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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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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살인교사' 혐의 기소…치열한 법정 공방 예상

검찰이 22일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을 구속기소함으로써 살인교사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지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피살된 재력가 송모(67)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는 아직 '현재진행형'이어서 이 사건을 둘러싼 파장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살인교사 사건을 조사하면서 송씨 가족으로부터 김 의원과의 금전 거래 내역이 적힌 장부를 제출받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 외에도 송씨로부터 적게는 수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기록된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려 파문이 일었다. 특히 현직 검사의 경우는 김 의원 다음으로 건네진 돈의 금액이 큰 것으로 파악돼 대검찰청 감찰본부에서 별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로비 의혹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장부에 오른 인물들이 실제 송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계좌 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송씨 아들이 장부를 훼손한 사실을 파악하고 아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씨 아들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고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장부를 훼손한 정황이 드러나면 정·관계 로비 은폐 의혹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2014-07-22 15:42:1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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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형식 의원 '살인교사' 혐의 구속기소

검찰이 22일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을 구속기소함으로써 살인교사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지었다. 서울남부지검은 자신의 친구 팽모씨를 시켜 재력가 송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 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한 혐의로 팽모씨도 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은 송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았다가 일 처리가 지연돼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10년 지기 팽씨를 시켜 송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송씨가 소유한 순봉빌딩 등 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을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총 5억2000만원을 받고 수천만원의 술 접대까지 받았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서울시 도시관리계획에 반하는데다 중간 절차를 거쳐야 해 애초부터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이 불가능했고, 김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송씨에게 용도변경을 약속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용도변경안 추진이 완전히 무산되자 불안감이 극도에 달해 팽씨에게 빨리 송씨를 살해하라고 독촉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팽씨는 김 의원의 사주를 받아 3월 3일 새벽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전기충격기로 송씨를 쓰러뜨린 뒤 둔기로 수십 차례 내리쳐 살해했다.

2014-07-22 15:19:52 윤다혜 기자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지정취소 올해는 어려울 듯"

교육부는 평가 결과 미달한 자율형사립고의 지정을 취소한다는 서울시교육청의 계획에 대해 올해는 지정취소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평가를 받는 자사고는 전국 49개 자사고 중 2010년 3월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2015년 2월까지 5년간의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25개 자사고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이달 말까지 자사고 평가결과를 완료해 보고해 달라고 통보해 놓은 상황이다. 교육감이 지정취소 여부 판단의 기준점을 설정해 기준점수 이상인 경우 자사고로 계속 운영하되 기준 점수 이하인 자사고는 교육감이 지정목적 달성여부를 검토하고 교육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입학전형 부정(입학전형 운영의 적정성, 고입전형영향평가의 충실도 등)이나 교육과정 부당운영(기초교과 편성 비율, 선행학습 방지노력 등) 항목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학교는 지정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정해 교육감이 지정 취소할 수 있다. 또 교육청은 청문회 결과에 따라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협의를 요청할 수 있고 교육부는 2개월 이내에 '동의' 또는 '부동의' 의견을 보낼 수 있다. 교육부가 '부동의' 의견을 보낸다고 해도 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를 강행할 수는 있다. 하지만 교육청이 '부동의' 의견에도 지정 취소를 강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부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의견을 제출할 가능성이 커 물리적으로 기한 내인 다음달 초까지 지정 취소를 하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박성민 학교정책 과장은 "다음달 초까지는 자사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해 공고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22일까지는 해당 자사고에 청문 사실을 알려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올해 안에 자사고에 대한 지정 취소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일단 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결과를 받아본 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2014-07-22 11:54:4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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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낮도 찜통더위…중부 오후부터 장맛비

22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에서 비가 올 전망이다. 남부 지방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밤부터 23일 오후 사이에 중부 지방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서해 5도에서 30~80㎜가 되겠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충청남북도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서는 10~5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전 4시 인천·경기도·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남부 지방과 일부 중부 지방에 덥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일사가 더해져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낮에는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3일 중부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비가 오겠다. 이 비는 오전에 점차 충청남북도로 확대돼 늦은 오후나 밤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2014-07-22 08:58:06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