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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8 첫방송

LG헬로비전이 일반 여성들의 특별한 직업과 삶을 조명해온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8을 15일 첫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별, 나이, 지역 등 기존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선택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7까지 총 93명의 여성 주인공이 출연하고 윙슈트 점퍼, 트럭커, 양봉업자, 서아프리카 댄서, 기관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도전이 그려졌다. 매 시즌 다채로운 직업과 인물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고 기존의 틀을 벗어난 2030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시선이 MZ세대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자극 없이도 깊은 여운과 울림을 주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확장된 직업군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담긴다.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여성들을 조명하고 도전과 변화, 선택의 용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말 목장을 운영하는 권가빈 씨를 시작으로 배달 라이더,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 오토바이 정비사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해나가는 여성 히어로 15명의 특별한 스토리가 공개된다. 더라이프 채널·더라이프2 채널·YTN2·CH.U·소상공인시장TV에서 매주 평일 오전 7시30분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에선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4 16:38: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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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치료한다’는 가짜 전문가… 딥페이크 허위 광고 확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허위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SNS 등에서는 유명 토크쇼나 팟캐스트에 등장한 전문가가 특정 상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소개하는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동영상 생성형 AI와 음성합성(TTS) 기술로 만든 가짜 영상일 뿐,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은 건강기능식품도 아닌 단순 식품이다. 14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광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 후에도 광고가 계속 노출되고 있어 정부의 단속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일부 광고는 암과 같은 치명적 질환에 대해 "제품 섭취 시 예방·치료가 가능하다"는 식의 과장된 주장을 담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최근 유행하는 광고들은 전문가로 착각할 만한 인물을 토크쇼나 인터뷰 장면에 등장시키는 방식이다. 이들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진짜처럼 설명하며 비만·암·노화·치매 치료 효과를 주장한다. 목소리는 합성 특유의 어색함이 있지만 짧은 광고 특성상 소비자가 알아차리기 어렵고, '전문가가 방송에서 발언한다'는 형식을 띠기 때문에 현혹되기 쉽다. 예컨대 A 제품 광고에서는 한 남성이 팟캐스트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일본 흡연자들은 폐암에 걸리지 않는다"며 일본산 유기농 말차 성분이 폐의 니코틴을 제거해 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광고에서도 '영양제'라 표기했음에도 실제 유형은 단순 음료 베이스 식품으로, 효과·효능은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 마케팅 업계는 이 같은 '전문가 오인형' 광고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대적인 단속을 피하려는 변종이라고 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체 마케터 조은희 씨는 "여름 내내 가짜 의사·약사가 등장하는 광고가 기승을 부렸는데, 식약처 단속이 시작되자 흰 가운이나 병원 배경 대신 토크쇼·팟캐스트 형식으로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9일 가짜 의사가 특정 약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소비자 기만행위'로 규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광고 내용에 허위·과장이 있을 경우에만 규제했지만, 앞으로는 AI 가짜 인물의 등장 자체도 불법 광고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유튜브와 SNS 플랫폼의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허위 광고를 신고해도 조치가 늦어지자, 일부에서는 특정 유형의 제품 광고는 곧바로 집행 정지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제보자 김나영 씨는 "암 환자가 있는 입장에서 이런 광고를 볼 때마다 신고했지만 여전히 계속 나온다"며 "전문가가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만큼 속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고가 일정 건수 이상 접수되면 광고를 즉시 중단시키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14 14:24: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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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알린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AFSN&APMLA KOREA 2025)'와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GPA)'에서 AI 앱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 부스에서는 온디바이스AI 기반 보이스피싱 차단 기술을 비롯해 위변조 음성을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합성 영상을 가려내는 '안티딥페이크'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열리며, 전세계 법과학·법의학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중 '범죄 예방으로 활용되는 AI 테크 익시오'를 주제로 기술 발표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열리는 GPA 2025에서도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89개국 감독기구, 학계, 산업계, 법조계 관계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I Agent 추진그룹장은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이 겹치는 영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AI 기반 보안 기술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4 13:06: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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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포함 된 2차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 문자는 스미싱'

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에 맞춰 스미싱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요 수법을 14일 공개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악성 앱 설치 링크나 전화 유도 내용을 담아 개인정보·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1차 소비쿠폰 당시 탐지된 스미싱은 430건으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악성 앱은 감염된 휴대전화에서 주변인에게 스미싱 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와 카드사·지역화폐사는 이번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나 배너, 앱푸시가 포함된 문자·SNS 안내를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안내문을 받으면 스미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악성 앱 감염이 우려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를 통해 24시간 무료 신고·상담이 가능하다. 소비쿠폰 이용 일반 문의는 110번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는 9월 12일부터 통신사 명의의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 페이지 및 은행·주민센터 등 대면 창구에서도 주의 문구를 안내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모니터링과 수사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4 13:05: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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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KT 소액결제 해킹,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

최근 발생한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과 관련해 KT가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IMSI)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사건의 전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팸토셀)을 해킹의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범행 수법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핵심 의문들은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 전담고객센터로 접수된 소액결제 관련 문의는 11일 오후 시 기준 총 9만2034건에 달한다. 또 KT는 황 의원이 요구한 '지난달 27일부터 열흘간의 소액결제 이용자 수, 이용 금액 등'에 대한 자료에 대해 "월별 관리중으로 정확한 현황을 추출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회신했다. 황 의원은 "로그기록과 요금이 모두 시스템상 남아있음에도 전체 소액결제 거래 현황은 파악할 수 없다는 KT의 의문스러운 태도가 결국 해킹 피해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과기부가 직접 소액결제 내역을 파악해 실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축소 은폐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문 1. 범인은 어떻게 금전적 이득을 취했나 경찰과 KT에 따르면, 해커는 탈취한 정보로 티머니 충전이나 상품권 구매 같은 소액결제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기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지점이 발견된다. ◇이득 없는 티머니 충전: 휴대폰 소액결제로 티머니를 충전하려면 본인인증이 필수적이다. 즉, 해커는 피해자의 돈으로 '피해자 명의'의 티머니 카드를 충전해준 셈이 된다. 해커가 직접적인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없는 구조다. '선물하기' 기능으로 타인에게 넘길 수는 있지만, 범죄 수익을 현금화하기엔 매우 번거로운 방식이다. ◇엇갈리는 설명: KT 측은 "실제 물품 구매 등 (해커가) 돈을 쓴 경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커가 금전적 이득을 봤다"고 밝혀 양측의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만약 해커가 상품권 등을 구매해 현금화했다면 자금 추적을 통해 범인 특정이 용이해진다. 하지만 그런 정황이 뚜렷하지 않다면, '왜 이런 비효율적인 범죄를 저질렀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남는다. ◆의문 2. 불법 기지국만으로 소액결제가 가능한가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가입자 식별정보인 IMSI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차량에 팸토셀을 싣고 다니며 특정 지역 가입자들의 통신을 가로채는 '워 드라이빙' 수법이 거론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소액결제 전 과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추가 개인정보의 필요성: 소액결제를 완료하려면 IMSI 정보 외에도 이름, 생년월일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불법 기지국은 통신 트래픽을 가로챌 수는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 가입자의 이름과 생년월일까지 알아낼 수는 없다. ◇또 다른 정보 유출 가능성: 이는 해커가 팸토셀 해킹과는 별개의 경로로 이미 피해자들의 상세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역시 "범인이 추가 개인정보를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통신망 해킹을 넘어 KT 내부나 혹은 제3의 경로를 통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비화될 수 있다. ◆의문 3. 왜 KT만 표적이 되었나 유독 KT 고객들에게서만 피해가 집중된 이유도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보안 투자 약속 무색: KT는 불과 두 달 전 "정보보호 분야에 5년간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사건 초기에는 단순 '스미싱'으로 판단하는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했다. ◇KT만의 취약점 존재?: 해킹 수법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공격이 KT 통신망의 특정 취약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통신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수법인지는 미지수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도 "왜 KT만 당했는지 답을 내놓기 어렵다"며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 "보여주기식 보안과 정부 책임 회피가 근본 문제"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태가 한국 보안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한다. 그는 '보안 극장 효과'를 언급하며, 망분리처럼 보여주기식 제도에만 의존하고 언론은 추측성 보도에만 매몰돼 국민이 사태의 본질을 놓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간 기업의 해킹 사고는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정부 기관 해킹은 외면하는 '이중 잣대'와, ISMS-P 인증을 받은 기관이 해킹당해도 인증을 내준 정부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을 꼬집었다.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책임 있는 대책 대신, 단기적 미봉책만 반복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4 13:0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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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무 넥슨 부사장 “아이콘매치, 팬 보답과 세대 교류의 장으로”

"아이콘매치는 FC온라인·FC모바일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이다." 박정무 넥슨 부사장의 말이다. 넥슨이 주최한 '아이콘매치 2025'가 지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틀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이벤트 매치에는 수만 명의 관중이 몰려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고, 14일 본경기는 약 6만석 전석이 매진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콘매치는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무대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카카 등이 지난해에 이어 참가했고, 호나우지뉴와 스티븐 제라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팬들은 명문 구단의 역사와 스타들의 개인기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호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는 1대1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일부 선수들은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늘 열리는 메인 매치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의 11대11 맞대결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스피어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실드를 지휘하며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전술 대결의 성격도 띤다. 박 부사장은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는 준비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감독, 선수, 스쿼드를 보강하며 질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스널의 무패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 선수들이 포함됐고,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와 푸욜이 다른 팀에서 만나는 장면도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이콘매치는 게임과 현장의 연계도 강화했다. 박 부사장은 "아이콘매치에서의 퍼포먼스가 FC온라인·FC모바일 선수 능력치에 일부 반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새롭게 출범한 FC온라인 리그(FSL)와도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대 교류의 의미도 언급했다. "아버지는 현역 시절 경기를 기억하고, 아들은 게임을 통해 같은 선수를 알게 돼 함께 경기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세대 간 교류의 접점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이콘매치가 매출 확대와 직결되느냐는 질문에는 "트래픽이 많을수록 좋지만 이번에는 매출보다는 팬 경험과 콘텐츠 소비를 중시한다"며 "댓글과 반응도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는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 브랜드 가치와 팬덤 확산을 우선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장 연출과 팬서비스도 강화했다. 드론 연출, 조명 효과,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몰입도를 높였고, 외곽에는 사인회·굿즈 판매·포토존이 운영돼 팬들이 축구와 게임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추구하는 '게임-스포츠 융합형 콘텐츠'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전설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그 결과가 다시 게임 속 데이터에 반영되는 구조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14일 본경기로 '아이콘매치 2025' 공식 일정은 막을 내리지만, 넥슨은 장기 프로젝트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정무 부사장은 "지금 경기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콘매치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4 12:57: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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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 합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SK텔레콤이 이끄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의 주도하에 지난 2023년 2월 결성된 국내 대표 AI 기업 연합으로,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위한 AI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공동 진출을 함께 모색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방, 제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37개 기업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S2W 관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는 안보와 보안, 산업을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자사가 각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 AI 기업들과의 역량 교류를 통해 사업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2W는 수집·정제 과정에서 고난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다크웹·텔레그램상 비정형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앞세워, 창업 초기부터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공공부문의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회사는 안보 분야 원천기술에 대한 민간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를 기업용 보안 솔루션과 산업 특화 AI 플랫폼으로 최적화한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굴지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상덕 S2W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연합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류가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기업 간 공진화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1 16:54: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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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풀스택' 전략 공개..."통합·맞춤형 서비스로 기업 혁신 가속"

삼성SDS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객 초청 행사 '리얼 서밋 2025'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AI 풀스택' 전략을 발표했다. AI 풀스택은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 컨설팅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형 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 도구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풀스택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풀스택 서비스보다 우수한 점을 묻는 말에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기술 역량에 더해 산업별 높은 이해도가 강점"이라고 답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SAP, 워크데이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 국내 유일의 프라이빗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경험이 차별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클라우드 사업자(CSP)나 시스템 통합(SI) 업체 대비 도메인 지식과 기업 데이터 이해도가 높은 게 삼성SDS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풀스택 서비스가 기업의 기술 의존도를 높여 록인(종속)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사장은 "풀스택은 중요한 전략 중 하나지만, 모든 고객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며 "각 기술 레이어별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고객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송 솔루션사업부장은 "풀스택은 전체 레이어를 삼성SDS가 독점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기업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구매공급망관리(SRM) 같은 모든 영역을 자사가 단독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솔루션사들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 of Breed)'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SDS는 '전체를 통합하되 고객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기업들은 복잡한 IT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싶어 한다"며 "삼성SDS는 플랫폼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즉, 'GPT-5' 같은 단일 AI 모델에 한정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면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동시에 적용하거나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등 데이터센터 자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티 코파일럿 활용 과정에서 기업 대외비가 유출될 경우 대비책을 묻는 말에 송 솔루션사업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 서비스하고 있어 해킹 가능성은 낮다"며 "임직원의 전송 데이터를 사전 차단하는 맞춤형 필터링 기능과 국정원 인증을 받은 환경에서만 구동되는 프라이빗 SaaS 옵션을 갖추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퍼블릭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각 기업의 보안 정책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AI 에이전트 시대는 이미 본격화됐다"며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6:01: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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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MSI 유출' 소액결제 피해…김영섭 대표 "100% 보상 책임"

김영섭 KT 대표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 고객에 대한 100% 보상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사태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통한 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이 원인으로,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김영섭 대표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고객들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를 막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KT의 자체 조사 결과, 이번 사태는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해 이용자의 유심(USIM)에 저장된 고유 식별 정보인 IMSI를 탈취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IMSI는 가입자 본인임을 증명하는 핵심 정보다. 평소에는 보안 시스템(FDS)이 이 정보를 대조해 해킹을 막지만, 'IMSI 캐처'는 사용자의 통신 정보를 가로채 이 IMSI를 직접 훔쳐낸다. 도둑맞은 '열쇠'로 문을 여는 셈이라, 보안 시스템이 비정상적인 시도임을 감지할 수 없게 만드는 원리다. 해커들은 이렇게 탈취한 정보를 이용해 정상적인 인증 시스템을 우회, 소액결제를 일으켰다.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경기 광명·부천, 서울 금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지만, 피해 지역이 더 넓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KT는 유출 가능성이 확인된 고객 5561명에게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또한, 불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유심 교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KT는 ▲비정상 결제 자동 차단 시스템 강화 ▲24시간 전담 고객센터 운영 ▲피해 확인 고객 소액결제 요금 면제 등의 후속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1 16:01:4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