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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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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추석 물가 시름 놔도 될 듯"·장동혁 "李, 北 두 국가론 편들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를 점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도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농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문영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다행히 우리 (문영표) 사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작년보다는 추석 제사상 차리는데 조금 내려갔다"며 "치솟는 물가 때문에 조금 걱정하던 것이 조금은 시름을 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정부의 민생 회복 지원금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소비 쿠폰 관련해 저희 동네 망원시장에 가서 상인들한테 여쭤보니까, '매출이 한 30%정도 늘었다'고 그러면서 오랜만에 시장 상인들도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고 시장 보러 오신 분들도 소비쿠폰이 있고 국가에서 나왔으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장을 다니신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지난번 내란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또 불면의 밤도 보내고 그랬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서 저도 자부심을 좀 많이 느꼈다"고 자평했다. 정 대표는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올해 추석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늘려서 선제적으로 공급했다고 하는데, 맞나"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과 할당 관세 등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것을 총동원해서 우리 시장 상인들도, 국민들도 걱정을 덜어드리려고 하는 것을 실제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송미령 장관은 "할당관세는 신선 농산물은 하지 않고 일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원료만 하고 있다"며 "우리 생산자, 우리 국내 농산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할당관세를 남발하는 것은 좋지 않다. 불가피한 경우 가공식품 위주로만 한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2차 민생 소비쿠폰도 좋은 기능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이제 야당에서 여당으로, 또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이 되다보니까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을 저희가 잘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날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 나도·반도체 산단 방문, 연구개발(R&D) 관련 현장 간담회 등 대전 현장 행보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 대전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UN 무대에서 사실상 북한의 두 국가론을 편들었다. 대북 제재 공조에 함께 힘을 모으는 동맹국들 앞에서 흡수통일도, 일체의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손을 들어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과 법률은 남북관계를 국가 관계로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 도서로 한다고 못 박고 있다"면서 "헌법정신이 이토록 명확한데,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우리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은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를 언급했다. 북한과 친하게 지내겠다는 말만 잔뜩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말은 없었다"면서 "이미 정권은 선제적으로 대북 전단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일방적으로 양보만 거듭해왔다. 북한이 원하는 바를 다 들어주었는데도 비핵화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5:32: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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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다가

사회적동물인 인간은 누군가를 믿고 의지하는 동시에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열고 믿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무시하지 못할 행운이다. 친구에게는 무엇인가 베풀 때는 생색내지 말고, 받을 때는 당당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도와주면서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하고, 어차피 받을 것이면 당당하게 받아야 떳떳하게 갚을 수 있다. 어려울 때, 지나치게 굽실거리면 상황이 바뀌면 고마워하기보다 거들먹거리기 일쑤다. 채근담에 "군자는 남이 나에게 덕을 베풀면 절대 잊지 않고, 남에게 덕을 베풀 때는 뽐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마천은 사기(史記)에서 위료의 말을 통하여 "진시황은 어려울 때는 남에게 쉽게 겸손을 떨지만, 뜻을 얻으면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잡아먹을 사람이라며 "그가 천하를 호령하게 되면 천하는 모두 그의 노예가 될 것이니 사귀지 말라"고 했다. 수백 년 동안 갖은 간난신고를 이겨내고 중국을 통일한 거대한 진 제국이 불과 몇십 년을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진 까닭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 하지만 참 어려울 때 정성을 다해 도와준 친구에게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얕잡아 보기도 한다. 자신의 "지저분한 모습"을 많이 봤다는 사실을 감추고 싶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는 뜻인지? 모른다. 중국 동진 때 촉 땅을 평정한 장군 환온(桓溫)의 위세가 높아지자 이를 경계한 황제 간문제(簡文帝)는 학식과 재능을 겸비한 은호(殷浩)를 중용하여 견제하려 했다. 어릴 적 죽마를 타고 놀던 환온과 은호는 이때부터 서로 시기하고 맞서는 앙숙이 되었다. 그러다 중원정복에 나선 은호가 패하고 돌아오자, 환온이 앞장서 은호를 사지로 내몰아 죽게 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 "내가 타다가 버린 죽마를 주어서 타던 그놈은 나에게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얼마 후 간문제는 환온의 세력 확장을 두려워하여 역적으로 몰아 처형하였다. 뛰어난 인재들이 뜻을 모았으면 큰일을 성취하였을 것인데, 서로 으르렁거리다 나라도 시끄럽게 하고 자신들도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다. 자신을 알아줄 친구를 뒤늦게 만나는 불행 아닌 행운도 있다.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 평소에는 현실 세계를 무시하지 못하고 요모조모 이해타산을 따질 수도 있고, 밑지는 장사를 싫어하고 거부할 수도 있다. 그러다가도 이 세상 하찮은 명리(名利)를 뿌리치고 순수한 정신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짐승들과 달리 오직 '생각하는 갈대'인 인간만이 누리는 귀하디귀한 보배다. 살다 보면 상황에 따라 손해를 볼 때도 이익을 볼 때도 있음을 마음에 새겨야 가능한 일이다. 정신세계가 고결하지 않은데, 어떻게 손에 잡히지 않는 명예를 위하여 눈앞의 권세와 재물을 외면하겠는가? 오늘날 세상은 친구도 적도 구분하기 어려운 혼돈의 세계로 변하고 있다. 환온과 은호의 예에서 보듯, 힘센 인물들도 서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면 빛나는 찬란한 금자탑을 쌓기는커녕 욕설이나 힘껏 퍼붓다가 시정잡배 이름을 남기고 사라질 뿐이다. 그러나 탐욕에 포위된 풍진세상에서도 고결한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있기에 세상은 살만하고 인류는 발전해 나가는지 모른다.

2025-09-25 15:32: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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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전세주택 공급 차질 심각…실적 0.3% 그쳐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전셋집을 직접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내세운 든든전세주택 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일부 주택형은 매입 실적이 목표치의 0.3퍼센트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해 정부가 추진한 주거 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사실상 멈춰 선 모양새다. 23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HUG가 올해 5월까지 매입한 든든전세주택은 3천213호다. 국토교통부와 HUG는 지난해 이 제도를 출범시키면서 올해까지 1만호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목표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사업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HUG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경매로 매입해 전셋집으로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즉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내주고 해당 주택이 경매에 부쳐져야만 매입이 가능하다. 문제는 경매가 수년씩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매입 속도가 늦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확보된 물량의 97퍼센트인 3천134호가 경매를 통해 매입된 주택이다. HUG는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집주인과 직접 협의하거나 파산 관재인과 협력해 주택을 매입하는 든든전세주택2를 도입했으나 성과는 오히려 더 저조하다. 올해까지 6천호를 확보하겠다는 목표와 달리 실제 매입한 주택은 17호에 불과하다. 파산 절차를 통해 매입한 주택을 모두 합쳐도 경매 외의 방식으로 확보된 물량은 79호에 그쳤다. 이마저도 실제 수요자에게 공급된 주택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HUG가 매입한 주택 상당수는 무단 점유자가 버티고 있어 새 임차인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무단 점유자는 주로 경매 기간에 집주인과 단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HUG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든든전세주택을 공급했을 당시 전체 공급량이 24호에 불과했던 것도 매입 주택의 60퍼센트가 무단 점유 문제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홍보한 주거 안정 대책이 답보 상태에 빠졌지만 HUG는 아직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 HUG는 민간 업체에 주택 관리를 위탁하고 있으나 사실상 무단 점유자 퇴거를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점유자가 있을 경우 퇴거 협상을 진행하며 개문과 강제집행 입회까지 담당하는 방식이다. 우편물 확인과 계량기 점검, 주변 탐문으로 점유 상황을 파악하고 점유자의 이름과 연락처, 거주 근거까지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무단 점유자를 강제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HUG는 위탁 업체에 점유권을 확보한 뒤 즉시 자물쇠나 도어락을 교체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가구나 적치물을 폐기하는 일까지 포함돼 있어 또 다른 임차인의 주거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가 무단 점유자와 신규 임차인 모두의 불안을 키우는 모순된 상황으로 흐르고 있어 보다 정교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5-09-25 15:31:1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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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LG이노텍등 5개社 '윈윈 아너스'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롯데쇼핑, LG이노텍, 삼성물산이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년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윈윈 아너스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중소기업과 만든 상생협력 사례를 말한다. 선정된 기업·기관은 홍보, 동반성장평가 및 정부포상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혜택을 받는다. 인천공항공사는 우리엘소프트와 만든 공용여객처리시스템으로 3년간 약 250억원 규모의 항공사 사용료 매출을 달성했다. 우리엘소프트는 아프리카 부룬디 부줌부라 공항과 약 7억원 규모의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앤켐솔루션과 비소 흡착제, 황화수소 탈황제 등을 개발·국산화했고 연 3억6000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기술료 수급으로 연 2억2000억원 수익을 창출했다. 이앤켐솔루션은 개발된 정화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해 3년간 40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롯데쇼핑은 경남,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유망 식품 기업인 해진식품을 발굴했다. 롯데쇼핑은 해진식품에 이커머스 노하우를 알려주고 마케팅 판촉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진식품의 온라인 매출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케이앤피의 ESG 개선을 지원해 케이앤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줬다. 삼성물산은 호야텍스와 비수기에 생산을 사전 발주하는 주문 방식을 도입했고 삼성물산은 원가 절감 효과를, 호야텍스는 안정적 기업 운영을 달성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기업 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상생협력이야말로 위기를 돌파하는 힘"이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작은 상생협력이라도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것을 발견하는 기회가 된 만큼 앞으로도 모범적인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26일부터 '2025년 제2차 아너스'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

2025-09-25 15:3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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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감톡’서 교사와 소통의 장 마련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주시 롯데시네마 경주황성점에서 '2025년 제2기 교육공감톡'을 열고 '선생님과 교육감의 소통공감'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예천에서 열린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영화관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순서인 '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션에서는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진정한 건강과 학생·동료 교사들과 나누는 따뜻한 가치가 소개됐다. 이어진 '교육공감 대화 마당'에서는 밸런스 게임, 현장 즉흥 질문, 오픈 채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통이 이뤄졌다. 교실 수업과 교사의 행복, 업무 경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가 오가며 공감과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와 교사의 교육적 사명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진지한 대화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 정책에 담긴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비슷한 경험을 나누며 위로와 보람을 함께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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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농업인 대상 바리스타 자격과정 수료생 전원 합격

영주시가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 교육을 실시한 결과, 커피바리스타 2급 과정 수료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부업 모델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의 전문성 강화와 소득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8월부터 총 12회차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끝에 참여자 전원인 22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디저트융합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여성농업인이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여성 농업인의 직무 영역 확대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 체험 활동, 농촌형 카페 운영 등 새로운 부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촌 융복합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여 자격증취득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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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현장 티타임 진행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했다. 이번 티타임은 공원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격식을 덜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나무 그늘 아래 의자만 놓고 진행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 건의와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주민들에게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도시정원 조성사업,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추진 현황, 민락 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 의정부 디자인도서관 조성 등 시정 현안을 보고했다. 또 제40회 회룡문화제와 송산사지 근린공원 주요 행사도 안내했다. 특히 9월 27일과 28일 회룡사 입구 사거리 등에서 열리는 제40회 회룡문화제와 관련해, 지역 정체성 확대를 위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자세히 설명해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이어 송산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민락천 황톳길 정비,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 검토 등을 건의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최근 몇 년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변화해 온 의정부의 대표 공원이다. 전통미를 살린 한국정원 조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와 편의시설 확충,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생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이러한 변화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쉼터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 속에서 시민 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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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현장 소통 행보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제·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연휴 전까지 이어지며, '시민의 마음을 잇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주제로 추진된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민생 현장과 기관을 방문해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 이 시장은 지역 원로·청년·어르신과의 만남을 마련하고, 29일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기업을 찾아 경기 회복 의지를 다진다. 이어 30일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사랑상품권을 홍보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쓴다. 또한 '2025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현장에도 참여해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일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에도 나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 또한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군부대와 경찰 등 유관기관을 찾아 위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석 현장 방문은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소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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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쿠팡과 청년·소상공인 지원 위한 품평회 개최

경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대표,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 김준영 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 지역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 지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품 품평회에는 지역의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대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초기 대응 방안,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우수한 문화산업을 전국과 해외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까지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지역 청년 기업인·소상공인과 공유하겠다"며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경북의 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쿠팡은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혁신 플랫폼"이라며 "경북 청년이 쿠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쿠팡은 경북 청년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완성한다면, 청년이 미래를 바꾸는 지역혁신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콘텐츠, 데이터, 인재까지 협력해 경북과 기업, 청년이 함께 한국을 바꾸는 성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2025-09-25 15:28: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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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국,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농업기술센터의 보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이어지며, 각 국별 보고 후 시장 주재 토론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국은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철강 르네상스' 실현 ▲AI 특화도시 조성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혁신 경제 거점화 ▲청년·기업 행복도시 완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위기대응 지원, POBATT 도심캠퍼스타운 구축, 수소특화단지 활성화,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융복합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해 미래산업과 철강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성장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해양수산국은 ▲해양수산 기술 혁신 ▲활력 있는 어촌·어항 조성 ▲해양레저관광 일상화 ▲환동해 항만·물류 관문항 육성을 전략으로 정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구축, 국제 서핑특화지구 조성,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글로벌 해양강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모델 도시 구현 ▲해양·관광·산업 연계 국제 MICE 허브 'POEX' 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 체류형 생활관광 허브 '고향올래' 사업, 유엔산업개발기구와의 워크숍 정례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식품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균형성장 선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조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기반 신산업 육성, 수출종합물류센터 건립, 아열대 스마트농업 특구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상환경 변화와 저성장시대 진입 등으로 내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정과제에 맞춘 전략적 시책 수립과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포항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5 15:28: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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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반려견 페스티벌’ 개최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2025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물복지연대 공감이 주관하며, 경주시의회가 후원한다. 첫날인 27일에는 반려견 운동회, 강아지 달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행동의학 강연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와 보호자-반려견 간 소통 방법을 전한다. 행사장에는 1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부스가 눈길을 끈다. 당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주개 동경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동경이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과 포토존도 준비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와 '디스크독 시범'이 펼쳐지며, 이어 심용희 수의사가 '펫로스(Pet Loss)'를 주제로 강연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가 겪는 슬픔과 상실감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경품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반려문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7: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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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망도서관, 어린이 강좌 개설

영주하망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요 활동 중심의 강좌는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공예 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토요 공예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미술 공예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보드 놀이터'는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함께 배우는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수강 신청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강좌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체험 중심의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7: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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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포스트 APEC 비전 시민과 함께 논의

경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포스트 APEC 시대의 미래 비전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청사 알천홀에서 '포스트 APEC,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도시 경주'를 주제로 '제18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온 시민원탁회의는 시민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적 소통 창구로, 이번이 18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상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첫손에 꼽았다. 폐철도의 관광 자원화, 형산강 야경 개발, 양동마을 초가집 체험과 화랑도 정신 수련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다. 스마트 교통 체계와 친환경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교통 체증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활 편의를 높이자는 의견이다. 또한 APEC 인프라를 활용해 경주를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의 거점 도시로 키워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미래상 실현을 위한 시민 역량으로는 글로벌 시민 의식과 외국어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평생교육 기반의 외국어 프로그램 강화, 국제 사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윤리 의식 함양 필요성도 강조됐다. 환경과 지속가능 분야 역시 빠지지 않았다. 탄소중립 전략 추진과 AI 등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시민적 자질도 강조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려면 시민의 지혜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원탁회의에서 나온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5: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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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유산 공모사업 국비 40억 확보

경북도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2026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세계유산축전 2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10건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에는 국비 28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전국에서 3건이 공모한 가운데 경북의 '안동'과 '가야고분군' 등 2건이 선정돼, 2주 동안 대규모 문화행사를 통해 안동의 세계유산과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고분군)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는 국비 6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소재한 세계유산을 활용해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 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향유할 계획이다. 경쟁률이 높아 매년 치열한 공모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국비 3억5,000만 원 규모로 '가야고분군'과 '경주지역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가야고분군' 사업은 7개 관련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경북의 기록유산 가치를 알리는 대표 사업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인 '유교책판'을 대상으로 초·중·고교 순회전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청년캠프'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의미를 알리고 있으며, 이번 공모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속성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세계유산 17건 중 6건을 보유한 최다 지역으로, 이에 걸맞은 보존·관리뿐 아니라 가치 확산과 향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확장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4:5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