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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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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9월 6일 제12회 왕숙천음악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재단(대표이사 진화자)이 주관하는 「2025년 제12회 왕숙천음악회」가 오는 9월 6일 토요일 왕숙천 야외무대(수택동 363-3)에서 열린다. 「왕숙천 음악회」는 문화가 흐르는 공간,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왕숙천이 시민들에게 기억되도록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외 공연이다.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유희컴퍼니와 시민길놀이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며, 걸그룹 아이몬드, 감미로운 보이스의 트로트 가수 노지훈의 무대가 이어진다. 폭넓은 음악성과 무대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디바 아이비가 연이어 무대를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을 따라 흐르는 자연의 정취 위에 울려 퍼지는 선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 모두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이자 우리 지역의 자랑"이라며,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께서 오셔서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왕숙천 음악회」를 통해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2025-08-29 11:56: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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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분기 매출 전년비 12.6% ↑…구독 매출 14.0%↑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지난 7월 31일 마감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 23억4800만달러, 구독매출 21억69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5회계연도 2분기 대비 매출은 12.6%, 구독매출은 14.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4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1100만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1800만 달러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7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5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해당 기간 동안 바나멕스, 카르푸, 마산그룹, 메모리얼헬스, 레드코츠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파라독스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계약도 체결했다. 파라독스는 구직 과정 전반을 대화형 AI로 간소화하는 채용 경험 에이전트 기업이다. 이외에 워크데이는 AI 에이전트 구축을 쉽게 해주는 로우코드 플랫폼 기업 플로우와이즈도 인수했다. 제인 로우 워크데이 CFO는 "2분기 실적은 워크데이 플랫폼의 강력함과 성장 전략 전반에서의 지속적인 진전을 반영했다"며 "상반기 모멘텀에 더해 파라독스 인수를 반영해, 2026회계연도 구독 매출을 14% 증가한 88억1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약 29%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데이는 2025년 10월 31일 마감되는 2026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를 구독 매출 22억3500만 달러(14.1% 성장),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28.0%로 제시했으며 2026년 1월 31일 마감되는 2026 회계년도 전체에 대해서는 구독 매출 88억1500만 달러(14.2% 성장),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29.0%로 제시했다.

2025-08-29 11:15:1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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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지훈, 데뷔곡 '물음표' 발매…설렘 가득 음악 여정 시작!

신예 싱어송라이터 지훈이 '물음표(feat. 이젤(EJel))'를 발매한다. 뮤지션으로 첫 데뷔곡이다. '물음표'는 지훈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로우 템포의 알앤비 팝 스타일의 곡으로, 지훈이 직접 작사와 작곡 그리고 편곡에 참여한 자작곡이다. '썸'을 타는 순간 누구나 겪는 서툴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사에 담아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청량한 음색을 지닌 JTBC '싱어게인3' TOP3 출신 이젤(EJel)이 피처링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해 힘을 보탠다. 이에 지훈과 이젤이 '물음표'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데뷔 전부터 자신의 SNS 채널에 가요 및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업로드해 왔던 지훈. 그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향후 싱어송라이터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곡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이 처음이라 온통 머릿속이 데뷔곡 명처럼 '물음표'였다. 이젤(EJel)이 마치 자신의 곡을 제작하는 것처럼 여러 아이디어를 줘서 완성할 수 있었다"며 "저의 데뷔곡에 참여해 주신 이젤 님과 이를 허락해 주신 이젤 님의 소속사 대표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훈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데뷔곡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훈의 데뷔곡 '물음표'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5-08-29 10:57: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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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필요한데 집 팔기는 싫고…'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론의 단점을 해결한 연금상품이 나왔다. 공시가가 12억원을 웃도는 주택도 가입할 수 있는데 주택연금과 같이 평생 받을 수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개발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역모기지론을 지급하는 연금상품이다. 기존에 역모기지론은 공공기관의 주택연금 상품과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민간 역모기지론이 있었다. 주금공의 주택연금은 기존에 보유한 주택에서 그대로 거주하면서 부동산 자산을 현금화하여 은퇴 생활자금을 만들 수 있지만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만 해당된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공시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민간 역모기지 상품의 경우 장기 주택저당 대출상품으로 비소구 종신 연금 지급을 제공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LTV, DTI, DSR 등)가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실행 가능한 대출액이 매우 작은 경우도 있었다. 반면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으면서 거주를 보장받게 되고, 혹여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 연금액을 지급받는 종신형 상품이다. 배우자마저 사망하게 되면 미리 정해진 처분절차를 통해 부동산을 처분하고 잔여재산은 자녀 등 귀속권리자에게 제공한다. 주택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부족액을 상속인에게 요구하지 않는 비소구 방식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연령이 높고 소득이 많지 않아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평생 거주를 보장하며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 개념의 상품으로 실제 현장에서 출시 이후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는 길어진 수명에 대응해 노후자산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60대 이상 가구가 보유한 자산 중 79%는 부동산에 묶여 있어 60대 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노후 생활비를 위해 현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나금융연구소가 2024년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금융자산 1억원~10억원을 보유한 50~64세)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관련 행태를 조사한 결과,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재정상태에 대해 불안하다(58.5%)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은퇴 이후 중대 질환(54.2%), 생활비 부족(47.4%), 재무적인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하다(39.4%) 등의 응답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는 향후 은퇴를 하더라도 현 주거 상황을 유지하고 싶은 경향(46.2%)이 매우 강했다. 보유 주택을 활용한 연금상품 가입할 의향을 보면 17억원 이상 고가 부동산 보유자는 43.6%, 17억 미만 부동산 보유자는 58.5%라고 응답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9 10:57: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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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앤디파마텍, 먹는 비만약·MASH 신약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먹는 비만약 시대' 기대에 힘 입은데 이어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신약 개발이 단축될 거란 소식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흐름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8.33% 오른 15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6거래일간 약 13% 상승했다. 외신에 따르면 FDA는 MASH 신약 임상평가에 간 경직도를 초음파 기기로 측정하는 '비침습적 검사' 적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의 조직검사는 통증과 출혈 위험이 있고 질환이 장기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지 않을 경우 소량의 조직을 떼어내는 것으로는 간 전체 상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면 비침습적 검사는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간 상태를 전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임상시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게 FDA의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MASH 신약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임상 성공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이 개발한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DD02S는 2023년 미국 대사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멧세라(Metsera)에 기술 이전됐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디앤디파마텍은 GLP-1 등 펩타이드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 및 MASH를 포함한 대사성질환, 퇴행성 뇌질환의 신약을 연구·개발한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MASH 치료제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섬유화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29 10:54:00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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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롯데백화점과 '글로벌 서포터즈' 출범..."K쇼핑·K컬쳐 본격 확산"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는 총 1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중국, 일본,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공식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K쇼핑과 K컬쳐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샤오홍슈 등 SNS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방문 후기, 체험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정기 미션도 수행한다. 각 미션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공간을 소개하고 최신 상품과 유행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친화적 쇼핑 환경을 강화해 왔고, 글로벌텍스프리의 텍스리펀드 서비스와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실질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와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친화 서비스 확대, 입점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글로벌 유학생 네트워크 마케팅 효과 등을 통해 상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글로벌 서포터즈의 생생한 체험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방한 외국인이 한국 쇼핑과 문화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함께 글로벌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접근성, 글로벌 마케팅 등 K쇼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46: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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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엔젤투자 세미나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8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엔젤투자 인식 확산을 위한 '엔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엔젤투자협회(이하 엔젤협회, 회장 조민식)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투자자,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의 개념과 필요성 ▲정부 지원제도 ▲실제 투자 사례 등을 공유해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는 엔젤협회 초대 회장인 고영하 고문이 주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엔젤협회는 엔젤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문개인투자자 등록 및 관리 위탁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시는 지난해 엔젤협회와 '엔젤투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50시간으로 전문개인투자자의 실제 투자 사례와 모의투자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하는 전문개인투자자 경력 자격 요건이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는 교육생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 투자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엔젤투자 세미나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의정부시가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40: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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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스타리아 차량 13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올해로 7년째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하며 전국 곳곳의 복지 현장에서 든든한 발이 돼왔다. 특히, 2019년 노인복지시설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권역별 순환 방식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여기에 기관별 맞춤형 지원 방식을 도입해 사업 참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올해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 지원, 긴급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수혜 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차량 지원 후 5년간 지원기관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외부 프로그램 참여율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한편,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차례대로 진행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7년 동안 49대의 차량이 달려온 길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이웃을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더 많은 희망과 변화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9 10:39: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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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포항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과 정치권, 기업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철강산업 악화가 심화될 것을 우려해 지난 7월 18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현지 실사와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정에 따라 포항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우대받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은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대상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원 한도에서 3.71% 금리, 2년 거치 5년 만기 조건의 대출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7천만원 한도에서 2.68% 금리로 같은 조건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비율은 대기업 설비투자의 경우 기존 6%에서 12%로, 중소기업 설비투자는 10%에서 25%까지 상향된다. 또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과 기술 자문, 고용안정 지원 등 맞춤형 정책도 병행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금융·재정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에는 지역 국회의원 김정재(포항 북구)·이상휘(포항 남구·울릉) 의원이 관련 부처에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포항시의회와 경북도, 지역 철강기업들도 협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회와 정부를 수차례 찾아 철강산업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정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은 포항시와 지역사회, 국회, 시의회, 경북도, 기업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생존의 기로에 선 철강산업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역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은 2025년 8월 28일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으로, 이 기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만기연장·상환유예, 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 등 다양한 금융·고용지원 대책이 시행된다.

2025-08-29 10:17: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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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부잣집 전통주 ‘대몽재’ 관광공모전 금상 수상

경주 최부잣집에서 만든 가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경주 교촌 최부자 가문이 운영하는 양조장 '교촌도가'의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가 로컬특화 가공식품 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몽재'는 교촌 최부자 가문이 대대로 이어온 300년 전통의 양조법을 바탕으로 빚는다. 경주 교동의 맑은 물과 직접 재배한 찹쌀, 정성껏 만든 누룩을 사용해 100일간 저온 숙성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찹쌀 특유의 감칠맛이 산뜻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풍미로 변하며, 귀족과 화랑이 즐기던 신라 법주의 명맥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병은 신라 토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돼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 현재 '대몽재'는 교촌마을 내 '1779 SHOP'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국민임명식 직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돼 외교 사절단에 소개되면서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또한 교촌도가의 또 다른 제품인 '대몽재 1779 생막걸리 12도'는 조선비즈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해 이번 성과와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최부잣집 전통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17: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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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도 도비 확보 총력…210건 824억원 건의

포항시가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경북도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의 예산 편성 일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가 건의한 사업 규모는 210건, 총 824억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사업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흥해 대련3리 진입도로 개설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앞 아케이드 조성 ▲양식장 전기료 지원 ▲포항 지구촌 엑스포 개최 ▲양덕정수장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 ▲포항역 주차장 확충 ▲양학천 생태하천 복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96건, 203억원 규모다. 또 ▲그린웨이철길숲 공영주차장 건립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 ▲소규모 어항시설 조성 ▲청하 용두리 송수관로 설치 ▲70세 이상 무료승차 지원 ▲택전 배수지 개량 ▲내연산보경사 시립공원 자연학습장 조성 등 계속사업 114건, 621억원도 이어간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리 시의 핵심 현안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광역과 기초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2025-08-29 10:17:0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