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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공개…"도전 정신과 기술 진보 재현할 것"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으로 도전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되살린다. PC와 모바일 기기를 넘나들 수 있는 서비스인 퍼플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리니지2M 미디어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를 열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했던 리니지2 정통성을 이은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적용한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리니지2M은 ▲4K UHD급 풀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 충돌 처리 기술 ▲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리니지2M은 5일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4분기 중 출시전까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진행하며,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이날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인 퍼플도 처음 공개했다. 엔씨 모바일 게임 전용 서비스로, 모바일과 PC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엔씨 모바일 게임 최적화 및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는 "퍼플은 경계를 이어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9-09-05 15:56:44 김재웅 기자
LG CNS, AI 한국어 표준데이터 10만개 무료 공개

LG CNS는 인공지능(AI)의 자연어 이해를 위한 한국어 표준데이터 10만여 개를 제작해 국내 AI 업계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언어 AI 개발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와 유사한 개념인 AI 학습용 표준데이터가 필요하다. 해외는 미 스탠포드대학,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제작한 영문 표준데이터가 존재해 AI 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는 한국어 표준데이터가 없어 영문을 번역하거나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마련해야 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위키백과 정보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데이터 7만개가 탑재된 '코쿼드 1.0'을 제작해 AI 업계에 공개했다. 공개 후 AI 전문가들이 모인 국내 최대 오픈 커뮤니티인 텐서플로우코리아에서는 표준데이터 공개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유수 AI 기술 기업들과 AI 현업 종사자 등 50여 개 팀이 코쿼드를 사용한 AI 개발에 나섰다. LG CNS는 5일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 AI 전문가 300여 명을 초청해 AI 커뮤니티 행사 'AI 테크톡 for NLU'를 열어 '코쿼드 2.0' 출시를 발표했다. 코쿼드 2.0은 코쿼드 1.0 대비 한국어 표준데이터를 7만개에서 10만개로 확대하고, 단답형에서 장문의 답변이 가능한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강화한 버전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수도와 그 면적은?"이라는 질문에 "서울특별시, 605.25㎢ 입니다"라고 답하는 AI는 코쿼드 1.0 학습만으로 충분히 개발 가능했지만, "서울특별시의 특징은?"이라는 질문에 "도시 중앙으로 한강이 흐르고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등의 여러 산들로 둘러싸인…"이라는 장문의 답을 위해서는 코쿼드 2.0으로 AI를 학습시켜야 한다. 또한, 코쿼드 2.0은 AI가 표나 리스트 형태에 담긴 정보도 읽어 답변할 수 있게끔 표준데이터 범위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한국어 표준데이터는 '코쿼드 2.0'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 카이스트 등에서 연구진 및 교수진이 연사로 참석해 언어 AI 연구 성과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LG CNS CTO(최고기술책임자) 현신균 부사장은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AI 언어 개발 분야에서 내부적으로 쌓은 데이터를 AI 업계 전체에 개방해 국내 AI 연구자들 간 상생을 위한 AI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라고 밝혔다.

2019-09-05 15:54: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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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와 물류 협력 확대

삼성SDS는 5일 '첼로 테크페어 2019'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와의 물류 협력 확대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물류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아마존에 이어 올해 일본 라쿠텐, 동남아시아 라자다와 협력을 확대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국가별 최적 배송사 선정과 수출 서류처리 등의 물류서비스를 첼로스퀘어를 통해 제공한다. 첼로스퀘어는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AI, 블록체인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의류 전문 쇼핑몰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온라인몰 시스템을 첼로스퀘어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연계해 배송 상품명, 주문수량 등의 주문정보 입력과 지역별 최적 배송사 선정을 자동화하여 물류 업무를 효율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가 내재된 첼로 플랫폼으로 항만 혼잡도를 분석해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함으로써 내륙운송과 원활하게 연계 해주는 사례도 소개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여 국내 기업이 해외 이커머스 시장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5 15:48: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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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 수료식…청년 취업·인재 양성 '일석이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청년 취업난 해결까지 나섰다. ETRI는 5일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 수료식을 연다고 밝혔다. 양성교육은 지능형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실무역량을 가진 엔지니어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ETRI 서울 SW-SoC 융합 R&BD 센터가 주관한다. ETRI는 양성 인력을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수료생 84명 중 82명이 취업과 진학을 성공했다. 누적 수료 교육생 648명 중에는 519명이 업계에서 종사 중이다. 올해 수료생 94명 중에는 이미 78명이 취업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대표를 초청하는 등 채용 연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TRI는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운영, 채용연계 등에 산학연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수요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실무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료생 실무 능력이 입사 12개월차 수준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ETRI 나중찬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은 "본 교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실무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또 최근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 장비 및 부품 관련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I 딥러닝 HW 가속기 RTL 설계'과정 교육생으로 선발된 임우영 교육생은 "ETRI 교육 후 원했던 케이던스코리아에 취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후배들에게도 ETRI 교육을 적극 권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9-09-05 10:5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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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로시큐리티, '인터넷 격리' 기술로 국내 보안 시장 공략

멘로시큐리티가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인터넷 격리' 기술로 국내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멘로시큐리티는 지난 6월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 팝업센터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20여 개사와 협력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멘로시큐리티 김성래 지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멘로시큐리티의 솔루션은 일단 모든 인터넷 콘텐츠와 웹사이트가 악의적이라고 가정하며, 보안상 안전한 곳이 없다는 정책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인터넷' 환경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멘로는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자사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렌더링 기술인 'ACR'을 활용해, 모든 브라우저와 장치, 운영체제(OS)등에서 에이전트 설치 없이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일회용 가상 컨테이너에서 실행하여 악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멘로시큐리티 이상도 상무는 "특히 멘로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SaaS 혹은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공급될 수 있으며, 국내에도 클라우드 리전을 개설하여 국내 클라우드 규제를 만족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멘로시큐리티의 솔루션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금융기관 JP모건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의 금융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멘로시큐리티는 국내에서도 금융고객의 인터넷 격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 기관들이 보안을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에어갭'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커의 웹·이메일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강력한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환경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멘로시큐리티 스콧 푸셀리어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한국은 전 세계 최초의 5G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 국가로,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액세스 할 수 있기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다"라며 "멘로시큐리티 코리아는 국내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6월에 AWS 코리아와 협력해 멘로 MSIP 클라우드를 출시했으며, 9월부터 HWP 및 PDF 파일 포맷 문서 격리 서비스를 추가하고 시스템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지원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19-09-04 14:56: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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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불참하고 슈퍼셀 들어온 지스타, 부스 참가 성황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넥슨의 불참 등에도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슈퍼셀이다. 지난해 '에픽게임즈'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일 기준, 지스타 참가신청은 2894부스(BTC관 1789부스, BTB관 1105부스)로, 지난해 최종 2966부스(BTC관 1758부스, BTB관 1208부스)대비 약 98% 수준으로 BTB 접수 마감이 아직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BTC 조기신청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된 BTC관은 부스 위치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동선 세부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BTB관은 유럽, 미주,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관이 들어선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2019' BTC관은 조기신청 접수 2시간 만에 전시 면적이 모두 소진돼 주변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으며, BTB관 역시 해외 신규 공동관 참가 등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9에는 이동통신사 3사 중 최초로 최근 5G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는 LG유플러스가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을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유튜브 등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아울러 독일, 핀란드, 몰타 해외 공동관은 신규로 참가하며, 기존 캐나다, 대만 등 국가에서는 공동관 및 사절단을 꾸려 지스타 2019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신규 추진된다. 올해 처음으로 인디개발자를 위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가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강신철 위원장은 "재작년부터 해외 게임사 및 공동관 유치를 위한 홍보 노력이 점차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게임산업과 지스타 알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4~17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9-09-04 14:54: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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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현 화재 없다'…KT, 로봇·AI로 통신 인프라 혁신 이룬다

【대전=김나인 기자】 4일 대전 OSP센터. 지하 통신구에 설치된 레일형 로봇 '사파이어'가 화재 구간으로 이동한다. 케이블 기반 분포형 온도계측 방식으로 화재가 난 구간에 온도변화가 감지돼서다. 로봇이 풀고화질(HD) 카메라와 열화상(IR)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관제실로 중계하면서 동시에 소화기로 불을 끈다. 또 다른 구간. 침수된 맨홀 구간으로 자율주행 기반 로봇 '빙수'가 이동한다. 이후 마그넷 리프터를 이용해 맨홀 뚜껑을 열고 원격조정 로봇이 맨홀 내를 확인한 후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360도 카메라와 유해가스 센서가 맨홀 내부 환경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KT가 OSP(외부 통신시설, Out Side Plant) 이노베이션 센터 중심으로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아현지사와 같은 재해 지난을 방지하고 완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OSP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황창규 KT 회장은 "잠깐의 방심, 자만으로 아현 화재라는 상처를 낳았다. 과오를 딛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모든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아현화재 이후 3년간 48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통신재난대응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KT는 올해 5월 네트워크 부문에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신설하고 통신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점검 및 개선활동을 펼쳤다. 7월 구축한 OSP 이노베이션센터 규모는 축구장 11개 크기 정도인 약 7만6000㎡에 달한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을 접목한 OSP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네트워크 운용에 적용한다. 특히 KT는 통신 인프라의 설계부터 관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OSP 관리시스템 '아타카마'를 개발,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구간별 수동 설계에 약 100분이 걸리던 광케이블 망 설계 작업은 약 5분으로 단축됐다. 기존 약 50분이 필요했던 선로 개통 프로세스도 약 10분으로 5배가량 줄어들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현재까지 통신주 464만개 중 280만개, 79만개의 맨홀은 39만개를 조사 완료했다. 내년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것"이라며 "새로 개발한 '아타카마' 시스템의 경우 2년여 동안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고 앞으로 2~3년 후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아타카마와 함께 로봇으로 통신구 화재를 감지·진화하고 AI로 맨홀을 관리하는 솔루션도 시연했다. 화재감지 기술(CTTRS)의 경우 통신구 안 온도의 이상변화를 감지하면, 통신구에 설치된 레일형·지상형 5G 로봇이 통신구 상황을 파악하고 화재를 조기 진화한다. 최소 0.5m 간격으로 온도상승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0.1도 단위까지 세밀한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AI 기반 분포형 음파계측 방식의 맨홀 침수 감지 기술도 마련됐다. 맨홀의 경우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해 그간 작업자가 직접 맨홀 안에 들어가 확인해야 했지만, KT가 개발한 침수감지 기술(MFRS)을 이용하면 5G 로봇이 양수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아래에 깔린 광케이블을 활용해 맨홀의 진동을 감지, 음파 패턴을 기반으로 맨홀의 침수 상태를 감지한다. 평상시의 패턴을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침수시의 패턴을 구분, 최대 40㎞ 구간의 침수 상태를 1m 단위의 위치 정확도로 감지 가능하다. 통신주의 기울임을 감지할 수도 있다. 통신주에 연결된 광케이블의 장력을 측정해 평상시 학습된 장력 패턴 기반으로 변형된 기울임을 확인할 수 있다. 1m 단위로 기울임이 감지된 세부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자동화 작업으로 인해 인력이 줄어들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오성목 사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이를 관리하는 인력이 추가된다"며 "기존 망을 관리하는 직원들을 로봇, DB 관리 등 새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게 해 직업 안정도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 기술들을 시범작업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주요 국사부터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아타카마의 경우 충청 일부 지역 서비스는 이미 상용화 했고, 이달 중 전국으로 확산하고 운용되도록 준비 중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수개월간 상당 기간 불시에 전국 네트워크 현장 다니며 시설 운용 상태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그룹사도 방문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며 "OSP 혁신 기술과 임직원의 의지로 네트워크 운용 품질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4:35: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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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입 개발자 공채…17일까지 원서 접수

네이버㈜가 기술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공채 지원자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연내 입사할 예정이며, 네이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나가고 있는 네이버웹툰, 스노우, NBP, 웍스모바일, 그리고 설립 예정인 네이버파이낸셜 등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열린다. 네이버는 이번 공채에 앞서 지난 8월 한달 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채용설명회 '네이버 개발자 오픈클래 2019'를 진행했다. 당초 2회차로 준비된 설명회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회차를 추가로 진행했다. 대학생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실제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나서 생생한 경험들을 공유했다. 현직 네이버 개발자들은 참가자가 '네이버 개발자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을 묻는 질문에 '기초 실력'과 '성장 의지'라고 입을 모았다. 패널 토론회에 참석한 한 6년차 선배 개발자는 "스펙 자체보다는 네이버에 와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관심 분야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해봤는지 증명할 다양한 경험들이 있다면 설명하되, 정말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직 네이버 개발자들은 네이버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장점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서 유입되는 방대한 데이터와 트래픽 관리 경험을 꼽았다. 장준기 V CIC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인 HD 방송 송출을 위해 V Live가 극복해 온 여러 기술적 사례들과 경험들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성장 경험을 함께 쌓아가길 바란다"고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버 채용을 담당하는 류한나 탤런트 릴레이션십 리더는 "IT업계는 매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정도로 변화가 빠르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직접적 경쟁이 일어나는 만큼, 당장 특정한 기술 도구에 능숙한 예비 개발자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경쟁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하길 원하는 인재들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 단계에서 조직이나 분야를 정하지 않고 선발 후 기술 교육 단계를 거쳐 배치할 예정인만큼, 화려한 스펙이나 학점이 아닌 기초 역량과 개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가지고 개발자로 일하며 보람을 느끼고 성장하고자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9-09-04 14:07: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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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서치 서비스, MS 애저 지원

엘라스틱서치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도 사용가능해졌다. 오픈소스 기반 검백 전문업체 엘라스틱은 4일 엘라스틱서치를 애저에 배포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 관리 서비스 사용자들은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옵션과 애저의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는 엘라스틱에서 만들고 제공하는 공식 호스트형 '엘라스틱서치'와 '키바나' 서비스다. 엘라스틱 APM,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지도, 캔버스, 머신 러닝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애저 기반 엘라스틱서치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부터 완전히 호스팅된 '엘라스틱서치' 및 시각화 툴인 '키바나(Kibana)'를 배포할 수 있다. 기존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들도 기존 계정으로 애저에서 배포를 시작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엘라스틱서치 서비스'의 14일 무료 평가판을 사용 가능하다. 엘라스틱 관계자는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를 애저에서 제공하는 것은 '엘라스틱스택' 및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사용자 모두에게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엘라스틱은 닷넷(.NET) 클라이언트, 윈도 운영체제(OS) 이벤트 수집을 위한 윈로그비트,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를 보호하기 위한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통합 및 엘라스틱 APM 제품의 닷넷 등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지원한다.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는 최신 릴리즈 및 보안 패치를 유지할 수 있고, 클릭 한번이면 중단 시간 없이 배포 및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는 "개발자와 두 회사가 공유하는 오픈 소스의 초점은 이러한 통합을 매우 자연스럽게 만들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는 MS 애저에 대한 개발자 경험에서 분명히 드러나며 우리 자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콧 구드리 클라우드플러스 AI 총괄부사장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함에 따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검색, 로깅, 관찰 가능성 및 보안과 같은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주요 이점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엘라스틱이 공유하는 개발자 선택 및 관리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것은 양사의 공동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19-09-04 14:05: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