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AI 비서가 말걸고, 쇼핑하고'…SKT, 인간과 교감하는 AI로 플랫폼 확장

영화 'Her'에서 여자 인공지능 운영체제(OS) 사만다는 인간 테오도르에게 말을 건다.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이 생기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기 '누구(NUGU)'가 진화를 거듭하며, 이 같은 영화 속 상황이 현실로 실현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김성한 누구사업본부장은 30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했다"며 "AI가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원활히 소통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생활과 관련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연내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보내는 정보를 누구를 통해 선제적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다고 공기청정기가 누구에게 신호를 보내면, 누구는 "실내 공기 질이 나빠요. 공기 청정기를 켤까요?"라고 고객에게 먼저 알리는 식이다. 고객은 누구 앱을 통해 기능별 음성 알림 수신을 설정할 수 있고, 알림 방해 금지 시간 등을 지정할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태훈 누구사업본부 팀장은 "그간은 음성인식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부 엔진을 고도화해 고객들이 쓰고 싶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11번가, T맵, 스마트홈 등 SK의 서비스를 누구와 연계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SK텔레콤이 AI 누구에 추가한 기능도 11번가와 협력을 통해 탑재됐다. 국내에서 AI 기기와 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한 것은 누구가 처음이다. 이용자는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11번가의 '오늘의 추천상품' 다섯개와 '금주 추천 도서'를 안내받고, 주문을 할 수 있다. 11번가 계정과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상품은 매일 자정 업데이트 된다. 고객이 보유한 11번가 쿠폰, T멤버십 포인트, 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해 가격이 제시된다. 쿠폰·멤버십 등의 정보는 11번가 웹과 앱에서 미리 등록해 설정이 가능하다. 고객은 사전 지정된 결제 수단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검색 기능이 강화되면 현재 다섯 개에서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 효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바이스 형태도 진화한다. 스피커 형태의 누구가 디스플레이, 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박구용 SKT미래기술원 랩장은 "올해 중에 조그맣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봇, 펫봇 등의 로봇 타입이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현재 누구는 11번가, 지마켓, 티몬, T월드 다이렉트 등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SK텔레콤 전국 주요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누구는 판매량이 최근 7만대를 넘어섰다.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이는 단일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다. 한편, 이날 KT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에 자사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연동해 음성 인식을 통해 원격시동, 위치안내 등 차량 제어를 시연하며, 누구 따라잡기에 나섰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현대자동차 '블루링크'의 오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KT의 인공지능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차량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자율주행 시대에는 더욱 풍성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차량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7-03-30 17:32: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뮤직, '지니뮤직'으로 사명 변경…LGU+와 협업 강화

최근 LG유플러스가 2대 주주로 참여하게 된 KT뮤직이 음악전문기업 '지니뮤직'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30일 KT뮤직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 '지니뮤직'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음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도전과 혁신으로 고객에게 신개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음악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최근 LG유플러스 대상 유상증자(267억원 투자, 737만9000주)를 결정하면서 주요주주구성이 KT(지분율 42.49%), LG유플러스(지분율 15%), SM, YG, JYP 등 대형기획사(지분율 7.12%)로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KT외 LG유플러스가 주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니뮤직'의 음악 서비스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음악서비스 지니를 중심으로 한 B2C 음악사업, B2B 음악사업·콘텐츠유통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매출 11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사물인터넷(IoT), AI 등 첨단 IT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통신사 KT, LG유플러스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음악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국내 음악시장을 이끄는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음악콘텐츠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2017-03-30 17:31:4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베일 벗은 네이버 자율주행차…"스스로 사물 보고 판단"

포털업체 네이버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를 처음 공개했다. 네이버의 자율주행차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도로 위의 사물과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해 차량의 경로를 계획한다. 측후방 영상에서 빈 공간을 판단해 차선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가 이미 역량을 키워왔던 비전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R&D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기계학습 기반의 기술을 실제 차량 주행에 접목시키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경제적이고도 정확도가 높은 인지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네이버랩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술 기준인 0∼5단계 가운데 3단계에 해당한다. 3단계는 국내외에서 개발중인 자율주행차 중 최상위 수준으로, 전반적 자율 운행은 가능해도 비상 상황에서는 인간이 운전에 개입해야 한다.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토부 도로주행 임시허가도 받았다. 현재 실제 도로에서 실험 주행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특히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지'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율주행차에선 정밀한 자기 위치, 사물의 인식 및 분류, 상황의 판단 등 정보와 데이터의 분석 처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이날 2017 서울모터쇼에 10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와 함께 운전자를 위한 정보·오락 서비스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3차원 실내지도를 만드는 로봇 'M1'도 선보였다. IVI는 음악·영화·게임·TV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지도와 연계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저장해 놓은 목적지로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날씨·캘린더·뮤직·라디오 등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3차원 실내지도 로봇인 M1은 자율주행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로 실내 지도를 작성한다. 네이버랩스는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의 디지털화를 위해 M1을 개발했다. 네이버 측은 "M1으로 제작한 3D 정밀지도를 통해 대규모 실내공간에서도 현재 위치를 간단히 파악하고 길 찾기가 가능해지면, 부동산 정보·게임·광고를 비롯한 여러 공간 기반 서비스들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30 16:09:5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IT업계, 똑똑한 배달대전(大戰) 벌어진다

15조원에 달하는 배달 시장에 최신 기술을 입은 IT 업체들이 너나없이 뛰어들고 있다. 아직까지 O2O(온·오프라인연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거래가 20~30%인 만큼, 노릴 수 있는 틈새시장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사업인 인공지능(AI)을 배달에 도입하고, IT 배달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는 등 똑똑해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I 배달, 대세될까?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에 AI 돌풍을 일으킨 것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AI 서비스다. 음성어 명령만으로 음식 배달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AI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에 "도미노피자·BBQ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주문이 즉시 접수된다. 배달현황도 알려준다. 결제는 배달원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지만, 올 상반기 중 자체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KT의 AI TV '기가지니'에서도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로 집 주변 배달 가능한 프랜차이즈점을 바로 연결해준다. 본격적으로 배달과 AI를 결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사용자 기준 점유율 51%로 배달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우아한형제들이다. 자사 배달 앱 '배달의 민족'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에서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한 IT전문가인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프로젝트 '배민 데이빗'을 이끈다. 우아한형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해 배달 음식 등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대화형으로 주문하는 방식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AI는 이달 다르고, 다음 달이 달라지는 등 발전이 빨라 더 상상하지 못할 방식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AI 방식이 배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결제 시장 진출하고, IT 배달 솔루션 해외에 팔고'…B2B 경쟁도 치열 소비자 간 거래(B2C) 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형태 배달 서비스도 IT 기술을 입었다. 온디맨드 커머스 앱 '부탁해!'와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물류 네트워크와 IT 기술력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 경로와 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 13일에는 SK플래닛과 SK텔레콤 등에서 18년 동안 해외 신사업 개발을 담당한 최지현 대표를 선임했다. '부릉 TMS' 등 IT 물류 시스템의 해외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배달대행 업계 최초로 종합 보험서비스를 도입했다. 직접적인 배달은 사람이 하는 만큼 똑똑한 배달도 결국 배송기사 중심의 네트워크 형성에서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1년 반 넘게 매달렸던 배달원 종합보험 승인이 이륜차 전체 최초로 메쉬코리아에게 났다"며 "기존에 없던 솔루션과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업종이 인정되지 않아 애로점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스마트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맛집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 히어로는 B2B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최초 1회 법인 카드 등록 후 식신의 맛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인 '스타트업 멤버십'을 통해서다. 우먼스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크라클팩토리, 한국카쉐어링, 마이셀럽스, 앤드와이즈, 헤이뷰티 등의 약 60여 개 스타트업이 서비스에 이미 참여했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도 약 80여 곳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B2B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법인 기업들이 맛집의 요리를 회사까지 배달해 중식, 석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복지 증진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2017-03-30 06:15:3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UHD 방송, 눈앞에서 비교하세요"

초고화질(UHD) 방송 품질을 고객이 직접 검증하고 기술까지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 KT는 29일 UHD 방송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UHD TV 테크니컬 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이선우 기업서비스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UHD 테크니컬 센터는 고객들이 방송 품질을 검증하고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설이다. SD(일반화질)·HD(고화질)·UHD(초고화질) 화면을 통해 방송 장비와 호환성, 속도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KT 전문인력을 통해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UHD 방송은 오는 5월 말 세계 최초로 수도권 지역 지상파 방송에 도입된다. 12월에는 광역시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권까지 확대된다. KT는 UHD 방송이 본격적으로 되면 UHD 테크니컬 센터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식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UHD 테크니컬 센터를 통해 KT가 UHD 방송기술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UHD 방송을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HD 방송 대비 세 배 이상 빨라진 고속의 전용회선과 UHD용 코덱(압축 장비)을 통합 제공하는 'UHD 방송전용회선 서비스'도 오는 4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2017-03-29 18:18:3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신성장사업 벤처 발굴에 100억 투자

LG유플러스가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손 잡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성장사업 분야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에스비글로벌챔프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다. 약 220개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온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창업 투자사다. 에스비글로벌챔프펀드에는 LG유플러스 외에도 소프트뱅크그룹과 소프트뱅크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전체 펀드규모는 1210억원에 달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펀드결성 총회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펀드 참여를 통해 AI, 빅데이터, IoT, IPTV,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펀드 참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선 국내외 기업들은 물론 벤처기업 등과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LG유플러스의 '개방과 공유'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펀드 참여를 계기로 소프트뱅크그룹측과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뱅크그룹 측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점인 만큼, 해외 사업의 개척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2017-03-29 15:17:3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시간이 멈춘 섬' 교동도, 'IT관광' 중심지 된다

시간이 멈춘 섬, 강화 교동도가 KT의 기가 인프라를 만나 새로운 여행 명소로 거듭난다. KT는 28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에서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 '교동 기가 아일랜드'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가 스토리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에 IT 솔루션을 적용해 도서·산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 DMZ 대성동마을, 백령도, 청학동에 이어 다섯번째다. KT는 교동도 관광의 거점으로 교동제비집(기가하우스)을 구축했다. 교동제비집은 '제비가 북한지역인 황해도 연백평야의 흙으로 교동도에 집을 짓는다'는 지역 스토리를 담고 있다. 교동도는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남으로 건너온 실향민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KT는 통일부 등과 협력해 통일의 염원이 담긴 관광콘텐츠도 교동제비집에 준비했다. 교동제비집에서는 북한 황해도 지역의 풍경을 CCTV를 통해 56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남한의 교동도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잇는 가상의 다리, '미디어 테이블'을 통해 방문객의 얼굴 사진이 새겨진 벽돌이 가상의 다리 위에 올려지는 방식으로 평화의 다리를 만들어 간다. 교동제비집에서는 IT를 기반으로 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빌린 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비콘을 통해 자동으로 스마트워치에 전자스탬프가 찍힌다. 이렇게 수집한 전자스탬프는 교동제비집에서 현물 쿠폰으로 교환해 교동도 내 상점 할인과 선물을 받는데 사용할 수 있다. 교동제비집에서는 북한 황해도 지역의 풍경을 CCTV를 통해 56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1960~70년대 시장 모습을 간직한 대룡시장에는 '교동스튜디오'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게 1960년~70년대 향수가 담긴 노래를 신청하면 시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노래를 들려준다.

2017-03-28 17:20:2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한성숙 네이버 대표, '투명경영' 화두로 제시…"실검 투명하게 개편"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기술 플랫폼 행보도 잘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새 수장이 된 한성숙 대표이사가 투명한 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강점을 활용해 성과를 끌어올리고 사회적 책임에도 집중해 기술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한성숙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타 회사에 없는 투명한 경영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최대주주(개인)가 분리돼 서로가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투명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성숙 대표는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29일부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 변화를 볼 수 있는 '트래킹' 기능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그간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자주 바뀌는 등 검색어 순위조작 논란에 휩싸여 왔다. 현재 10위까지 있는 검색어 순위도 20위로 확대한다.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표로 내정됐고, 지난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됐다. 네이버 창사 이래 첫 여성 대표인 한 대표는 IT에서 잔뼈가 굳은 인물이다.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쳤다. 한 대표는 "대표로 내정된 이후 6개월 간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행운"이라며 "네이버 기술 플랫폼 회사로의 변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분은 이해진 의장의 도움도 받으며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창업주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등기이사직만 유지하면서 네이버 글로벌 진출과 차세대 사업을 맡는다. 한 대표는 이날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공익 플랫폼 부문에 350억원, 창업 및 창작 지원 등 사업플랫폼 부문에 250억원 등 총 600억원 규모의 사내 펀드인 '분수펀드'를 조성해 공익 플랫폼 부문을 강화한다. 지난해 네이버의 공익플랫폼에서 사용한 예산은 354억원이다. 올해는 이에 준하는 최소 350억원이 공익플랫폼을 위한 분수펀드로 책정된다. 한 대표는 "600억원 규모의 분수펀드 조성은 네이버 및 공익재단 직원 누구에게나 프로젝트 꽃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오픈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 번 하고 끝나는 기부가 아니라 좀 더 제대로 챙겨보자는 생각"이라고 분수펀드 조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기술 플랫폼 도약을 위해 번역 앱인 '파파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여름에는 AI 스피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성숙 대표는 올해 IT 산업의 화두로는 AI를 꼽았다. 그는 "내부적으로 사용화 추천, 개인화 등에 대해 오래 전부터 논의해왔는데 이 것이 요즘 말하는 AI"라며 "AI 추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는데 만족도가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대화형 인공 비서 서비스인 '아미카', 음성 검색 '네이버i', 자율주행차 등 AI 서비스를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2017-03-28 17:19:4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앱 출시하고, 5G 전시하고'…프로야구에 빠진 이통사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늘어나는 야구 마니아를 공략하는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야구장에 5세대 이동통신(5G) 스타디움을 시연해 자사 5G 기술을 알리는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서비스 강화로 이동통신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안에서 즐기는 야구경기, LGU+, 프로야구 앱 출시 프로야구 개막 사흘을 앞둔 28일 LG유플러스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 앱은 29일부터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아이폰 기종 지원도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전력 분석과 투구 추적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금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이나 속도, 궤적이 궁금하면 경기를 보는 중에 '방금 던진 공보기'로 간단히 볼 수 있다. 다른 앱처럼 경기 시청을 끊고 확인할 필요 없이 경기 중계 화면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타구장 경기 스코어와 현재 타석에 들어선 타자와 투수의 상대 전적도 동시에 알아볼 수 있다. 득점 장면을 놓쳐도 '득점순간 돌려보기'로 주요 득점 장면을 다시 볼 수도 있다. U+프로야구 앱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에서 5경기 동시 시청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경기부터 최대 5경기까지 보고 싶은 경기 수에 따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타 구장 경기 진행 과정을 보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3시간 21분인 KBO 리그 평균 경기 시간에 맞춰 데이터 혜택도 강화했다. 매월 1100원을 내고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던 '3시간 데이터 프리'의 경우 같은 가격에 이용 시간을 4시간으로 늘렸다. 월 8800원에 매일 3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던 '꿀팁 마음껏팩'은 데이터 제공을 4GB로 늘렸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도 U+프로야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프로야구 앱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G 저력 알리기 주력하는 SKT, 야구장서 '5G 신세계' 구축 SK텔레콤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구장을 '5G 스타디움'으로 꾸미고, 커넥티드 카, 실감 미디어, 가상현실(VR) 등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루 2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SK구장에서 5G를 공개 시연해 5G 저력 알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SK텔레콤은 5G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도 공개했다. 슬로건은 한국·SK텔레콤의 5G리더십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다. SK텔레콤은 슬로건을 SK구장 외 다양한 곳에 활용해 한국의 5G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구장 내부에는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와 '360라이브 VR존', 'T리얼' 서비스 등이 구석구석 배치된다. 관람객들은 VR 기기 등으로 외야 좌석에서도 포수·심판, 응원석, 덕아웃, VIP석 등 다양한 시야를 선택해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관중 이벤트로는 여러 위치의 관람객 응원 모습을 동시 송출하는 'UHD 멀티뷰'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장 밖 광장에서는 2800㎡ 규모의 '5G어드벤처'가 무료로 개방된다. 5G 테마파크로, 가상의 행글라이더, 잠수함, 보트, 열기구를 타고, 번지 점프와 구름다리를 거쳐 보물섬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5G 스타디움 구축은 연구실이나 전시회에서 제한적으로 시연됐던 5G 기술·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스타디움 구축이 실생활 중심의 5G 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의 연구 결과를 해외에 적극 알려, 한국이 글로벌 5G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28 17:12:4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이형희 SKB 사장 "고객가치 혁신 위해 AI·빅데이터 강화"

"앞으로 더 나은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CEO로서 의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현재 IPTV 플랫폼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화·발전시킬 것입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년 연속 초고속인터넷(B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형희 사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개발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어야 한다"며 "SK브로드밴드는 항상 고객 가치를 평가하고 고객 가치에 대한 경쟁력을 점검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고객 자문단, 현장 자문단, 온라인 패널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연중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CEO의 혁신의지에 따라 고객자문단인 'B서포터즈'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패널인 'B보이스'를 신설했다. 장기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했다. 장기 우수고객 프로그램 'B타민 서비스'를 강화해 VIP 고객을 전체 8%에서 14%로 확대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우수 고객은 1년에 총 4회 고객과 가족을 직접 영화관과 스포츠경기장에 초청해 호응을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고객만족도 제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초고속인터넷·IPTV 가입자수를 각각 521만명, 396만명으로 확대했다. 전년동기 대비 17만명, 47만8000명이 늘어난 수치다. SK브로드밴드는 전통 통신기업에서 유무선 IPTV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플랫폼 전문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형희 사장은 "현재 IPTV 플랫폼을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화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을 가장 잘 아는 똑똑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더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8 17:11: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