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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잠수정·영구보전용 DNA 메모리 등 고난도 혁신 R&D 본격 착수

해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무인잠수정(AUV)과 초대용량 빅데이터 영구보전용 DNA 메모리, 자폐성 장애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민·관 합동 연구개발(R&D)이 본격 착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도전프로젝트', 20년도 연구테마 5건에 대해 사업기간, 세부과제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민간 전문가 주도로 고난도·임무형 R&D를 발굴·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 전반에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용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서, 2019년 5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우선, 폐유기물의 기초원료화 공정기술 개발은 폐유기물을 재활용·소각·매립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법이 비용과 환경오염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CO2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판매 가능한 에틸렌·아세틸렌 등 기초원료로 재자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폐유기물을 고비용 처리대상에서 고수익 판매대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소각·매립·재활용 시 발생하는 CO2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있으며, 고·액·기체 등 모든 형태의 폐유기물을 플라즈마를 활용해 초고온·단시간에 기초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은 세계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도전적이다. 해난사고 신속 초동대응용 수공양용 AUV 기술개발은 기존의 해난사고 대응은 출동준비 시간, 통신두절, 조류에 의한 선박위치 불명 등으로 신속·정확한 해난대응에 제한되며, 악천후 시 출동 자체가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수공양용 AUV 개발을 통해 해난사고 즉시, 선박을 추적·수색함으로써 해난구조의 신속·정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악천후에도 가동할 수 있는 점에서 혁신성이 인정되며, 해수·공중의 상이한 두 환경을 만족하는 기체 설계로 난이도가 높다. 다목적 성층권 드론 기술 개발은 위성 중심의 기존 기상관측 체계로는 태풍·폭우·폭설 등 국지·돌발성 기상을 항시,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목적 성층권 드론이 개발되면 항시·정밀관측이 동시에 가능하며, 기존의 기상·재난 관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친환경성·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점에서 혁신성이 있으며, -70도의 극한 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 또 자폐성 장애는 완벽한 원인치료 방법·약물이 없어, 증상완화를 위한 안정제 및 발달·학습 프로그램에 의존 중이며, 치료 연속성 확보가 어려워 조기발견 실패 시 중증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혼합형 디지털 치료제 개발로 조기진단해 중증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또 의료시설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학교 등 일상에서 자폐성 장애를 연속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한 테마이다. 특히, 일반적인 디지털 치료제와 달리 앱·게임 등 소프트웨어(SW) 뿐만 아니라 센서·카메라·가상현실(VR) 등 하드웨어를 결합한 형태라는 점에서 혁신성이 있다. 초대용량 빅데이터 영구보존을 위한 DNA 메모리 기술개발은 현재의 실리콘 기반 메모리 기술로는 폭증하는 데이터를 안정적·영구적으로 저장·보존하는 데 한계에 다다를 전망임에 따라, 저장밀도가 높고 영구보존이 가능한 DNA 특성을 활용해, 전체의 80~90%를 차지하는 콜드 데이터의 초저전력·영구 보존이 가능한 메모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테마이다. 폭증하는 데이터를 삭제할 필요 없이, 압축된 형태로 초저전력·영구적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세계적으로도 연구 시작단계이다. 이 5개 테마는 관계부처 주관 하에 내년 예산편성 과정을 거쳐, 민간 전문가 출신 사업단장이 사업 전주기를 주관하는 사업단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며, 경쟁형 R&D, 포상금 후불형 R&D, 기술구입, 목표 재조정, 조기종료 등 유연한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정민형 혁신도전프로젝트 추진단장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정부부처·연구계 등의 제안을 검토해 고난이도·임무기반의 도전적 테마를 선정 및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더라도 국가 R&D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테마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03 15:0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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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 블록체인 표준 2건 국제표준 채택...의장단도 2석 추가 학보,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 지불 서비스 보안 위협 및 요구사항'등 2건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블록체인 관련 표준 2건이 사전 채택되고, 의장단 3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SG17는 ITU-T 산하 연구반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표준화를 담당하며, ▲보안구조 및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호 관리 기술 ▲사이버 보안 ▲스팸 대응 ▲응용서비스 보안 ▲신원 관리 및 텔레바이오인식 기술 ▲보안 응용을 지원하는 일반 기술 ▲차량통신 보안 ▲분산원장기술 보안 ▲양자기반 보안 등 표준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공식 표준안으로 채택된 '분산원장기술 기반 전자 지불 서비스 보안 위협 및 요구사항'과 '분산원장기술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보안위협' 표준은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전자 지불 서비스와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점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요구사항 등을 정의한다. 이 표준안 개발에는 서울외대 박근덕 교수, 순천향대 염흥열·진병문 교수, 야놀자, TCA서비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분산원장기술 기반 전자 지불 서비스 보안 위협 및 요구사항'은 해당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하는데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고, '분산원장기술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보안위협'은 온라인 투표 시스템의 잠재적 보안 위협을 파악해 제거함으로써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SG17 연구반 산하 조직의 구조조정에 따른 의장단 재구성도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실제 표준안 개발이 이뤄지는 연구과제 그룹 의장단 2석과 연구과제 그룹에서 개발된 표준안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작업반 의장단에 1석을 추가로 진출시켰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SG17 연구반 의장단은 기존 13석에서 16석으로 늘어났다. 신규로 WP1 부의장을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종현 책임은 보안 전략 및 보안 코디네이션 표준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자보안 및 차세대 보안 분야에서도 SK텔레콤 심동희 팀장과 KT 윤춘석 선임이 신규로 의장단에 참여해 차세대 통신에 적용 가능한 보안기술, 보안 신기술, 양자 암호 기술과 관련 보안 등 표준화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과 비식별 데이터 처리 관련 신규 표준화 과제 4건도 승인돼 올해부터 관련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보안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데 산·학·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03 14:12: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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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와 넷플릭스는 왜 법정에 섰나…'망사용료' 뜨거운 감자

넷플릭스 로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사업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난달 30일 SK브로밴드와 법원에서 또 다시 맞붙었다. 인터넷사업자(ISP)와 콘텐츠사업자(CP) 간 망 사용료는 '뜨거운 감자'다. SK브로드밴드와 같은 ISP 사업자들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콘텐츠 사업자들은 망 이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맞붙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는 망 사용료를 두고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양사 간 다툼은 2019년으로 거슬러 간다.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급증해 자사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재정(중재) 신청을 했다. 이는 국내 ISP가 CP와의 망 이용대가 협상에서 중재를 요청한 첫 사례다. 평행선을 달리다 결국 양사의 분쟁은 소송전으로 비화됐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방통위 재정이 불리해지자 갑작스레 소송을 제기해서 방통위 재정을 중단시켰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SK남산빌딩. / SK브로드밴드 망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은 콘텐츠 사업자의 성장과 연관됐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폭증해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ISP 측의 주장이다. 실제 넷플릭스를 포함한 구글(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CP 3사의 일 평균 합산 트래픽은 국내 전체 트래픽의 3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이 '전 세계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인터넷 거버넌스 원칙,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전 세계 ISP들과 협력해 무상으로 오픈 커넥트(OCA)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네트워크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픈 커넥트란, 넷플릭스 콘텐츠를 담은 카탈로그를 소비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전달, 저장하는 방식이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망 이용대가만이 트래픽 증가를 해결하는 방안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보다 근본적 해답은 기술 혁신에 있다"며 "넷플릭스는 오픈커넥트를 통해 트래픽의 양을 줄이고 망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네트워크 기술혁신은 세대 진화를 거쳐 대규모 투자를 하며 ISP들이 해왔던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OCA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내재화한 범용기술이고, CND 사업자들은 망 이용대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송의 '키' 중 하나는 '전송료'라는 개념이다. 넷플릭스는 네트워크 '접속(access)'과 '사용(usage)', 전송(delivery)'을 구분해 "누구든 인터넷 접속을 위한 대가를 내면 네트워크 내 사용이나 전송 대가는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가 직접 접속한 ISP에 대해서만 '전송료'가 아닌 '접속료'를 내는 게 맞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연결이든 접속이든 국내·ISP의 전용회선과 설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모든 이용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당연히 서비스에 가입하고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1심 선고는 내달 25일로 예정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14:1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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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경력 개발자 500명 공채…사상 최대 규모

스마일게이트 채용 모집 이미지.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역량 있는 게임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2021년 대규모 경력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을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총 5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 채용 중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채용 법인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RPG 총 3개법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PM(프로젝트 매니저) 등 개발 전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31일까지 집중 채용 기간으로 별도의 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이번공개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현재 재직중인 직원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고, '실시간 채용 문의 챗봇'을 개설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31일 이후에도상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하는 등 복지 혜택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창의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 등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개인의 취미 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 포인트 지급', '사내 동호회 지원'도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도 다양한 직무의 경력직 인재 채용을 상시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형 인턴십'의 모집도 시작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13:31: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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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채용연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펄어비스 인턴사원 모집 포스터. /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2021년 채용연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원화 ▲캐릭터·배경모델링 ▲웹 디자인 ▲UI ▲FX·이펙트 ▲마케터 ▲복지 ▲자산관리 ▲매출관리 ▲콘텐츠 디자이너 11개 부문이다. 대학교 졸업자 및 1년 이내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6일까지 펄어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과제전형 및 면접을 거쳐 6월 말부터 8주에서 12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우수 인턴 수료자는 정규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펄어비스는 인턴사원 모집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소통 채널을 만들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펄어비스채용' 카카오톡 채널 및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를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일 저녁 7시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에서 인턴십 Q&A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채용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인턴십 및 채용 관련 문의 등을 답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김덕영 인사문화실장은 "채용연계 인턴십은 취업 장벽이 높은 졸업자 및 재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무 경험과 정규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을 목표로 펄어비스와 함께 성장할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9:19: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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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CCO에 '미생' 히트시킨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 영입

웨이브 이찬호 신임 콘텐츠전략본부장(CCO). / 콘텐츠웨이브 웨이브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찬호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다. 그는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보이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 책임프로듀서를 맡아 히트 시켰다. 웨이브 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찬호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O 영입을 계기로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웨이브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와 집중 투자를 통한 대작 텐트폴(Tent pole)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트레이서(가제)'를 포함한 다수 작품들에 대한 기획 및 개발이 논의 중이다. 웨이브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인 '트레이서'는 '조작'의 김현정 작가가 집필을, '보이스2'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세청 조사관이 된 주인공이 자본과 권력에 대항해 싸워가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현재 캐스팅 중이다. 웨이브 신임 이찬호 본부장은 "웨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K-콘텐츠 라인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9:1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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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전용 제휴 혜택 '티다팩' 출시

요금제 별 쿠폰 혜택. / SKT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인 '티다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티다팩'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대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전용혜택이다.고객이 가입 신청 단계에서 원하는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티다팩'을 신청하면 ▲배달의민족 ▲11번가 ▲원스토어 ▲CU 등 4개 제휴처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4개 제휴처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쿠폰 혜택을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티다팩'에 가입한 다다음 달부터 매월 초 MMS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쿠폰 혜택은 월 말 기준으로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제공된다. 예를 들어 5월 3일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며 5GX 플래티넘 요금제와 '티다팩'을 신청한 고객이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면 7월부터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 맞는 월 1만5000원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티다팩'은 5G 대상 요금제와 LTE 대상 요금제 모두 가입 대상이다. 5G 대상 요금제는 5GX 플래티넘을 포함한 9개다. LTE 대상 요금제는 T플랜 요금제를 포함한 22개다. 쿠폰 혜택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4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티다팩' 혜택은 이날부터 7월 말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제공된다. 아울러 SKT는 어버이날을 맞아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고객 구매 경험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포장된 단말을 전담 컨설턴트가 방문해 고객에게 카네이션 증정과 함께 데이터 이전, 개통,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다이렉트샵에서 6일까지 어버이날 이벤트 대상 휴대폰을 구매하면 응모 가능하다. SK텔레콤 김지형 언택트CP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특성에 맞는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대면 이상의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8:5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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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전주 완산여고와 '행가래' 앱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한다.

전주 여고생들이 SK㈜ C&C와 공동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은 물론 서로를 챙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SK㈜ C&C는 3일 완산여고,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및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여고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K㈜ C&C 김성한 SV담당, 완산여고 박정희 교장,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정덕 운영위원장, 전북환경운동연합 유영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가래'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의 후원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를 기반으로, 전주 시내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특화 실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행가래 시범학교인 완산여고는 학생회가 중심이 돼 교내 1·2·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고교생활 전반에 걸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특히, 행가래 앱과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행가래 송'까지 제작했다. SK㈜ C&C는 전주여고 행가래 앱을 4월 사전 오픈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완산여고 학생 250여명과 교직원들은 3일 오픈한 '행가래 앱(완산여고)'을 다운받아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교내 활동을 하고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SK㈜ C&C 구성원들도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포인트를 적립,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 완산여자고등학교 박정희 교장은 "전라북도교육청 지구 살리기 실천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태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며 "SK㈜ C&C가 제공하는 행가래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사회적가치 실천 활동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진행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5-03 08:4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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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 연구단에 아주대·인하대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확보와 이들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사업의 2021년 신규 연구단으로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 2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연구단에 각각 연 15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며, 연구단 참여 박사후연구원에게 연 1억원 내외 연구비를 최대 3년 지원한다. 신규 연구단은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8월까지 박사후연구원 채용 및 연구환경 마련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박사후연구원 중심 연구단을 구성하고, 기업체와 공동연구, 산학협력 역량 교육, 기업 취업·창업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 또 각 대학은 박사후연구원의 독립적 과제 수행, 연구공간 및 연구장비 지원, 전담 연구행정서비스 등 참여연구원의 연구역량 향상과 연구 몰입을 위한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키우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박사급 인재와 공동연구 및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에는 4개 대학의 연구단이 선정돼 68명의 박사후연구원이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연구단은 12명씩의 연구원을 채용해 총 92명의 박사후연구원이 산업혁신 고급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AI)-초융합 KIURI 질환극복 중개연구단'을 구성하고, 기초 의·생명과학과 임상의학 간 중개연구, AI 기반 신약개발, 생체기능 조절용 바이오 신소재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의대·공대·약대·자연대 등 다양한 전공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단을 구성하고 관련 멘토교수진과 참여기업을 매칭해 산학협력 융합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을 구성하고,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활용 보일러, 저장용기 설계·제조 분야 등 탄소중립 고급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산업체와 기술협의체 운영, 기업파견 연구 등 기업과 교류를 강화하고, 산학협력교수가 박사후연구원의 취업과 창업 등을 전담 지원하는 등 산업계 경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또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는 지역 바이오 기업체 및 지역 소재·에너지 기업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체의 혁신기술 확보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키우리 사업은 박사후연구원의 성장, 기업의 인재 확보, 대학의 연구역량 향상 등 목적을 갖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이 AI를 접목한 바이오기술 및 탄소중립기술 분야에서 꼭 필요한 고급인재를 성장시키고, 이들이 산업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2 12:00:2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