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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시장 '춘래불사춘'…'갤S8' 기다리며 정중동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3월 신학기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최대 성수기를 맞은 이동통신 시장이 예년과 달리 봄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 출시 일주일 동안은 하루 2만 건이 넘는 번호이동을 기록하며 활기를 띄었지만 금세 시들어든 모양새다. 구형폰의 지원금이 오르고, 내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망세만 짙어지는 분위기라는 것이 업계 전반의 평이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번호이동 전체 건수는 2만7610건이다. 하루 평균 1만3805건으로 G6 출시일 첫날인 1만8252건에 비해 5000건 정도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 11일 2만214건, 13일 2만3292건에 비해서 반토막 난 수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흔히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이통시장이 대목을 맞아 번호이동 수치가 2만건이 넘어가는 등 시장이 과열됐는데 G6 출시에도 잠잠한 편"이라며 "오히려 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을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출시한 지난해에는 3만5558건, 애플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가 출시될 때도 하루만에 3만건이 넘는 번호이동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과열 수준으로 보는 2만4000건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G6보다 구형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갤럭시엣지7' 등의 모델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G6의 잠잠한 실적에 한몫 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구형폰의 출고가가 낮아지는 등 G6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격에 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앞서 '갤럭시S7' 시리즈는 출고가가 최고 11만원까지 인하됐다. 인기 모델인 갤럭시S7엣지 64기가바이트(GB)의 경우에는 96만8000원에서 87만7800원으로 9만200원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먼저 시장에 출시된 G6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갤럭시S7 시리즈의 가격을 내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오는 29일 공개될 '갤럭시S8'이다. 이미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스마트폰 신제품 대기 수요가 들썩이고, 예상 스펙·이미지가 유출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G6보다 갤럭시S8에 대한 문의가 더 많이 들어오고 있다. 오히려 공개 전이기 때문에 기대감 면에서는 갤럭시가 G6를 치고 가는 상황"이라며 "갤럭시S8 출시 전인 마지막 주에 G6 판매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단말보다 삼성이나 애플의 단말이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수요가 많다는 점도 G6에겐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신형 스마트폰으로 자주 교체하는 고객들은 나중에 단말을 되팔 때를 생각해서 대부분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쓰고 고장을 잘 안낸다"며 "중고폰 시장에서 LG 스마트폰보다 갤럭시나 아이폰이 인기가 많은 것도 G6를 찾는 젊은 고객이 줄어드는데 한 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몰·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알뜰폰 렌털 등을 통해 판매된 1529건을 분석한 국내 중고폰 판매 상위권 순위는 대부분 아이폰과 갤럭시 모델이 차지했다. LG전자의 중고폰 판매 순위는 'G3'가 8위에 오른 것에 그쳤다. 1위는 21.1%를 차지한 '아이폰6', 2위는 10.9%로 '아이폰6플러스'가 순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는 9.7%의 판매 비율로 3위에 올랐다.

2017-03-20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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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IoT 상품 연내 50종 구축…100만 가입자 목표"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린다. 누적 가입자도 100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자사 용산 사옥에서 열린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 9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ICT 정책 해우소에는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LH공사 등 가전·건설업계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IoT중소벤처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현재 60만 가구에 이르는 홈IoT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패턴을 빅데이터화(化)해 면밀히 분석, 새로운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홈CCTV '맘카', IoT플러그, 에너지미터 등 기존 서비스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전, 건설, 가구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현재 35종의 가정용 IoT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리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누적가입자도 100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홈IoT 사업확장과 동시에 올해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인 'NB-IoT'를 기반으로 유틸리티(가스·수도·전기 등 공공사업)분야와 산업용 IoT 시장에도 한 발 앞서 진출하면서, IoT 1위 사업자로서 국내 시장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IoT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부품 공동소싱도 추진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올해는 가정용 IoT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산업·공공IoT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업확장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주요 IoT 협력사들과의 상생은 물론 우리나라가 해외 IoT시장에서도 기술 및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와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체가 되고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IoT 확산 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IoT 융합(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IoT 네트워크·서비스 ▲IoT플랫폼·표준화 ▲IoT 보안 등 4개의 분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17-03-19 13:4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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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셋톱박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서 디자인상 수상

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 프로덕트 부문에서 B tv UHD 셋톱박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인 B tv UHD 셋톱박스는 고화질(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로 제작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덴티티(PI)인 '스마트 엣지'가 적용됐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타사와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 엣지를 개발해 셋톱박스, 무선 공유기, 통합공유기 등 자사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B tv UHD 셋톱박스에 적용된 스마트 엣지는 사용자의 TV환경을 고려해 세로로 세웠을 때 어색하지 않게 디자인 된 점과 상태표시 LED의 눈부심을 최소화 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 시킨 점이 높이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 tv UHD 셋톱은 지난해 한국 산업디자인 협회의 'PIN UP 디자인 어워드'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에 해당하는 FINALIST, 우수디자인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안원규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의 수상으로 SK브로드밴드의 상품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만의 차별화 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3-19 13:29: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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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오픈하우스' 오픈…벤처 맞춤형 지원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벤처·스타트업들의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를 분당구 수내동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50개 이상의 IoT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IoT 오픈하우스는 135㎡ 규모로 회의실과 단말 개발 및 테스트룸,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컨설팅과 품질검증지원 등을 위한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기술 및 상용화 역량이 부족한 개발업체를 지원한다. 우선 SK텔레콤의 IoT 전용망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인 7개 벤처·스타트업의 9개 제품 상용화는 물론 우수한 IoT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업체들의 선발에 나선다. IoT 분야에 관심을 가진 업체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IoT산업 및 기술의 이해, 단말 기술, 플랫폼 기술 및 사업화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교육은 4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oT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더 많은 국민들이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활용한 안전·복지 관련 IoT 서비스를 기존 대비 저렴하게 제공해 공공분야에서 보다 쉽게 IoT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토 중인 공공 서비스는 어린이나 치매·독거노인 대상 응급 알림서비스, 사고 빈도가 높은 공공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알람 서비스, 공영 주차장 관리 서비스 등이다. 한편,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파트너는 1월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800개사, 개인회원 2000여명이다. IoT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홈에서도 60여 주요 제조사들과 손을 잡고 70개 이상의 제품을 시판 중이며,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의 제휴 계약을 통해 IoT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IoT 산업이 스타트업이나 벤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뉴 ICT의 핵심 분야인 Io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7-03-19 12:29: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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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新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 시작…현빈 5G 기술 전도사로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KT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이 주제다. '피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인기 배우 현빈을 광고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KT는 '따뜻한 혁신 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 강화가 캠페인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KT는 '한국'과 '사람'을 소재로 배우 현빈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지난 18일 공개했다. '한국편'은 KT의 5G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ICT 혁신을 주도하던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사람편'에서는 '한국편'에서 소개된 KT의 5G 혁신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KT는 2편의 캠페인 런칭 광고 이후에 KT의 혁신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다양한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사전 행사인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 동안 국제대회에 적용한 5G 기반 실감 서비스, '기가지니'의 융합형 인공지능 기술, 도로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등을 소재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KT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KT가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다가오고 있는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과 KT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19 11:22: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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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네이버' 변대규 의장·한성숙 대표 체제 출범

네이버가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를 바꾸는 등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네이버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를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등 IT 업계에서 경험을 쌓고 2007년 네이버에 입사한 한성숙 내정자는 네이버 창사 이래 첫 여성 CEO이며, 국내 포털업계 전체로도 '여성 수장 1호'로 기록되게 된다. 한성숙 신임 대표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대규 회장은 디지털 셋톱박스로 시작해 비디오 및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로 글로벌 성공신화를 쓴 벤처 1세대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SK텔레콤 사외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사외이사, 포스코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네이버 이사진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이사진 중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이날 주총에서는 네이버 내 웹툰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네이버웹툰' 대표는 김준구 현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대표가 맡는다. 또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이 비상근이사를 맡고, 박상진 CFO가 감사를 맡는다. 이날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 유럽·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현재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유력한 후보는 변 회장이다.

2017-03-17 13:41: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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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 개선으로 주당 배당금 350원 상향 지급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당 배당금 상향 조정을 결정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3사 합병(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가이던스 3년 연속 초과 달성'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회사는 수익 증가와 함께 경영 효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기업의 시장가치도 증대됐다.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3조6407억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2%퍼센트 감소한 148.4%를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2016년 재무제표,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에 대해 의결했다. 우선 지난해 영업수익 9조275억원, 영업이익은 7465억원, 당기순이익 4927억원 등을 기록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그간 회사가 밝혀온 당기순이익 30% 수준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이라는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지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250원에서 35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상수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는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혁신기술이 등장하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라며, "기존 사업의 효율성은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신사업은 반드시 일등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에서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실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홈IoT는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며, 산업 IoT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7-03-17 10:35:20 김나인 기자
'로봇·VR·AR 신개념 미래 기술 한 자리에'…킨텍스 6월 '로보유니버스' 개최

4차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의 신개념 미래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인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와 VR 서밋이 오는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라이징 미디어(Rising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행사다. 행사 기간 중 3일동안 40여개국 1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주요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올해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비중과 공공분야 판로 개척에 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로봇 '페퍼'를 생산하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참가해 '아시아 및 글로벌 서비스 로봇 마켓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소프트뱅크에서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감성로봇'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무인기술과 무인항공의 시장 중 한 분야인 국방 분야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대한민국 육군이 주요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육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감시·관제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무인 기술에 대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상·증강 현실웨어러블 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시스템과 같이 민·군 파트너쉽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VR 전문 투자전문가도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로웬(Christopher Rowen) 라이징미디어의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가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로보유니버스와 VR 서밋이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새로운 채널과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3-17 07:1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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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시장 잡아라…이통사 잰걸음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실내 보안 서비스, 반려동물 용품까지 판매하는 사업자. 바로 과거 휴대전화를 주로 판매하던 이동통신사다.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통신사가 보안 서비스를 비롯해 혼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 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 1인 가구에 걸맞는 통신 기능을 담은 기기를 내세우며 그야말로 '만물상'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의 수는 약 520만으로 전체의 27%에 이르고 있어 새로운 소비 계층을 이루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나홀로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다. ◆'1인 가구 지키미'부터 '맞춤형 IoT 오피스텔'까지 SK텔레콤의 여성 안심 서비스 '지키미'가 대표적이다. 'SOS 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된 지키미는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다.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범죄에 취약한 1인 여성 가구에게 유용하다. SK텔레콤의 보안상품인 'Tn안심'은 소상공인, 1인가구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보안상품만 결합해도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보안 관련 결합상품이 휴대폰, 보안상품, 인터넷 등 다수를 결합해야 했다면, 1인 가구를 위해 휴대폰으로만 결합해도 할인이 제공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IoT 오피스텔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와 건설시공업체와 손잡고 안산시에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의 주거 특성상 입주자들은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다.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펫' 시장 뛰어드는 이통사…IPVT부터 웨어러블까지 판매 기종 확대 1인 가구 증가로 애견을 가족처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통신사가 펫 시장과 관련해 제휴·판매하는 제품 수도 늘고 있다.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약 6조원, 2025년 펫 IoT 시장은 26억 달러(약 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반려동물의 운동량과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형 센서 기기들이다. KT의 '왈하우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해 외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외출해서도 원격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료를 줄 수 있는 '펫스테이션'을 내놨고, SK텔레콤은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을 타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 IoT와 웨어러블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를 비롯한 개별 이용자들이 원하는 수요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IoT나 통신 서비스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7 07:09:5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