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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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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중동지역 수출 교두보 마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동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 부족으로 중동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입주기업 12개사는 총 171건 8,03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진행하였고, 총 4건의 MOU도 체결했다. 특히, 글로벌 특허 물질인 ACC(Advanced Cooling Composition)를 개발한 스킨케어 뷰티 기업인 ㈜네이처포는 현지에서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리 청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매년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경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2026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10-02 12:50:0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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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국내 최초 '웹툰 오페라 갈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신개념 공연 '웹툰 오페라 갈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웅장한 선율과 웹툰의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시도로,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웹툰 세대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무대는 오페라의 고전적 가치와 현대적 매체인 웹툰을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악가들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웹툰 영상, 실시간 자막 해설이 더해져 작품의 맥락과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출은 인문도서 '오페라로 사치하라' 저자이자 오페라 연출가인 신금호가 맡았다. 그는 웹툰 속 캐릭터의 성장 이야기와 오페라 명곡을 연결해 관객에게 들려준다. 또한 ▲라 보엠 ▲돈 조반니 ▲카르멘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가 주요 장면과 어우러져, 음악과 스토리가 하나로 녹아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세진·박예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바리톤 박찬일, 베이스 신금호가 무대에 오르며, J 스트링스 챔버가 연주를 맡는다. 10인의 현악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음색이 무대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디지털 시대에 웹툰은 짧은 호흡의 스토리텔링과 모바일 친화적 형식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 오페라는 4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종합예술로 현대에도 끊임없이 변주되며 대중문화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두 장르의 장점을 결합해, 고전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제시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라며 "웹툰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10-02 12:49: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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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월 1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인 공경의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바로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노인회 4개구 지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원특례시의회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상교통 사업을 추진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며, 세대 간 공경과 화합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5-10-02 12:49: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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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추석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일 병점역 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추석명절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기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이 함께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모범운전자회,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지역 사회단체장, 경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홍보와 질서 캠페인을 펼쳤다. 배정수 의장은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교통 지킴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봉사에 나서주신 헌신 덕분에 화성이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캠페인은 '5대 반칙운전 근절'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이용'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어깨띠 착용과 홍보물 배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별점 광장 일원에서 교통질서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한편, 동탄모범운전자회는 올해 9월까지 능리교차로와 병점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실시했으며, 정조 효문화제 등 지역 행사에도 휴일을 반납하며 안전 관리에 힘써왔다.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역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포스터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교통권 보호와 교통약자 중심의 안전정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10-02 12:48: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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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층간소음 민원 4년 연속 감소… 정책 성과 뚜렷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층간소음 민원이 4년 연속 감소하며 시의 층간소음 관리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21년 391건이던 민원이 2025년 9월 기준 103건으로 73.7%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급증했던 민원은 시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입주가 늘어난 단지에서도 갈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상담, 조정, 예방 교육,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부터는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역할극과 모의재판 기법을 도입, 공동주택 관계자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갈등의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장 중심 홍보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입주단지와 대규모 행사에서 층간소음 예방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 문화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내 집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주거문화와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2:4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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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평가기준 일부 완화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4개 단지에 대해 일부 평가기준을 완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완화는 이주대책 지원 여부, 장수명주택 인증, 추가 공공기여 항목 등 주민 부담이 컸던 기준을 조정해 사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용 주택 확보 기준을 '전체 세대 수'에서 '증가 세대 수'로 변경 △장수명주택 인증 등급을 '최우수'에서 '양호'로 하향 △추가 공공기여 비율을 부지면적 5%에서 2%로 축소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간담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민 부담을 줄이고 재건축 참여 의지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당초 해당 항목들은 예정구역 간 차별화를 위한 기준이었지만, 오히려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상진 시장은 "분당 선도지구가 대한민국 재건축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시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물량 확대에서 분당을 배제하고 1차 선도지구 물량의 이월까지 금지하고 있어 사업 속도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기준 완화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국토부의 조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02 12:47: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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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화성메세나' 2차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5월 1차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9월 30일 '2025 화성메세나 2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후원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요거트퍼플 화성시청점과 재단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박소연 작가와 매칭을 맺었다. 이로써 총 8개 기업과 8개 예술단체·예술인이 함께하는 화성메세나의 동행이 완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업 후원금에 재단이 1:2 비율로 매칭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창작 지원 효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2차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새로운 동행이 더해진 것은 화성특례시 문화예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며 시민과 나누는 건강한 메세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 구조를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문의는 재단 예술기반팀에서 가능하다.

2025-10-02 12:47: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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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4회 수비 능이버섯축제 개최

영양군은 오는 10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수비 능이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수비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주민 주도의 참여형 축제로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능이버섯은 예로부터 '1능이, 2송이'라 불릴 만큼 귀하고 향이 뛰어난 버섯으로,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양군 수비면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능이버섯 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열두장구 북아카데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능이 맥주 빨리 마시기, 전부노래자랑, 영양만점 명랑운동회, 장원급제 2행시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수비면민 노래자랑, 개막축하무대가 마련되어, 먹을거리·놀거리·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과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축제와 더불어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02 12:47: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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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 직장공장새마을 영양군협의회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김종삼 직장공장새마을 영양군협의회장이 10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개최된'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며, 매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해 오고 있다. 김종삼 회장은 2022년 2월 10일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깊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며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산불 피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다시 봄은 온다' 희망 릴레이를 주도하여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환경·건강·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가치를 확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도민상 수상은 김종삼 회장이 보여준 헌신적인 리더십과 봉사정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양군 오도창군수는 "김종삼 회장님의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02 12:46:5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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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랠리 속 금채굴기업 각광…NH-Amundi “ETF로 기회 확대”

NH-Amundi자산운용이 '10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 NH-Amundi자산운용 2일 발표한 이번 10월 리포트는 올해 연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금 가격 랠리에 주목했다. 금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온스당 3873.2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약 47%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달러 가치 하락, 대체자산으로서 금 수요 확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미 국채 중심의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금 매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미 연준(Fed)이 지난달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9개월 만에 금융 완화 사이클에 재진입한 점도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 같은 금 가격 상승기에 금 투자를 주목하는 투자자라면 금채굴기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금 채굴기업은 광산 운영비용과 같은 고정비 성격의 지출이 크기 때문에 금 가격이 오를 때 수익이 더 크게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채굴비용은 유지되며 주요 금 채굴 기업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고 주가에도 반영됐다. 실제로 올해 금 가격보다 금채굴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연초 이후 109.22% 상승하는 동안 KRX 금현물지수는 52.31% 오르는 데 그쳤다. 금채굴기업은 '주식'이라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금 현물과 달리 밸류에이션 지표로 적정 가격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편입한 종목의 평균 지표를 살펴보면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당순이익(EPS)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평균 EPS는 62.1달러에서 지난 2분기 107.3달러로 상승했다. 여기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뉴몬트는 총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고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는 1983년 이후 42년 연속 현금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금 가격 상승과 채굴비용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되는 금채굴기업은 배당 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2 12:43: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