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숲속 어린이 음악대’ 프로그램 운영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콘서트홀과 협력해 자연 환경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유아 대상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숲속 어린이 음악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적 감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총 2회 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를 발견하고 악기 제작에 필요한 자연 재료를 직접 채집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수집한 자연물로 관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보고, 실제 앙상블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 내 유아 기관 10곳으로, 5~7세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오는 10월에는 참여 기관의 교사들을 위한 유아 음악 전문 연수 과정이 부산문화 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별도로 마련된다. 선정된 기관은 유아 프로그램 2회차와 교사 연수 과정 모두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고, 음악에 대한 긍정적 첫인상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유아 교육 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모집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3 20:29: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자녀교육’ 운영

기장군이 8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관내 '우리동네 자람터' 3개소에서 부모와 자녀 총 90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자녀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신도시 형성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35세~55세 중장년층인 이른바 '끼인 세대'의 학습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아파트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공간'인 우리동네 자람터에서 이뤄진다. 자람터는 자녀 양육 부담 완화와 지역별 돌봄 수요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의 선정과 지원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람터를 단순한 '자녀 돌봄공간'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공간인 '마을배움터'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가족 요리, 사회 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그림책 & 향기 여행, 손 끝으로 만드는 추억, 주말 가족공방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자람터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우리동네 자람터를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 학습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쉽고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3 20:29: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로 가축 전염병 차단

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드론 기반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동서동 영복마을 일대에서 드론을 투입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의 주요 이동로와 인근 농경지를 대상으로 기피제를 정밀 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되는 시범 사업으로, 올해는 기피제 살포 면적과 투입량을 대폭 늘려 시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드론을 활용한 집중 방제를 통해 급경사나 낭떠러지 같은 기존 차량·인력 방제의 사각지대까지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했으며 환경 피해는 최소화하면서도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드론 방제 후 기피제 유지 기간과 효과 범위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인 투입량과 방제 주기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앞으로 ASF를 포함한 주요 가축 전염병 발생 차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SF는 야생동물과 사람, 차량 등을 매개로 전파될 수 있고 예방 백신이 없어 철저한 차단 방역이 필수적이다. 양돈농가들은 입산을 자제하고 야생동물의 농장 침입을 막기 위해 농장 울타리 보수, 진입로 생석회 도포, 농장 출입자 및 농장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 차단 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의 유입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축종 방역에도 드론 방제를 적극 확대·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3 20:28:4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빈집정비사업 우수 시군 4곳에 총 2억원 지원

경남도가 저출생·고령화와 지역 산업 쇠퇴에 따른 빈집 증가 문제 해결과 시군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2025년 빈집정비사업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핵심은 빈집의 단순 철거를 넘어 로컬푸드, 청년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 발굴과 민간 참여 촉진에 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군의 빈집 정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 4곳을 선정, 총 2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는 18개 시군 전체다. 정량 평가 80점과 정성 평가 20점을 통해 빈집정비 달성률과 빈집 철거 또는 활용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곳에 9000만원, 우수 1곳에 5000만원, 장려 2곳에 각각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시군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사업 추진 성과를 경남도에 제출해야 하며 11월 말 평가 완료 후 지원금을 교부받게 된다.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 훼손과 각종 안전 문제를 부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월 빈집정책협의회 구성을 통한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 7월 경상남도 빈집관리 종합계획 발표 등 단계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빈집을 주민 생활 공간으로 재생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빈집 정비는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인센티브 사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동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3 20:28:2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과 주차장 안전 강화 협력체계 구축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용 승강기와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2일 서울 상암자동차검사소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 8명이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및 기계식 주차장 사고에 대한 공동 조사를 비롯해 사고 현황과 원인 분석에 필요한 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또 사고 조사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와 사고 예방 홍보 활동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법정교육 대상자를 위한 공동 교육 과정을 새롭게 운영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고성균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안전관리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 홍보 콘텐츠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3 20:28: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생 대상 과학캠프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경남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미리 가 본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모집 개시와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4~5학년 초등학생 160명이 참가했으며 4학년 4개 반과 5학년 4개 반으로 총 8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학년별로 수학 1개, 과학 2개, 정보 1개씩 총 4개 주제로 진행됐다. 4학년 교육 과정에는 ▲미스터리 소수와 미해결 문제, 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 ▲몸속에 침투하는 바이러스! 어떻게 살아갈까? ▲블록코딩 기반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배우기 등이 포함됐다. 5학년은 ▲가장 간단한 도형 ▲흥미로운 이야기꾼-삼각형 ▲운동량의 보존과 2차원 충돌 ▲생명이란 무엇일까? ▲아두이노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DNA에 대해 배우니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탱탱볼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수학 자신감도 생겼다", "아주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영재교육원에 꼭 가고 싶다", "대학교에서 수업하니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등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수현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이번 캠프는 일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교육원 후선발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와 함께 창원시, 김해시, 국립창원대 후원으로 추진되는 체험 교육이다.

2025-08-23 20:27: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중앙 부처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지원 요청

창원시가 22일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 부처 방문은 국정 과제에 포함된 주요 사업들의 앞으로 추진 계획을 협의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창원시가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끌어내는 게 목적이다. 창원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등 경남도 지역 공약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또 시의 안정적 운영과 실질적 권한 확대를 위한 비수도권 시 지정 기준 변경 및 시 특별법 조속 제정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마산 지역 활성화 촉진을 위해 통합시 행정구의 인구 감소지역 선정 대상 포함을 건의했다. 경남도민과 NC다이노스 야구 관람객의 철도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KTX 열차 증편 및 운행 시간 조정,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당면 현안 해결과 창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3 20:27:2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4개 일반구 설치 확정…'30분 행정 생활권 시대' 개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으로 4개 일반구 설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2010년 인구 50만 명 달성 이후 15년 만의 성과로,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신설되는 일반구는 ▲서부생활권 만세구 ▲중부생활권 효행구 ▲동부생활권 병점구 ▲동탄생활권 동탄구 등 4곳으로 나뉘며, 각 구청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승인 직후 동탄출장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구 청사 설치, 조례 개정, 조직·인사 정비, 시민 혜택 사업 발굴 등 후속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9월까지 마치고, 연말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2026년 2월 4개 구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비전은 ▲만세구 '융복합 혁신도시' ▲효행구 '교육중심 자연친화 정주도시' ▲병점구 '역사·첨단기술 성장도시' ▲동탄구 '미래산업 경제도시'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급속히 성장했지만, 넓은 면적(844㎢) 탓에 시민들이 시청까지 이동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불편을 겪어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일반구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구용역·시민설명회·구 명칭 공모 등 과정을 거쳐 2024년 11월 행정안전부에 정식 건의서를 제출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일반구 승인으로 시민 오랜 염원을 실현했다"며 "생활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과 시민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통해 화성시의 문화·산업·생활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27: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의회, 동탄 대형물류센터 재심 의결 강력 반발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본회의장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조건부 의결과 동일하게 통과되자 오산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 차량이 몰리는 구조는 그대로"라며 "좌회전 금지나 CCTV 설치 같은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과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 통행로로 바뀌면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이 심각히 훼손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조건부 의결 당시 요구했던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가 사실상 무시된 점을 문제삼으며, "시민 의견이 배제된 이번 절차는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는 끝으로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하며, 교통대란과 안전 위협, 환경 파괴를 외면한 어떠한 추진도 막아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2025-08-23 20:26: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 일대서 수중·수변 정화활동 실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22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화성시 제부마리나 일대에서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민·관 합동 환경보전 행사로, 202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회원, 제부마리나 직원,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수중 정화 작업에는 전문 잠수요원들이 투입되어 바닷속 폐기물, 폐로프, 어구 잔해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동시에 참가자들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인근 해안과 수변 구역을 순회하며 각종 플라스틱, 캔, 유리병 등 육상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미관 개선과 해양오염 저감에 힘을 보탰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해양 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해양 생태계와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중정화 활동을 지속하고,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확대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수거된 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류 후 적법한 처리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공사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향후 제부마리나뿐만 아니라 관할 해역 전반으로 정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해상 176척, 수상 124척 등 총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2025년 말까지 클럽하우스와 선박수리소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 마리나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5-08-23 20:26:3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내년 수원서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 운영

국내 최초로 수익을 청년 창업에 재투자하는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이 내년 수원에서 문을 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나눔과미래·MYSC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특화주택은 GH가 공급하는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전문기관이 임대 운영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주거모델이다. 수원시 권선동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지는 임대주택 210가구와 공유오피스 4개 호실로 구성되며, 일부 오피스텔형 주거공간은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특화유형으로 제공된다. 내년 상반기 준공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기관은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 운영, 창업기업 진단·멘토링·투자 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입주자들이 주거·업무·네트워킹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입주 청년 창업가들은 "집에서 창업 멘토링을 받고, 같은 건물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새로운 주거·창업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임대 및 공유오피스 운영 수익의 15%를 창업과 주거 서비스에 재투자하도록 제도화한 점은 국내 최초 시도로, 주거 안정과 창업 촉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 창업가들이 주거 부담 없이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수익 재투자 구조를 제도화한 점은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담보하는 제도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3 20:26:1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