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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분기 12억6000만 달러 매출…전년 대비 18.7% 증가

워크데이는 31일 2022 회계연도 2분기 총 매출 1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크데이 글로벌 인사·재무관리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워크데이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31일 2022 회계연도 2분기 총 매출이 12억6000만 달러(한화 약 1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구독 매출은 1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조3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워크데이의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은 11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이 1680만 달러(한화 약 195억 원)였던 것은 감안하면 올해 큰 폭으로 영업손실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올해 2분기 영업 이익은 2억9180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로 매출의 23.2%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 이익은 2억5770만 달러(한화 약 3003억 원), 매출의 24.3%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43 달러와 0.41 달러이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1.29 달러와 1.23 달러로 집계됐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 겸 이사회 의장은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분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회장 겸 CFO는 "2022 회계연도 구독 매출 전망을 19% 증가한 45억 달러~45억1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구독 매출은 하이엔드 부문에서 20% 성장한 11억5600만 달러~11억5800만 달러로 예상한다"면서 "2022 회계연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을 21%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1:17:53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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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다음달 16일 ‘DX 관련 제조 세미나’ 개최

네이버클라우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1일 제조 분야 클라우드 트렌드와 고객사례 등 제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의 기반이 되는 DX를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제조 세미나'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LS ITC, 동국시스템즈, 심플랫폼, 아더웍스 등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각도에서 제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방향성 등을 다룬다. AI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과 사례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사례와 바로 도입 가능한 협업툴까지 자세히 짚어볼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윤규환 수석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조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필수 요소로 부상한 스마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어서 파트너사인 LS ITC및 동국시스템즈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및 가공·철근 MES 도입 및 활용 사례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제조산업 기술이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스마트워크 특화 솔루션과 결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타 제조 솔루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심플랫폼은 'AIoT 기반 Industrial SaaS 서비스'를 주제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SaaS 솔루션 'NUBISON'을, 아더웍스는 '패키징 인쇄 grigoMOM'의 설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트렌드를 전반적으로 짚어주면서 스마트 제조에 적용 가능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끝으로 제조 기업을 위한 고가용성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세션에서는 민감한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제약으로 클라우드를 사용을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인 뉴로클라우드의 구성 및 구축 방법 또한 활용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2021-08-31 11:14: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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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번개장터,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ESG 경영 일환

KT가 중고폰 브랜드를 새롭게 발표하며 ESG(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속도를 낸다. KT는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의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의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바이백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고폰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의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확대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민트폰 구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고객과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해 검증된 중고단말기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고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출시되는 신제품 속에서 아직 성능이 충분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폰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들을 협력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이는 KT ESG 경영의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KT의 노력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31 10:58: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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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30일부터 '코로나 국민지원금' 안내 서비스 시작

네이버·카카오가 30일부터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비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안내문, 고지서 등 행정 정보를 원하는 앱서비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를 통해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네이버앱 혹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에서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된다. 그러면 국민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내달 5일에 네이버앱에서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갖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에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검색한 뒤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5일부터 대상자 여부와 지원금 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과 사용 가능한 지역, 업소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신청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또한 국민지원금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사용기한 알림을 받는다.

2021-08-30 13:53:0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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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시장 메타버스, 막차 타기 위해 속도 내는 국내 게임사들

국내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메타버스 시장의 규모가 300조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메타버스 막차를 타기 위한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컴투스·펄어비스가 각자 메타버스 청사진을 공개하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일 메타버스 프로젝트 MOD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컴투스는 지난 25일 메타버스 전문 기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최근 신작 메타버스 게임을 게임스컴 2021에서 발표했다. ◆넥슨, 메타버스 프로젝트 계획 발표 국내 3대 게임사 중 하나로 분류되는 넥슨은 최근 메타버스 사업인 '프로젝트 MOD'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메이플스토리'는 물론 직접 제작한 리소스도 추가해 각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붙여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넥슨은 관련 시스템을 제공해 프로젝트 MOD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간 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넥슨 측은 "프로젝트 MOD는 플랫폼 내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가 실제 현실 세계와 연동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가 UG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현실 속 회사나 학교, 일반 매장, 콘서트 홀처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이 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할 예정이다. ◆컴투스·펄어비스, 메타버스 게임 속도 낸다 게임사 컴투스는 그래픽 전문기업 인수와 자회사 설립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컴투스는 지난 25일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CG·VFX)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승리호'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드라마를 만들어 온 회사다. 컴투스는 지난 20일 상장한 자회사 '엔피'와 위지윅스튜디오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와 연계하는 가상융합현실(XR)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펄어비스는 넥슨, 컴투스보다는 메타버스 게임 시장 진출에 조금 더 앞서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DokeV)'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신형 게임엔진으로 구현했다. 지난 26일에는 도깨비의 트레일러를 독일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K팝 음악 '락스타'의 리믹스 버전, 한국적인 요소인 한옥 건물, 해태상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생태계 구축과 차별성은 과제 하지만 국내 게임사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3D 게임에서 메타버스로 성공적인 변화를 마친 에픽게임즈나 마인크래프트의 경우 소셜 커뮤니티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변하는 과정이 이용자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메타버스 게임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만들어진 기존 메타버스 생태계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또한, 현재 새롭게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본인들만의 특별한 기능성을 강조해서 성공을 이끌어냈다. 네이버 제페토는 공연이나 팬 사인회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웠고, SKT 이프랜드는 기자간담회나 MOU를 진행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적 요소를 좀 더 강조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페이스북의 호라이즌도 업무 진행 플랫폼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현재 국내 게임사들이 추진하는 메타버스 게임에는 그러한 점을 찾기 힘들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려있는 사업이고 그중에서 후발주자로 살아남으려면 독창성이 필요하다"며, "IT 기업들이 메타버스로 진출하려고 시도하는 건 당연하지만 독창성이 없다면 그저 그런 SNS 플랫폼으로 남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3:52: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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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발사 목표 국내 '달 궤도선'에 NASA 카메라 탑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달 궤도선에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섀도캠이 탑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달 궤도선에 NASA가 개발한 섀도캠의 장착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NASA의 섀도캠(ShadowCam)은 달의 남북극 지방에 위치하는 분화구와 같이 태양광선이 닿지 않는 영구 음영지역을 촬영하는 고정밀 촬영 카메라로 미국이 제작해 제공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 유인 달탐사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르테미스 약정'이 체결됐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이 참여해 오는 2024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약정은 우리나라가 달 탐사 선진국인 미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이번 섀도캠 장착은 한미 달 탐사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데 그 의의를 가진다. NASA와의 달 탐사 협력은 미국이 강점을 가진 심우주 항행기술과 심우주 통신기술을 전수받음과 동시에 향후 NASA의 유인 달 탐사 시 적절한 착륙지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달 탐사 사업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달 궤도선은 1년간 달 궤도를 돌면서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우주 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달 탐사를 위해서는 달 궤도선을 달 궤도 상에 보내는 항행기술과 함께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이 필수적으로 이는 NASA가 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한미 협력과 함께 순항 중인 우리 달 탐사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달 궤도선 총 조립을 완료하고 환경시험과 최종점검을 거쳐 내년 8월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서비스로 발사를 진행한다. 권현준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달 탐사 사업은 한미 상호 호혜적 협력을 통해 심우주탐사 핵심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 우주탐사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한국형 발사체 발사, 내년 시작되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과 함께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3:50: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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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전환 속도내는 웹툰사들, 네이버·카카오는 드라마로 중소社들은 OST로

웹툰사들의 IP(지식재산권)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위주로 전환을 시도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웹툰 IP를 활용한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발표하는 등 IP의 전환 창구가 다양해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이 웹툰의 드라마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리디·레진코믹스와 같은 중소 웹툰사들은 웹툰을 OST로 제작하면서 웹툰 IP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웹툰 IP를 통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큰 성공을 거두자 너도나도 웹툰 IP 활용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이버·카카오, 드라마 제작 속도 낸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자사 웹툰 IP 기반의 영상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7일에는 해당 콘텐츠 라인업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이 티빙과 TVN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 외에 자체 드라마 제작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네이버웹툰은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프리퀄(원작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 웹툰을 제작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하반기 SBS를 통해 방영된다. 카카오는 웹툰 IP를 전환을 위한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었던 '이태원 클라쓰'가 JTBC 금토 드라마로 방영되며 최고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IP 전환은 단순히 웹툰 IP를 통해서 다른 플랫폼망을 확대한다는 데 있지 않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로 방영된 후 누적 구독자가 두 배를 넘긴 1500만, 누적조회수는 3억6000만을 기록했다. 웹툰 IP가 드라마 방영을 통해서 더욱 가치를 얻게 된 것이다. ◆중소 웹툰사들, IP 이용한 OST 제작 웹툰·웹소설 서비스 기업 리디는 최근 자회사 오렌지디 안에 OST 제작을 전담하는 신규 브랜드 오렌지디멘션을 개설하고 웹툰 OST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에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OST 발매를 시작으로 웹툰 OST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OST에는 가수 소유가 참여했다. 소유가 부르는 타이틀곡 'Breath'는 알앤비 팝 장르로 오는 8일에 공개된다. 이후 다른 테마곡들도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리디는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을 시작으로 자사의 인기 노블코믹스 '한양 다이어리' 등의 OST도 발매할 계획이다. 가수 소유, 차은우, 에일리 등이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레진코믹스도 최근 웹툰 OST를 제작하며 관련 시장에 나섰다. 지난 28일에는 가수 안예은과의 콜라보를 통해 자사의 인기 웹툰 '야화첩'의 OST를 공개했다. 야화첩은 지난 2019년 레진코믹스에서 공개되자마자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시대 장르 웹툰이다. IP를 새롭게 해석한 점은 이번 OST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웹툰 '야화첩'은 '夜畵'라는 한자를 사용해 '밤에 그리는 그림'이라는 의미지만, 안예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OST '야화'는 '夜花', 즉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적은 자본을 가진 중소 웹툰사들의 경우 OST라는 새로운 IP 전환법이 생긴 것"이라며, "OST 작업이 성과를 낸다면 그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 전환도 시도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IP 전환의 창구가 다양해졌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1:08: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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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을 통해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금일(30일)부터 카카오톡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 정보를 카카오톡 등 원하는 앱서비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민지원금 알림을 받고 싶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검색한 뒤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알림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안내 이외에도 ▲교통범칙금 알림 ▲교통과태료 알림 ▲운전면허갱신 알림 ▲통학버스운전자 교육 알림 ▲고령운전자 교육 알림 ▲국가장학금(대학생) 신청 알림 ▲건강검진일 등의 알림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을 한 이용자들은 9월 5일부터 대상자 여부와 지원금 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과 사용 가능한 지역, 업소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는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신청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또한 국민지원금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사용기한 알림을 받는다.

2021-08-30 10:30: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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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앱으로 '코로나 국민지원금' 확인 가능해진다

앞으로 네이버앱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국민지원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의 하나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도 네이버앱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네이버앱 혹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국민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9월5일에 네이버앱에서 간편하게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가 함께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내용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간편 송금을 활용해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네이버로 설정해 활용하는 방식이었지만, 30일부터 네이버앱에서도 국민비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의 일환으로 ▲교통 범칙금 ▲교통 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대학생) 신청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 7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과정에서 '알림 채널'을 네이버로 설정하면 ▲접종 사전 예약 안내 ▲접종일 사전 안내 ▲접종 주의사항 안내 ▲이상반응 대처방안 안내 등 백신 예방접종 과정 속 놓치기 쉬운 정보를 빠짐없이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갖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30 10:30: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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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EA, 인공지능 윤리의 모든 것 '인공지능 윤리 개론' 출간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가 빅데이터·의료·교육·제조·건축·미디어 등 인공지능(AI) 윤리 전문가 11명이 공동집필한 '인공지능 윤리 개론'을 출간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회적 논란도 커지는 가운데 현재의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진단한 신간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복과 편익을 증진시키려면 AI기술과 AI윤리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는 전세계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윤리 개론'은 인공지능 윤리의 기본 개념부터 핵심 사례와 이슈, 전망과 과제, 대응 방안까지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담은 신간 교양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과정에서 'AI 편향성' '딥페이크' '개인정보 침해' 등의 인공지능 윤리 문제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미연에 파악하고 대비하여, 인공지능에게 안전장치를 넣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윤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최근 한 'AI챗봇'이 일으킨 AI윤리 문제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면서, 총 11개 파트별로 다양한 인공지능 윤리 주제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통해 기술하고 있다. 인공지능 윤리 개념과 5대 핵심, 인공지능과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의 미래, AI 융합 뉴미디어와 윤리, 빅데이터 윤리, 의료 인공지능 윤리,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 스마트팩토리와 윤리, 감정을 갖는 인공지능, 스마트 건축의 윤리적 문제, 킬러로봇 문제와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2021-08-30 10:21:58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