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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 '하드웨어 보안 모듈' 출시

네이버클라우드(주)는 보안 선두업체인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비스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중 최초로 출시한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주)는 보안 선두업체인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비스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중 최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HSM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하는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로, 디지털 서명, 강력한 인증 및 기타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정보 보안을 위해 암호화를 아무리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키가 유출된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만큼, 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정보 보안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개인의 수많은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기업들이 HSM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의 이런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사용해 안정성이 입증된 '탈레스 루나 네트워크 HSM'을 기반으로 출시된다. 해당 협약의 결실로 출시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데이터 암호화에 요구되는 필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암호화 키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클라우드 상에서도 고객의 암호화 키 보관 영역에 대한 접근은 불가능하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별다른 초기 구축 비용 없이 간편하게 HSM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권오현 보안개발 리더는 "온프레미스에서 HSM을 사용하던 고객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 복구용으로 활용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에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탈레스 DIS CPL사업부의 레이몬드 영 영업이사는 "암호화 솔루션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맞물려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공 전용 및 범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2021-01-26 11:37: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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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클라우드 보안 강화 위해 아스트론시큐리티·테이텀과 MOU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 안랩 강석균 대표, 테이텀 양혁재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랩 안랩이 클라우드 환경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 클라우드 보안 영역 강화에 나선다. IT환경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안랩이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과 투자 및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안랩은 26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는 향후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랩은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보안 영역별 요소기술을 확보해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랩 강석균 CEO는 "3사의 협업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나 공동 사업 등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2019년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를 비롯한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작년 6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도 '클라우드개발실',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01-26 11:37: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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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섬 자원 수집으로 디지털 섬문화 발전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신안군-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가 디지털 섬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 신안군 박우량 군수,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정순남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섬이 보유한 자원과 자산 수집을 통해 섬의 가치 극대화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5일 신안군 및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다자간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신안군 섬 자원과 자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 및 기술연구 ▲섬 자원·자산 기반의 디지털 섬 문화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 등에 상호협력하고 민·관·거버넌스 협업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정부 뉴딜 사업의 핵심 동력인 풍력, 조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및 역사, 문화, 관광, 해양수산 등 군내에 1000여 개가 넘는 풍부한 섬 자원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 및 자산들을 공공 데이터로 수집·가공·활용해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및 정책 공동 연구에 참여해 섬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가 미래비전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W창의캠프'를 신안군에 거주하는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역간 IT 교육격차를 줄이고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민·관 및 거버넌스 간 상호협력으로 신안군의 생태환경, 에너지, 역사, 교통, 지리정보, 유무형 문화재 등 섬의 자원과 자산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맞춰 지자체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당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역량을 통해 신안군 섬 데이터 활성화는 물론 국가의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및 정책 수립,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정책적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섬 데이터 댐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협업 성과에 기반한 지속적인 섬 데이터 생산 및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1:12: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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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 웨비나 개최

SK㈜ C&C가 가명정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이종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맞춤형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컨설팅부터 데이터 수집·연계, 가명처리 결합·분석까지 제공하는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도 공개한다. SK㈜ C&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것이다. 개인 식별 위험 없이 이종 산업 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전문기관만이 가명 정보를 결합할 수 있다. SK㈜ C&C는 오는 28일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웨비나에서 가명정보 서비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통해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 및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 결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물론 데이터 결합 과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컨설팅을 통해 가명정보에 기반한 신규 비즈니스 설계 시간 단축과 함께 시행 과정상의 예상치 못한 오류를 찾아낼 수 있다.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명 데이터 결합·분석 환경뿐 아니라 데이터 서비스 모델 생성부터 실행·폐기에 이르는 '데이터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별 수직적 데이터 플랫폼·서비스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이미 도입 논의가 한창인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통·물류·의료·헬스케어·보건복지 등 산업별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진화 사례 및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일례로 가명정보가 결합되면 유통 산업의 화두인 소비자 취향 및 트렌드 변화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개인 건강정보에 기반한 '보험 및 개인 헬스케어 관리 서비스'도 활성화될 수 있다. 사회복지 수급 내역 및 인구 데이터, 거주·이동 데이터 등을 통해 사회복지 음영지대를 찾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SK㈜ C&C는 고객들의 빠른 가명 데이터 사업화 지원을 위해 데이터 결합 TF를 발족시켰다. TF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사내 디지털 전문 조직은 물론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별 전문 조직과 연계를 통해 고객사들의 가명정보 사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 창구' 역할을 맡는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가명정보 결합 및 검증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명정보 검출부터 인지·결합 전 과정에 걸친 암호화 기술 적용 체제도 갖췄다. SK㈜ C&C 전철희 DT Expert그룹장은 "SK㈜ C&C를 통하면 가명정보 결합 뿐 아니라 인공지능·클라우드·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나만의 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며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별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0:57: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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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가공기업 데이터헌트, 피스컬노트로부터 22억원 투자 유치

AI 기반 데이터 수집·가공 기업인 데이터헌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로부터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계 IT 기업인 피스컬노트가 국내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으로, 데이터헌트는 데이터 수집, 처리, 검수, 인력관리 전반을 AI가 처리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AI 기술을 도입했으며, AI가 전처리한 데이터를 사람이 검수하고 결과물을 다시 한번 AI가 후처리하는 휴먼인더루프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지금까지 AI 개발업체들은 데이터 라벨링, 바운딩 등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로 가공하는 과정을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데이터헌트는 AI와 사람을 거치는 검증단계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리소스를 줄였다. 데이터헌트는 한앤컴퍼니에서 사모펀드 투자 업무를 담당하고 뉴욕 시티뱅크에서 M&A 업무를 수행했던 김태헌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삼성 등 국내외 대표 기업 출신 엔지니어들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NHN 이미지 검색 서비스, 위메프 패션 상품 속성 추출 및 이미지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KAIST,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약 127만건에 달하는 데이터와 약 403만개의 라벨을 구축했다. 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AI 기반 법률 및 정책 분석 플랫폼 기업인 피스컬노트는 이런 데이터헌트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를 결정했다. 피스컬노트 팀황 대표는 "피스컬노트는 AI 기반 법률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만큼 높은 정확도의 원시 데이터 분석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데이터헌트의 기술력을 토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AI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헌트 김태헌 대표는 "많은 AI 기업들은 핵심 분야 알고리즘 개발보다 데이터 가공에 시간을 더 쏟고 있는 현실"이라며 "자체 개발한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외 AI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헌트는 이번 투자로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AI 모델의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와 비정형 데이터 수집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1-01-26 09:54: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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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자동화 기술 고도화한 '커스텀 오토라벨링' 개발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AI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사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의 기술을 고도화한 '커스텀 오토라벨링'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이 학습'을 적용해 개발된 '커스텀 오토라벨링'은 일반적이지 않은 데이터나 제품, 물체의 라벨링 작업을 고객이 직접 스위트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지식은 물론, 개발 지식이 없어도 고객사 맞춤의 라벨링 자동화 인공지능을 '노코딩'으로 생성할 수 있다. 기존의 오토라벨링은 일반적인 사물 100개에 한정돼, 해당 범위를 벗어나는 물체나 제품에 대해서는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불가했다. 하지만, 이번에 '커스텀 오토라벨링'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별도의 개발자 지원 없이도 스위트 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사용자 고유의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대량의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되어 온 '오토라벨링'은 다양한 종류의 물체를 정확하게 라벨링할 수 있는 지식을 지니고 있는데, 이 광범위하게 축적된 지식을 '커스텀 오토라벨링'에 전이하면 수천장의 적은 데이터만 학습시켜도 해당 물체를 자동으로 라벨링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 생산성을 대폭 높이면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데이터댐 사업 등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작업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야 한다"며, "커스텀 오토라벨링은 산업군에 관계 없이 활용할 수 있고, 자사의 제품이나 부품과 같은 특수한 데이터의 라벨링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어, 데이터 작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 김계현 CRO가 발명한 '이미지 분석 및 오토라벨링 디바이스 활용에 사용 가능한 딥러닝 네트워크를 훈련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 등 오토라벨링 관련 미국 특허 5건이 모두 등록 결정됐으며, 특허의 권리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4건의 특허도 완료된 상태다.

2021-01-26 09:53: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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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암호통신 상호운용 인터페이스 기술 TTA 표준 채택

KT 대전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양자암호 관련 기술 및 표준을 연구하고 있다. / KT KT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양자암호 통신 관련 국내표준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장치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이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TTA 국내 표준으로 제정된 'QKD 네트워크 장치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은 양자암호 키를 분배하는 장치와 관리 시스템이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성 장비들(구성요소)간의 연동에 필요한 데이터와 데이터의 형식, 프로토콜을 명시적으로 제안한 실질적 표준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양자암호 관련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 양자암호 시스템을 이전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자암호통신은 해킹이 불가한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절대적으로 안전한 암호키를 만들어 암호화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양자암호 키는 분배 장치가 생성하며, 이는 암호키 관리 시스템에 저장 및 전달된다. 지금까지는 양자키 분배 장치와 관리 시스템 간 표준 인터페이스가 없어 단일 제조사 장치로만 양자키 분배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다기종 장치로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했다. KT는 국내 표준 기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양자 암호키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뉴딜 양자암호인프라 구축사업에서 국내 3종 QKD와의 연동을 통해 다기종 양자암호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KT가 국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6 09:31: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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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홀몸 어르신에 사랑의 도시락 제공

SK브로드밴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 김보기 SK청솔노인복지관장(사진 왼쪽부터),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 박진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복 참살이협동조합이사장이 웃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에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늘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상생모델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기업 3곳이 만든 도시락(총 1만3000여개)을 구입해 경기도 수원시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오는 3월 말까지 매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6개 지역복지관 등과 '따뜻한 한 끼 나눔 협약'을 맺었다. 수원은 지난 1953년 그룹의 모체인 선경직물이 설립된 곳으로 SK그룹의 발상지이자 B tv 수원방송 권역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SK그룹에서 추진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6 09:2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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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모바일서 조성진 '모차르트 미공개 곡' 독점 공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공연 콘텐츠 영역에 힘을 싣는다. 문화 활동이 힘들어진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술계와 상생 의미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 콘텐츠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어린시절 작곡한 'Allegro in D K 626b/16(이하 '알레그로 D장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모차르트 주간'은 모차르트의 생애를 기리기 위해 1956년부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협회에서 매년 주최해온 공연이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모차르트의 탄생일인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모차르트 주간'에서는 모차르트가 17세의 나이로 1774년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알레그로 D장조'가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다. 해당 곡은 모차르트 사후 230년간 미공개 돼 있었던 94초 분량의 짧은 피아노곡으로, 춤곡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참여한다. 조성진은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에서 이 곡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차르트 주간 공연에는 처음 참여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듣게 될 수 있다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에서 진행되는 공연 9편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다니엘 바렌보임과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함께 연주하는 Four Hand Piano ▲세계적 테너 롤란드 비야손이 참여하는 오프닝 콘서트 ▲모차르트와 그의 누이의 편지를 주제로 한 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모차르트 주간' 공연은 U+tv와 U+모바일tv 다큐·교양 메뉴에서 오는 27일부터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29일에는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음원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대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 VOD는 지난해 이용률이 2019년 대비 3배 증가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에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도 TV와 모바일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6 09:13: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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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UNIST에 SAP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공급

SAP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SAP 접속기록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을 공급했다. 그동안 울산과학기술원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왔으며, SAP ERP(기업자원관리)도 내부 개발을 통해 법률 및 인증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AP 전문 접속기록 솔루션을 검토해 도입하게 됐다 인스피언이 개발한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사용자와 SAP 솔루션 사이의 네트워크 통신(SAP 프로토콜)을 분석해 법률에서 요구하는 접속기록을 모두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네트워크 미러 방식을 이용해 사용하는 SAP 시스템의 부하나 영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SAP S/4 HANA 환경도 지원하며,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정보전략팀 관계자는 "SAP 전문 접속기록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원활히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울산과학기술원의 IT 파트너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효율적인 정보관리는 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며,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내외 교육환경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25 16:41: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