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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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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생산현장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 실시

농심은 전날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 약 1500여 명의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오늘 청취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산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 행사를 맞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국 6개 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 하는 커피차를 운영하고, 평소 생산직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5월에도 본사 및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농심은 앞으로도 구성원 간 열린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3 14:4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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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트럼프가 연준 장악…비트코인 100만 달러 갈 것"

"트럼프에게 충성하는 인원들이 연준에서 자리를 얻고 있다. 트럼프는 이미 셋을 얻었고, 한 자리는 곧 얻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연준을 장악해 금리 인하를 가속하길 원한다. 금리가 인하되면 비트코인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는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5: IMPACT'에서 비트코인의 상승 전망을 내다보며 이같이 말했다. 헤이즈는 "2차 대전 시기 미국은 엄청난 전비를 지출해야 했고, 중앙은행에 화폐 공급을 늘리고 화폐 가치를 늘리도록 지시했고, 연준과 재무부는 채권시장을 조작해 정부가 낮은 비용으로 국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라면서 "연준의 임무는 국채가 적당한 이자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됐고, 궁극적으로 연준은 국가 부채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찍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 그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금리를 내리지 않는) 연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전쟁중이다. 최근 두 번의 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다. 미국은 러시아를 물리칠 만큼 강하지 않고, 동맹에도 충분한 미사일을 제공할 수 없다. 트럼프는 이를 바로잡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신용이 필요하다. 신용은 은행과 재무부에서 나온다. 금리를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면, 국채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트럼프와 베센트는 금리 전반이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Bull steepening,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에서 단기금리가 내려 금리차 곡선이 우상향하는 현상)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우리는 중앙은행이 신용을 창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들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새로운 역량을 구축하는 대신, 기존의 생산능력을 활용하길 원한다. 미국의 산업이 사라진 이유다"라면서 "높은 금리는 소규모 은행의 수익률을 낮춰 신용 창출과 산업 발전을 제약했고, 베센트는 (금리 인하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싶어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일곱명의 이사회로 구성된다. 연준 이사는 미 상원의 인준 하에 임명되는데, 트럼프는 이미 상원을 장악했다. 다만 그가 계속해서 상원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면서도 "트럼프는 연준 이사에 자신에게 우호적인 스티븐 미란을 세번째로 임명했고, 바이든이 임명한 리사 쿡 이사의 자리에 네번째를 임명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사 쿡은 떠나길 거부하고 있지만, 그녀는 이미 금융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트럼프가 네 번째를 확보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트럼프는 미 연준을 사실상 장악했고, 금리 하락을 가속하길 원한다"면서 "트럼프는 연준을 통해 양적 완화로 복귀할 것이다. 베센트는 수조달러의 부채를 발행할 것이고, 연준은 이 채권의 대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 코로나19 시기 동안 1년 안팎의 양적 완화가 추진됐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를 트럼프의 남은 임기인 3년에 적용하면 비트코인이 34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면서 "380만 달러는 무척 터무니없지만, 최소한 100만 달러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론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3 14:48: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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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프루삭 "트럼프는 첫 비트코인 대통령…전통 금융도 비트코인 투자"

"트럼프의 취임으로 미국은 첫번째 비트코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그의 가족들도 비트코인에 깊게 관여하고 있고, 입법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예전보다 더 적극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멧 프루삭 아메리칸 비트코인 대표는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5: IMPACT'에서 미국 내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 가속과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회장과 재클린 멜리넥 토큰 릴레이션스 공동창업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업자가 함께 참여했다. 프루삭 대표는 "가상자산은 전통적인 기업과 금융기관들도 투자하고 싶어하는 포트폴리오가 됐고, 충분한 성숙단계에 도달했다. 충분한 결제 인프라가 확보됐고, 각국의 정책 발전도 가상자산에 보다 적합해지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이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묻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친숙하게 만들고,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는 하루에 거래량이 수십만달러에 불과한 증권 시장도 많다. 재무 회사의 확장속도와 상한선은 유동성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런 곳에서도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가치를 거래할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유지된다는 비트코인의 장점은 더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회장은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유일한 희소자산이다. 비트코인 이전에는 금이 모든 시대의 화폐였고, 금 한 온스는 어느 시점에나 높은 가치를 지녔다. 그러나 금의 헤지는 유한하지 않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에는 더 많은 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반면에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개만 존재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비트코인은 진정한 희소자산이다. 지금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은 약 2000만개지만, 그중 70%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체 비트코인의 6%가 미국 ETF에 의해 소유되고 있고, 많은 경제 주체는 비트코인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하고 있다. 모두가 비트코인을 원하고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이 희소한 가치를 갖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영상통화로 세션에 참여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업자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가장 큰 은행들이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빠르게 사들이고 있다. 정말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생각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국경이 없고 효율적이며, 기존의 비효율적인 기술들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췄다"라면서 "비트코인은 지금 막 본격적인 첫 걸음을 떼고 있지만, 기존의 금융환경을 민주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미 다음 금융 혁명을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모든 국가와 시장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이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기존 시스템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들며, 배타적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투명하고 탄력적이며, 국경도 중앙 권한도 없다. 그래서 혁신은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통한 금융 민주화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수수료를 내던 사람들도 비트코인을 통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는 곧 번영으로 이어지고, 번영은 곧 평화를 말한다"라면서 "금융의 민주화는 늘 결여됐던 부분이다. 비트코인은 금융 민주화를 실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기존 시스템에 머무르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기존 시스템이 불공평하단걸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4:45: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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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설렘, 북 나잇' 성황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9월 20일 서울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취향을 나누며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최종 23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46%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 100명 모집에 3568명이 신청했다. 서울시가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인 35.6대 1을 기록해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여성 신청자가 2588명(73%)에 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만남 지원 행사에,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인 한화손보가 독서 취향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프로그램 기획을 더해 여성 니즈를 잘 읽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참가자들은 가을 감성을 살린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참가자들에게 사전 조사한 독서 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 북 배포 후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및 1:1 대화, 자유 데이트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이번 매칭 커플 전원에게 오는 9월 27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해 특별한 '애프터 데이트'를 지원한다. 앞서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데이트룩 준비를 지원한 데 이어 사전부터 사후까지 청년들의 만남 여정을 세심하게 챙긴다는 취지다. 이유진 한화손보 마케팅실 IMC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청년들이 취향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장(場)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일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41: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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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이번 제휴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최승영 대표, 이승우 재무전략실장과 네이버페이의 박상진 대표, 조재박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보장분석 기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서비스 제공 ▲AI를 활용한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다양한 금융 밸류체인에서의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페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4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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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

KB손해보험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B손해보험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공통직군 ▲보상직군 ▲전문직군 총 3개 모집부문으로 이 중 공통직군은 DT(디지털기술)·일반보험·경영지원·영업관리, 보상직군은 자동차보상, 전문직군에서는 상품·계리 직무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12일 23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지원자에 대해 AI·데이터·디지털·통계 관련 전공자 및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미국공인회계사(AICP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보험,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 현황을 고려해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성별, 연령 등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며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만한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38: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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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AI 전환 속도…"미래성장 동력 강화"

NH농협생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보험산업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맞춤형 가입설계 서비스와 AI OCR(광학 문자 인식) 활용,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경진대회까지 추진하면서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AI 전환'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해 2025년 연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집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정밀한 맞춤형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AI OCR 기반 문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착수해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데이터를 추출함으로써 보험 심사와 내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업에서 생성형 AI를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도 병행하고 있다. ChatGPT 등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사내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AI를 통한 자동화와 고객 맞춤 서비스, 그리고 직원 역량 강화까지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내부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지속가능한 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35: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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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단 만난 李 대통령 "조지아주 사태 재발해선 안 돼"… 비자제도 개선 필요에 공감대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들의 구금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측은 미국 전문인력 비자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제80차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순방 첫 날인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영 킴을 비롯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전문인력의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바, 미 의원들도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 의원단은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 동반자법'의 의회 통과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등 관세 후속 협상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지만,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라고 하며 본인을 한반도 평화의 '페이스메이커'라고 자처한 것과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 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미 의원단은 "이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며 미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첨단기술 등 제반 분야까지 포함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요청에 미 의원단은 "이날 예방이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23 14:32: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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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용주사, 동탄센트럴파크 등에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화성이 능행차의 종착지이자 '효의 도시'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직접 행차한 데서 비롯됐다. 8일간 이어진 행차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장엄하게 기록돼 있으며, 단순한 왕실 의례를 넘어 6천여 명의 군사, 관리, 백성이 참여한 민생 행차로 평가된다. 정조는 행렬 도중 백성들의 호소를 듣는 '격쟁'을 허용하고, 탐관오리를 적발하는 등 애민정신을 실천했으며, 별시(別試)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개혁 정치와 학문 진흥에 기여했다. 화성은 정조대왕에게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심의 종착지이자, 새로운 정치·경제 중심지로서 이상을 구현하려 했던 상징적 무대였다.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 화성특례시 행정에도 계승돼, 시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QR 민원서비스 '도와드림', 가족 친화 정책, 어르신 복지 확대,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능행차 화성 구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3개 구간·6개 거점·총 7.2km 규모로 진행된다. 전통·현대·미래 구간으로 나뉘어, 황계동에서 현충공원, 정조효공원까지 '의궤' 고증을 반영한 전통 재현 행렬과 동탄 신도시를 관통하는 현대 구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지향적 구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외국인, 시민 퍼레이드단과 바람의 사신단 등도 참여해 행렬의 풍성함을 더한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개혁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라며 "능행차 행사를 통해 화성이 '정조와 효의 도시'로서 정조대왕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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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보다 738억 원 많은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경기 활성화와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1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1,364억 원을 집행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올해 1분기 행안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 4천만 원, 경기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총 6억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박승삼 부시장이 매월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 같은 전방위적 행정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시흥시는 2022년 상반기 '최우수', 하반기 '우수'를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도 연속해서 입상했으며, 올해 1분기까지 포함하면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8억 2천770만 원에 달한다. 임병택 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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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 선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였다.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시는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하는 도시재생 비전을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가진 긍정적 의미를 확장해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을 담은 개념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한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을 아우른다"며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주민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형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시민참여가 있다. 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추진단 등 3개 축을 마련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총괄기획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주민협의체는 마을 현안을 직접 논의하며 축제나 사업 공모를 주도한다. 추진단은 관련 부서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거점 역할을 하며 교육·회의·축제 등 주민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의제 발굴과 문제 해결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 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를 운영하며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었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법인으로 성장했다. 이후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올해는 정비된 골목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장터를 결합한 축제를 준비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광명시는 또한 도시재생에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23년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접목했고, 그 결과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이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이곳에서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기후 대응 활동단 운영, 정원 가꾸기와 친환경 물품 제작, 노후주택 집수리, 녹지 조성 등이 추진됐다. 청소년 206명으로 구성된 '기후화랑단'과 어르신 20명으로 꾸려진 '탄소중립 실천단'은 활동을 직접 기획·실행하며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어린이공원에는 자가발전 운동기구와 스마트 재활용품 수거함이 설치돼 교육과 실천의 장이 되었고, 마을 숲·골목 숲·텃밭 조성으로 생활권 녹지도 확대됐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광명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도시환경·경관 분야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광명3동 일원이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돼,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그린라이트 광명'을 접목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원에서 ▲탄소중립 골목을 조성하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 역량을 강화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광명' 브랜드 아래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높이는 한편, 참여형 실행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광명형 탄소중립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5-09-23 14:2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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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임대주택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국민임대주택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세대 간 교류,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산 포레스트2단지는 기존 공공임대의 획일적 설계를 탈피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 개방형 구조, 친환경 자재 사용, 무장애 설계 등으로 주거 품질을 높였다. 또한 공간복지홈, 노인복지관, 공원형 조경 등 지역사회와 연결된 열린 플랫폼형 주거지로 구현해 입주민이 생활 공간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를 고려해 식사 지원, 건강관리, 취미·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입주민 설문조사와 지역 협력을 통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입주 후에는 자치 운영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G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공공임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자율적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공공임대주택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GH가 공공임대주택을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1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