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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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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아마존향 누적 수주 190억 돌파…연말까지 270억 '기대'

포인트모바일이 이달 10일 기준으로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 19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연말까지 270억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19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터키, UAE 등 25개국에서 현지화된 마켓플레이스를 직접 운영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의 가파른 성장세 역시 미국을 비롯해 인도, 아랍에미리트, 일본, 멕시코 등 핵심 거점 물류센터로의 출하 확대가 견인했다. 특히 인도 시장 출하량 급증은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남미 시장에서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다변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아마존향 확대와 더불어 전사 실적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연말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공급되는 주요 제품군은 'PM86', 'PM560', 'PM5', 'TR54' 등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디바이스로 구성돼 있다. 물류·창고 현장의 고강도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이들 제품은 탁월한 네트워크 연결성, 뛰어난 내구성, 복합 작업 최적화 성능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10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미국 내에서 80개 신규 센터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확대와 신규 지역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물류 현장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연말까지 270억원 달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19 09:4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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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韓·美 원자력 산업 협력 실행 방안 정부 건의

경남도가 한미 원자력 산업 협력과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한-미 원자력 산업 협력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행 방안은 한국의 '팀코리아' 협력체계, 표준화된 건설·운영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 원자로 기술 개발 역량, 대규모 내수 시장, 연방정부 지원 정책을 결합한 '팀 코러스(KORUS·Korea+US)' 결성을 통해 양국의 원자력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4대 전략·10대 핵심 과제·22개 세부 과제에 총 97조원 투자를 건의했다. 해외 및 미국 내 신규 대형 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100개 기업 육성, 한·미 공동 연구 인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분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미래 원자력 산업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핵연료 공급 협력·원전 유지 보수·원전 해체 등 전주기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전 제조·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원전 제조 파운드리 조성, 제조 특구 지정, SMR 설계 지원, 혁신 제조 기술 개발, 핵심 장비 국산화, 부품 시험·검사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원전 데이터의 표준화·활용을 위해 AI 플랫폼, AI 기반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해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해외 수출 기업을 육성한다. 미국은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400GW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장기간 원전 건설 경험 부재로 적기 신규원전 건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해외 원전 제조·건설 경험을 통해 합리적 비용, 적기 준공,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운영·정비, 연료·기자재, 인력 양성 등 전 주기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원전 제조·건설 역량과 미국의 원전 시장·선진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원전 적기 건설에 협력하고, 나아가 제3국 신규 원전 건설까지 공동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제조 역량과 한·미 기술 협력, 탄탄한 금융·인허가 지원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업은 수주하고, 연구자는 성장하고, 지역은 함께 번영하는 팀코러스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40: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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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래차 전환·대미 관세 대응 기술 세미나 개최

김해시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주관으로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 세미나와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산업 준비 중인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 및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소개와 함께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 자동차 기술 혁신단지의 2026년 기업 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기업 지원사업으로는 '열관리 시스템 기술 사업화 사업'이 경남 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 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미 관세 대응 방안과 친환경차 부품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현장 기업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기술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 자동차 개발과 열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과 직접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의 버추얼 개발 강화를 위한 가상차량모델 개발 환경 구축 현황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앞으로 미래차부품 개발에서 완성차와의 협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개발 동향과 완성차의 협력사 품질 정책을 발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 업 간 협력 파트너십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의 부품 개발 지표 수립에 고려할 수 있는 주제들을 안내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시장과 개발 동향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기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열관리 시스템의 형태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가상 성능 검증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미 관세 부과 등 불리한 여건을 오히려 산업 전환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가 운영하는 미래 자동차 기술 혁신단지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은 '버추얼 개발 기술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9 09:40: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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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특위 3차 회의 개최

경남도의회가 18일 경남·부산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정 통합 관련 도청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앞으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허용복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과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영삼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8월 도내 4개 권역에서 진행된 경남·부산 행정 통합 시도민 토론회 결과와 행정 통합의 주요 동향 및 앞으로 계획을 청취했다. 토론회에 직접 토론자로 참여한 위원들에서 행정 통합이 각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여론을 듣고 그간의 의견 수렴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위원들은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별 여론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효과를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은 "권역별로 행정 통합에 대한 인식과 찬반 여론이 다른 만큼, 행정 통합 특위에서 공론화위원회를 비롯한 양 시·도 집행부와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면서 "행정 통합 특위의 석 달 정도 남은 활동 기간 위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부산 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서부권·중부권·동부권 3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과 부산의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9 09:40: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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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1주년 기념식 개최

국제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평화를 위한 단결, 함께 이루는 인류의 사명'을 주제로 '9.18 평화 만국회의 1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9월 18~19일 청주에서 열린 메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 세계 78개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1주년을 맞아 전·현직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장관, 교육·종교·언론계 및 청년 지도자 등 약 800명의 국제 인사가 자발적으로 방한했다. 2014년 첫 회의에서 평화 국제법 제정과 종교 화합 등 실질적 평화구축을 약속한 이후, HWPL은 매년 성과를 공유해 왔다. 올해는 특히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 사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핵심 논의는 HWPL이 제안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적 지지 확산이었다. DPCW는 ▲무력 사용 금지 ▲분쟁 예방과 중재 ▲지속가능한 평화 보장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파라과이·도미니카공화국·남수단 등 17개국의 입법부와 지방정부가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분쟁은 결코 선이 될 수 없으며, 인류가 후세에 남겨야 할 것은 분쟁이 아닌 평화의 세계"라며 전 지구적 협력을 호소했다.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도 "올해 성과는 인류가 영원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분야별 세션에서는 종교통합평화위원회(SRPC) 출범과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운영, 잠비아·몽골의 평화교육 도입 사례,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위원회의 활동 계획 등이 소개됐다. 잠비아 교육부는 루사카 전역 학교에 평화교육을 도입하고 전국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 1년간 HWPL 회원은 14만 명 증가해 58만 명을 넘어섰다. 강태호 사무총장은 "전 세계 시민들의 간절한 평화 염원이 폭발적인 회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11주년 기념식은 10월까지 각국 주요 인사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이어진다.

2025-09-19 09:40: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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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유진투자증권, 선박 조각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유진투자증권이 선박 조각 투자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선박 조각 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병길 사장과 고경모 대표이사를 포함해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해양 산업과 금융 산업의 선진 기법을 결합해 민간 선박 금융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선박 자산을 전자증권으로 발행·유통하는 시범 사업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관련 제도가 정비되면 토큰증권(STO) 형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해양 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운·조선 분야의 경쟁력 향상과 자본조달 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협력 분야는 다양하다. 선박 조각 투자의 사업성 검토와 정보 교환,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화 연구, 토큰증권 발행·유통 협력, 신규 조각 투자 사업 발굴, 국내외 법제화 동향 공유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민간 선박 금융 활성화와 선진 금융 기법 도입이라는 정부 정책 실행을 위해 두 전문 기관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국민과 민간이 안정적으로 해양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과 해운의 만남으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범 사업으로 기관 투자자 위주였던 선박 금융을 일반 투자자로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선박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 자산 조각 투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금융 기술을 활용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2025-09-19 09:39: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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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경남 민생규제 개선 공모전 ‘우수상’ 수상

사천시가 18일 경상남도 주관 '2025년 경상남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제안해 민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생활 환경,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사천시는 1차 실무검토와 2차 시·군 합동 평가를 거쳐 도내 최종 우수 사례 6건 중 하나로 선정된 후, 3차 전문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과제는 '양식수산물 입식·출하 신고 절차의 간소화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다. 양식 어업인들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기한 내 입식 및 출하 신고를 완료해야 하지만, 입식·출하 시기와 행정 신고 마감 일정이 겹치면서 신고 누락이 빈번하게 발생해 현장에서 큰 애로사항이 되고 있었다. 이에 사천시는 온라인 신고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신고 방식 다양화와 입식·출하 시 거래처 간 상호 승인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를 완료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된 시스템이 도입되면 어업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향상되고 현장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시민의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9: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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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청년 80명 '해운물류 전문가'로 양성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북부권)'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0명이 늘어난 총 8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해운물류 전문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제2차 아카데미(북부권)는 경기 북부 거주 청년 및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해운물류 송장 등 각종 서류 작성법과 업계 종사자의 실무 강의 등 실무 중심 이론교육을 받았으며,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직접 방문해 물류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업계 전문가와 아카데미 선배 교육생들로부터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현업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공사가 주도적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평택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도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남부권)는 지난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경기 남부 거주 청년 및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바 있다.

2025-09-19 09:39: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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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인의 집' 개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25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사무소 1층에 '경기 예술인의 집'을 개관한다. '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이 언제든 도움을 받고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새로운 예술을 창출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다.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서 예술적 융합을 촉진하고,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총 197평 규모의 공간은 기존 인계동사무소 1층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소규모 공연과 강연,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홀을 비롯해 회의실 2개, 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2025년에는 준비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관이 가능해진다. 특히 '예술사랑(舍廊)', '청년라운지', '문화예술 교육발전소', '다사리 문화학교', '문화공터(文化空터)' 등 5대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예술인 창작 워크숍 ▲공연·전시 연계 청년예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R&D 프로그램 ▲예술인 아카데미 및 창업·창직 컨설팅 ▲예술인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의 창작과 교류를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8: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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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세계 심장의 날’ 기념 무료 건강 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알려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에서는 강민규 순환기내과 교수가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하며 김한결 순환기내과 교수가 '급성 심근경색증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건강 강좌 시작 전 건강 부스를 운영해 전문 간호사가 혈압·혈당 무료 측정,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교육 책자 배부, 1대1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자가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진신 센터장은 "이번 건강 강좌에 심장 전문의들이 유익한 강의를 준비했으니, 여러 지역민께서 가족 또는 이웃, 지인과 함께 참여하시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는 10월 29일에도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뇌혈관 건강 관리 역량 강화에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9 09:3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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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치 찍고 숨고르기...장중 3467 넘겨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장중 신기록을 세운 뒤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1%) 하락한 3461.1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3467.89까지 오르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00%) 내린 3461.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88억원, 외국인이 6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71%)만 소폭 상승하고 전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와 현대차(-0.92%)가 가장 크게 내리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71%), HD현대중공업(-0.80%) 등도 약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보험성 금리 인하 단행 이후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엔비디아의 인텔 50억원 달러 지분 투자 소식이 반도체 업종 전반에 호재로 인식되며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이날 국내 증시도 사상 최고치 경신 속 가격 부담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 대통령 주식시장 부양의지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46142.42에 마감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0.48% 오른 6631.96, 나스닥 지수는 0.94% 상승한 22470.73을 기록했다.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0%) 오른 857.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0.11%) 오른 858.08에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11억원, 510억원식 팔고 있고, 개인은 80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5.30%), 리가켐바이오(3.39%), 에이비엘바이오(4.39%)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79%)과 에코프로(-0.99%), 레인보우로보틱스(-2.03%)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상승한 1388.4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9 09:38: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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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K-푸드조리전공, 다문화 가족 자녀와 요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이 다문화 가족 초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K-food조리전공은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역량 강화 프로젝트 '꿈.찾.다(꿈을 찾는 다문화 아이들)' 시즌 2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 특별 수업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찐친을 위한 집밥 최선생 별미' 주제로 요리사 직업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전통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을 학습하고 김밥과 불고기를 직접 제작하면서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요리 기초 지식과 조리 기법을 습득하고,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했다. 최영호 교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며 자신감을 얻고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회공헌형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푸드조리전공은 최근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다문화 가족 자녀 지원 활동의 지속 운영을 위해 영산대 관광문화 예술대학과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수연 학장과 조금순 센터장이 참석했다.

2025-09-19 09:3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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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퀴진웨어 브랜드 '데켓'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락앤락의 프리미엄 퀴진웨어 브랜드 '데켓(Daekket)'(사진)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19일 락앤락에 따르면 데켓 키친툴 세트로 본상(Finalist)을, 쿡웨어로 브론즈(Bronze)를 각각 수상하며 '홈(Home)' 카테고리 부분 2관왕을 달성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혁신성, ▲사용자 편의성, ▲브랜드 기여도, ▲사회적 가치, ▲심미성 등 5가지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데켓(Daekket)은 덴마크어로 '차려진', '준비됨'을 의미하는 단어로, 가정에서도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미식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테이블 위의 오브제라는 철학을 담았다. 도자기 소재의 테이블웨어 10종과 조리 후 바로 플레이팅이 가능한 쿡웨어 4종, 플래티넘 실리콘 소재의 키친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쿡플레이트는 원형과 오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그릇처럼 보이지만 모든 열원에서 사용가능한 쿡웨어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양수냄비와 쿡플레이트는 모두 통주물로 제작되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조리부터 플레이팅까지 가능한 멀티 쿡웨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멀티용기세트는 하나의 용기처럼 보이지만 펼치면 용기·찬기·캡으로 분리되는 구조로, 미니멀리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키친툴 역시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의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손잡이의 실리콘 링을 활용해 조리 중 바닥에 직접 놓을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IDEA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데켓은 주방을 한층 품격 있게 만들어주는 브랜드로 호평받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알찬 구성으로 집들이나 혼수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19 09:37: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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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인도네시아 소비재전서 71만 달러 수출 계약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코엑스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인구소멸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았다. 의령군에서 다부, 더 부농이, 함양군에서는 함양산양삼, 허브앤티 등 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71만 5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전시회 개막일에는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BPOM RI) 수장이 직접 경남 기업 부스를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유통망 진출 방안과 품질·안전 규격 대응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가운데 함양산양삼은 현지 바이어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산양삼 가공제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성사시켰다. 오는 11월에 약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의 제품 선적이 계획돼 있으며 내년 초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지역 판매장 개설도 확정지어 동남아시아 진출의 발판을 확보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인구소멸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역 기업의 아세안 시장 안정적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 현지화 컨설팅, 네트워크 확장 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7: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