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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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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기준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협치(協治)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제2회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 기준(안)을 심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행정과 시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시민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연대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에는 현재 공익활동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사회적경제센터, 마을자치센터, 청춘곳간 등이 해당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안은 '광명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사회적 가치 지향 ▲영역 간 협력 ▲시민 참여 기반 ▲민주적 운영 등 4개 영역, 10개 세부 기준으로 구성됐다. 이 기준은 '찾아가는 중간지원조직과의 대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익활동증진위원회 TF가 도출했다. 박완기 민간위원장은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의 동반자"라며 "이번 기준안이 조직 간 협력과 시민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여러 조직이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할 때 시민의 참여는 더욱 확장되고 지역사회는 단단해진다"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시민주권 도시 광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이번 기준안을 토대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06 10:52: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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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

시흥시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자체와 민간 부문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시흥시는 ▲기후대응 및 재생에너지 100%(RE100) 전담조직 구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정책 기반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시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505kW) 조성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시설(487kW) 설치 등 '시흥형 에너지전환 생태계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이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5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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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CES 2026'서 초고출력 배터리로 최고 혁신상

삼성SDI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2026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의 건설·산업 기술 부문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인 'SDI 25U-Power'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DI 25U-Power'는 기존 대비 출력을 두 배 향상시키면서 무게는 절반으로 줄인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 높이 65㎜)다. 주로 전동공구에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에는 18650 규격 배터리 최초로 탭리스(Tabless) 기술이 적용됐다. 극판 자체를 전자의 이동경로로 활용해 셀 내부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초고속 충전·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고용량 하이니켈 삼원계(NCA) 양극재와 삼성SDI의 독자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사용, 초박막 극판 코팅 기술을 통해 저항을 줄이고 콤팩트한 크기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실현했다. 삼성SDI의 첨단 안전성 기술 'No TP( 열전파 차단)'도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o TP'는 특정 셀에 이상이 생겨도 인접 셀로 열이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술로, 자체 개발한 열전파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적의 안전 소재를 적용하고, 지정된 경로로 가스를 배출하는 벤트 구조를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올해 5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에서도 최고상인 '어워드 위너(Award Winner)'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CES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다시 확인시켰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디자인·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삼성SDI는 지난 'CES 2025'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에 도전해 출품한 4개 제품이 모두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고 혁신상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6 10:50: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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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수명 2배 늘린 기술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자사의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Better.Re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예측 알고리즘과 약 12억㎞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주차 등 다양한 운전 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수명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고객 유도형은 배터리 퇴화에 영향을 주는 16가지 사용자 행동 인자를 분석해 맞춤형 수명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운전 습관을 개선해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AI 퇴화 분석' 결과는 '비라이프케어(B-Lifecare)'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리 서비스 앱을 통해 실시간 가이드와 일·주·월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제어형 방식은 퇴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배터리를 선제적으로 제어해 수명을 관리한다. 이를 적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70%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을 최대 2배까지 늦출 수 있어 교체 주기를 줄이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전기차 중고 거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등 다양한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15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총 80억 개가 넘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방대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 관련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배터리 기술 혁신을 향한 도전과 도약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퇴화 예측 및 안전진단 등의 장수명 관리 기술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Baa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6 10:50: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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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래기술학교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성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흥시 경제국과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코스리거 ▲대주전자재료㈜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에스앤디이엔지 등 협력기업 8곳의 대표 및 실무자, 프로그램 수료생 등 약 50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사업'은 시흥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 핵심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올해는 ▲바이오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등 3개 전문과정을 운영했다. 총 60명 중 54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5명이 관련 산업군에 취업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현장 중심 실무교육이 결합된 결과다. 보고회에서는 3명의 청년을 채용한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오광석 대표가 직접 채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코스리거에 입사한 청년의 취업 성공담이 발표돼 현장형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산학일체형 기술인재 양성 모델을 발전시키고,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50: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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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전면 시행 준비 박차

경북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해 교육지원의 중복을 해소하고, 사각지대 없는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제도 시행에 앞서 2023년부터 선도학교 20곳과 시범교육지원청 3곳을 지정·운영하며, 현장 적용을 통해 최적의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왔다. 또한 학생의 복합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중심의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두리누리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학부모·관계기관 담당자 등 교육공동체 전체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운영 중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를 선발·양성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제도의 의미를 공유하며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꼭 맞는 통합적 지원과 세심한 사례 관리를 통해 중복 지원이나 사각지대 없이 모든 학생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50: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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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개최…“신공항 2060 미래비전 논의”

경북도는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항공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2060년 미래 대구·경북의 발전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상북도항공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경상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백승주 전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항공정책, 공항개발, 항공산업 기업유치 등과 관련된 국내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신공항 건설을 기반으로 한 '2060 대구경북공항 신(新)발전구상'을 발표했다. 이 구상은 대구경북 공항경제권을 공항물류, 교육모빌리티, 첨단스마트, 생명바이오, 청정산림, 해양에너지 등 6대 권역과 에어(Air)·비즈(Biz)·테크(Tech)·에코(Eco)·라이프(Life)·컬처(Culture) 등 6대 산업 포트로 발전시키는 '헥사포트(Hexa-Port) 전략'을 중심으로 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2060년까지 약 209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1조 원의 부가가치, 135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2060 대구경북공항 신발전구상'과 '국토교통부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김택환 위원은 "신공항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돼야 안정적인 재정조달이 가능하다"며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과 연계 인프라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위원은 "생명바이오권역에 바이오-콜드체인 항공운송 패스를 구축하고, 청정산림권역에는 치유·웰니스 관광 인증센터 및 국제보험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제철 위원은 "대구·경북은 5개 공항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며 "항공사업법, 공항시설법, 항공안전법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지방공항의 다각화와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백승주 공동위원장은 "현 대구공군기지는 70여 년간 대한민국 항공국방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노후화됐다"며 "군 공항이 기피시설임에도 대구·경북 시민의 이해와 합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해온 만큼 정부가 이 뜻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전지 결정부터 복수터미널 설치까지 대구와 경북이 협력하며 신공항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며 "대통령께서 군공항사업은 국가사무임을 명확히 밝힌 만큼, 정부의 확실한 지원 속에 대구·경북 협력의 결실이 약속된 시기 내 열매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6 10:49: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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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열어…“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경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10월 30일로 제정된 이후,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올해 17번째를 맞았다. 기념식은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유공자와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 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이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전시회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 장애인생산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경제적 자활을 돕기 위해 올해 3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및 드론교육 훈련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지원했으며,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8개소 운영을 지원해 1,297명의 장애인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화선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일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기반 확충과 직업훈련 기회 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8: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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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유해가스 누출 사고 대응… 재발 방지 대책 강화

포항시는 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설비 수리 중 유해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스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경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했다.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설비 수리 사전 작업을 하던 중 질산과 불산 등 유해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호흡 곤란 등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측은 즉시 해당 공정의 가동을 중단하고 환기 및 안전 점검에 착수했으며, 잔류 가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즉각 관련 부서를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가스 안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그는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포스코 사고뿐 아니라 최근 연일읍 유강리에서 발생한 LNG 도시가스 누출 사고 등 잇따른 가스 관련 사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력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포항시는 즉시 종합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 긴급대응지원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 외에도 관내 가스 사용 및 유해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와 유관기관이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재발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스 안전 취약 지역에는 안전 컨설팅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시가스 배관 및 노후 시설 등 안전 취약 지점에 대한 정기 점검을 확대해 시민 불안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산업의 어려움 속에서 포스코가 지역의 버팀목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사고까지 겹쳐 마음이 무겁다"며 "가스 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8: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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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 간담회…지역 현안·정책 방향 논의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특별위원장과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의회는 포항시로부터 국제학교 유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본예산 편성,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조직개편, 최근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진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설립이 무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미래청정에너지'에서 '핵융합'으로 명칭이 바뀐 이유를 질의하며, "핵융합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거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만큼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은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포항 산업지형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사업 성공의 관건은 전력 확보에 달려 있다. 현재 전력 공급 현황과 향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체감 가능한 민생 안정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안전감사실 신설에 맞춰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선충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심 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에서 재선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벼·사과 등 농작물 피해와 관련해서도 "피해 보상에서 소외되는 농민이 없도록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소통 간담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 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후 의원들은 창포동 무료급식소 '창포사랑나눔터'를 방문해 의사모(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2025-11-06 10:47: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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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 출범…글로벌 해양도시 비전 선포

포항시는 5일 라한호텔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중앙정부·경북도 관계자, 민간투자사, 금융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 출범식 및 투자유치 팸투어'를 열고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 포항시는 천혜의 해양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융합한 '해양·관광·산업·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는 '거버넌스 출범식'과 '투자유치 팸투어(요트투어)'로 구성됐다. 라한호텔 6층 파티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민간투자사, 금융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오픈 거버넌스 발족 선언이 진행됐다. 이어 영일만항에서 진행된 요트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영일만과 호미반도 해안선을 따라 미래 해양관광벨트를 체험했다. 죽도시장, 송도솔숲, 영일대해변,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거점을 둘러보며, 향후 호텔·리조트·마리나·레포츠단지 등 약 1조 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프로젝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향후 1년간 기본계획 및 활성화 용역을 추진하고, 국내외 투자자 팸투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2027년부터 대규모 민자사업과 공공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서 전국 9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해양레저·관광서비스 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융합해 여성·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해양특화 교육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친환경 해양도시 조성 등 단계적 도시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관광순환버스, 해상케빈,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스마트모빌리티, 서클워크, 마리나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주요 관광거점을 하나의 순환형 관광벨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해양레저와 MICE 산업이 결합된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으로 대한민국을 세운 포항이 이제는 바다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려 한다"며 "산업과 관광,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포항형 해양관광 브랜드'를 통해 머무는 도시, 매력 있는 도시, 젊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7: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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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착공…주차난 해소·관광 인프라 확충

포항시는 지난 4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호공원과 인근 공공시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증가로 심화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 11월 개장한 환호공원은 '스페이스워크'의 전국적 인기에 힘입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방문객이 급격히 늘면서 주변 도로 불법주차가 상시화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 이에 포항시는 관광수용 능력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결정했다. 공영주차타워는 북구 환호동 364-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상 3층, 4단 구조로 총 4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195억 원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97억 5천만 원씩 매칭 지원한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환호공원 일대의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행자 안전 확보와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주차타워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호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라며 "도시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7: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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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디지털 경쟁력 강화 'JB포럼' 개최

JB금융그룹은 디지털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JB 포럼(Forum)'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31일 양일간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J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뿐만 아니라 JB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한 핀테크사, 플랫폼기업,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포럼은 '헬로 투모로우(Hello Tomorrow·함께한 시간이 내일의 가치로 이어진다는 의미)' 슬로건 하에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은 파트너사 간 역량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상호 간 사업적 시너지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실질적인 JB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행사는 각 파트너사의 발표 세션으로 시작됐으며, 각 사는 자사의 핵심 서비스와 JB금융그룹과의 협업 사례 등을 소개하고 생태계 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도 발굴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사 CEO 및 협업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했다. JB금융은 실시간 AI 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참석자들이 발표 세션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JB금융 소속 외국인 직원들도 현장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JB금융그룹은 JB 포럼을 정례화하고 파트너사 간 협업 시너지의 발굴 및 강화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핀테크·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JB금융만의 비즈니스 모델인 '인오가닉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이번 포럼은 파트너사 간에 단순한 사교나 교류의 장을 넘어서,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사업적 시너지를 발굴하고, JB그룹의 임직원 또한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와 스타트업 DNA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AI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핵심 분야 및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신규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내년에는 더욱 심도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6 10:46:4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