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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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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3월 2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올해로 3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다.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2025 생활백서 : 삶의 낭만'이라는 주제 아래 시몬스, KCC신한벽지, 코웨이, 스트링퍼니처, 일광전구, 아고, 헤이 등 국내외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501개 브랜드가 총출동해 1853개 부스로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구병준 대표, 백종환 대표, 문지윤 대표가 참여해 주제전을 선보인다.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한 해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발견하고 리빙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기획 전시다. 올해는 '2025생활백서 : 삶의 낭만'을 주제로 '주택'이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이상향을 담은 '주거' 개념을 선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원룸, 아파트, 자연을 품은 단독주택이라는 세 가지 형태를 통해 각자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른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지난 30년간 '디자이너스 초이스'를 통해 조명한 대한민국 리빙 디자인의 흐름을 되돌아보는 특별 아카이빙 전시도 선보인다. '디자이너스 초이스, 30년의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1994년 산업화 초기 단계에서부터 글로벌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융합과 감각적 경험을 강조한 디자인을 거쳐, 현재의 AI 및 지속 가능성 중심의 디자인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담아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코엑스 A, B, C, D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2만 2천 원이다. 2025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현장에서 별도 티켓구매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3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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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얼리버드 티켓 오픈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가 새롭게 선보이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이 오는 3월 14일 개막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展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3일까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개막일인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명의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작품 세계를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각각의 전시로 선보인다. 시대의 흐름과 예술적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탐구하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예술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인간과 자연, 삶의 본질을 탐구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는 색과 형태를 통한 추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변화시킨 '바실리 칸딘스키'의 예술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이어지는 전시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에서는 칸딘스키와 함께 추상 미술의 거장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인 '파울 클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 피리(Magic Flute)'의 선율과 함께 펼쳐져, 클레가 창조한 상상의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명화와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담아낸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도 선보인다.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로,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첫 콘텐츠이자 '빛의 시리즈' 최초 국내 작가 작품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다.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빛의 벙커 공간을 가득 채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가가 바라본 삶의 희로애락을 전달한다. 한편, 현재 빛의 벙커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3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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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존 윅' '동주' 등 3월 단독 개봉작 '롯시픽' 라인업 공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가 3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풍성한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일절 기획전 '동주', '하얼빈' 특별상영 롯데시네마가 삼일절을 맞아 우리의 아픈 역사 속 대한독립을 꿈꿨던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동주'와 '하얼빈'을 '삼일절 기획전'으로 3월 1일부터 3일까지 특별상영한다. 먼저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로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을, 박정민이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인 '송몽규' 역을 맡았다. '왕의 남자', '사도', '박열'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로 암울한 식민지 현실 속 흑백으로 표현된 두 청춘의 모습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하얼빈'은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참모 중장 안중근의 인간적 고뇌와 대한의군들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았다. ◆스릴러의 대명사 '양들의 침묵' '양들의 침묵'이 3월 중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토마스 해리스의 동명 소설 원작을 토대로 1991년 개봉된 스릴러 영화 '양들의 침묵'은 FBI 수습 요원 '스털링'이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조나단 드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니 포스터가 '클라리스 스털링' 역을, 안토니 홉킨스가 '한니발 렉터 박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평단의 극찬과 함께 스릴러 영화 최초로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주요부문 5관왕을 석권했으며 여러 리메이크 시리즈를 양산할만큼 끊임없이 회자되는 명작으로 대형스크린을 통해 전율을 일으키는 스릴러를 체험할 준비가 된 매니아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NO.1 액션 블록버스터의 귀환 '존 윅' 블록버스터의 최강자 '존 윅'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10th) 선정작으로 3월 19일 재개봉한다. 영화 '존 윅'은 2015년 개봉 이후 로튼토마토 올해의 영화 1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후속작이 4편까지 제작된 흥행시리즈로 첫 국내 개봉 당시 관객 수 대비 10배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 두터운 팬층과 함께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존 윅'의 개봉 10주년 기념 상영은 아직 극장에서 레전드 액션을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극강의 아드레날린을 선사할 것이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롯시픽'을 통해 다양성을 가진 풍성한 단독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획전 영화 2편부터 탄탄한 매니아팬층을 확보한 액션과 스릴러 명작, 다른 색채와 개성을 가진 애니메이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극장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1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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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론칭 "맛과 영양 다잡은 건강빵으로 든든하게"

"'파란라벨'을 통해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빵을 밥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브랜드 '파린라벨(PARAN LABEL)'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 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 대중화에 나선다.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론칭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상무)는 "파란라벨은 빵을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해 80년간 축적된 제빵기술과 R&D 투자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파란라벨의 제품들은 '맛과 영양의 최적 밸런스'를 모토로 삼았다. 그동안 건강빵들은 식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Nrdic, 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SPC그룹은 4년여간의 연구 끝에 통곡물 발효종인 'SPCX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의 자연에서 발굴해 최초로 상용화된 제빵용 효모 '토종효모'(2016년), 국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와 토종유산균의 혼합 발효종 '상미종'(2019년)에 이어 세번째 개발된 SPC그룹의 차세대 발효기술이다. 파란라벨은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노르딕 베이커리 4종을 비롯해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총 13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노르딕 베이커리는 ▲쫄깃담백 루스틱 ▲멀티그레인 호밀빵 ▲통곡물 깜빠뉴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등으로 구성됐다. 샌드위치 4종도 선보인다. ▲치킨에그 통곡물 샌드위치 ▲바질 리코타 호밀 샌드위치 ▲튜나 호밀 샌드위치 ▲야채 샐러드롤 등이다. 김 상무는 "블루리본, 블루라벨 등 '블루'가 가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져오되 한글인 '파란'을 사용해 브랜드명을 개발했다"며 "한글 브랜드 '파란라벨'이 국내에서 사랑받고 자리잡으면 자연스럽게 해외 수출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대는 4000~5000원으로 책정됐다. 개인 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건강빵이 7000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상무는 "제품가격은 4000~5000원으로 높지는 않지만, 원료와 품질, 빵의 기준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프리미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천 발효기술과 개인 빵집이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이 파리바게뜨의 차별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쟁사인 신세계푸드도 '건강빵'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만의 전략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상무는 "파리바게뜨는 전세계를 통틀어 봐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1등 브랜드가 맞다"며 "원천 발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365일 균일한 품질과 맛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파리바게뜨의 차별화된 품질 기술력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란라벨 제품은 27일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된다. 동시에 밝은 분위기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최화정 씨를 파란라벨 광고 내레이션 모델로 선정했다. 최화정 씨의 톡톡 튀는 화법으로 건강빵 문화를 전파하는 캠페인 영상을 27일부터 TV.라디오.디지털.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1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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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분유 시장 점유율 1위… 5년 연속 선두

남양유업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경로 분유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5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분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POS) 기준 분유 매출액은 약 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 시장이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남양유업은 약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직전연도 23.3%에서 26.7%로 약 3.4%p 확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및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전체 분유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남양유업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강화와 유통 전략 최적화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1967년 국내 최초 국산 조제분유를 선보인 이후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편안한 소화 흡수를 돕는 '임페리얼XO' ▲초유 단백질과 41가지 국내 최다 영양성분을 담은 '아이엠마더' ▲3% 미만 한정 생산되는 유기농 산양 원유를 사용한 '유기농 산양유아식' 등이 있다. 또한 일반 분유 섭취가 어려운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등을 생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분유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남양유업 역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ASEAN) 경로 국산 분유 수출액은 3067만 달러를 기록해 10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특히 캄보디아 시장은 지난해 한국 분유 수출액이 1562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사이 14배 급성장했다. 남양유업은 캄보디아 조기 진출을 통해 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현재 남양유업은 캄보디아에서 대표 브랜드 '임페리얼XO'와 현지 맞춤형 분유 '스타그로우'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분유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 다양한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2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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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오리온 초코파이情', 역대 최대 판매량 40억 개 기록

오리온은 출시 50주년을 맞은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40억 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5800억원을 달성했다. 1974년 출시 이래 누적판매량은 500억 개를 돌파했으며 누적매출로는 8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에서만 전체의 67%에 달하는 5조500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유례없는 성과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수십 년간 쌓아온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 고유의 정서적 아이덴티티인 '정(情)'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것도 주효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을 넘어서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초코파이가 세대를 넘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초코파이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총 24종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에서는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과 바나나 맛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가운데 색다른 맛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계절 한정판 제품들이 완판을 이어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하는 '중국 고객추천지수'(C- NPS) 파이 부문에서 총 7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브랜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천할 의사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반영한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이 시장점유율 1위로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등 국민간식으로 통용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 초코파이 판매량의 40%에 해당하는 16억 개가 판매될 만큼 수요가 높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현지인이 가장 선호하는 딸기와 과일 소비량 1위인 망고를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초콜릿, 비스킷, 캔디 기술이 융합된 오리온 제과기술의 집약체"라며 "오리온 초코파이만의 정서적 가치까지 전 세계인 모두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2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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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배우 '이준혁' 발탁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배우 '이준혁'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혁은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부드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팬들의 애칭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명 'ANGELINUS'와 이준혁의 애칭 '밀키 바닐라 엔젤'의 공통 접점인 '엔젤'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마케팅 전개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브랜드 모델을 선정했다. 먼저, 엔제리너스는 모델과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밀키 바닐라 엔젤'을 구현한 신 메뉴 라인업을 다가오는 이준혁 배우의 생일인 3월 13일에 맞춰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또한 신 메뉴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편 광고 영상 공개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커피의 풍미, 감성적인 공간이 제공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이준혁 배우의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과의 시너지 창출로 고객 만족 및 소통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2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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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투명 페트 리뉴얼…시각적 청량감 극대화

롯데칠성음료가 4세대 맥주 크러시 1.6L 투명 페트를 리뉴얼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리뉴얼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크러시 맥주병의 크리스탈 컷팅룩과 하프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감각과 시각적 청량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저비중 라벨의 도입으로 분리수거와 재활용 편의성까지 높인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 투명 페트병은 환경부의 페트 맥주병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을 이행한 제품으로, 유색 페트병 대비 분리배출에 용이한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 풀(Full)라벨에서 새롭게 도입한 하프(Half)라벨 방식은 재활용 공정상 물에 뜨는 친환경 수축라벨을 사용해 환경부로부터 리뉴얼 전인 '재활용 우수' 등급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크러시 1.6L 페트 리뉴얼에 맞춰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REBORN For RECYCLE'을 콘셉트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기존 맥주 광고의 일반적 서사를 따르지 않고 4세대 맥주다운 크러시만의 투명한 매력을 앞세워 '지키고 싶은 모든 것들을 위해 다시 태어나다, 투명하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적 완성도와 재활용 효율성까지, 크러시만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크러시만의 매력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업계 최초 투명 페트병 맥주 패키지로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18: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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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신속·효과적 해외 사업 확대…말레이시아 제빵공장 준공

SPC그룹이 세계 주요 생산 허브를 구축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누사자야 테크파크(Nusajaya Tech Park)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2.5조 달러 규모의 할랄(HALAL)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진행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온 하피즈 빈 가지(Onn Hafiz Bin Ghazi)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허진수 사장, 하나 리(Hana Lee) 파리바게뜨 AMEA(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3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국가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 공장은 연면적 1만2900㎡ 규모로 건립됐다. 7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하루 최대 30만 개(연간 최대 1억 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당초 계획의 두 배인 약 8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설비와 안전 시설을 갖췄다. 이번 공장 건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중동 지역에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향후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도 할랄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조호르 생산센터에서 계열사 SPC삼립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PC삼립은 3월 중 아세안(ASEAN) 법인을 설립하고,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해당 법인은 한국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아세안 지역에 판매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휴면반죽을 카페, 호텔 및 대형 유통처에 공급하고, 각국의 환경과 트렌드에 맞는 B2C 상품 기획을 통해 리테일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 하피즈 빈 가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첫 할랄 공장이 조호르에 개설되어 매우 기쁘다. SPC 조호르 공장은 말레이시아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뿐 아니라 조호르-싱가포르 특별경제구역(JS-SEZ)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은 해외 공급망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할랄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인 이 공장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 생산센터와 2017년 건립한 중국 톈진 공장, 건립 추진 중인 미국 텍사스 공장을 필두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총 1만2000개 매장을 보유한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Texas)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회사는 이 곳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여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시설이다. 우선 첫 단계로 연면적 약 1만7000㎡ 규모로 건설되고 이후 2030년까지 총 2만8000㎡으로 확장한다. 최종적으로 연간 5억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파리바게뜨의 미주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도 기존 29개 주에서 35개 주로 진출지역을 확대하고, 100여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며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에 진출하며 확장에 나섰다. 이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의 핵심 상권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파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왔다. 회사는 2030년까지 영국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유럽 전역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태국·라오스·브루나이 등 14개국에 진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6 14: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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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대점, 각인 텀블러 일평균 판매량 2배 증가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점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각인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실제로 올해 1월 들어 이대점 방문 고객 4명 중 1명이 각인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텀블러 구매 고객 중에는 90%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개점 25주년을 맞은 1호점인 이대점을 9월에 스페셜 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 1호점이라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내세우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이대점에 도입했다. 스타벅스 이대점의 텀블러 각인 서비스는 취향에 맞춰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소비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이대점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텀블러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별로 나만의 문구나 애칭 등을 표현할 수 있다. 글자는 최대 10자까지 가능하고 희망 폰트와 이미지도 선택해서 새길 수 있다. 텀블러를 포함해 4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향후 텀블러 외에 머그나 기타 상품에도 각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3년 10월부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바 있다. 최초 1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텀블러, 보온병 등 8개 상품으로 확대했다. 해당 제품 주문 시 각인 문구를 추가 이용료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각인 서비스 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대점 김승현 점장은 "텀블러 각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객의 시간과 추억도 함께 각인해 드리는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각인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대점이 한국에서 방문해야 하는 추천 매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6 14:2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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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뜨개상영회' 정기 진행 "이색 상영회 지속해서 선보일 것"

CGV는 뜨개질을 하며 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뜨개상영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CGV는 지난달 한 차례 진행한 뜨개상영회가 전석 매진되며 뜨개인(뜨개질을 즐기는 인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CGV강변을 비롯해 전국 10여 개 극장에서 확대 진행키로 했다.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시간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달에는 한국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함께 관람하며 뜨개질을 즐길 예정이다. CGV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CGV강변 씨네&포레(CINE&FORET) 상영관에서 진행된 제1회 뜨개상영회가 전석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뜨개질을 영화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 내 조도를 높여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뜨개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잔잔한 장르의 한국 영화인 '리틀 포레스트'를 상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로 뜨개상영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이색적인 뜨개 장소라고 하면 비행기나 기차 등 이동 수단이었는데 영화를 관람하며 뜨개질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즐거움이 배가됐다"고 전했다. 뜨개상영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혼자 하는 취미라는 통념이 깨지면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힐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뜨개질을 영화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뜨개상영회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영화관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색적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영화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상영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6 14:0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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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美 31번째 유타 주 매장 오픈…메뉴 다양성 강화

BBQ가 2025년에도 미국 시장 확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유타 주(The State of Utah)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2007년 미국 진출을 시작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며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BQ는 지난해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4개 주에 추가 진출해 미국 50개주 중 30번째 주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1번째인 유타 주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이 위치한 솔트레이크 시티는 미국 유타 주의 최대 도시로 약 20만명이 살고 있으며, 인근 광역권 인구까지 확대하면 약 125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타 주는 수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는 '겨울 스포츠의 성지'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해당 매장 상권은 '차이나타운(Chinatown)'에 위치해 유동인구 중 아시아인 비율이 높다. 근처에는 맥도날드, 타코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입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올해 6월에는 인천~솔트레이크 직항 노선이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어서 향후 관광 관련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은 총 50석, 약 175㎡(53평) 규모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허니갈릭' 등 대표 치킨 메뉴들과 함께 떡볶이, 불고기 라이스볼과 같은 한식 메뉴들을 판매해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미국에서 31번째 주로 유타 주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듭해 온 전략을 다듬어 올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BBQ만의 K-푸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6 13:5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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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희망을 찾아서] CJ나눔재단 "문화가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산으로 쓰일 수 있게"

문화 예술 활동은 인간의 정신적, 사회적, 창의적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술을 통해 더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사회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배우게 된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어 문화 활동은 사회적, 정서적, 창의적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약 200만명(누적) 을 대상으로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해 다양한 문화교육·문화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류경만 CJ나눔재단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CJ나눔재단의 성과와 향후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 류 사무국장은 2013년 입사한 이래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로 아동, 청소년,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재단의 사회공헌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현재 재단에서 전반적인 지원사업 실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교육·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제안서 ▲전국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등의 문화 교육과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의 학업 및 특기 분야 우수 인재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 '꿈키움 장학' ▲취약계층 청년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꿈키움 아카데미' 등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그는 "기본적인 의식주가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문화적 결핍은 단순한 여가 활동 부족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스마트폰의 보급과 소셜미디어의 확산으로 문화적 소식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환경에서 문화적 경험의 격차는 사회적·경제적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CJ나눔재단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서 문화 향유가 모든 아동·청소년들에게 보편적인 권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문화가 개인과 사회 모두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산으로 쓰일 수 있게 돕는 것이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J나눔재단의 지원 사업 중 가장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약 1200 개 동아리, 약 1만3000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에 CJ의 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 활동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창작물을 제작하고 상영관·공연장 등의 인프라를 이용해 대중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이 흔치 않다 보니, 전국적으로 신청 동아리가 많고 재지원하는 동아리의 비율도 높다"며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멘토로는 나영석 PD, 강제규 감독,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분들과 CJ임직원,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8세 이상 청년들을 대상으로 식음료·뷰티업계 전문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역시 매해 높은 취업율을 보이며 참여자의 열기가 높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7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취업률은 약 90%에 달한다. CJ나눔재단은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재단의 사업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SNS 채널과 유튜브 활용은 물론,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급식 앱이나 학교별 커뮤니티 앱도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약 4000여곳의 CJ도너스캠프 기관 회원인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 기관과 지역별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정보 취약 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과 참여를 더욱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지난해 CJ나눔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실질적 자립을 지원한 유공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및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류 사무국장은 "CJ나눔재단이 이뤄낸 모든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는 CJ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성장해온 아이들과 그 곁에서 함께 지지해준 지역사회와 선생님, CJ임직원, 그리고 많은 이해관계자 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나눔재단의 '나눔 선순환'은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했던 청소년이 대학 진학 후 대학생 봉사단에 합류해 후배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꿈키움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청소년들이 CJ계열사에 취업해 CJ임직원이 된 후, 후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는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CJ나눔재단은 2010년대 초반부터 국내 이주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문화에 대한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않도록 교사 및 아동의 인식개선을 도와 지속가능한 문화다양성 교육인프라를 조성하는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류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내 이주배경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을 더욱 다각화하고, 비다문화 아동·청소년과 공존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5:4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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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벅스, 실적부진에 역대급 구조조정…국내선 지난해 3조원 돌파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업 지원 인력을 1100명 줄일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구조를 단순화하고 중복 업무를 없애며 더 작고 민첩한 팀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감원에는 매장 인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등 지출 비용을 삭감하고 조직구조의 슬림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감원은 스타벅스로서는 사상최대 규모다. 앞서 2018년 스타벅스는 약 350명을 감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2024년 기준 매장 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6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중 기업 경영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1만6000명으로 이번 감원으로 7% 정도가 퇴사한다. 매장 직원은 감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타벅스의 이번 정리해고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가장 큰 두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현지 저가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순익이 줄었다. 지난해 10~12월 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3월부터는 메뉴 13개도 메뉴판에서 삭제한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커피와 우유 · 크림 등을 얼음과 함께 만든 프라푸치노 메뉴다. 손님들에게 인기 없는 메뉴나 제조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는 없애고 음료 메뉴를 단순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 대에 진입하며 순항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늘어난 3조 100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908억원으로 전년보다 36.5% 늘었다.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비용 증가분이 반영됐음에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매장 수도 2000개를 돌파하며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올라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5:40: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