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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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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장기 방치 빈집 철거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영주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생활밀착형 정비 정책으로 주목된다. 시는 노후화된 빈집으로 인한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빈집정비(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30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으로, 철거가 필요한 빈집에 대해 동당 최대 200만 원의 철거 비용을 보조한다. 단, 철거비가 보조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분을 건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은 시 환경보호과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준은 건물의 붕괴 위험성과 노후 정도,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단, 이미 철거가 완료된 건물이나 주택 외의 창고, 상가, 축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영주시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빈집이 방치될수록 주민 불안과 도시 미관 훼손이 심화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4: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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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산물 활용 식품개발 교육… 1년간 실습 중심으로 진행

영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식품 개발과 농식품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과제교육을 운영한다.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식문화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과제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주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토경) 주관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참여 대상은 연구회 소속 회원 40명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레시피 개발과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정 말미에는 과제 연구 평가회와 발표회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결과물을 공유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첫 교육은 1월 7일 '오색 과일 쌀강정(구슬강정)'을 주제로 시작됐다. 이어 2월에는 금귤정과, 3월 모 약과, 4월 양갱 시리즈, 5월 주악과 인삼커피, 6월에는 찹쌀브라우니와 쌀스콘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토경 회장은 "과제교육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주제로 한 식품 연구 과정"이라며 "영주의 식재료와 식문화를 살려 특화 식품을 개발하고,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2020년 설립된 이후, 향토음식 육성 및 장류 개발 등 지역 식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1-09 09:34: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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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디지털 창작 강좌 운영… 시니어·초등 대상 AI·영상 교육 진행

영주시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세대별 맞춤형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상 제작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화 제작 등 창작 체험형 강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시민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영상 제작'과 '우리 아이 AI 문해력 키우기(나도 이제 AI 동화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니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시니어반은 55세 이상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반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각 15명과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상 제작뿐 아니라 AI 기반의 동화책 만들기까지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별 창작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시민 모두가 디지털 창작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23년 3월부터 시립도서관 내에 영상미디어 제작 공간인 '상상다락'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고급 촬영·음향·편집 장비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01-09 09:34: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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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장수면 분회경로당,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260만 원 기탁

영주시 장수면 분회경로당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26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성금은 이웃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장수면 분회경로당(분회장 송준우)은 지난 7일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2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수면 내 21개 경로당의 노인회장과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회경로당은 평소에도 환경정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모범이 되고 있다. 송준우 분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정성이 모여 더욱 값진 성금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사회적 어른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상호 장수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로당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3: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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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매월 언론 브리핑 정례화… 군정 소통·투명 행정 강화

영덕군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정례 브리핑과 사전 자료 제공 등 소통 중심 행정을 본격화한다. 군정 현안을 보다 신속하게 공유하고 언론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군정 소통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군민 참여 행정 기반을 넓히고,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핵심 내용은 매월 첫 주 ▲월중 군정 업무 계획 ▲중점 홍보 사항 등을 담은 자료를 사전에 배포하고, ▲언론 대상 월례 브리핑을 정례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별 주요 현안을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군민의 이해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홍보소통과를 중심으로 부서 간 실시간 협력 체계를 가동해, 군정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심층 취재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황인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아픔을 되돌아보며, 빠른 회복에 함께해 준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향 영덕에서 직접 피해 상황을 겪은 그는, 인삿말 도중 눈물을 보이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군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회복력은 영덕의 힘을 다시 확인시켜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명희 홍보소통과장은 "군정의 핵심은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이라며 "사전에 제공되는 업무 계획과 홍보 과제를 통해 군민과 언론이 군정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소통을 통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09:33: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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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야간·주말까지 책임지는 24시 아이돌봄 시행

영천시는 올해부터 야간과 주말, 긴급 상황까지 대응하는 '24시 아이돌봄 체계'를 본격 시행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돌봄 체계는 '아이안심 365 24시 돌봄'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 확대와 K-보듬6000, 초등 방학돌봄을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연령과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돌봄 서비스를 시간과 대상 면에서 대폭 확대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천시는 K-보듬6000 사업을 통해 야간과 주말, 긴급 상황에도 즉시 대응 가능한 24시 영유아 돌봄 안전망을 마련했다. 영천시 아이행복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과 임고보듬이나눔이·시립문외센트럴·미소지움·참빛·금호·아름어린이집 등 모두 7곳을 K-보듬 운영 센터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교대근무자, 한부모 가정 등 돌봄 수요가 높은 가정의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의 야간 돌봄도 확대한다. 큰사랑·야사·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 3곳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 늘려 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기존 등록 아동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이라면 긴급 상황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통학버스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초등방학 돌봄터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방학 동안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올해 1월 5일부터 리라어린이집과 청통화랑어린이집 2곳에서 시행 중이다.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과 놀이, 정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4시 아이돌봄 체계는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부모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아이에게는 지속적이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3:19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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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세미나 개최

경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1월 7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 문화체육관광국, 경주시 포스트 APEC 본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Post-APEC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모노플레인 정관호 대표는 'Post-APEC'을 주제로 메가 이벤트에 대한 기대 효과와 한계를 짚고, 2025 APEC의 파급 효과와 MICE 산업의 방향성, 경북의 Post-APEC 과제 등을 중심으로 향후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이경용 교수는 'Post-APEC, 지속 가능한 지자체 디자인을 위한 경북의 인식과 과제'를 주제로 5E 개념을 설명하며 도내 22개 시군의 지속 가능한 브랜딩과 정체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Post-APEC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 필요성과 지역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시군 동반 성장 방안, 도내 4개 컨벤션 시설 활용 전략, APEC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상품 개발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정경민 대표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Post-APEC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계별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APEC이 남긴 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설계하기 위해 연구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대일, 김대진, 김일수, 김진엽, 박규탁, 연규식, 이선희, 이춘우, 최병근, 최병준 의원과 외부 전문가 정관호 대표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6-01-09 09:33: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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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장애인미술단 창단 업무협약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미술단을 창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예술적 재능을 졸업 이후 일자리로 연결하는 장애인 예술 고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자체 인력풀 가운데 미술단 단원으로 적합한 인원을 추천하고, 추천 대상자가 지원하면 경북교육청이 심사를 거쳐 고용해 장애인미술단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미술단 운영을 위해 사무실과 작품 활동실 등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단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직업훈련과 직무 지도, 미술 관련 직무 분석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미술단을 창단해 창작 미술 작품 제작과 전시 활동을 추진하고, 교육시설 벽화 조성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예술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 예술 고용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다양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직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재능이 존중받는 교육·고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장애인미술단 창단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예술적 재능을 사회와 잇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삶과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2: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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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 발간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대학교와 농기계업체 불스 등과 산학연 공동연구로 추진한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마늘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목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이 겹치며 재배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파종과 비닐피복, 수확 작업은 여전히 인력 의존도가 높아 작업 강도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2023년부터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늘 기계화 재배 기술을 매뉴얼로 정리했다. 매뉴얼에는 기계 사용을 전제로 한 파종 시기와 파종 깊이, 적정 수확 시기 등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계화 적합 재배 기술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농가가 이해하기 쉽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닐피복이 필요 없는 무멀칭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해 작업 공정을 단순화했다. 이 방식은 비닐 제거와 싹 유인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기계를 활용한 파종과 수확도 수월해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현장 실증시험과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재배 기술을 보완했으며, 실제 농가에서 기계를 활용한 사례도 함께 수록했다. 해당 매뉴얼은 도내 마늘 재배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보급돼 현장 교육과 기술 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중 경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마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계화 기술을 확산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마늘 재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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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시민 설문 반영해 2026년 치안정책 수립

대구경찰청은 시민 인식이 반영된 치안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6년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민 6,001명이 참여해 전반적 안전도와 범죄예방·대응, 수사, 집회·시위 관리,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소통·홍보 등 7개 분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5%는 대구를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0대와 여성, 일부 기존 도심 지역에서는 체감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연령과 지역에 따른 인식 격차도 확인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 범죄에 대한 위험 인식은 낮은 반면,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와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불안은 높게 나타나 향후 치안정책에서 해당 범죄에 대한 집중 대응 필요성이 부각됐다. 범죄예방·대응 분야에서는 112신고 처리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적극적 대응이 핵심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신속한 출동 못지않게 현장 대응의 질과 처리 과정에 대한 신뢰가 시민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 미성년자 유괴 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순찰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범죄예방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는 원룸과 다세대주택, 빌라 밀집 지역이 꼽혔다. 수사 분야에서는 수사 결과보다 수사 과정의 공정성과 태도가 신뢰 판단의 핵심 요소로 인식됐다. 시급히 근절해야 할 범죄 유형으로는 보이스피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신종 사기 범죄가 뒤를 이었다.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검거뿐 아니라 엄정한 처벌과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됐다. 집회·시위와 축제·행사 관리 분야에서는 절반 이상이 불편을 겪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불편을 느낀 경우 교통 혼잡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가 가장 위협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식됐으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위법행위로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다수의 응답자가 비교적 잘 보호받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성폭력 범죄와 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 인식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골목길에서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이 많아 공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 정책 필요성도 제기됐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인식과 위험 요인을 기준으로 2026년 치안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범죄예방과 수사 신뢰,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분야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느끼는 불안과 대구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동시에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치안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1: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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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반기 민간환경감시원 운영 본격화

포항시는 산업단지와 대형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지역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직무와 안전 교육을 마친 민간환경감시원 15명을 오는 9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공개 채용으로 선발된 감시원들은 악취와 미세먼지 예방,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정기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은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환경 민원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감시, 형산강 등 주요 하천 수질오염 행위 감시, 폐기물 불법 투기와 소각 감시, 대형 사업장 비산먼지와 소음 점검 등 전방위적인 환경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포항시는 민간환경감시원과 공무원이 협력하는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해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환경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악취 유발 사업장의 노후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권태중 포항시 기후대기과장은 "민간환경감시원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환경 사각지대를 살피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1: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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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료·요양·돌봄 잇는 포항형 통합돌봄 구축

포항시가 의료·요양·돌봄을 하나로 묶은 '포항형 통합돌봄'을 통해 지역 복지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은 의료와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시민이 여러 기관을 오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정책 기반을 다졌다. 보건의료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주거환경 개선, 병원안심동행과 영양 지원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는 자체 예산 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포항형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한 결과, 방문진료 4,083건과 긴급돌봄지원 56건, 영양도시락 지원 553건, 병원안심동행서비스 380건, 주거환경개선 12건, 퇴원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36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2025년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로서 대외적인 평가도 받았다. 올해 포항형 통합돌봄은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통합돌봄 TF팀을 구성해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방문의료 지원센터를 개설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진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퇴원 환자에 대한 돌봄 안전망도 강화된다. 의사와 약사, 한의사로 구성된 방문의료지원팀이 퇴원 직후부터 가정을 찾아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해 재입원 위험을 낮추고, 회복기 돌봄 공간인 중간집을 조성해 지역사회 복귀 과정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형 통합돌봄은 의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병원안심동행서비스와 영양도시락, 가사지원, 주거환경 개선까지 연계해 시민의 일상 전반을 아우른다. 중장기적으로는 에이징테크 기반 융합 플랫폼을 구축해 돌봄과 기술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돌보는 도시 전략"이라며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31: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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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부자 기업 나란히 나눔명문기업 가입

부자가 나란히 기업 명의로 5,0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세대로 잇는 장면이 경주에서 연출됐다. 경주시는 7일 아버지인 동성기술감리단 전진택 대표와 아들인 다은기술감리단 전익현 대표가 함께 참여한 경북 최초 사례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을 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각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부자가 함께 기업 차원의 고액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성기술감리단은 경주시 제3호·경북 제23호, 다은기술감리단은 경주시 제4호·경북 제30호 나눔명문기업으로 등록됐다. 두 기업은 이날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향후 5년 이내 법인 명의로 1억 원 이상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기업 차원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자의 나눔 동행을 함께했다. 전진택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전익현 대표는 "아버지의 나눔 철학을 자연스럽게 이어받게 됐다"며 "현장에서 공공의 안전과 품질을 지켜온 전문성과 사명감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나눔이 개인의 선의를 넘어 세대를 잇는 가치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업 중심의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도 이웃사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30명을 배출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도내에서 기업 참여형 기부가 활발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1-09 09:30:4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