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 영화·외식 혜택 강화한 멤버십 공개

KT가 8월을 맞아 영화·외식·쇼핑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시작하는 KT멤버십 '달·달·혜택'은 영화와 외식 혜택이 강화됐다. KT 고객은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달·달·혜택은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등이 제공된다. 8월 달달초이스는 쉐이크쉑, 엽기떡볶이, 이디야, 배달의 민족x멕시카나, 샐러디, 파파존스 피자, 배스킨라빈스, 던킨, 어바웃펫,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6000원 영화예매권을 제공해 최신 개봉작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달달스페셜은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밀리의 서재, 삼다수, 그리팅, 롯데면세점, 오디티모드, 원스토어, 모나용평 등의 할인을 선보인다. 달달찬스는 복합골프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골프레슨,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설빙 기프티쇼 2만원권, 엔젠바이오 DTC 유전자 무료 검사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문형비디오(VOD)를 감상하면서 멤버십 포인트까지 아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지니TV VOD 콘텐츠 할인을 위해 사용한 KT 멤버십 포인트를 100% 돌려주는 '포인트BACK' 이벤트다. 고객이 VOD 할인 결제 후 KT 멤버십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익월 초 사용한 포인트를 돌려준다. 또한 KT 멤버십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할인 예매, 서울형 키즈카페 현장 할인이 가능하며, KT 멤버십 앱에서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예매 시 2만원 상당의 마린 저금통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여름에 집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외식, 쇼핑 혜택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의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매 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4 11:50:4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영상 제작 AI, 경쟁 과열 속 '콘텐츠 혁신 VS 창작자 위협' 논란

국·내외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영상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영상 작업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는 평가와 함께 '저작권과 딥페이크(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합성) 범죄 활용'에 대한 우려가 맞서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2월 생성형 AI '소라(SORA)'를 선보였다. 명령어를 입력해 숏폼(최대 1분 길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라는 AI가 창작의 주체가 되면서 제기된 저작권 침해와 AI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 등으로 출시를 보류했으나 올 하반기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도 풀HD 영상을 생성하는 AI 플랫폼 '비오(Veo)'를 지난 5월 공개했다. 비오는 명령어를 입력해 고품질 영상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명령어를 순차적으로 입력해 영상의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미국 AI 스타트업 루마AI도 최근 영상 생성 AI '드림 머신'의 베타 버전을, '런웨이'도 영상 생성 AI '젠-3 알파(Gen-3 Alpha)'를 각각 공개했다. 중국 IT기업인 틱톡(TikTok)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도 '지멩 AI(Geming AI)을 지난달 말 내놨다. 알리바바(Alibaba)는 영상 생성 AI 기술인 '토라(Tuora)' 개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결과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서 배우 손석구 아역배우의 얼굴에 손석구의 유년기 얼굴을 디에이징과 딥페이크를 통해 합성했다. 국내에 지난 5월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애니아 테일러조이의 아역배우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테일러조이의 유년기 얼굴을 덧씌워 논란이 됐다. 딥페이크는 AI를 이용해 기존 영상이나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바꾸는 기술이다. 디에이징은 배우를 어려 보이게 만드는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이다. 최근 경기도에서 열린 '영상+AI 공모전'에서 AI가 만든 작품이 독창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사람의 창작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AI 기술을 지지하는 이들은 영상 제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각 특수효과(VFX) 디자이너 A 씨는 "기존에는 영상 제작을 하려면 고가의 장비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했다"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시간을 절약해 좀 더 중요한 장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영상 제작이 AI 기술을 통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창작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광고나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AI가 인간의 창작물에서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강하다. AI가 생성한 작품이 기존의 창작물과 유사한 경우, '원작자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AI 기술의 발전이 창작자의 일자리 박탈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지난해 미국 챌린저 감원보고서를 보면 미국 기업들이 8만 명가량을 감원했다. 이 가운데 5%(3900명)가 AI 때문으로 조사됐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간 생성형 AI 혁신으로 세계 경제를 연 7%(9200조 원) 성장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보고서에서 "AI 기술 혁신으로 인해 약 3억 개의 정규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8-13 16:31:10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2거래일 만에 1조 원 증발…네이버 웹툰, '양산형' 아닌 '진짜 작품' 필요하다

네이버 웹툰의 핵심 사용자층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 그 결과 네이버 웹툰의 시가총액은 2거래일 만에 1조 4000억 원이 증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네이버 웹툰의 위기 타개책은 장기적인 독자 확보와 IP 산업 흥행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라고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네이버 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전일 대비 5.65% 내린 12.0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9일 하루만에 7.88달러(38.20%) 폭락 한 데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으로는 10억 7847만 달러가 빠졌다. 지난 6월 나스닥 입성 당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21달러, 기업가치는 26억 7000만 달러였다. 폭락은 나스닥 상장 후 처음 공개한 2분기 실적 발표 탓이다. 특히 국내외 이용자 폭 하락이 주 요인이다. 네이버 웹툰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0.1% 증가한 3억 2097만 달러로, 연결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이 11.1% 증가한 3억 5030만 달러에 이른다. 유료 콘텐츠 부문 매출은 별도 기준 11.5% 증가한 2억 8520만 달러로 주로 일본 시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문제는 시장 기대치 3억 4080만 달러에는 못 미쳤고, 이용자 수는 급 감소 추세다.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억66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2분기 월간 결제 이용자수(MPU)는 7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특히 최대 시장이자 안방인 한국에서 전년 대비 MAU는 6.6%, MPU는 7.3%감소하는 데 이르렀다. 그나마 일본에서 MAU는 1%, MPU는 15.5% 늘어 전체 감소폭을 낮췄으나 전체 매출을 끄게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더해 유료 콘텐츠 유료 사용자당 평균수익(ARPU)는 11.2달러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으나 한국이 9.9%, 일본이 5.7% 감소하며 기타 국가의 상승세로 만회했다. 최대 시장의 호응이 시큰둥해진 상태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은 3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돼 단기 주가는 부진할 전망"이라며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보여주거나 흥행 IP를 배출해야 편안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총 상품판매량(GMV) 성장률이 3.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콘텐츠 또한 웹툰 매출 성장률이 3.6%로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웹툰의 실적 부진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흥행 IP 창출이라는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 웹툰은 이른바 '양산형'으로 불리는 작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산형 웹툰이란 몇 가지 흥행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웹툰들로써 작품성에 치중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독자 확보에 주력하는 작품들을 뜻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정 장르로의 집중, 그리고 양산형 작품들이 늘어나며 따라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이용자 지표 및 ARPPU(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실적 및 이용자 지표 호전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로맨스 판타지 등 양산형 웹툰이 웹툰 산업계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웹툰 또한 트렌드에 탑승 중"이라며 "과거 네이버 웹툰의 전성기가 '지금 우리 학교는'이나 '마스크 걸'과 같은 작품성 높은 웹툰들의 힘으로 이뤄진 후 IP 산업의 흥행으로까지 이어진 만큼 양산형 웹툰을 통해 단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웹툰 작가들의 처우 개선을 통한 작품성 있는 생산 토대를 만들고 '대작'을 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3 16:03:4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조정선수단원 국가대표 발탁,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조정선수단원 2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달 28일 개최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조정선수단 중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는 선수는 강현주, 배지인 선수 2인으로 혼성유타포어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종목으로, 두 선수는 지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두 선수의 사기 진작과 응원을 위해 격려금도 지원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에 앞서 넷마블조정선수단원은 1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은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식 출정 선언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대회 선전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현주 넷마블조정선수단 선수는 "좋은 기회에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고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연습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배지인 선수는 "저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넷마블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13 14:32:2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가우스랩스, AI 기반 가상 계측 설루션 '파놉테스 VM 2.0' 출시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업 가우스랩스가 AI 기반 가상 계측 설루션 '파놉테스(Panoptes) VM'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놉테스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설루션이다.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도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줄일 수 있다. 계측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반도체 소자의 물리적, 전기적 특성이 생산 공정별로 제대로 충족되었는지 측정하는 작업이다. 가우스랩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팬옵스 VM 2.0은 신규 모델링 기능들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산업용 AI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공정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2020년 8월 출범해 'AI 기술을 통한 제조 공정 혁신' 비전 하에 제조 데이터 인텔리전스(MDI)를 위한 AI 설루션 개발에 몰두했다. 이후 2022년 11월 파놉테스 VM 1.0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성능이 개선된 이번 설루션을 식각(반도체 회로 패턴을 만드는 것) 공정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우스랩스는 '멀티 스텝 모델링' 기능을 이번 설루션에 추가해 가상 계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는 "지난 4년간의 노력이 가장 정밀한 제조 산업이라 불리는 반도체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있는 만큼 여기서 얻은 산업용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3 13:42:46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KT, LG전자와 6G 전송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추진

KT는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 양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 현재 세계적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와 같은 표준화 단체를 통해 새로운 6G 서비스 발굴과 이를 위한 성능 지표 수립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는 2029 년까지 6G 기지국과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 규격을 완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이번 LG전자와의 6G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상무)은 "LG전자는 2019년부터 6G 핵심기술 발굴을 위해 선행적으로 연구개발을 선도해오고 있다"며 "KT와의 협력으로 6G 표준화 주도는 물론, 핵심 서비스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1:58:0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플리토, 문화비축기지 포럼에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에서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 문화비축기지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열렸다. 구름감상협회 창립자이자 작가인 개빈 프레터피니(Gavin Pretor-Pinney)가 메인 연사로 나섰으며, EBS 다큐멘터리 날씨의 시대 최평순 프로듀서, 구름감상협회 첫 번째 한국인 회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컨퍼런스용 AI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실시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중 200여 명은 중앙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내용으로 다국어 강연과 패널 토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외 언어권 관객은 개별 디바이스를 통해 38개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다국어 서비스를 경험했다. 포럼 현장에서 사용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은 플리토가 자체 기술로 AI 번역 엔진과 음성인식(Speech To Text) 엔진을 결합해 개발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국제 컨퍼런스, 전시회 등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연사와 청중이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음성 출력 서비스, Q&A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정확하고 편리한 글로벌 소통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3 10:08:5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그라비티,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가장 큰 차별점"

그라비티가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의 2D와 3D 그래픽 기술력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라비티는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 센터에서 '뮈렌: 천년의 여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정기동 사업 PM이 참석해 게임의 전반적인 소개와 국내 출시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정주희 사업 PM과 남궁솔 운영 총괄이 간담회에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그라비티가 처음 선보이는 초월적 판타지 애니메이션 RPG 게임이다. 방대하고 독창적인 세계관, 마녀와 성흔을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 특색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게임 배경은 신이 떠난 뮈렌을 재건하기 위한 마녀와 성흔의 모험 이야기이며, 애니메이션풍 3D 고퀄리티 그래픽과 캐릭터 일러스트, 화려한 스킬 연계 컷씬 및 연출 등을 통해 게임의 화려함을 더했다고 그라비티 측은 설명했다. 그라비티의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은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게임이다. 서브컬처 시장은 애니메이션, 만화, 코스프레 등 특정 팬층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가 중심을 이룬다. 특정 팬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라비티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특정 팬덤층을 공략에 나선다. '뮈렌: 천년의 여정'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정기동 그라비티 사업 PM은 "마녀와 성흔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총 12명의 캐릭터가 한 번에 출전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은 기존 서브컬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뮈렌: 천년의 여정'만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라비티는 자사의 서브컬쳐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강점으로 캐릭터 구현 기술력도 꼽았다. 정 사업 PM은 질의응답에서 "다른 서브컬처 게임들은 2D 일러스트가 강점인 경우와 인게임 3D가 강점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며, "저희는 2D는 물론 고화질의 3D 인게임 모델링도 갖추고 있어서, 2D 일러스트와 3D 브랜딩을 함께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특정 팬덤층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정 PM은 "다양한 유저들과의 소통 및 만남을 위해 굿즈 제작, 외부 오프라인 행사, 컬래버레이션 등을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방면에서 유저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뮈렌: 천년의 여정'의 국내 출시 일정은 이달 20일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2 16:38:0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에픽게임즈 코리아, BIC 페스티벌서 10년 연속 참여사로 자리매김한다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인디 게임 행사에 참여한다. 에픽게임즈의 한국 법인인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BIC 페스티벌 2024)'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BIC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에픽게임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방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샘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인 '크롭아웃'과 함께 다른 RTS 장르의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2015년 BIC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래 매년 참여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참여사'가 될 전망이다. BIC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 게임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직접 개발한 언리얼 엔진의 무료 사용, 총수익 100만 달러 미만 프로젝트에 대한 로열티 면제 등의 지원을 통해 인디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에픽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2 15:28:1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