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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파워텔 아이디스에 매각…그룹 구조개편 신호탄

KT CI. KT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룹 사업개편에 나섰다. KT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대표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했으며, 협상 절차를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4일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강점을 경쟁력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IT·통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해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0월 KTH와 KT엠하우스 간의 합병을 발표하며 KT그룹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을 통한 유통분야 사업역량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아이디스는 국내 디지털 보안장비 업체로 1998년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 세계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디스 그룹은 과거 산업용 디스플레이업체 코텍과 라벨 프린터업체 빅솔론을 인수한 경험이 있으며 코텍은 현재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업체로 2012년 아이디스 그룹이 인수한 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아이디스는 과거 KT파워텔의 무선사업 및 무전 역량을 활용해 유선망 기반의 'CCTV 통합관제 솔루션'을 무선망 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T와 아이디스는 오는 3월 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종결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2 16:5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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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개통부터 먹방 라이브까지…'갤럭시S21' 개통도 비대면이 대세

SKT 갤럭시S21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 배인우씨(서울)가 무인 매장을 통해 폰을 수령하고 있다./ SK텔레콤 코로나19 영향으로 '갤럭시S21' 사전 개통 행사도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국내 최초 갤럭시S21 비대면 개통의 주인공이 됐다.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SKT는 이번 론칭을 맞아 고객들이 갤럭시S21 및 SKT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우선 삼성의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하고,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KT는 전날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지난 21일 1호 가입자인 육준협 책임의 아들 육조은군에게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1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서울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 내달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틈플레이'는 틈만의 신개념 사용경험 콘텐츠로, '상품을 만져보는 정도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내 것처럼 부담 없이 즐기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게 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틈에 방문해 일상비일상의틈 맴버십 앱에 가입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SKT는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며 갤럭시S21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 갤럭시S21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2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2 11:1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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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기업 파운트, 글로벌 테마 ETF 2종 출시

파운트가 글로벌 테마 ETF(상장지수펀드)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다.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22일 투자성향별로 보다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산군과 지역을 기준으로 한 ETF에 테마주를 융합한 글로벌 테마 ETF 포트폴리오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운트 글로벌ETF는 투자일임 상품으로, 투자금만 입금하면 세계 경제흐름과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상장지수펀드와 테마주들을 선별해 매매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로 구성돼 전 세계 다양한 해외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달러로 투자되는 만큼 환율 변화에 따른 손익까지 성과로 가져갈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파운트의 글로벌 테마 ETF는 온라인 기사, 소셜미디어 등 여러 채널의 방대한 텍스트들에 대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유망 산업군(테마)을 발굴·분석한 후 우량한 자산을 선별하며, 이때 상품 간 상관관계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분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운트는 우선 두 가지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다. 먼저 중립형 포트폴리오인 '글로벌ETF 올인원 패키지'는 자산군과 지역배분 중심의 전통적 글로벌 자산배분에 다양한 테마를 더해 +a의 수익을 추구하는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추종한다. 또 '글로벌ETF 테마파크'는 대형 기술주,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급성장하는 유망한 테마주 비중을 늘림으로써 보다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는 공격형 포트폴리오다. 파운트 김민복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 ETF 포트폴리오로는 수익성에 한계가 존재해 떠오르는 테마를 더해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바로 파운트 글로벌 테마 ETF"라며 "향후 언택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바이오 등 여러 테마를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파운트 만의 유니크한 포트폴리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1-22 09:19: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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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신개념 모바일 식권 '식신e존' 서비스 시작

식신이 신개념 모바일식권인 '식신e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식신 식신이 식권 서비스 이용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도 증가시킬 서비스를 시작한다. 식신은 신개념 모바일식권인 '식신e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식신은 직장인 대상의 모바일 전자 식권 플랫폼인 '식신e-식권'과 빅데이터 기반 맛집 서비스인 '국민맛집 식신'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식신의 e존은 기업과 식당이 밀집된 지역을 '식신e존'이라는 구역으로 지정해 해당 구역에 위치한 기업과 식당을 숫자에 제한 없이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식신e-식권 서비스가 기업에서 요청한 가맹점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면, 식신e존은 해당 구역 내에 있는 모든 식당에서 사용처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식신은 하루 평균 약 10만 명의 직장인 유동인구가 오가고, IT기업과 이베이,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 특허청, 과학기술회관과 같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밀집된 역삼역 인근 지역을 첫 e존 지역으로 정하고, 약 200여 개의 식당 가맹점을 확보했다. e존 서비스를 사용할 기업에 대한 영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 강남역, 교대역, 삼성역, 여의도, 광화문, 구로디지털단지, 판교밸리 등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식신e존으로 추가해 기업 식대 복지와 직장인 점심 식사 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식신e-식권은 기업 고객의 점심 식대 복지와 고민 해소에 머무르지 않고 B2C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전국 직장인들의 점심 식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내식당용 언택트 비대면 솔루션인 '모바일스루'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식신e-식권을 이용 중인 고객 기업은 약 350개이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직원 수는 약 10만명에 이른다.

2021-01-21 15:48: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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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벤처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 시리즈A 투자 리드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의 시리즈 A투자를 리드하며 후속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의 총 투자 규모는 35억이다. 킥더허들의 시리즈 A 라운드는 시리즈벤처스 3억원, BNK벤처투자 15억원, IBK 10억원, 하랑기술투자가 7억원을 투자했다. 시리즈 벤처스는 2020년 3월 킥더허들에 2억 5000만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후속 투자를 하며 지원한다. 킥더허들은 자체 브랜드인 '약사가 설계한 가성비 유산균'으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피토틱스'를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비자 맞춤형으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미디어 채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디어 커머스 영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향후 개별 인증형 제품 개발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 배송 플랫폼인 '큐어핏' 서비스 론칭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헬스케어 유니콘 스타트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1-21 14:59: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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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560억원 목표로 AI 바우처 지원 사업 나서

AI 바우처 추진체계. /과기정통부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이 올해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560억원 규모로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2021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는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이 고가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인 수요기업 선정은 공모 형태로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 이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공급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AI 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자사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하기 위해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공급기업을 선정해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1972명의 신규 채용효과, 391억원의 투자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수요기업의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현장 혁신성공 사례들이 다수 발굴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올해는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중견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전 세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신 부가가치 창출 경쟁에 본격 돌입하고 있는 단계"라며, "AI 바우처를 통해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적의 기술을 공급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새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이나 수요기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1-01-21 14:46: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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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도 자급제가 뜬다…공시지원금 등 푸짐한 혜택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한창인 가운데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급제 바람이 커지고 있다.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5G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한 소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개통하는 것도 가능토록 제도가 개선된 이후 5G 단말기를 구매하고 비교적 저렴한 알뜰폰 LTE 유심을 선택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 '자급제+알뜰폰' 꿀조합 뜬다 2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에서 자급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갤럭시S20' 시리즈 출간 당시 자급제 비율이 10% 안팎에 머문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전과 달리 이동통신사 전용 색상 대신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자급제 전용 색상을 출시한 것도 자급제 판매가 늘어난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인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 등 온라인 유통망에서 구매 혜택도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83만3000대 수준이었던 국내 자급제폰 비중은 지난해 7월에는 584만9000여대로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가입자 중 자급제폰 비중은 2018년 12월 6.89%에서 지난해 7월 9.54%를 기록하며 10%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동통신사의 판매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일명 '자급제+알뜰폰' 꿀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날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와 함께 '꿀조합' 프로모션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 10월 '아이폰12' 출시 때도 실시한 이 프로모션은 론칭 이후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이 약 4배 이상 늘어 효과를 얻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자급제폰 구매 후 U+알뜰폰 파트너스 11개사를 통해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특별할인 요금제를 제공한다. 아울러 제휴카드 혜택과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 배달의민족 2만원 상품권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 ◆ 공시지원금 높이고 비대면 행사하고…'갤S21' 띄우기 나선 이통사 이동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높이고, 비대면 행사에 나서는 등 갤럭시S21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사전 예약 첫날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 시리즈에 최대 50만원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이후 하루만에 KT가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결국 SK텔레콤까지 지원금 상향에 합류하며 이용자들은 최대 5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받게 돼 실구매가가 4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에 실었던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동통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개통 행사 대신 비대면 행사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S21 구매 혜택 정보를 안내하는 비대면 라이브쇼 '판매신이 떴다'를 연다. SKT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유병재?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라이브쇼를 통해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대상 소통을 강화하고, T다이렉트샵 등 온라인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T 또한 이날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 콘셉트로 갤럭시S21 유튜브 론칭 행사를 연다. 행사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21-01-21 14:3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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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이스트소프트,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스트소프트 연구팀이, 2020년 10월 7일 'AI 플러스(PLUS) 2020'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AI 경진대회 4차 대회에서 행동인지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사업계획서로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참가자들의 연구 역량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 후속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 대회에서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 연구소 'AI 플러스 랩' 소속 연구팀은 응급환자의 신속 대응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행동인지 분야에서 수상해,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갑자기 실신하는 사람을 검출하고 해당하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동영상 데이터에서 개별 이미지 프레임을 추출한 뒤 사람 위치와 사람 분류 모델을 활용해 여러 프레임에 걸쳐 등장하는 동일인을 찾고, 해당 인물이 지정되었을 때 이상 행동 중 실신 행동을 분석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엣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실신 자동 탐지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오픈 소스 형태로 공개할 예정으로, 이 기술은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드론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의 CCTV 인프라는 모니터링 인력과 저장 공간의 부족으로, 활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실신 장면을 자동 탐지하는 엣지 컴퓨팅 기반 기술이 적용되면 CCTV나 드론 단말 자체에서 초기 대응을 하거나 필터링 된 소량의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해져, CCTV 모니터링 비용을 절감하고 모니터링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 추출된 실신 장면은 전체 동영상 대비 파일 크기가 현저히 작아 오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CCTV 인프라 활용성도 높일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A.I. PLUS Lab 권택순 수석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을 거두며, 고도화된 딥러닝 기술로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AI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뉴딜 정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플러스랩은 지난해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알려진 ICLR(표현학습국제학회), ICML(머신러닝국제학회)에서 연이어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1-01-21 14:18: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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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영유아 성장발달 플랫폼 개발한 넥스트도어 윤광열·박해윤 대표

처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내 아이의 발달이 느린 건 아닌지 자폐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이 있는 건 아닌지,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 같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영상으로 아이의 행동과 표정을 녹화해 대근육, 소근육 등 신체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지, 표정을 보고 정서나 사회성 발달까지 판단해주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한 기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 AI 기업인 넥스트도어의 윤광열 대표는 "아이가 젓가락, 포크 등을 잘 쥐는지 등 신체적, 정서적인 발달을 영상을 보고 AI가 분석하는 영유아 성장발달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모에게 활동량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4개의 어린이집에 추가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는 AI 엔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자세한 사항은 앱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생각이에요. 상용화가 되면 부모에게 제공하는 놀이법이나 도서 추천 등 서비스는 유료화할 계획이에요." AI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의사를 초빙했고 영상 분류 작업부터 참여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의사 분이 아이의 개월수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발달속도인 지 판단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은 콘텐츠사들과 협업할 생각인 데, EBS와 신체 발달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요." 넥스트도어는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공학 박사 출신인 윤광열 대표와 박해윤 대표가 웹케시서 같이 근무한 이상기 CTO와 함께 2017년 6월 창업한 회사다. 외부에서는 세종대 진성오 교수와 서울대 김주한 교수·이경민 교수 등 의사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 초기 여행 영상쪽 AI 사업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었는데, 우연히 만난 케이디벤처랩 관계자가 본인도 의사이며, 의사들 중 AI 기술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곳이 많다며 의료 AI 사업을 제안했어요." 결국 케이디벤처랩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으면서 의료 AI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아과 의사들의 영유아 검진을 돕는 AI도 개발 중이다. 박해윤 대표는 "영유아 검진을 하면, 부모들의 주관적 관점이 개입되기 때문에 이를 객관화할 필요성이 크다"며 "부모들이 문진표에 '펜을 짚어봐라'는 항목이 있으면 시켜보지도 않고 못 한다고 표기하는 문제가 있는데, 영상을 촬영하면 AI로 체크해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뇌전증의 경우에도 MRI를 찍어도 80%는 진단이 나오지 않아요. 갑자기 발작하면 영상을 찍어 의사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위급한 상황에서 동영상을 찍는 부모가 없어요. 그래서 24시간 CCTV를 달아놓고 부모가 틱이 나오면 일일이 체크해야 해 힘이 들어요. AI가 영상을 보고 이상소견을 발견해 편집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예요." 투자사인 케이디벤처스가 의료 AI 분야에서 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의사들이 사업 아이템을 속속 제안해오고 있다. 또 제품 개발을 완료하면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공동 사업화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의사분들과 관련 의료·바이오 기업에 제공해요. 의사들이 직접 데이터 전처리까지 하다 보니 데이터를 분류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돼 편리하게 모델을 분류할 수 있게 전처리 화면을 만들었어요." 케이디벤처스 건물에 입주해 일을 시작하다보니, 케이디벤처스가 투자한 회사인 AI 신약 기업인 온코크로스와 협업도 진행할 수 있었다. "사람의 유전자에 약을 치면, 각 유전자가 약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반응을 보여요. 결국 약을 투여한 유전자에 업다운 발현을 리버스(반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온코크로스는 기존 약물에 대해 새로운 적응증을 찾는 사업을 전개하는 데, 일일이 수기로 진행하던 일을 대량으로 데이터를 넣고 이를 리버스시켜 픽셀화로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저희가 개발했어요." 특히, 인간의 몸에서 어떤 단백질에 합성되는 지에 따라 발현 패턴이나 만들어내는 DNA가 달라지는데, 어떤 단백질을 합성하는 게 치료에 유리한 지 분석하는 DNA 칩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온코크로스의 AI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입소문이 났고 더 많은 프로젝트도 따낼 수 있었다. "암의 경우, 몇 기인데 예후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AI를 저희가 개발했어요. 국립암센터와는 환자에게 어떤 항암 치료가 맞는 지 AI로 분석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에요." 윤 대표는 "의료 AI 분야에서 까다로워 시도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는데 이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다방면의 데이터를 다뤄보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의료 AI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여러 의료 AI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케이디벤처스, 타이탄벤처스.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6억5000만원의 씨드 투자도 유치했다. "다른 의료 AI 기업들이 엑스레이나 MRI 등 영상을 분석하는 것과 달리, 저희는 외면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하는 데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아파서 병원에 왔을 때 의료 데이터와 연계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 지 분석이 가능해요. 더 나아가 이 사람이 특정 시기부터 어떻게 살아왔는데 어디가 아파 결국 어떤 결과가 있었는 지, 의료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쌓고 싶어요."

2021-01-21 14:18: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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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K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28일 글로벌 출시

케이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일 공개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하며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취지다. 사전 예약은 이달 21일 기준 400만을 돌파했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과 엔씨소프트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을 내달 14일에 개최한다. 'UNI-KON'은 유니버스 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IZ*ONE(아이즈원) ▲MONSTA X(몬스타엑스) ▲THE BOYZ(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AB6IX(에이비식스) ▲ASTRO(아스트로) ▲우주소녀 ▲CIX(씨아이엑스) ▲박지훈 ▲오마이걸 ▲CRAVITY(크래비티) ▲Wei(위아이)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14:17: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