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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증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서 코로나19 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카카오 인증서 로그인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부터 만 49세까지로 약 1700만 명이다. 사전예약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카카오 인증서를 미리 발급하고 예약 날짜에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카카오 인증서로 로그인해 쉽고 빠르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 일시와 장소 등 예약 내용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 확인을 거쳐 만들 수 있다. 현재 카카오 인증서 발급자는 1800만 명 이상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세 번째 탭 내 '잔여백신'탭에서 잔여 백신이 있는 인근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한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할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Ki-Pass) 카카오톡 QR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도 함께 담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되어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05 14:10: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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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 IP' 개발 자신감...신규 라인업 7종 공개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 /넥슨 상반기에 신작을 출시하지 않았던 넥슨이 대규모 신작 프로젝트 7종을 공개하며 향후 게임시장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지식재산(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개발자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넥슨은 5일 'NEXON New Projects :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정헌 대표이사는 ▲향후 경영 목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 ▲넥슨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프로젝트 MO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영상 등을 소개했다. 이정헌 대표는 "앞으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넥슨이 보유한 주요 IP를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회사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린이'와 '코딩'이라는 키워드로 사회 환원 활동도 크게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은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PC·콘솔 기반 게임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 이어서 그간 관심이 쏠렸던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 등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넥슨은 핵심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루트슈터는 슈터(Shooter) 전투에 RPG(역할수행게임)를 결합한 게임 장르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은 넷게임즈에서 쌓아온 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신 3인칭 슈터 전투를 가미해 새로운 IP로 선보이는 기대작"이라며 "정통 루트슈터의 재미를 최대한 끌어올려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지스타(G-STAR)'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던 '마비노기 모바일' 영상도 공개했다.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등장인물과 사건 등을 추가했다. 넥슨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도 소개했다. 이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부사장이 '프로젝트 HP' 등 대형 프로젝트 4종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대형 프로젝트(Big) 4종도 선보였다. 공성전의 대중화와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등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PC·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Project ER', 캐릭터 수집형 RPG의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Project SF2',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강점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M',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 장르인 PC 게임 '프로젝트 HP'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은석 디렉터 차기작 '프로젝트 HP'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지난달 '프로젝트 HP'의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내부 평가가 좋아 테스트 시간을 늘리기도 했다"라며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도 많은 유저가 참여해서 의견을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도 제시했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는 기존 경험과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소규모로 민첩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양 어드벤처 게임 'DR', 빠른 템포의 전투와 액션을 앞세운 대전 액션 게임 'P2', 동료와 중세 판타지 던전을 모험하는 'P3'를 얼리스테이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이플스토리' 그래픽 에셋으로 유저가 자유롭게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 소식도 알렸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많은 유저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며 "앞으로 넥슨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8-05 13:54:3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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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국방부, 군 자녀 교육 지원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5일 국방부에서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방부와 손잡고 직업군인을 부모로 둔 초등학생 자녀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군인 가정은 군부대 특성상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다. 또 부모의 잦은 전출입으로 자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U+ 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 비용과 통신 요금을 2년간 부담한다. 군인 자녀는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이 가능한 '스마트 만점왕' ▲20개국 앱스토어 어린이·교육 부문 1위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 등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 안착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초등학생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10주 챌린지 프로그램'과 학습 지도를 위한 멘토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병과 구분 없이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상자를 1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인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며 학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에 앞장서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인 가족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군인 자녀가 학습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며 "군인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5 12:54:1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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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베리타스코리아,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협력한다

KT DS가 베리타스코리아와 손잡고 사이버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 그룹 IT 전문기업 KT DS는 데이터 보호 분야 기업 베리타스코리아와 클라우드 기반 토탈 백업 서비스(BaaS, Back up as a Service) 제공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 DS 방배본사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우정민 KT DS 대표와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KT 클라우드와 베리타스 솔루션의 기술 결합 ▲공동 영업 및 컨설팅 ▲사업기회 발굴 협력 등에 합의했다. 양사는 최근 치밀한 방식으로 피해 규모를 키우는 사이버 위협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클라우드 백업 시장 선점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데이터 백업은 기업 정보 데이터를 보호해 위기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 시 백업된 데이터 복구는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KT DS가 새로 출시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KT DS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력에 베리타스의 백업 솔루션 '넷백업'이 더해져 편의성을 높이고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이용 시 기존 IaaS(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위주 단순 백업과는 차별화된 온프레미스(자체서버)와 재해복구, 장기보관용 데이터의 백업 및 운영, 백업 아웃소싱 등 토탈 백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KT와 KT DS, 베리타스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 총소유비용 절감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기업에 더욱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비즈니스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보안 위협도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KT DS와 협력으로 많은 기업이 안고 있는 안전한 백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강력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1-08-05 11:09:3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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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메타버스 통해 사업 홍보 나선다

LG CNS가 메타버스(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통해 DX(디지털전환) 사업 홍보에 나선다. LG CNS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객 접점 공간 'LG CNS Town(메타버스 타운)'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LG CNS의 DX(디지털전환) 사업에 관심 있는 고객은 24시간 언제든지 메타버스 타운을 방문할 수 있다. 고객들은 메타버스 타운에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물류, 보안 등 LG CNS가 제공하는 DX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스마트 물류 센터 영상을 시청하고, LG CNS 전문가에게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메타버스 타운을 ▲쇼룸 ▲세미나 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쇼룸에서는 영상을 통해 각각의 사업별 DX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세미나 룸은 컨퍼런스 홀 형태로 구현했다. 고객은 아바타로 의자에 착석하고, 발표자와 화상 미팅을 통해 소통한다. 라운지는 네트워킹과 이벤트를 위한 공간이다. 사업별 LG CNS 전문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DX 퀴즈 공간, 뉴스레터를 신청할 수 있는 북카페 등도 방문할 수 있다. LG CNS는 오는 26일 메타버스 타운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웨비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는 AM을 클라우드와 함께 IT서비스 업계 판도를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보고 있다. LG CNS는 'AM 웨비나'에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 민첩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외부 전문기관의 최신 국내 AM 시장 분석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에서 MZ세대를 겨냥했던 메타버스 서비스가 이제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LG CNS도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 타운 오픈에 앞서, LG CNS는 지난달 14일 신입사원 예비 소집 행사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김홍근 LG CNS 전무는 "메타버스는 코로나 이후 미래 디지털 시대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손에 잡히는 DX를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8-05 10:54: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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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육성 나선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KT 메타버스 세상에서 내 아바타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유명인) 그룹인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프렌즈는 다양한 주제로 메타버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하는 활동을 하게 될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SKT는 이프렌즈와 이프랜드 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등 이프랜드만의 메타버스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프렌즈는 만 14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및 고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개그·강연 등 어느 분야든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8월부터 3개월 동안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 가기 ▲커뮤니티 구축 ▲이프랜드 홍보 등 이프랜드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이프렌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과 현실을 연결해 주는 초기 개척자와 같다"라며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5 09:18:5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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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효과는 다음에'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81억원...지난해 보다 '반토막'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이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흥행 기대와 달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줄었다. 지난 6월 '오딘'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등에 대대적으로 돈을 쓴 탓이란 분석이다. 다만 '오딘'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견고히 지키면서 하반기부터는 '오딘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은 출시 1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끌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매출 실적에 반영돼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3분기에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과 '월드 플리퍼' 출시로 향후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을 인수해 신규 사업을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65%를 차지한다. PC게임은 '검은사막(해외)' 서비스 종료로 매출이 약 188억원으로 줄었다.

2021-08-04 15:07:34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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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만큼 재밌다' LoL 라이벌 한국-중국, 모바일서 붙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모바일 LoL로 맞대결을 펼치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한중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한국(LCK)과 중국(LPL)이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일드 리프트)'로 맞대결을 펼친다. 게임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시작을 기념해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한중전)'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한중전'은 두 가지 포맷으로 진행한다. LoL 프로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형식 레전드 매치와 한국과 중국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표팀이 맞붙는 메인이벤트로 나뉜다. 11일 열리는 레전드 매치에는 LCK 대표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갱맘' 이창석, '헬리오스' 신동진, '플레임' 이호종이 나선다. LPL 대표로는 'Moyu' 시옹후이동, 'LoveLing' 인 레, 'Misaya' 유징시, 'PiPiXuan' 피샤오슈안, 'CoLiN' 카오하이가 출전한다. 레전드 매치는 5전3선승제다. 메인이벤트인 LCK와 LPL 프로팀 간의 대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진행하며 14일에 결승전을 펼친다. LCK 대표로는 와일드 리프트 팀을 창단한 KT 롤스터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하며, LPL에는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비리비리 게이밍(Bilibili Gaming), 오마이갓(Oh My God)이 나선다. 본선은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모든 LCK 팀이 출전해 대진 상대로 결정된 LPL 팀과 3전 2선승으로 경기를 치른다. 3개 경기 중 2개 이상 승리한 지역이 해당 라운드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세 라운드를 진행해 많은 라운드에서 이긴 팀이 결승 첫 경기 카운터 픽 권한을 얻는다. 14일 열리는 결승전은 승자 연전 방식이다. 본선 패배 지역에서 첫 경기 출전팀을 먼저 공개하고, 본선 승리 지역은 합의 하에 첫 경기 출전팀 카운터 픽을 진행할 수 있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전 경기 패배 지역에서 출전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메인이벤트 상금은 9만달러(약 1억원)이며 우승한 지역에는 팀당 2만달러(약 2270만원)씩, 패한 지역은 팀당 1만달러(약 1130만 원)씩 주어진다. 라이엇 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사업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대회가 향후 펼쳐질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생태계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8-04 13:30:26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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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돌아온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

20~30대들의 추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일부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2일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 모든 서비스가 시작된 건 아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Z 측은 우선 2주 동안의 점검을 거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귀환 싸이월드는 메타버스(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라는 용어가 생기기도 전에 나온 원조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싸이월드 안에서 쓰였던 디지털머니 '도토리'를 가상화폐의 원조라고 여기는 시각들도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싸이월드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SNS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제페토 등 다양한 SNS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는 오늘날과는 달리 당시 싸이월드는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 인수 이후엔 포털서비스 네이트, 메신저 네이트온과의 연계성도 강화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싸이월드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2~30대들은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 소식에 대해서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29)씨는 "어릴적 추억이었던 싸이월드가 돌아왔다니 기쁘다"며 "정식 출시한다면 무조건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신모(31)씨도 "싸이월드는 내 어렸을 때의 기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물론 당시와 지금은 다르지만 다른 SNS에는 없는 싸이월드만의 감성을 잘 공략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정한 서비스·복잡해진 업계 환경이 숙제 하지만 싸이월드가 공식 서비스 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선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시스템 안정성이 문제로 제기된다. 앞서 싸이월드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서비스 일정을 두차례 연기했다. 지난 7월에는 중국발 해킹 공격에 따른 보안 시스템 강화를 이유로 서비스 재개를 미뤘다. 또 최근 2일부터 시작한 로그인 서비스도 ID를 찾고 인증하는 과정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을 위해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도 ID 찾기가 쉽지 않다.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거나 이름을 개명한 이용자의 경우에는 ID를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범람하고 있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대에서 예전의 감성만을 가지고 버틸 수 있냐는 지적이 많다.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감성은 유지 물론 싸이월드 측도 서비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싸이월드는 정식 출시일의 경우 사전 서비스의 결과를 보고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싸이월드가 감성만을 지닌 채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싸이월드Z는 재서비스를 앞두고 싸이월드를 "미니홈피를 3D로 바꾸고,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이용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D로 운영되던 싸이월드를 현재 유행하고 있는 3D 메타버스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싸이월드의 디지털머니 도토리도 가상화폐의 기능을 추가하고 돌아온다.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으로 도토리를 살 수 있게 된다. 앞서 싸이월드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유통기업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싸이월드 안에서 상품 판매 서비스를 예고한 만큼 페이코인을 이용해 다른 상품 값도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만약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싸이월드는 가상화폐라는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싸이월드의 강점인 감성적인 SNS의 면모도 강화한다. 현재 싸이월드는 과거 유명했던 싸이월드 BGM들을 리메이크하는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소유의 'Y(Please Tell Me Why)', 기프트의 '기억을 걷는 시간' 가호의 'Officially Missing You', 에일리의 '눈의 꽃'을 연달아 발매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싸이월드 BGM 2021 다섯 번째 리메이크로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가 발매됐다.

2021-08-04 11:06: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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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소셜아이어워드 2021' 3관왕 달성

앱마켓 원스토어의 모바일콘텐츠가 MZ세대의 인정을 받으며 소셜 평가기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평가 시상인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서 주요 부문 대상 3관왕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정보서비스 유튜브분야 ▲인터넷서비스 소셜미디어분야 ▲인터넷서비스 페이스북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상반기에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한 결과다. 원스토어는 유튜브 채널 '원스토어TV', 브랜드 캠페인 사이트 '매운맛 원스토어',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채널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주요 유저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원스토어 TV'는 정보서비스 유튜브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원스토어TV의 주요 소재인 웹 예능 '맵케팅1팀'은 유명 연예인의 원스토어 마케팅 활동 체험기다. B급 유머코드와 유튜브 문법에 맞춘 내용 전개로 매회 평균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 입점 게임 체험기 'ONE게임', 디지털소외계층의 앱 체험 영상 '앱쓴다앱써', '브랜드 무비' 등 기업 서비스 속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평가단은 "예능적인 요소와 함께 정보성 콘텐츠가 많아 유용하다"고 호평했다. 원스토어의 브랜드 캠페인 사이트 '매운맛 원스토어'는 인터넷서비스 소셜미디어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스토어는 '맵케팅1팀' 세계관을 매운맛 원스토어와 연결하는 한편 개발사와 개발자를 위해 무료 배포한 폰트 3종을 알리고자 '글꼴좋다' 캠페인을 기획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 바이럴 영상 등을 선보였다. 특히 팝핀 댄서 호안과 협업한 바이럴 무비 '글꼴좋다'는 조회수 150만뷰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사이트는 폰트 다운로드 3만회, '꼴 좀 보소' 테스트 이벤트 참여 9만회 등 총 12만회가 넘는 참가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평가단은 "무료 글꼴이라는 사회공헌 활동과 재미 콘텐츠를 모두 담았다"고 평가했다. '원스토어 페이스북'은 인터넷서비스 페이스북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 및 앱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원스토어 페이스북은 최근 1년간 월 평균 5천 이상의 인터렉션을 획득했으며, 빅풋 9(bigfoot9) 기준 앱 서비스 분야 6위를 기록했다. 평가단은 "채널의 특성을 살린 이미지들이 심플하고 MZ세대와 게이머를 위한 전용 위트를 담으려 노력한 콘텐츠가 눈에 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신현일 원스토어 브랜드매니저는 "'맵케팅1팀'이라는 원스토어의 세계관에 MZ세대들이 반응해준 덕분에 주요 게임사, 파트너사와 유의미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한 상반기였다. 하반기에도 더욱 유쾌하고 발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8-04 11:05:03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