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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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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청문회서 입장 번복…교육정책 견해 질문엔 답변 못해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잇따라 교육정책에 대한 기존의 견해를 번복했다. 김 후보자는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대학 입시에서 논술을 축소화하는 정부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예전 한 신문 칼럼에서 지난해 9월 교육부가 대학 입시에서 논술 비중을 줄이는 등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자 "대학 자율에 역주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변별력을 가져야 한다는 후보자의 생각과 현 정부의 '쉬운 수능' 기조와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우리 상황에서 사교육비를 줄여주고 학업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쉬운 수능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제도권 교육 내에서는 선행학습이 금지돼야 한다"며 기존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바꾸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입장 번복에 대해 "정부의 기조를 유지하는 교육 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교수 때 판단보다는 현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고 입장 번복 사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진보 진영을 강하게 비판했던 기존 입장에서 다소 물러난 견해를 보이기도 했으며 교육정책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기도 했다.

2014-07-10 09:33: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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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너구리 영향권서 벗어나…항공기 운항 정상화

10일 오전부터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난 제주는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는 등 정상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1만30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해군기지 방파제 구조물인 케이슨이 파도에 밀려나가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제주에 발효됐던 태풍경보를 해제한 데 이어 오전 3시를 기해서는 제주 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풍랑특보로 낮췄다.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 속도로 동북동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1m의 강도 중, 크기는 소형 태풍이다. 제주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제주를 잇는 항공기 운항도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4분 중국 청도와 제주를 잇는 진에어 JNA704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해군기지 케이슨이 밀려나가는 등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일부 태풍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갔다"며 "오늘 추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4-07-10 09:03:11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