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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기술로 파트너 및 개발자 생태계 강화

인사 및 재무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 워크데이가 지능형 솔루션을 쉽게 구축,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기술을 공개했다. 워크데이가 27일 개발자 플랫폼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의 AI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Workday AI Marketplace)'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는 제4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워크데이 데브콘 2024(Workday DevCon 2024)'에서 이뤄졌다.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는 개발자가 워크데이 익스텐드로 지능형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문서나 파일을 쿼리하여 답변을 얻는 '지능형 답변(Intelligent Answers)', 머신러닝을 활용해 유사한 근로자를 추천하는 'HCM 추천(HCM Recommender)', 자연어로 데이터 쿼리를 생성하는 '데이터 쿼리(Data Query)' 등이 있다.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은 고객사가 AI 솔루션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모은 서비스다. 현재 15개 이상의 AI 파트너 솔루션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워크데이 데브콘에서는 개발자들이 해커톤에 참가해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AI 서비스를 실험했으며,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Workday Extend Developer Copilot)'을 활용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 검색 및 채팅, 텍스트-코드 생성 기능 등을 통해 개발자가 신속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2:43: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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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구독 상품 ‘유플레이’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고객(You)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 공연 콘텐츠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마음껏 재생(Play)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콘텐츠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가 39%, 누적 시청 시간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외 콘텐츠 시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기 작품을 중심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플레이는 인기 영화, 해외 드라마 등을 시청할 수 있는 '베이직(월 9900원)', 최신 영화를 보다 빠르게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400원)' 2종으로 출시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U+tv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에 진입한 후 리모콘을 이용해 가입하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프리미엄 서비스 1년 약정 상품 가입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6-27 10:38: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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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MZ 내 초등생들과 'DMZ 생태보전단' 활동

KT가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KT는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DMZ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MZ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101종을 포함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전 세계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청정지역이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가 실천하는 친환경 ESG 활동 중 하나이다. KT는 지난 26일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을 생태보전단원으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진행하고, 정종우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생태 공예와 식물표본 만들기, 습지·둠벙 탐험으로 생태보전단원 아이들이 멸종위기종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KT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 총 2차례에 걸쳐 추가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자녀 등을 생태보전단원으로 위촉하고 탐사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와 법적보호종인 두루미, 독수리 보전을 위한 버드피딩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알릴 계획이다.

2024-06-27 10:19: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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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전쟁 제2막] 전세계가 부르는 'AI 최적화 반도체'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오랜 시간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이었던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빅뱅 이후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급히 재편됐다. AI가 부른 변화의 물결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광학 반도체 등 새로운 반도체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펼쳐질 미래를 함께 탐구하며, 다가올 기술적 변혁과 그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조명해본다. 챗GPT(ChatGPT) 공개 이후, AI 기술 중심의 반도체 시장에 전세계 IC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도 전면전을 선언하고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AI 개발은 높은 병렬 처리 성능을 자랑하는 GPU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거의 독점 체제를 구축한 엔비디아(NVIDIA)에 대한 리스크와 함께 전력 소모와 효율성에서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AI에 최적화 한 반도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됐고 여기에 차세대 반도체 패권까지 쥐고자 하는 엔비디아는 물론 구글, MS, 네이버, 바이트댄스 등 IT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개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서 압도적 승기를 잡기 위해 기업 구조의 전면 재조정은 물론 특별 팀을 만드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2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53억 달러(20조 4300억 원)에서 2024년 약 428억 달러(57조 16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AI용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710억 달러(약 98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트너는 또한, AI PC가 올해 전체 PC 출하량의 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말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AI PC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앨런 프리스틀리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오늘날 생성형 AI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칩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며, "서버 내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데이터 처리 부하를 낮추는 AI 가속기의 가치는 올해 총 210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2년 내에 33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가 독점하고 있어,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이 촉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의 차세대 AI 가속기 '가우디3'와 AMD의 'MI300X'가 공식 출시되었으나, 여전히 엔비디아의 최신 모델인 'H100'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개발에 나섰던 많은 기업이 엔비디아에 의존하게 되면서 사실상 주도권을 잃고, 역설적으로 AI 반도체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AI 반도체 개발을 선언한 기업들 대부분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주도 중인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올해 초 샘 알트먼 CEO가 7조 달러(9732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MS와 구글, 메타 등도 뒤이어 개발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시장에서 요구하는 AI 반도체의 필요성에 응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두 기업은 GPU 핵심 장비인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통해 현재 GPU 중심 반도체 시장에서 수혜를 입었으나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과열되면서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에 긴밀한 대응을 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했다. 삼성전자는 26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현황을 검토하고 하반기 반도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급변화로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를 총괄하는 DS부문장에 임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HBM과 AI 반도체 칩 개발 및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 아래 'AI SOC(System On Chip)' 팀을 구성하고, AI 관련 사내 핵심 인력을 팀으로 꾸려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 팀은 자체 AI 반도체 칩인 마하 시리즈의 개발과 응용처에 맞는 최적의 설계 구조 연구 및 제품화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8일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 수립에 나선다. SK그룹은 최근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ICT 계열사들을 AI와 반도체로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CEO 산하에 '코퍼레이트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송현종 SK㈜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퍼레이트센터 담당으로 임명되어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 신임 사장은 이전에 SK그룹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해왔으며, 신설된 코퍼레이트센터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4-06-26 16:38: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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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설치비 줄인상…유선전화부터 IPTV까지 '부담↑'

월 평균 가계 통신비가 1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IPTV는 물론 유선전화까지 연이어 설치비를 올리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앞서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IPTV(인터넷TV) 설치비를 50% 이상 대폭 상향시킨 것. 특히 KT는 유선전화 설치비를 최대 60% 이상 인상하며 가계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IPTV 설치비 50% 이상 인상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PTV(인터넷TV) 신규 설치비가 55% 전격 인상된다. 신규 가입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설치비를 인상 적용하며 야간, 주말·공휴일의 경우 25%할증된 요금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주간(오전 9시~오후 7시) 신규 설치비는 3만4100원이며 평일 야간(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주말·공휴일 설치비는 4만2625원이다.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신규 설치비와 이전에 대한 비용으로 2만2000원을 받았다. 댁 내에서 위치 이동 비용은 1만 1000원이었다. 하지만 전일 25일부터는 3만4100원으로 동일하게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U+ tv와 인터넷 또는 U+ tv를 2대 이상 동시 설치할 때 드는 추가 비용도 올렸다. 기존에는 신규·댁외 이전 설치비로 1만3200원을, 댁내 이전비로 6600원을 받았지만 2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인상된 IPTV 설치 요금을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적용하지 않고, 신규 가입하는 이들을 대상으로만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브로드밴드가 가장 먼저 IPTV 설치비 상향을 결정했다. 지난 3일부터 기존 1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대폭 상향했다. 기존에는 신규 설치 기준으로 주소지를 옮기면 2만2000원, 동일 주소지 내 변경은 1만1000원을 받았다. 인터넷과 IPTV를 동시에 원할 경우 신규 설치비로 1만3200원, 동일 주소지 내 변경 시 6600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상으로 3만4100원으로 올랐다. 주소지 변경이나 동일 주소지 내 변경 여부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받는다. 주중 19시 이후 및 주말·공휴일엔 할증 25%가 붙는다. ◆KT 유선전화 설치비 63% 상향…이용자 부담↑ 문제는 IPTV 뿐만 아니라 유선전화 설치비까지 오르면서 가계 통신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KT는 이달부터 유선전화 설치비를 최대 63.6% 올렸다. 고객 부주의에 따른 단순 AS 출동비도 1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오른다. 회사 측은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KT에 따르면 이달부터 유선전화(홈일반전화, 홈인터넷전화) 설치비를 인상했다. 일반전화 2회선 이상 설치한 비용(유선전화 복수회선을 동일한 날짜·장소로 설정한 경우)을 제외하면 인상 폭은 16.4~63.6%다. 기존에는 일반전화(신규 및 설치장소 변경)의 경우 기존에는 회선 수, 인터넷 동시 설치, 평일 야간 또는 주말·공휴일 설치비가 모두 2만7500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상으로 1회선 설치는 3만6000원, 인터넷 설치는 3만2000원, 평일 야간 또는 주말·공휴일 설치비는 4만5000원으로 올랐다. 다만, 2회선 이상 설치비는 2만7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소폭 줄었다. 인터넷전화의 경우 1회선 설치비는 2만75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랐다. 2회선 이상 설치비와 인터넷 동시 설치비는 1만6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평일 야간 또는 주말·공휴일 설치비는 2만75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가계 통신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이용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월평균 가계통신비는 13만원으로, 전년 동기(12만2000원) 대비 7% 가량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온라인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통신비는 오르는 데 설치비까지 오른다" "한 회사가 올리면 줄줄이 인상한다" 등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6 16:38: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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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에이트, 美 씨네버스와 독점 계약

낮은 비용, 빠른 속도로 폭넓은 콘텐츠 제공 구어체에 특화된 AI 기반 기계 번역 기술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 회사 씨네버스(Cineverse)와 독점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씨네버스의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엑스엘에이트의 AI 기반 캡션, 번역 및 현지화 기술을 씨네버스의 매치포인트(Matchpoint) 플랫폼에 통합하기로 했다. 씨네버스 플랫폼 내에서 더 낮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더욱 넓은 범위의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6일 엑스엘에이트에 따르면 씨네버스는 디지털 영화, 스트리밍 채널, 콘텐츠 공급자로 잘 알려진 씨네다임(Cinedigm)이 지난해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 회사로 기업을 재정의하며 사명을 바꿨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리밍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엘에이트의 실시간 AI 기반 솔루션이 씨네버스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에 통합되면 씨네버스의 방대한 콘텐츠의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방식이 개선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문화적으로 적합한 번역 및 캡션(자막)을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엑스엘에이트의 미디어 현지화 솔루션 미디어캣(MediaCAT) API는 엑스엘에이트의 독보적인 AI 기술을 사용하여 스트리밍 플랫폼 내의 모든 로컬라이제이션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매치포인트는 통합된 AI 기술을 통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함으로써 콘텐츠 배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디지털 미디어의 전반적인 관리 및 수익을 향상시킨다. 또한 씨네버스는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FAST) 분야의 리더로서 채널 운영자들에게 번역, 캡션, 로컬라이제이션이 포함된 완전 자동화된 콘텐츠 전송 서비스다. 엑스엘에이트 이원강 한국법인장은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FAST 채널은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로 보고있다"며 "XL8의 AI 기반 자동화 기술은 채널들이 미래 지향적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현지화가 가능해짐으로써 한국 채널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6 15:2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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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알뜰폰 업계 최초 AI 자동 개통 서비스 도입

KT엠모바일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자동개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자동개통'은 셀프개통이 어려워 '상담사 개통'으로 가입 신청한 고객에게,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부터 개통까지 처리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상담사가 신청 내역 확인부터 개통작업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통화 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가입 신청이 많거나 점심시간 등에는 바로 개통할 수 없는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자동으로 많은 양의 전화를 소화할 수 있는 AI 보이스봇 도입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 상담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상담에 집중함으로써 더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엠모바일은 향후 개통 서비스뿐만 아니라 챗봇, 고객센터 ARS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채널에 AI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엠모바일은 ▲고객센터 상담예약 서비스 ▲챗봇 서비스 ▲1:1문의 등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알뜰폰 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고객센터 연결 지연 해결을 위해 고객센터 이원화 등을 유지하고 있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AI 솔루션 기반 서비스는 늘어나는 가입자에게 고품질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고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6 15:15: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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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들나라에 인기 애니 '블록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에서 아동 교육용 애니메이션 '블록스' 시리즈 전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수학 교육 콘텐츠인 넘버블록스로 유명한 블록스 시리즈는 영국 BBC에 처음 방송된 이후 전 세계 60개국에서 방영된 인기 3D 애니메이션이다. 학습에 노래·율동을 더해 아동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해외 유튜브 블록스 구독자 수는 850만명을 넘는다. 아이들나라는 수학을 주제로 한 넘버블록스, 영어 교육과 연계한 알파블록스, 미술 교육 중심의 컬러블록스 등 3개 시리즈 330편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주 시청 대상인 3~6세 아동은 커리큘럼에 따라 블록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면서 수의 개념부터 기초 영어, 미술까지 학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넘버블록스에는 숫자 인지부터 연산 기초 개념까지 학습할 수 있다. 영국 국립수학교육 수월성센터(NCETM) 전문 커리큘럼를 활용해 아동이 숫자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알파블록스를 통해 영어 알파벳과 영어 읽기 기초를 학습할 수 있다. 컬러블록스에는 미술 기초인 색상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알파블록스와 컬러블록스는 영어 버전으로 제공돼 영어 회화도 익힐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블록스 시리즈 출시를 맞아 콘텐츠 시청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아이들나라를 통해 블록스 시리즈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약 4만원 상당의 넘버블록스 스티커놀이북을 준다.

2024-06-26 15:14: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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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 '브리오슈 하드포크' 업데이트 공개...변화된 토크노믹스로 반감기 도입한다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다. 위믹스 재단은 토크노믹스와 플랫폼, 게임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새로운 토크노믹스인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이달 1일 새롭게 적용된다. 토크노믹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암호화폐의 경제적 모델을 설명하는 개념이며,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요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적용되면 반감기가 도입된다. 반감기는 새로운 토큰이나 암호화폐를 생성을 의미하는 위믹스 민팅의 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을 뜻한다. 블록당 1개씩 발행되는 위믹스 민팅 규칙은 16차례에 걸쳐 감소한다. 이를 통해 재단 보유 자산이나 토큰 물량 중 약 4.35억 개를 소각하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한다는 것이 위믹스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새롭게 개편한다. 또 다중 역할 수행게임(MMORPG)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도 접목한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다 재밌고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이 국가별 정책에 맞추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6-26 15:03:2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