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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 한기호 방통대 마케팅팀장 "교육콘텐츠, 선순환 매개체 돼야"

교육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잣대다. 특히 양질의 교육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열쇠'다. 이런 인식에 힘입어 서점가의 자기계발서는 늘 인기코너다. 여기에 기술 진보가 더해져 '평생교육'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공공채널 한국방송TV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의 22개 학과의 다양한 대학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성인 재교육 기회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콘텐츠산업을 꼽은 가운데 한기호 방통대 마케팅전략팀장을 만나 교육 콘텐츠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들어봤다. 한 팀장은 "모든 콘텐츠는 선순환의 매개체가 돼야 한다"며 "교육 콘텐츠로 보자면 한국어 보급이 보편화되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을 물론 비즈니스 수요도 높아진다"며 질 높은 교육 콘텐츠의 위력은 생각보다 크다고 운을 뗏다. 이같은 판단은 현장에서 느낀 교육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에서 비롯됐다. 그는 EBS TV 강좌 '하버드특강-정의' 얘기를 꺼내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EBS TV 강좌로 국내에 선보인 후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자 한 개인이 저작권을 샀다. 그 후 그 책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적지 않은 수익을 창출했다"며 교육 콘텐츠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현재 가장 수요가 큰 부분은 케이팝(K-POP), 한국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은 '한국어 강좌'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영어로 제작됐다"며 "최근 한 회사가 방통대에서 만든 중국어로 된 한국어강좌를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려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뒤따라 주지 않는 원인으로는 무관심을 지목하며 그 결과 중국어 버전을 인도네시아어로 변환해서 시장에 공급해야 하는 현상황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방통대는 한국경제와 글로벌 HR 포럼을 3년째 제작하고 있다. 미국스탠포드 석좌 교수를 비롯해 라즐로 보크 구글 수석부사장,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등 저명한 연사들이 나온다"며 "현재는 이 내용을 프로그램 제작해서 일부는 방송, 일부는 유튜브로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빌게이츠·힐러리·클린턴 등 유명 인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 '포라티브'에 글로벌 HR 포럼을 판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콘텐츠와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서는 "최근 한류 바람이 거세지만 실제로 문화의 장벽이 작용해 영화는 동남아쪽에, 케이팝은 일본에 치우치는 등 어필하는 시장이 제한적"이라며 "교육 콘텐츠는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의 장벽없이 전세계에 통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2014-04-04 17:12:19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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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정지 앞두고 보조금 살포 논란 "폐쇄몰 보조금 루트 남용"

SK텔레콤이 5일 영업정지를 앞두고 대규모 보조금을 살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내부용으로 운영하는 폐쇄몰 또는 법망을 피해 통장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불법 보조금을 남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일 영업정지에 들어가기 앞서 최대 72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하는 공세를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번호이동 고객에게 팬택 베가 시크릿업(IM-900S) 72만원, 옵티머스뷰2(LG-F200S)에 70만원, 갤럭시 노트2(SHV-E250S)에 65만원 등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순증 규모는 지난 주 대비 평균 1000건 이상 증가하여 일 평균 7100여건의 순증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영업기간 막판에 전방위 보조금을 살포하는 까닭은 경쟁사 영업정지 기간 중 신규 가입자 유치에 큰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라며 "실제로 SK텔레콤은 영업기간 초반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가이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영업정지를 코앞에 두고 가이드 적정 수준을 넘어선 보조금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영업정지 첫주에 신규 가입 평균 4500명 이하로 마감했다. 하지만 17일 이후부터는 보조금 가이드 라인을 넘긴 30만~40만원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더니 18일에는아이폰5S, 베카시크릿업 등에 50만~60만원의 보조금을 풀기 시작했다. 영업 마지막 주인 이번주 들어서는 보조금 지급 수준을 올려 70만원대 이상으로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SK텔레콤, 기업 폐쇄몰 통해 우회적 보조금 지급 논란 SK텔레콤은 일반 소비자 및 방송통신위원회 접근이 어려운 기업 폐쇄몰을 통해서도 우회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기업과 협회 임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일명 '폐쇄몰' 홈페이지에서 LG G2 54만원, LG G Pro2 51만원, 갤럭시S4 LTE-A 46만원 등 최신 스마트폰에 최대 54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전용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액티브의 경우 보조금 52만원을 지급하는 등 과다 보조금 영업을 통해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와 같은 폐쇄몰은 별도의 고객 인증 키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해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기 용이하다. 또 각 기업이나 기관별로 특정 통신사 대리점과 계약을 맺어 독점적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고객간 보조금 차별 지급 논란의 소지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폐쇄몰은 기업용 이벤트 정보와 보조금 수준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라면서 "SK텔레콤은 보조금을 우회적으로 지급하는 용도로 폐쇄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2014-04-04 15:16:40 장윤희 기자
SKT-LG히다찌 사물인터넷 기반 자산관제 서비스 추진

SK텔레콤과 LG히다찌가 사물 인터넷 기반 자산 관제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LG히다찌와 사물 인터넷 기반의 '종합 자산 관제 서비스(TAVs)'의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4일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AVs'는 주요 자산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해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산관리·물류관리·창고관리 등으로 구분된다. 기술 적용 대상은 컨테이너·건설 중장비·기계 설비 등으로 다양하다. 양사는 위치와 상태 모니터링이 중요한 컨테이너를 우선 적용 대상 품목으로 선정한 후, 국내 물류와 해상 물류뿐 아니라 철도를 이용한 내륙 물류로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각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체결됐다. SK텔레콤은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동통신과 GPS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에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히다찌는 도서·의류·보안문서·탄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선주파수 관리 장치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물류분야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조승원 SK텔레콤 본부장은 "자산 분야는 자동차·농업과 더불어 당사의 사물 인터넷 사업의 3대 전략분야의 하나"라며 "자산의 네트워크 연결뿐 아니라 향후 데이터 기반의 수급 예측 등 물류 산업 경쟁력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엽 LG히다찌 스마트총괄본부 상무는 "자사의 물류 솔루션과 사물 인터넷 기술력이 SK텔레콤의 인프라 역량과 결합해 자산의 글로벌 추적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물 인터넷을 통한 전통적인 물류 및 자산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04 14:17:1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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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스마트폰으로 주문할 때 30% 더 할인받으려면

요즘은 피자, 치킨을 스마트폰 앱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잦다. 이에 소셜커머스 티몬은 배달 음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서비스를 4일 시작했다. 티몬은 소셜커머스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대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배달 상품 구매 금액의 5% 자동 적립, 제휴카드 이용 시 추가로 10%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음료수 제공이나 3000원 할인, 세트메뉴 추가할인 등 기존 배달 서비스가 담지 못했던 혜택도 있다. 현재 송파, 동대문, 성동, 관악, 강남 등 5개 지역의 400여개 배달 전문 요식업체의 쿠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종류도 치킨, 피자, 족발, 분식, 도시락 등으로 다양하다. 할인된 배달 쿠폰을 구매해 놓고 유효기간 내에 필요 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체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던 것에서 지역의 중소규모 다양한 배달 사업장의 상품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BBQ의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스틱 세트를 16%할인된 1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송파지역의 피자 알볼로를 2만5000원에, 신림동 순대곱창을 1만8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맥시카나 치킨의 후라이드 1+1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2만2000원에 선보이는 등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세트아이템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알뜰한 구매를 돕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상반기 중 서울 전역에 배달 쿠폰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4-04-04 13:27:40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