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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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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강원 원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MOU 체결

AK플라자가 28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관내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공익협약(MOU)을 맺었다. 더불어 강원 산불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애경그룹 모금액 기부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성렬 AK플라자 원주점 점장, 배건우 애경케미칼 부장, 원강수 원주시 시장, 지은희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천사운동 본부장과 더불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K플라자는 원주점을 주축으로 원주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원한다. AK플라자 원주점은 원주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원주 재래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원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원주시에서 20년째 운영 중인 소외계층 후원 프로그램 '천사운동'에 1만 구좌 후원과 더불어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그룹 화학 계열사인 애경케미칼은 강원도 경제진흥원에 산불 피해 지역의 묘목 구입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협약했다. 해당 기부금은 강원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피해 지역인 삼척시에 연계 기부될 예정이다. AK플라자 원주점도 원주 시내 초등학교에 교실 공기정화식물 후원을 약속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강원도 유일 백화점인 AK플라자 원주점이 주축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애경그룹과 함께 강원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AK플라자가 위치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9 14:30: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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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소상공인 전용관 통해 '대박' 행진

오아시스마켓에서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억대 매출을 달성한 소상공인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상공인 전용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카테고리다. 오아시스마켓은 해당 전용관을 통해 입점한 소상공인이 생소한 e커머스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분, 맛, 가격, 패키징 등에 대해 꼼꼼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체별 주력 상품 위주로 라이브 방송, 한정 특가 등 소비자 노출을 확대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돕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오아시스마켓은 전성분에 대한 기준이 워낙 깐깐해 소상공인이 만든 상품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아 전체 상품의 60% 이상이 소상공인 제품"이라며 "소상공인의 성공이 곧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올해 역시 소상공인 전용관 매출은 작년 대비 약 32% 증가하며 다양한 스타 소상공인이 탄생하고 있다. 올해 2월 입점한 소상공인 '청년푸줏간'은 입점 초기 대비 매출이 1400배까지 증가하며 지난 8월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력 상품은 춘천식 닭갈비 등으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첨가물을 배제하는 등 착한 성분과 건강한 맛으로 단숨에 베스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 현윤민 청년푸줏간 팀장은 "작년에 입점이 힘들었는데,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보다 쉽게 입점할 수 있었다"며 "담당 MD와 소통을 통해 주력 상품이 가장 잘 팔릴만한 위치에 노출을 많이 시킨 것이 매출 신장에 가장 유효했다"라고 성장 비결을 밝혔다.

2022-11-29 14:24: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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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치 나눠

롯데홈쇼핑은 지난 28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2015년부터 진행한 나눔 활동으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장김치 600포기를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매달 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만 5천 여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 원을 기부하고, 수재민 300가구에 갈비탕, 잡채 등으로 구성한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올겨울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9 13:56: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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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연말시즌 1~2용 케이크 전격 출시

세븐일레븐이 연말시즌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홈파티용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를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홍대에서 커스텀 케이크로 유명한 '터틀힙'과 콜라보한 1~2인용 미니케이크를 선보인다. 레터링이 가능한 '터틀힙진저맨 미니케이크'와 아담한 도시락 용기에 담은 '터틀힙리스 도시락케이크'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80~90년대 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빨강머리 앤'과 콜라보한 롤케이크도 판매한다. 빨강머리 앤 캐릭터 띠부씰이 3개씩 들어있는 목초란을 활용한 '빨강머리 앤 계란카스테라'와 설향 딸기를 활용한 '빨강머리 앤 딸기롤케이크'를 역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티파티에서 즐기기 좋은 '그레인스'의 쿠키 콜렉션 세트 크리스마스 패키지, 그레인스 스웨터 쿠키세트21입, 제니쿠니 등도 함께 출시한다. 이밖에 '매일우유 크림케이크'와 '딥가나슈 초코케이크', '당근 케이크' 등 홀케이크와 베이커리 전문점 신라명과의 프리미엄 쿠키 선물세트인 '신라명과 셀리브르쿠키' 등도 함께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는 세븐앱(APP) 또는 네이버페이로 구입시 모바일 상품권 또는 5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주문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및 세븐앱에서 가능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9 13:56: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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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쇼핑축제 '블랙 프라이데이·광군제' 사상 최대 거래액 기록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세계 최대 쇼핑 축제들이 온라인 거래액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91억2000만 달러, 우리돈 약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11일 있었던 광군제(독신절·11월11일)는 1조1000억위안(약 207조원)의 거래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온라인 소매판매 통계를 집계한 어도비 자료를 인용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온라인 매출 현황을 보도했다. 사상 최대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으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2.3% 늘어나 증가추세는 둔화했다. 지난해까지 온라인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전체 온라인 매출 중 48% 모바일에서 일어났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끈 상품목은 게임 콘솔, 드론, 장난감 등과 애플, 다이슨의 상품들로 분석됐다. 블프 당일 전자제품은 10월 하루 평균치 대비 221% 매출이 폭증했다. 더불어 장난감 온라인 매출도 285%, 운동기구도 218% 올랐다. 전날인 추수감사절(24일) 온라인 매출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인 5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매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해 전년 대비 2.9%로 나타났다. 어도비는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5일간 전체 온라인 매출은 총 348억 달러(약 46조56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버먼데이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 금액이 112억 달러(약 14조98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즈 등은 블프 당일인 25일 미국 전역의 쇼핑가가 예상보다 저조한 방문객 수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다. 완전한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오프라인 매출 또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빗겨나갔다. 이날 제프 제넷 메이시스 CEO는 "쇼핑객들이 매장을 방문했지만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저조한 오프라인 점포 매출을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출 부진은 ▲오프라인 쇼핑의 온라인화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약화 ▲할인행사 분산 등이 지목된다. 올해 유래없는 인플레이션으로 일부 유통사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한참 남은 10월부터 일찌감치 할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중국에서 진행된 광군제도 올해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은 올해 거래액을 비공개했으나 주요 컨설팅 기업과 언론사들은 1조1000억위안 가량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증가세는 0.9~3.6%가 된다. 중국 컨설팅 기업 신툰(Syntun)에 따르면 알리바바 티몰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 23시 59분까지의 판매액은 1조1540만 위안(약 207조원)으로 집계됐다. 티몰, 징동닷컴, 핀뚜어뚜어 등 전통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9340억 위안을 기록했고, 틱톡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146% 증가한 1810억 위안, 메이투안 등 뉴 리테일 이커머스가 10.6% 증가한 218억 위안 등이었다. 미국 CNN도 올해 광군제 기간 중 1조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씨티 그룹도 비슷한 추정치를 내놨다. 매출 증가세는 올해로 개최 9년차를 맞은 광군제의 연간 거래액 상승률은 최저치가 8.5%, 최대치가 26%에 달했지만 올해는 0.9%~3.6%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된다. 둔화 요인은 중국 내 빅테크 기업 제재에 따른 프로모션 축소와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2022-11-28 16:1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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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호텔가 '딸기 뷔페' 가격 최대 40%까지 올라…이유는?

딸기 첫 출하와 함께 호텔가 딸기뷔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호텔이 오는 12월 초부터 시작해 늦게는 내년 4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딸기 뷔페가 평균 20%, 최대 40%까지 가격이 뛰면서 1인당 1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작은 사치'의 대표 중 하나인 딸기 뷔페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이 딸기 뷔페 일정을 공개하는 가운데 큰 폭으로 가격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물가상승으로 제반 비용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가격 상승 이유를 밝혔다. 올해 가장 가격을 높게 올린 곳은 롯데호텔서울이다. 지난해 성인 1명당 6만3000원에서 올해 8만9000원으로 가격을 41% 인상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도 18.8% 올려 지난해 6만9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 인상은 딸기 시세와는 무관하다. 지난 1일 처음 도매시장에 나온 딸기 평균 도매가격은 7만3680원(2㎏·상품)으로, 지난해 11월 평균 가격인 3만4299원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1월 첫 딸기가 출시되던 9월 초 추석이 있어 일주일 가량 정식이 늦어졌고, 재배 면적이 다소 줄어 전체적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줄었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10월 이후 정식 돼 12월부터 출하하는 딸기는 큰 변수가 없어 예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 자체의 가격 보다는 우유 등 다른 식재료의 가격과 인건비 상승이 주요한 이유"라며 "가격을 올린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오는 3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딸기 뷔페를, 1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운영한다. 올해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폴앤조 보떼'와 함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으로 프로모션을 연다. 디저트 데코레이션과 인테리어는 폴앤조 보떼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고양이 '나네트'를 활용했다. 프로모션 첫날에는 라운지 입구에 포토존도 마련한다. 딸기 롤케이크, 브라우니, 치즈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 30종이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31일에는 스페셜 뷔페로 운영되며, 딸기 뷔페 구성에 등심 스테이크·양갈비·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등이 추가 제공된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폴엔조 보떼의 고양이를 형상화한 3단 트레이에 디저트를 더했다. 디저트는 고양이, 곰돌이로 포인트를 준 달걀 모양의 샴페인 딸기 무스·딸기 애플파이·딸기 오페라 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 트레이 14종, 웰컴 푸드 2종, 음료 2잔이 제공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내달 2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킹스베리 생딸기를 비롯해 딸기 시폰 케이크, 딸기 버터밀크 푸딩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이며 크랩 슬라이더가 테이블로 제공되며 피자, 쿵파오 새우, 떡볶이 등 식사대용 메뉴도 제공한다. 다음달 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 '스트로베리 에디션'을 운영한다. 킹스베리 생딸기와 딸기 치즈케이크, 산딸기 판나 코타, 앙버터 다쿠아즈, 마키아토 티라미수 등 디저트가 제공되며, 식사 대용으로 새우와 프로슈토, 닭고기 부리토가 준비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내달 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살롱 드 딸기 by JW'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특별히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엄선한 프리미엄 딸기 4종을 포함해 딸기 본연의 풍미 깊은 단맛과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에 집중한 디저트와 세이보리 레시피와 함께 선보인다. 세이보리 메뉴로는 캐비어와 처빌 허브로 가니시한 고소한 성게알 무스, 달콤 새콤 딸기 처트니 소스와 푸아그라 크림 브륄레, 로스트비프와 트러플 매시 포테이토를 얹어내는 미니 팝오버 브루스케타까지 3종의 세이보리 메뉴가 준비된다. 웰컴 스페셜 음료는 딸기 샹그리아, 딸기 에이드, 딸기 스무디, 딸기 라떼 중 택 1 가능하며, 커피 또는 TWG 티 셀렉션 중 1잔이 함께 제공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8 15:46: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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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22 쇼핑 결산했더니 '맛성비' 뚜렷

홈플러스가 자사의 2022년 쇼핑 결산 키워드로 '맛성비'(맛+가성비)를 선정했다. 올 한 해 물가상승으로 가성비를 챙긴 맛있는 먹거리, 이른바 '맛성비'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았다. 홈플러스 측은 연초부터 진행한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델리 상품 강화가 좋은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맛성비 먹거리 트렌드를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델리'였다. 흥행돌풍을 일으킨 '당당치킨'을 필두로 샐러드, 초밥,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외식비·배달비 인상에 델리 메뉴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까지 늘어나면서 올해(1월1일~11월20일) 샐러드·샌드위치·김밥 매출이 196% 성장했고 델리 1인용 소용량 상품 매출 신장률은 224%로 무려 3배 이상 급증했다. 당당치킨이 속한 후라이드류 매출도 32% 늘었다. PB 상품도 약진했다. 밀키트와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총망라한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은 올해(1월1일~11월20일) 매출이 231% 껑충 뛰었다. 고객 장보기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연중 저가에 판매하는 PB 가격 정책 '물가안정 365'도 인기였다.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300g*2입)은 매출이 55% 늘었고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300g) 매출은 204% 올랐다. 가격과 환경을 모두 챙긴 착한 소비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 샘물'은 115% 신장했다. 특히 초특가 상품들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00원이 채 되지 않는 '홈플러스시그니처 1A우유'를 포함해 홈플러스시그니처 우유 5종의 매출은 45% 늘었고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직수입 라거 스타일 발포주 '산타마리아'와 '홈플러스시그니처 콜라/사이다' 매출은 각각 331%, 968%까지 증가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올 한 해 치솟는 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위해 물가안정 프로젝트 전개와 동시에 다양한 맛성비 상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며 "먹거리 물가가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맛성비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8 14:25: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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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이건용 작가 원화와 NFT 작품 동시 소개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LOVE CHRISTMAS with 이건용' 전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와 협업해 작가의 NFT 작품과 회화 및 드로잉 작품을 동시에 소개한다. 이건용 작가는 한국 아방가르드 운동을 이끌어온 화백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신의 몸을 움직여 만들어내는 작품은 행위예술로 장르를 넓혀 미술계의 집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작품인 '바디스케이프 76-3'의 회화 작품과 드로잉 작품, 그리고 이를 디지털화한 NFT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을 각각 선보인다. 바디스케이프 76-3은 이른바 '하트그림'으로 알려진 작가의 대표작으로, 캔버스를 등지고 왼손과 오른손 차례로 반원을 그려 하트 모양을 완성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다양한 도상과 다채로운 색상이 특징이다.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은 이를 디지털 NFT 작품화한 것으로, 이건용 작가의 첫 NFT 작품이다. 특히 이번 갤러리아 전시에서 해당 NFT 작품 구매시 메타버스에 작가의 아바타가 출연, 신체 드로잉을 시작하며 구매자는 그 결과물인 그림을 소장하게 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명품관 웨스트 외관 미디어 파사드에 작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영상을 송출하고, 백화점 곳곳에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전시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2-11-28 13:43: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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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허성호 인투씨엔에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IT"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 약 144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길거리를 걷다보면 산책에 나선 강아지와 주인이 보이고 고갤 들어 가정집 창문을 보면 밖을 빼꼼히 구경 중인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시대다.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오래 살길 바라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동물병원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러나 짧은 시간 내 급격히 늘어난 반려동물 인구에 반려동물 관련 사업과 시스템에는 아직 부족한 데가 많다. 이 부족함을 채우는 데에 동물분야 IT 전문기업 인투씨엔에스와 허성호(49) 인투씨엔에스 대표가 있다. 허 대표가 인투씨엔에스를 창업한 것은 2007년의 일이다.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인을 통해 만난 수의사가 동물병원에 제대로 된 전자의무기록(EMR)이 없다는 사실을 안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 세웠던 공동창업자와의 회사를 의견 차이로 나오게 된 후에도 그에겐 많은 수의사들이 연락해왔다. 좀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이 이어졌다. 인투씨엔에스가 만든 시스템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수의사들의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동물병원 통합의료관리 시스템 '인투벳지이(IntoVetGE)'는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이 망라 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반려동물 진료 병원 3500곳 중 2000곳이 인투벳지이를 사용 중이다. 국내 동물병원 통합의료관리시스템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인투벳지이'는 관리 소프트웨어와 연동에 크게 신경을 썼다. 동물병원이 1명 내지 2명의 수의사가 운영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들의 노고를 덜 수 있도록 임상장비의 작동이 끝나면 결과값을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자차트로 옮길 수 있게 했다. 인투벳지이를 대표로 현재 인투씨엔에스의 매출은 연평균 50억원, 약품유통 계열사 매출까지 포함하면 200억원 수준이다. 허 대표가 각별히 여기고 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따로 있다. 2011년 8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부탁한 '야생동물 통합의료관리 시스템'이다. 야생동물을 위한 시스템인 만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좋을 수 없지만 정성은 가득 들었다. 동물을 사랑하는 이들과 부대끼는 동안 허 대표는 센터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센터에서 야생동물들을 찡그리지 않고 돌봐주고 피로감 대신 기쁨과 뿌듯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들을 만나며 그는 기꺼이 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현재 국립생태원, 종복원기술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동물보호기관에서 인투씨엔에스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등록된 개체는 다음 구조 때도 병력을 확인하기 쉬워졌고 희귀질병이라도 치료 방식과 진단법을 다른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인투씨엔에스는 동물병원과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축적한 1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 등을 토대로 반려동물 질병 예측 인공지능(AI)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6월에는 반려견 모발로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회사인 헤어벳을 인수해 인투바이오로 거듭났다. 데이터는 여기에도 투입된다. 인투씨엔에스가 현재 개발 중인 프로그램들이 시중에 나오면 1448만 명의 반려동물 인구들에게는 한줄기 빛이 내린다. 반려동물과 사는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그것은 결국 사람보다 훨씬 짧은 수명과 인간으로선 예측하기도 알아차리기도 힘든 질병들인 탓이다. 특히 품종견·묘를 데리고 있는 이들에겐 더욱 그렇다. KB금융지주가 발간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은 연 3회, 반려묘는 연 1회 동물병원을 방문한다. 그러나 노년기에 이른 반려동물들은 짧은 주기로 동물병원을 방문한다. 노령견·묘 양육가구의 51.1% 이상은 활동성 저하를 겪고, 일부 품종견·묘는 유전질환이 발병하기도 한다. 이는 뚜렷한 경향성이 있어서 포메라니안은 슬개골 탈골이, 불독은 호흡기 질환이, 스코티쉬 폴드는 연골 질환이 있다. 그러나 보호자들은 온라인 동호회에 의지해 같은 질환을 겪은 동물들의 치료법을 입소문 듣듯 찾는 게 전부다. 인투씨엔에스의 시스템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허성호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반려동물 진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반려동물 산업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7 16:12: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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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한국 ESG기준원서 통합평가 5년 연속 A등급 획득

롯데쇼핑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평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연구 및 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이다. 각 기업의 ESG부문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매년 ESG 평가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97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으며 비상장 금융회사인 58개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만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ESG 모범 규준 개정으로 평가 모형이 대폭 개정돼 전반적인 기업의 ESG 등급이 하락했다. 올해 평가에서 롯데쇼핑은 환경(E)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A+, 거버넌스(G)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은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기후 대응 활동 우수가 높게 평가 받았다. A+를 획득한 사회 부문은 ▲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인권 정책 수립 ▲ 업계 최초 1700억 규모 ESG 사회적 채권 발행 ▲ 파트너사 행동규범 및 자가 진단표 개발로 인한 공급망 ESG 기반 마련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거버먼스 부문에선 ESG 위원회 수립 및 비재무 리스크 안건 검토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2021년 1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올해 7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2021 비전 어워즈'에서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금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홍보실장은 "롯데쇼핑은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이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주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심 어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7 15:24: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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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사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도입

롯데홈쇼핑이 25일부터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롯데홈쇼핑은 사내 카페에서 모든 일회용 컵을 치우고 다회용 컵만 사용 하기로 했다. 사용된 컵은 전문 업체에 의해 수거되어 고온·고압 세척 등 6단계의 전문 세척과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향후 인근 카페와 협업을 통해 다회용 컵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월 MZ세대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회용컵 공유사업'으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도입한 다회용 컵은 1컵당 30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훼손되거나 사용이 어려운 컵은 분쇄 후 재가공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다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7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 절약으로 약 1톤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롯데홈쇼핑은 친환경 ESG경영을 가속화 중이다. 남산도서관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독서공간을 만들고, 탄소저감을 위한 도심 숲 '숨;편한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임직원이 쉽고 간편하게 일상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회사 전반에 ESG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7 14:43: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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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채소, 비싼 포장김치' 김장인구 늘면서 유통가도 '화답'

채소값이 안정세를 찾고 포장김치 가격이 오르면서 직접 김장하려는 사람들이 늘자 유통가에서 김장 관련 기획전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4일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관련 행사를 쏟아내고 있다.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 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조사 결과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전주(11월 10일) 대비 2.9% 하락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월 폭등했던 배춧값이 안정세를 찾아 지난해 보다 23.2% 낮은 3235원을 기록하는 등, 김장재료 전반 가격이 내린 데다 포장김치 값은 반대로 올랐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원인이다. 국내 김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대상은 지난 1일부터 9.8%,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 가격을 평균 11% 올렸다. 김장 비용은 줄어든 반면 포장김치 가격은 오르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8% 는 65.1%로 나타났다. 직접 김장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통가는 발빠르게 김장 관련 기획전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3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적용해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 무 포함, 깐마늘 쪽파 등을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추가루도 전년보다 약 27%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에 다양한 혜택을 적용해 4인 가족 기준 김장재료 준비 시, 약 17만원이 든다. 이는 전년 동기간 비교 시에 약 23% 저렴하고, 최근 17일 발표한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4인 가족 김장 비용(21만 5,037원)보다는 약 21% 더 싸다. 더불어 수육용 돼지고기도 행사품목에 포함시켰다. 홈플러스는 30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 '홈플 김치대전'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에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장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돈육인 1등급 이상 일품 앞다리살/뒷다리살/갈비를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각 40% 할인해 판다. 앞다리살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 한해 배추와 함께 구매 시 기본 40% 할인에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장용품은 최대 50% 저렴하게 마련했다. 코멕스/글라스락 김장용 밀폐용기 50여종은 최대 50% 할인, 김장백/위생백/고무장갑 등 김장용품 10여종은 10% 할인, 김장조끼/바지 등 2종은 30% 할인해 선보인다. 송종현 홈플러스 채소팀장은 "정부와 농가, 유통업계의 노력으로 올해 김장 비용이 전년보다 낮아질 수 있었다"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판매해 고객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내달 7일까지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품목으로는 배추, 절임배추, 무, 쪽파, 깐마늘 등 김장채소와 햇 고춧가루, 액젓, 천일염, 찹쌀가루 등 김장 부재료 등이 있다. 알뜰배, 실속사과, 노지감귤 등 인기과일과 김장김치에 곁들이기 좋은 삼겹살 등도 함께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하이마트는 30일까지 '위(we)대한 세일'을 열고 김치냉장고를 할인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에서 15일까지 김치냉장고 매출은 지난달 17~31일 기간보다 80% 증가했다. 이번 할인전에서 행사모델 구입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주 주말 전후(금∼월)로는 위니아, 삼성전자 등 행사 상품을 구매시 엘포인트나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7 09:40: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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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결국 공정위 간다…'4대 거래소 담합' 의심으로 제소

위믹스 상장폐지를 둘러싼 공방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6일 위메이드는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닥사, DAXA)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다고 알렸다. 닥사는 지난 24일 거래소 공지를 통해 오는 12월8일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닥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위믹스 상장 거래소들이 소속돼있다. 위메이드는 닥사를 두고 "명백한 담합행위가 포착된다"며 "가상화폐 시장을 거의 100%를 점유하는 사업자들이 모이고 담합해 어떤 가상화폐를 상장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공정위에 제소하고 개별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 무효화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낸다. 전날인 25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닥사 회원사 업비트가 위믹스 거래정지 결정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닥사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해당 의사결정이 각 거래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려져있지 않다"며 "무엇이 어떻게 의사결정이 되는지에 대해 통보도 없었고 업비트 공지를 보고 알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이 닥사의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을 두고 "매우 불합리 하고 상당한 불법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건호 전 행장은 페이스북에서 닥사 회원사들은 한국거래소 같이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시장기구가 아닌 영리 목적으로 가상자산의 매매를 중개하는 민간 사업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 전 행장은 ▲닥사는 원칙적으로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를 제재할 권한이 없고 ▲닥사 회원사들이 집단적으로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명백한 담합이며 ▲닥사 회원사 및 임직원 중에 위믹스를 보유한 자가 있었고 이번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서 매각이 이뤄졌다면 내부자 거래에 해당한다며 3가지 측면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썼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6 17:42: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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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 2788명…추가접종시 각종 할인혜택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5만2788명으로 집계됐다. 전일보다 910명 감소했고 전주 동일(5만589명) 대비 2199명 증가한 수치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 지난 19일 이후 8일째 4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일일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 5만2726명, 해외 유입 6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89만488명(해외 유입 7만1177명)이다.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3개월 간격으로 당일접종과 사전예약 접종이 가능해졌다. 질병청은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접종유형도 단일화했다. 다음달 17일부터는 모더나 단가백신이 종료되고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스카이코비원 등 기존백신 3·4차접종도 중단한다. 방역 당국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를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했다. 접종자는 각종 문화체험 및 지자체 소관 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능원 무료 입장 등이다. 접종에 대한 접근도 높여 사전예약 없이 당일 내원으로 현장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자에 대해 유급 휴가 또는 병가 사용도 적극 권장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6 17:26: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