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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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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죄’ 아닌 ‘확인’부터…목회자 106명이 찾은 시몬지파 성경 세미나 현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지난해 목회자 대상 성경 세미나를 총 6회 진행하고, 누적 106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경 세미나는 ▲주기도문의 참 의미 ▲비유한 씨와 추수 ▲예언과 성취 ▲요한계시록 성취 실상 등 성경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말씀의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 들으며 기존 인식이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의 중심에는 '성경 전체 맥락 속에서 계시록의 위치와 중요성'을 강조한 이승주 지파장의 강의가 있었다. 그는 계시록을 '어려운 책'으로 밀어두기보다, 신앙의 결론이자 오늘날 믿음의 기준을 세우는 핵심으로 다뤄야 한다고 연신 강조했다. ◆1년 6회, 주제는 달라도…핵심은 '성경의 큰 그림' 특히 강의 이후 참석 목회자들 사이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제대로 알아봐야겠다"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단발성 청강을 넘어 교류 확대와 협력 논의로까지 이어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세미나는 2월 15일 '주기도문'을 시작으로 3월 22일 '비유한 씨와 추수', 4월 25일 '계시성취 실상 증거', 6월 20일 '예언과 성취', 9월 6일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12월 13일 '계시성취 실상 증거' 순으로 진행됐다. 각 회차 참석 규모는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성경을 부분이 아닌 전체 흐름으로 보게 됐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2월 첫 강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를 다시 수정해야겠고, 말씀이 참 좋다. 마음이 기쁘고 상쾌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신천지예수교회는 확실히 다르다"는 반응을 남겼다. '기도의 틀'부터 다시 점검하게 했다는 점에서, 출발점부터 강의 메시지가 분명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천지 시몬지파 "요한계시록은 결론…꼭 알아봐야" 이승주 지파장은 계시록을 두고 '의견'이나 '해석 경쟁'이 아니라, 성경 전체 구조 속에서 왜 반드시 짚어야 하는지부터 풀어가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계시록이 "막연한 상징의 나열"이 아니라, 예언과 성취의 원리를 통해 '흐름'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6월 20일 '예언과 성취' 강의에 참석한 목회자는 "말씀을 명쾌하게 증거해 큰 은혜가 됐다"며 "다른 목사님들도 꼭 이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동료 목회자에게도 권하고 싶다'는 반응은, 강의 수용도가 개인 수준을 넘어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난부터 했던 내가 부끄러워"…'검증' 요구로 바뀐 시선 세미나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이미지'와 '선입견'이 '확인'과 '검증'의 태도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3월 22일 강의 참석자는 "이단이라는 말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배우자도 목사인데 함께 참석하고 싶다"는 말은 가족·사역 현장으로 관심이 확장되는 단초가 됐다. 4월 25일 계시록 전반 흐름을 들은 참석자는 "계 1장부터 22장까지의 흐름을 듣고 놀랐다"며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비난했던 것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알아보지도 않고 판단한 것'에 대한 자성은, 종교(교리) 관련 논쟁이 감정과 소문에 기대기 쉬운 현실을 정면으로 되짚는 대목이기도 하다. ◆'협력 강화'로 이어진 후속 움직임…강사 파견·성경학교 운영 논의도 9월 6일 강의 참석자는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확인해 보지도 않고 제 생각으로 단정지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희 총회장이 무엇을 증거했는 지 더 들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고 싶다"며, 단순 청강을 넘어 후속 학습 경로를 구체적으로 묻는 단계로 나아갔다. 12월 13일 강의에서도 "신천지 하면 폭행하고 그런 이미지였는데, 지파장님을 보고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구나 했다", "체계적으로 초중고로 가르치는 것이 놀라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한 참석자는 "이 말씀 들은 대로 당장 다음날 설교하겠다"며, "앞으로 사역지에 강사를 파견해 준다면 함께 성경학교를 운영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강의가 '현장 적용'과 '협력 제안'으로 연결된 셈이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목회자들이 성경을 기준으로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성경 전반과 요한계시록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나누며 건강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6-01-22 10:26: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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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 나선다

포천시는 봄철 소각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 처리해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쇄 작업은 2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2월 20일까지 농경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신청일부터 파쇄 지원 시점까지 농업경영체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나 이·통장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파쇄 지원 대상은 고춧대와 들깻대 등 일반 영농 부산물로, 농가당 신청 가능 면적은 최대 4,950㎡(1,500평)까지다. 다만, 사과·포도 등 과수 전정가지와 고구마·땅콩 등 덩굴성 부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작목이거나 신청 가능 면적을 초과하는 부산물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자체 처리해야 한다. 다만, 마을 단위 공동 파쇄 작업을 위해 마을대표(이·통장)가 파쇄기 임대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무상 임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파쇄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농가에 지원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 면적과 대상 작목에 제한을 둔 점에 대해서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1-22 10:25: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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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노인 시설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확대 진행

울산 울주군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 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노인 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결핵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된다. 노인 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으로 이상 소견자를 확인한 뒤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울주군은 재가노인복지센터와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자 65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했다. 올해는 여기에 경로당 이용 어르신 1400명을 새롭게 포함해 검진 대상을 2100여명으로 늘렸다. 검진과 함께 결핵 바로알기, 올바른 기침예절 및 손씻기 방법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검진이 효과적"이라며 "올해는 경로당까지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어르신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검진과 잠복 결핵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2026-01-22 10:24:2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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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전기가오리 모방 ‘고전압 전기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가오리의 발전 원리를 응용해 100V 이상의 고전압을 낼 수 있는 전기셀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현협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두께 0.2mm의 얇은 전기셀을 제작하고, 이를 여러 겹 쌓아 올려 100V의 전압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가오리는 약 0.1V의 전압을 내는 전기 세포를 쌓아올려 100~200V의 전기를 생성한다. 전기 세포의 전하 분포가 달라 이를 적층하면 건전지 직렬 연결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기셀은 양전하 고분자 박막과 음전하 고분자 박막이 맞닿은 이종 접합 이중층 구조다. 두 박막이 만나 생기는 전기장이 각 박막 내부의 양이온과 음이온을 경계면으로 모이게 하고, 이들이 대치하면서 생체 세포의 막전위처럼 전압이 발생한다. 단일 전기셀의 전압은 0.71V로, 동종 접합 구조 대비 30배 이상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이 전기셀을 적층한 모듈로 6W급 상용 LED 전구와 전자계산기, 디지털 손목시계를 구동했다.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전기셀을 3000회 이상 늘렸다 줄이거나 원래 길이의 1.5배까지 잡아당겨도 전압 손실이 없었다. 또 습도 90% 환경에서도 급격한 성능 저하 없이 출력을 유지해 웨어러블 기기로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승재 연구원, 이영오 박사, 박철홍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생체 세포막의 막전위 현상에 착안해 단위 전기셀을 설계했다. 고현협 교수는 "소재 내부의 이온 이동 설계만으로 고전압을 생성하는 원천 기술"이라며 "외부 자극이 필요한 기존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달리 웨어러블 전원 장치의 유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에 지난해 12월 8일자로 게재됐다.

2026-01-22 10:24:0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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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직원 사칭’ 피싱 범죄 긴급 주의보 발령

울산시설공단은 공단 직원을 사칭해 개인 계좌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협력업체에 피싱 범죄 긴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사칭 범죄는 나라장터 입찰 및 계약 정보 악용, 공문서 및 명함 위조 등 수법이 매우 치밀하고 대담해진 것이 특징이다. 범죄자들은 나라장터(G2B)에 공개된 실제 계약명과 담당자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이어 우호적인 계약 관계를 빌미로 금융 상품 설명회 참석을 유도하거나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보내 대납을 요구하는 수법이 확인됐다. 울산시설공단은 피해 예방을 위해 2가지 핵심 원칙을 반드시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공단은 어떤 경우에도 금융상품 가입이나 물품 대리 구매를 부탁하지 않으며 절대 개인 계좌로의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점이다. 두 번째는 계약 관련 모든 사항은 공단 사무실 유선 전화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개인 휴대전화나 문자를 통한 계약서 송부 및 서명 요청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응대를 중단하고, 공단 재무회계팀 또는 담당 부서 유선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22 10:23:2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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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SKT, ‘수중 데이터 센터’ 추가 업무 협약 체결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수중 데이터 센터 구축 모형 개발을 위한 추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13일 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련 기업·기관 등 11곳이 참여해 체결한 수중 데이터 센터 구축 모형 개발 업무 협약에 SK텔레콤이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참여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김구영 부사장, 이희승 원장이 참석해 수중 데이터 센터 구축 모형 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에스케이텔레콤은 수중 데이터 센터의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구축과 서버 운영을 맡는다. 수중 데이터 센터는 해수를 활용한 자연 냉각 방식으로 육상 데이터 센터보다 총소비 전력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은 해양 환경 적응 시험과 구축 모형 개발을 주도하고, 참여 기업들은 기술 검증과 상용화 전략 구체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실증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탄소제로 수중 데이터 센터 구축 모형 개발 사업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 및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수중 데이터 센터 구축 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부터는 상용화를 위한 수중 데이터 센터 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6-01-22 10:23:0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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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무주택자 전용 ‘마이홈적금’

SBI저축은행은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 고객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이홈 정기적금'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홈 정기적금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월 5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 연 4%의 금리에 ▲세대주(0.1%p) ▲만 39세 이하 청년층(0.9%p) ▲소득취약계층(1.0%p) ▲전세사기 피해 고객(2.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연 8%의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신 상품 우대금리는 금융권 최초로 마련된 지원 방안이다. SBI저축은행은 피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이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품은 SBI저축은행 금융플랫폼인 '사이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가입 및 우대금리 요건에 대한 증빙 절차를 간소화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마이홈 정기적금은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 고객이 주거 안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구성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형 기획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포용 금융 실현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2 10:21: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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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6년 수요자 중심 주거 정책 본격 추진

창원시는 주택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2026년도 수요자 중심 주거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주택 공급·관리 체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14개 주거복지 사업 확대, 공동주택 관리 분야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과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중점을 둔다. 주택공급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신규 공동주택 4만 7856호를 공급하고 이 중 4만 1500호의 입주를 목표로 한다. 2026년에는 분양주택, 임대주택, 정비사업 조합을 포함해 총 1만 4412호의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청년주택은 공공기여형, 기관 공급형, 신규 건립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공공기여 협상 수요 조사 시 청년주택 공급을 적극 요청하고, LH 등 기관과 연계한 미분양 매입 아파트 활용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공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사업에는 지난해 703억 대비 89억 증액된 792억원을 투입한다. 주거취약계층에는 주거급여, 임대보증금 지원, 이사비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위한 전세자금·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창원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과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사업도 추진한다.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리모델링 기본계획 타당성 평가를 추진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에 9억원을 편성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주거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인 만큼, 공급·복지·관리가 균형을 이루는 주거 정책을 통해 창원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0:21: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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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준중앙급전’ 봄철부터 본격 시행… "육지 최초 재생에너지 급전자원화"

봄·가을 경부하기 계통 안정 기대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와 집합전력자원(VPP)을 급전자원으로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준중앙급전 운영제도'를 오는 봄철부터 본격 시행한다. 전력 수요가 낮은 봄·가을철 경부하기 전력계통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력거래소는 육지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해당 제도를 2026년 봄철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급전지시를 받지 않던 비중앙급전 발전기를 경부하기에 한해 급전 운영에 활용하고, 해당 발전기가 제공한 제어가능용량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됐으며, 올해 3월부터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기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참여 대상은 제주와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 변전소에 접속된 발전기에 한정된다. 설비용량 20MW 초과 발전기는 단독 참여가 가능하며, 20MW 이하 소규모 발전기는 전력중개사업자(VPP)를 통해 집합전력자원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제도 운영 기간은 봄·가을철인 3~5월과 9~11월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휴일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참여 사업자는 전력거래소의 실시간 급전지시에 1분 이내로 응동할 수 있는 온라인 원격제어 성능을 갖춰야 하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육지 최초로 재생에너지와 집합전력자원을 급전자원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미래 전력계통의 주력 자원인 재생에너지가 경직성 자원에서 유연성 급전 자원으로 거듭남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2 10:21: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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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두바이 전시회서 중기 해외실적 91억 달성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BIG 5 GLOBAL)'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해 약 91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해외 실적 달성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BIG 5 GLOBAL)는 세계 최대 규모 건축·건설 산업 전시회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건축, 인프라 시장을 대표하는 행사로 165개국이 참가하고 8만5000명이 방문했다. LH는 지난 2023년부터 이곳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해 왔다. 참여 기업은 AI 기술과 LH 성장신기술, 창업·벤처기업 등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곳으로, 검증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전시장 임차, 전시부스 설치·철거, 전시품 운송 등 자금·행정 지원을 받았다. 전시 기간 중 390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73억 원 규모의 MOU 체결 22건, 18억 원 규모의 계약체결 19건 등이 성사됐다. 총 실적은 90억 7800만원에 달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LH K-TECH 전시관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한 수요기관 역할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신기술 발굴, 제품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원까지 전 영역에 걸쳐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2 10:19:5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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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역생활권’ 중심 도시계획 체계 전환 추진

경상남도는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해 광역생활권 중심의 도시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7월 선포한 '2045 경상남도 미래도시 비전'과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당시 도는 경남을 동부·서부·남부·북부 4개 광역생활권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화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 11월 기준 경남 인구는 외국인 포함 332만 명이지만,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2040년경 292만 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경남연구원 분석 결과, 도내 인구 감소 지역은 합계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청년층 이탈과 고령화로 자연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합천군과 남해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각각 45.1%, 42.7%로 40%를 넘어서며 도시 유지 동력이 약화되는 상황이다. 이런 변화는 생활 인프라 이용 효율 저하로 나타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중 14곳이 의료 취약지이며 읍면 지역 학교의 약 30%는 전교생이 20명 이하로 필수 서비스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도는 인구는 줄지만 관리 면적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도시 공간의 효율적 재편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일 '경상남도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공포하며 광역생활권의 개념을 도입하고 수립·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광역생활권 계획의 수립 방법과 운영 절차 등은 별도 지침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생활권 수립 및 운영지침'을 제정한다. 해당 지침은 '2040 경상남도 종합계획'의 목표 인구 334만 명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권역별 가이드를 담는다. 현재 도내 10개 시군이 2040년을 목표로 도시·군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시·군기본계획은 앞으로 20년간 도시의 미래상과 토지 이용, 교통, 주거 환경 등을 결정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창원·밀양·양산시는 수립을 마쳤으며 창녕·남해·거제·통영시는 올해 경남도와 협의를 진행한다. 나머지 시군들도 내년 사전 협의를 목표로 올해 기초 조사에 착수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광역생활권으로 도시 내실을 다지면 현재 332만 명인 경남 인구를 목표치인 334만명 수준으로 유지하며 도민 삶의 질도 지킬 수 있다"며 "시군과 협력해 변화에 맞는 도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0:18:4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