해당 시장에 뛰어드는 개인 또한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대다수가 장난스러운 챗봇이라 할 지라도 기업을 위협할 수 있는 메가 챗봇 개발자도 나올 수도 있다. 향후 오픈AI가 GPT스토어를 무료 이용 고객에게까지 열었을 때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1 15:02:2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