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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규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모델이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안방에선 화상회의, 작은방에선 온라인 학습, 거실에선 OTT 시청을 동시에 끊김 없이 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공유기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사 'U+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25일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공유기 대비 크기는 40% 작아지고, 속도는 38% 늘었다. 새로 출시된 U+인터넷 공유기는 미국 브로드컴의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고성능 와이파이6 단말기이다. 최대 속도는 기존 866메가비피에스(Mbps)에서 1.2기가비피에스(Gbps)로 38% 빨라지고, 신호 범위는 전보다 15%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 무선 연결 용량도 기존 대비 4배 가량 확대됐다. 동시접속 효율 향상(OFDMA/MU-MIMO) 기술을 적용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와이파이를 이용해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와이파이로 엄마는 안방에서 화상회의를 하고, 자녀는 작은방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동시에 아빠는 거실에서 OTT를 끊김 없이 보는 것도 가능해진다. 와이파이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메쉬 모드'의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쉬 모드는 메인 공유기에서 무선 신호를 받아 주변으로 신호의 범위를 넓혀주는 일종의 와이파이 중계기·증폭기 같은 개념이다. 간단한 버튼 설정으로 메인 공유기와 무선 연결된다. 일반 공유기를 추가할 때와 달리 메인 공유기의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조가 복잡한 가옥이나 40평대 이상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베란다 구석이나 현관문 앞까지 와이파이 신호를 보낸다. 'U+tv 프리'와 같은 무선 IPTV 서비스 이용 시에도 끊김 없는 시청을 제공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6 신규 공유기는 U+인터넷 서비스 중 '스마트 기가안심(월 3만5200원·3년 약정)',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월 3만3000원·3년 약정)' 등의 요금제로 변경하거나 새로 가입할 경우 무료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공유기가 디자인 면에서도 실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비 크기를 40% 줄여 좁은 공간에도 손쉽게 들어가고, 이통사 최초로 와이파이6 내장 안테나 및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해 집안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민호 미디어디바이스기획팀장은 "재택 근무, 온라인 학습 등으로 고객들의 홈 와이파이 사용량, 속도, 커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편하게 유무선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된 신규 단말을 마련했다"며 "내장형 안테나와 작고 심플한 외관 등 디자인적 트렌드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3 09:55: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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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새 학기 맞이 구독형 교육 혜택 확대

학부모와 자녀 고객이 SKT 매장에서 선물 혜택을 받고 즐거워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아 4월 5일까지 6주 간 ZEM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021 새 학기 반장선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ZEM 앱에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 고객 중 자녀폰과 연동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홈스쿨링 앱 토도영어 30일 무료 이용권(4000명) ▲Btv ZEM 키즈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Btv 2000원 이용권 2매(4000명) ▲초등 자녀 교육 필독서 8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토어 북스 이용권(70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SKT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55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도 제공한다. 최신형 노트북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AI 기반 학습 지원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녀 휴대폰으로 삼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중 ZEM 앱을 연동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15일 출시한 ZEM+웅진 스마트올 구독 상품은 출시 1주일만에 무료 체험 신청이 1000건을 넘어섰다. SK텔레콤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컴퍼니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앞서 출시한 웅진 스마트올 교육 구독상품에 대한 초등학생 부모님들의 반응이 뜨거워 추가적으로 관심이 많은 영어, 키즈 컨텐츠 및 독서 구독으로 혜택을 확장했다"며 "새 학기에 초등학생 고객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새로운 시작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3 08:49: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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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도 가담하나…통신사에도 번진 OTT 음악저작권료 갈등

각 사 C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내는 음악 저작권료를 두고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첨예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웨이브, 왓챠, 티빙 등 주요 OTT 업체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가세하면서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정 승인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 개정안과 관련, 행정소송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행정소송 검토를 하고 있다"며 "내용이나 일정이 아직은 나온 게 없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또한 "소송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OTT '시즌'을 운영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를 제공하고 있다. 따로 소송을 진행할 지, 공동 소송으로 이어가는지를 포함한 내용이나 일정도 아직까지는 논의 중인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콘텐츠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업체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가 행정소송을 결정하면, 국내 5대 OTT가 전부 문체부와 음저협과의 소송전에 뛰어들게 된다. 특히 콘텐츠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합작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동통신 3사가 모두 가세한 셈이다. 최근 문체부는 징수규정에 OTT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하고 올해 1.5%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9995%까지 사용료를 내도록 했다. 이에 대해 OTT업계는 해당 요율은 방송서비스 등 유사한 플랫폼 보다 높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왼쪽부터)과 황경일 OTT음대협 의장, 허승 왓챠 이사가 기자간담회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OTT음대협 최근 열린 OTT음대협 간담회에서 OTT 측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0.5%, 인터넷TV(IPTV) 1.2%인 것과 비교해 OTT에만 높은 요율과 인상률이 적용됐다고 호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SO와 IPTV와 차등하게 산정된 요율이 부당하다"며 "예를 들어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별도 음악감독 섭외 등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부분도 있는데 전체 매출 대비 요율 산정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OTT업체들은 문체부가 저작권법에 따른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도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체부 산하 음악산업발전위원회(음산발위) 또한 10명 중 7명이 음악저작권 권리자 측에 속해 다소 편향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반격,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OTT 산업과 음악 산업이 상생과 협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협회 측은 "음악권리자와 OTT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2월 심의를 거쳐 음악 저작권 사용료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협의는 뒤로 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세우고 논지를 흐리고 있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향후 과다한 요율 적용은 결국 OTT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은 "문체부가 해외 사용료 대비 낮다고 하지만 음저협 요구를 수용할 때 음악 저작권료가 6~7배 정도 인상되는 수준"이라며 "이용료 인상이 빠른 시간 이뤄지기는 힘들지만 수익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이용료 인상도 검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OTT 업체들의 문체부 행정소송 돌입과 관련해 부처 간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까지 소송에 가세하면, OTT업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OTT발전에 저해되지 않는 방향을 문체부와 협의해서 찾아가는 중"이라고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3 05:00: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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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부활하는 싸이월드…미니미 두가지 버전으로 등장

토종 소셜미디어(SNS)인 싸이월드가 5월 부활한다. 당초 웹 버전을 오는 3월 먼저 선보이고, 모바일 버전은 상반기 중 공개한다고 했지만 모바일 사용자가 많은 환경을 고려해 두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기로 했다. /싸이월드제트 토종 소셜미디어(SNS)인 싸이월드가 5월 부활한다. 당초 웹 버전을 오는 3월 먼저 선보이고, 모바일 버전은 상반기 중 공개한다고 했지만 모바일 사용자가 많은 환경을 고려해 두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기로 했다. 22일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싸이월드의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기존 트래픽 데이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웹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5%,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95%였다"며 "이용자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 웹과 모바일을 동시에 오픈 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임금 체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10억원 상당의 직원 임금채권 해결을 조건으로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도하면서 신설 법인으로 설립됐다. 싸이월드제트는 110억원가량의 투자를 받아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현재 모바일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사인 ㈜에프엑스기어와 싸이월드의 기존 서비스 복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최고의 인력들이 소속되어 있는 개발사로, 14년간 미국 드림웍스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통신사의 'AR 아바타 생성 및 애니메이션 적용 개발' 프로젝트를 완벽히 수행하기도 했다.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대표는 "회사의 석박사급 인력을 모두 투입할 정도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미니홈피를 유저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태까지 싸이월드는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된 적이 없는 만큼 첫 모바일 싸이월드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감이 높다. 1999년 시작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출시하며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11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글로벌 SNS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스마트폰의 본격 보급에 따라 SNS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부활하는 싸이월드는 기존의 모습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우선, 이용자의 아바타인 '미니미'가 모바일 버전에서는 두가지 형태로 등장한다. 하나는 기존의 미니미를 그대로 살린 버전이다. 1999년 만들어진 미니미 및 미니룸 아이템들은 저화질 시절에 일일이 점을 찍어서 만든 것인데, 이를 현재의 고화질에 그대로 적용하면 미니미가 온전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 싸이월드제트는 수작업을 통해 과거의 미니미를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형태는 '2021년의 미니미'다. 에프엑스기어가 보유한 AR 기술을 통해 더욱 깜찍한 미니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리지널 미니미의 모바일 구현에는 어머어마한 수작업이 들어가지만 고객의 도토리로 만든 미니미이기 때문에 완벽히 재현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머니였던 도토리는 가상화폐로 등장할 전망이다. 다양한 SNS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 속 싸이월드 부활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감은 높다. 새로워진 싸이월드가 국내 SNS 시장에 가져올 변화가 주목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23 05:0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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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과학기술·ICT로 코로나 위기 극복 지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영상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변곡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감염병과 신종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적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회복하는데 ICT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 격차로 고통을 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포용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콘텐츠 데이터를 제공하고,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등 전국적으로 디지털 격차를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며 "최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R&D 투자를 지원하고, 청년과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환경을 안정화하는 것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의 큰 틀 아래 디지털 뉴딜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 2050 탄소중립 실현,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 등 새로운 과학기술과 ICT 혁신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2 15:45: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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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포스웨이 나인그리드'서 학습관리시스템 부문 8년 연속 전략적 리더 유지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2021 포스웨이 나인그리드'의 학습관리시스템 부문에서 전략적 리더 포지션에 선정되며 8년 연속 리더 포지션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너스톤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2021 포스웨이 나인그리드'의 학습관리시스템 부문에서 전략적 리더 포지션에 선정되며 8년 연속 리더 포지션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웨이그룹 데이빗 윌슨 CEO는 "코너스톤은 학습관리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 혁신 및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너스톤은 2020년 사바를 인수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보다 견고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혁신에 크게 투자하여 제품 로드맵을 가속화, 가장 크고 복잡한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마저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웨이 나인그리드는 주로 영국 및 유럽 시장에서 학습관리시스템 부문 솔루션과 업체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다면 모델이다. 솔루션에 대한 평가 기준은 성능, 잠재력, 시장 입지, 총소유비용(TCO), 그리고 시장 전반에 걸친 향후 전망 등이다. 빈센트 벨리보 코너스톤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CEO는 "지난 일 년간 세계적으로 모든 기업은 유례없는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런 시기에 학습관리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혁신, 개발하여 고객을 지원해 온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너스톤에 따르면 EMEA 지역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고객들의 학습관리시스템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2020년 교육 과정 등록 3억5400만건, 교육 과정 이수는 2억3300만건을 기록했다. 많은 기업이 봉쇄 조치에 따른 제약 조건에 적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함에 따라 사내 스킬 부재가 다시 한번 중요 이슈로 부상했고 기업의 학습 및 교육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됐다. 코너스톤 고객인 네슬레는 코너스톤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신규 학습 아카데미를 구축, 코로나 팬데믹을 사내 디지털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외부 기성 학습 콘텐츠를 도입하는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직원들의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활동이 용이해졌다. 코너스톤은 사바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학습 솔루션 오퍼링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무료 학습 포털인 코너스톤 케어를 개설해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는 취약 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1-02-22 13:36: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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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영업 비밀' 주장은 모순…아이템 확률 공개해야"

게임업계에서 최근 '확률형 아이템(뽑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게임학회가 "아이템 확률 정보에 대한 정확한 공개는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자율규제에 의한 아이템 확률 공개 노력은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와 여당의 개정안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게임사의 대표적인 주요 매출원으로 꼽히는 확률형 아이템에 관한 규제다. 게임사들은 이에 대해 확률형 아이템이 핵심 수익모델이자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현행 자율규제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치권에서는 자율규제로는 한계가 있다며, 개정안 이행을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학회는 "산업계에서 제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는 영업 비밀'이라는 논리는 그 자체로 모순"이라며 "아이템 확률 정보의 신뢰성을 둘러싼 게임 이용자의 불신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이번 게임법 개정안 처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체위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문체부와 국회 문체위에서 아이템 정보 공개에 대한 법안 처리가 되지 않으면 향후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른 정부 부처와 국회의 타 상임위가 진입할 것이며 이들과 주도권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게임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한 단호한 자세를 문체부와 국회 문체위가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냈다. 위정현 학회장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이용자의 반발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2 12:0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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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와이 인터넷’ 8개월 만에 가입자 20만 돌파

모델들이 KT의 기가 와이 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기가 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한지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가 추가됐다. 이용자가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다. 지난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가입 했으며 그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한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KT는 이에 대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행했던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된 '언택트(Untact) 생활 패턴'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KT는 지난해 8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이달 개발 완료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T 커스터머 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2 09:30:20 김나인 기자
SK㈜ C&C-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한국판 디지털 혁신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 협력

SK㈜ C&C가 구글과 함께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및 솔루션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 SK㈜ C&C는 자사의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결합해 국내 디지털 대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멀티버스 기반의 산업별 버티컬 플랫폼·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할 계획이다. SK㈜ C&C의 멀티버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주요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대성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다. 양사는 우선 '멀티버스 플랫폼 X 구글' 모토 아래 개방형 디지털 혁신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산업별 기업고객·기관·스타트업·IT기업과 협력해 플랫폼 기반의 한국형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확보하고, 확보된 서비스의 SaaS 상품화를 통해 글로벌 선단형 수출길을 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 공통 랩을 구축하고 양사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을 진행한다. 또한 산업별 주요 멀티버스 플랫폼 이용 고객을 분석하며 도입의 시급성과 필요성, 글로벌 확장성을 고려해 우선 개발 대상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예측·탐지·추천을 주제로 개발된 ▲유통 분야의 고객 분석 및 스마트 가격 ▲금융 분야의 마켓 센싱 ▲헬스케어 분야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의료 AI ▲금융 불안전 판매 예방을 위한 세일즈 품질 보증 ▲보험심사 어드바이저 등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스마트 비전, 이상진동 감지 솔루션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고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입증된 스마트 팩토리 요소 솔루션들을 검토한다.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개발생산성 도구, 하이브리드 운영 도구 등의 기술 요소를 SK㈜ C&C의 멀티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산업별 데이터 기반 AI·블록체인 적용 모델 확산에 협력한다. SK㈜ C&C 이기열 디지털플랫폼총괄은 "한국의 산업별 디지털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은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고 혁신적"이라며 "멀티버스 플랫폼에 기반한 국내 주요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물론 국내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및 솔루션 수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2 09:13:1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