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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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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T1, 젠지 꺾고 MSI 진출…5년 연속 MSI 무대 밟는다

【원주(강원도)=최빛나기자】T1이 라이벌 젠지를 꺾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T1은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국제무대에 나선다. T1은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이달 말 대전에서 개막하는 MSI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승리로 T1은 5년 연속 MSI 진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017년 이후 첫 MSI 우승과 통산 세 번째 우승에도 도전한다. 반면 젠지는 4년 연속 MSI 진출 도전이 무산됐고, 사상 첫 MSI 3연패 도전도 막을 내렸다. 경기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는 혈투였다. 젠지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T1이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미드 사이온과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 몰린 젠지도 4세트를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2대 2를 만들었고, MSI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결국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마지막 세트에서 T1은 라이즈와 나피리 조합을 꺼내 들며 경기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승부는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갈렸다. 25분경 열린 대규모 한타에서 T1이 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이어 바론 지역 교전에서도 다시 한 번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연속 에이스를 만들었다. 승기를 굳힌 T1은 재정비를 마친 뒤 미드 라인을 중심으로 젠지 본진을 압박했다. 마지막 교전에서는 '케리아' 류민석의 니코 궁극기가 적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MSI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올해 MSI에 출전하는 LCK 대표팀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으로 결정됐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2일 열린 1시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MSI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대회를 시작하고,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2026 MSI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에 도전하며, 대진은 참가 팀이 모두 확정된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6-06-14 20:29: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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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역시 명승부' T1-젠지, 끝내 5세트로…MSI 마지막 티켓 주인 가린다

【원주(강원도)=최빛나기자】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젠지와 T1의 승부가 결국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지게 됐다. 벼랑 끝에 몰렸던 젠지가 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대 2를 만들었다. 젠지는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최종전 4세트에서 T1을 꺾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날 최종 승자는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이달 말 열리는 MSI 무대에 오른다. 4세트 초반은 T1이 주도했다. 바텀 교전에서 먼저 킬을 올린 데 이어 첫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젠지는 탑 지역 교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추가 킬과 드래곤 오브젝트를 챙기며 흐름을 되찾았다. 중반 이후에는 양 팀이 교전을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젠지는 미드 지역 한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후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데 이어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격차를 벌렸다. 주요 오브젝트를 모두 챙긴 젠지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T1 본진을 압박했고, 차례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젠지는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6-06-14 19:53: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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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MSI 2번 시드 놓고 리매치…T1-젠지, 오늘 원주서 마지막 승부

【원주(강원도)=최빛나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6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1번 시드를 확정한 가운데 T1과 젠지가 14일 원주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번 시드 자격을 놓고 맞붙는다. '2026 LCK 로드 투 MSI'가 14일 강원도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리는 T1과 젠지(Gen.G)의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경기 승자는 LCK 2번 시드를 확보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하고, 패자는 상반기 국제대회 진출이 무산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12일 열린 1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MSI 직행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 두고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이 다시 맞붙게 됐다. 이번 로드 투 MSI는 정규시즌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규시즌 1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2위 T1이 상위 라운드에 직행했고, 젠지와 KT 롤스터, Dplus KIA, 브리온이 단계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전 진출을 노렸다. 대회 과정에서는 젠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Dplus KIA가 브리온을 꺾고 첫 관문을 통과한 뒤 KT 롤스터가 Dplus KIA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젠지는 13일 열린 경기에서 KT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라인전과 오브젝트 운영, 한타 집중력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T1은 정규시즌 2위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지만 1시드 결정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하며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정규시즌 동안 강점을 보였던 상체 중심 운영이 한화생명의 압박에 밀렸고, MSI 직행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로 미드와 정글 구도를 꼽는다. 미드에서는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각각 팀의 운영과 교전 설계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어 라인 주도권 확보 여부가 시리즈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정글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T1의 오너 문현준은 초반 교전 설계와 공격적인 동선 운영에 강점을 보이고,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는 안정적인 성장과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팀 운영을 뒷받침한다. 최근 메타에서 초반 오브젝트와 정글 동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두 선수의 역할 비중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경기력에서는 젠지가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T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팀 운영 완성도도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T1은 한화생명전 패배 이후 밴픽과 초반 운영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만 하루 이상의 준비 기간을 확보한 만큼 상대 분석과 전략 수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LCK의 오랜 팬이자 한 업계 관계자는 "젠지는 최근 경기력과 팀 합이 안정적인 반면 T1은 다전제 경험과 경기 운영 수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며 "미드 주도권과 초반 오브젝트 싸움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하느냐가 MSI행 티켓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1번 시드로 MSI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14일 원주에서 열리는 T1과 젠지의 최종전은 LCK의 두 번째 MSI 대표팀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다. 승리한 팀은 한화생명과 함께 LCK를 대표해 MSI 무대에 나서게 된다.

2026-06-14 19:4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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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미드 사이온' 꺼내든 T1, 젠지에 역전…MSI행까지 단 1승 남았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향한 승부에서 T1이 역전에 성공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미드 사이온이라는 깜짝 선택을 앞세운 T1은 젠지를 꺾고 세트 스코어 2대 1을 만들며 MSI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T1은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 3세트에서 젠지를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시리즈 흐름을 뒤집었고, 먼저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다. 3세트는 시작부터 양 팀의 전략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젠지가 변칙적인 조합을 꺼내 들자 T1은 '페이커'의 미드 사이온과 '도란' 최현준의 탑 올라프를 선택하며 맞섰다. 특히 미드 사이온이 등장하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무리한 교전보다는 운영에 집중했고, 젠지가 드래곤 오브젝트를 먼저 챙기며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갔다. T1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으며 후반 승부를 준비했다. 중반까지는 젠지가 한발 앞서는 모습이었다. 드래곤 스택을 차곡차곡 쌓은 젠지는 37분경 탑 지역 한타에서 승리한 뒤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T1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에 성공하며 시간을 벌었고, 이어진 교전에서 차례로 이득을 챙기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 대규모 한타였다. T1은 젠지의 영혼의 드래곤 획득을 막아낸 데 이어 장로 드래곤을 둘러싼 마지막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도란'의 올라프가 과감하게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며 균열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T1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T1은 그대로 젠지 본진으로 진격해 4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를 내주고도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온 T1은 세트 스코어 2대 1 역전에 성공했고, MSI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이날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은 약 4500석 규모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LCK 최고 라이벌전다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2026-06-14 18:32: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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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벼랑 끝 T1, 반격 성공…젠지 꺾고 2세트 승리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젠지와 T1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T1이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 2세트에서 젠지를 꺾고 세트 스코어 1대 1 균형을 맞췄다. 이날 최종 승자는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MSI 무대에 오른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드래곤 오브젝트를 먼저 확보하며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젠지도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분위기를 되살리며 추격에 나섰고, 양 팀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바론을 둘러싼 대치에서 갈렸다. 젠지가 먼저 바론 사냥을 시도하며 T1을 끌어들였지만, T1이 이를 놓치지 않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바론 버프까지 확보했다. 이후 젠지가 본진 수비에 성공하며 한 차례 흐름을 끊었지만, T1은 다시 열린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마지막 승부처에서도 T1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둘러싼 시야 싸움에서 젠지의 움직임을 예측한 T1은 한타에서 상대 주요 챔피언들을 차례로 잡아냈고,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를 내주며 출발했던 T1은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만들었고, MSI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최종 3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편 이날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은 MSI LCK 2번 시드가 걸린 빅매치답게 약 4500석 규모의 경기장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26-06-14 17:26: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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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MSI행 마지막 티켓 걸린 맞대결…젠지, T1 상대로 1세트 선취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LCK를 대표하는 두 강호가 격돌했다. 5년 연속 MSI 무대를 노리는 T1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젠지의 첫 번째 승부에서는 젠지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젠지는 14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에서 T1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 승자는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 초반 흐름은 젠지가 만들었다. 경기 시작 직후 바텀 교전에서 '듀로' 주민규가 첫 킬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왔고, 이후 탑 지역 합류 과정에서도 추가 이득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젠지는 첫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확보하며 경기 운영에서도 앞서 나갔다. T1도 탑 다이브와 집중 견제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젠지는 오히려 교전마다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15분경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대규모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고, 이후 드래곤과 주요 오브젝트를 잇달아 가져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승부는 중반 한타에서 사실상 갈렸다. T1이 드래곤 지역에서 젠지의 영혼의 드래곤 획득을 한 차례 막아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대패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곧바로 바론까지 차지한 젠지는 버프를 앞세워 T1의 본진을 압박했고, 29분경 영혼의 드래곤까지 완성한 뒤 마지막 공세에 나섰다. 결국 젠지는 31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MSI행 티켓을 향한 첫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은 MSI LCK 2번 시드가 걸린 빅매치답게 약 4500석 규모의 경기장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26-06-14 16:54: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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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I] 오픈AI 덮친 美 주검찰 조사…IPO·올트먼 방한 연기 변수되나

미국 여러 주의 검찰이 오픈AI를 상대로 광고와 데이터 처리, 미성년자 보호 정책 등을 들여다보는 조사에 착수했다. 상장을 준비 중인 오픈AI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연기와도 시점이 맞물리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여러 주 검찰총장들이 오픈AI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뉴욕주 검찰총장 명의의 소환장을 받았으며, 회사 운영 전반과 이용자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범위는 AI 모델의 안전성을 넘어 광고 정책과 이용자 유지 전략, 소비자 데이터와 건강정보 처리, 미성년자와 고령자 보호 정책, 딥러닝 모델 운영 방식, 내부 안전 정책 등으로 폭넓다. 특히 AI가 이용자의 의견에 지나치게 동조하는 이른바 '아첨(sycophancy)' 현상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이번 조사를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AI 플랫폼 기업에 대한 소비자 보호 규제 강화 신호로 해석한다. 챗GPT가 이용자를 어떻게 유입하고 머물게 하는지, 민감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취약 계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오픈AI는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주 검찰총장들이 제기한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연령 예측 기능과 부모 관리 도구 도입, 어린이 대상 광고 금지 등 미성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오픈AI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시점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에 규제와 소송 리스크는 기업가치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다. 저작권 침해 의혹과 이용자 정신건강 피해 논란 등 여러 민사 소송도 이어지고 있으며, 플로리다주는 이달 초 오픈AI와 올트먼 CEO를 상대로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AI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에게 피해를 초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주정부 차원의 압박은 오픈AI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말 42개 주 검찰총장 연합은 오픈AI와 메타, 앤스로픽, 구글, xAI 등 주요 AI 기업들에 챗봇 안전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주가 xAI의 AI 챗봇 '그록'을 활용한 성적 이미지 생성 문제를 조사하는 등 생성형 AI 전반으로 규제 범위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업계는 이번 조사와 올트먼 CEO의 방한 연기 발표 시점이 맞물린 점에도 주목한다. 올트먼 CEO는 당초 이달 한국을 찾아 주요 기업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오픈AI는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 미국 주 검찰의 조사 착수와 뉴욕주 소환장 발부 사실이 알려진 시기와 일정 변경 발표가 겹치면서 일각에서는 법적 리스크가 일정 조정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 두 사안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오픈AI는 공식적으로 개인적 사정에 따른 일정 변경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성장 단계를 넘어 규제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이용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이 기업가치의 핵심 평가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IPO를 추진하는 오픈AI도 규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4 12:42: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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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으로 월드컵 잡는다

네이버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한다. 치지직은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인기 스트리머 한동숙, 울프를 비롯해 슛포러브, 이스타TV, 채널십오야, 플레이브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채널과 연계한 '같이보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지직은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가운데 가장 먼저 같이보기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48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컵 104경기를 실시간 소통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경기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경기 중에는 실시간 AI 숏폼 클립을 제공하고, 종료 직후에는 선수별·경기별 VOD 하이라이트를 빠르게 업로드한다. FIFA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전 선발 라인업과 전술, 관전 포인트를 분석하고, 경기 후에는 선수 평점과 경기 분석, 하이라이트 등을 담은 AI 브리핑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콘텐츠와의 연계도 확대한다. 이용자는 치지직 내 축구와 'FC 온라인', 'FC 모바일' 카테고리 방송을 시청하면서 화면 안에서 FC 온라인 기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넥슨과 협업해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게임 콘텐츠 추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구 팬과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월드컵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승리 확률과 우승팀 예측, 선수 기록, 라운드별 예상 진출 확률 등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6-06-11 17:54: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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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83일 만에 600만장 돌파…신규 IP 흥행 새 역사

펄어비스는 11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파이웰을 찾아와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해 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 200만장, 출시 한 달 전 500만장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83일 만에 600만장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가 발표한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에서는 연간 누적 판매량 기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높은 이용자 유지율을 기록하며 일반적인 오픈월드 싱글플레이 게임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펄어비스는 최근 '붉은사막'의 3분기 업데이트 계획과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제작 소식을 공개했다.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운영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신규 IP인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하다"며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7:5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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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황 AI 컴퍼니 빌더, 韓 공략 본격화…금융·의료·IT 혁신 나선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스컬노트(FiscalNote)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Tim Hwang) 의장이 이끄는 컴퍼니 빌더 '인어그레이션 그룹(Inauguration Group)'이 AI 기반 계열사들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을 시작으로 의료와 기업용 IT 인프라까지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시장 영향력을 넓히는 모습이다. 인어그레이션 그룹은 미국 연방 산업정책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시장이 형성되기 전 직접 회사를 설계·육성하는 컴퍼니 빌더다. 단순 투자에 그치는 벤처캐피탈과 달리 정책 변화에 맞춰 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계열사인 AI 프랜차이즈 통합 금융 플랫폼 '엑스포넨트(Exponent)'는 최근 4000만 달러(약 609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만 최대 캐피탈사 차일리스(Chailease)를 비롯해 에라펀드(Era Funds), K8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엑스포넨트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과 법인카드, AI 회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점포 구축·인수·리모델링 자금 지원은 물론 자동 회계 분류 기능을 갖춘 프랜차이즈 전용 법인카드와 AI 기반 실시간 장부 정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현지 금융권 대출이 복잡한 절차로 수개월이 걸리는 것과 달리 매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강점이다. 회사는 2025년 서비스 출시 이후 매출이 약 800% 성장했으며, 웬디스의 하자그룹(Haza Group)을 비롯해 버거킹, 던킨, 잭인더박스 등 미국 전역 1만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맞춰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외식 브랜드들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골프존이 미국 사업 확장 과정에서 엑스포넨트의 기업 대출 서비스를 활용해 신규 거점 확대 자금을 조달한 사례가 있다. 인어그레이션 그룹 산하 다른 AI 계열사들의 한국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헬스케어 플랫폼 나이트라(Nitra)는 연환산 처리 거래액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KB금융그룹과 두나무앤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의료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에이전트 기반 SRE 장애 대응 플랫폼 비브라늄랩스(Vibranium Labs)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캐피탈의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생성형 AI 사이버 보안 플랫폼 제리코 시큐리티(Jericho Security)와 전기차 애프터마켓 특화 AI 플랫폼 앰버(Amber)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어그레이션 그룹은 연내 계열사들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주식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인어그레이션 캐피탈(Inauguration Capital)'도 출범할 계획이다. 팀 황 인어그레이션 의장은 "엑스포넨트는 인어그레이션 그룹이 추구하는 모델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기반 금융 플랫폼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계열사 간 기술과 데이터 연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7:53: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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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I] 게임,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콘진원도 산업 가치 재조명

게임산업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문화 콘텐츠이자 수출 산업으로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트윈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AI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게임 기술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계 안팎에서는 게임산업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AI 시대 기반 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 게임 엔진과 물리 시뮬레이션, 가상환경 구축 기술이 AI 학습과 로봇 개발, 디지털 트윈 구현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정책적 접근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학습 과정이 필수적이다. 실제 환경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의 공간에서 AI를 학습시키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업계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3차원 그래픽과 물리엔진, 시뮬레이션 기술이 핵심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게임과 AI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게임 환경을 범용인공지능(AGI) 연구와 학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이달 열리는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에서도 별도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엔비디아 역시 로봇 개발 플랫폼 '옴니버스'를 통해 게임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과 AI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NC AI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현대로템, 포스코DX 등과 피지컬 AI 및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학습시키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개발 사례를 NDC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크래프톤도 AI 기술을 게임 제작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이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산업 자체를 떠받치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국방,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대규모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책적 시각도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게임산업 지원이 콘텐츠 제작과 수출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AI 융합과 첨단 기술 인재 양성, 디지털 트윈 등 신산업과의 연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AI와 콘텐츠 기술 융합을 미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생태계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가장 정교한 가상세계를 만드는 산업인 만큼 AI를 학습시키고 검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 시대에는 게임 기술이 콘텐츠 산업을 넘어 제조와 로봇,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가 AI의 연산 능력을 책임진다면 게임은 AI가 경험을 축적하고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게임산업을 국가 AI 경쟁력과 연결해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I를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게임산업 역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콘텐츠를 넘어 첨단 기술 산업의 기반으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게임이 한국 AI 경쟁력을 뒷받침할 미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6-11 14:44: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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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C 26 개막 임박…AI·라이브 게임 노하우 쏟아진다

넥슨이 개최를 일주일 앞둔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I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 게임 아트 등 게임 개발 전반의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축제의 막을 올린다. 넥슨은 NDC 26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넥슨 판교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넥슨 컴퍼니 개발진은 물론 국내외 게임·IT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게임 아트 전시회와 야외 음악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판교 일대를 게임 문화 축제로 꾸민다. 올해 NDC에서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 개발 사례를 공개한다. 머신러닝 적용 경험과 데이터 기반 게임 운영, 아트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 등을 소개하며 실제 개발 현장의 시행착오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넥슨의 대표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경험도 공개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숏폼 콘텐츠 시대에 맞춘 메인 퀘스트 설계와 이용자 피드백 반영 사례를 발표하고,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개발 초기부터 라이브 운영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돌아본다. 이 밖에도 '퍼스트 디센던트',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M' 등 다양한 타이틀의 운영 노하우가 공유된다. 외부 연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구글 딥마인드 디렉터는 게임을 AI 학습 환경으로 활용하는 AGI 연구 전략을 소개하며, 로블록스 코리아는 UGC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와 IP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림월드' 개발자와 크래프톤, 스노우플레이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담 세션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넥슨 사옥에서는 게임 아트 전시회 'NEXTAGE'도 열린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넥슨 컴퍼니 아티스트들의 작품 150여 점과 게임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 아트, 팬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판교 콘텐츠거리에서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NDC 뮤직 &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강희원 넥슨 NDC 사무국장은 "NDC는 사내 지식공유를 넘어 국내외 게임·IT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새로운 영감과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1 11:0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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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6G 안테나칩까지 넘본다…AI-RAN 전략 확대

엔비디아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시대를 겨냥해 기지국 무선 안테나(RU)용 전용 칩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AI-RAN 전략을 중앙처리장치(CU)와 분산처리장치(DU)를 넘어 안테나 영역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지국 무선장비에 GPU 기반 컴퓨팅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AI-RAN 전략 고도화에 착수했다. 정보통신 전문매체 라이트리딩은 엔비디아가 6G 환경에서 필요한 빔포밍 연산을 담당하는 RU용 ASIC을 GPU 기반 칩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엔비디아의 AI-RAN 전략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활용해 CU와 DU에 적용되는 전용 ASIC을 대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6G 시대에는 매시브 MIMO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안테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이에 따른 연산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RU에 적용되는 안테나 수는 최대 128개 수준이지만, 6G 환경에서는 1024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빔포밍 처리에 필요한 연산량도 크게 증가해 기존 전용 반도체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이미 RU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인 마벨에 올해 2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DU 시장을 넘어 RU 시장까지 AI-RAN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GPU 기반 컴퓨팅이 RU 영역에 적용될 경우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상용화 과정에서 전력 효율성 확보가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6-06-11 10:58: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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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태계, 한국 GDP에 3.5조원 기여…일자리 8.5만개 창출

유튜브가 한국 내 창작자 생태계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분석한 '유튜브 임팩트 리포트 2025'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 생태계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3조5000억원 이상 기여하고, 8만5000개 이상의 정규직 환산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경제와 문화,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 크리에이터를 '신뢰받는 전문 창작자(Creators as Trusted Professionals)'로 규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국내 이용자의 75%는 "유튜브가 고품질 시사 정보를 제공한다"고 답했고, 74%는 "유튜브 콘텐츠와 관점의 다양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응답했다. 경제·시사 콘텐츠를 다루는 '슈카월드'와 여성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부각됐다. 응답자의 85%는 관심 분야의 정보를 얻거나 지식을 넓히기 위해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의 '최재천의 아마존'과 코딩 교육 콘텐츠 '조코딩'은 지식과 기술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창작 조직이자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조사에 참여한 국내 크리에이터의 79%는 "유튜브를 통해 얻은 영향력을 사회에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누적 구독자 3000만명을 확보한 콘텐츠 제작사 '어썸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콘텐츠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슛포러브'는 콘텐츠가 브랜드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된 사례로 꼽혔다. 유튜브 관계자는 "대한민국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한 창작자를 넘어 사회에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주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55: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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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방한하는 샘 올트먼…삼성·카카오 찍고 네이버도 찾나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잇달아 찾는다. 삼성전자에서는 AI 전환(AX)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카카오에서는 AI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일 입국한 뒤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를 방문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만난다. 양측은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만남에서는 기존 협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AI 서비스 발굴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지난해 오픈AI와 손잡고 '챗GPT 포 카카오'를 공개하는 등 AI 생태계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의 대화 맥락과 챗GPT를 더욱 긴밀하게 연계하는 방안과 AI 에이전트 서비스 협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트먼 CEO는 같은 날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DX 인사이트 토크 #2'에도 참석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DX 부문에 공식 도입한 가운데, AI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DX부문 임직원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며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생성형 AI를 업무 환경에 접목하는 삼성전자의 AX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네이버 방문 가능성도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올트먼 CEO가 이번 방한 기간 중 네이버 경영진과 만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AI 팩토리와 풀스택 AI 인프라 협력을 공식화하는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오픈AI와의 접점이 넓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올트먼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오픈AI와 국내 빅테크·반도체 기업 간 AI 협력 관계가 한층 구체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2026-06-11 10:51:0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