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22일부터 본점,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에서 저탄소 한우 상시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설 명절 처음으로 저탄소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 데 이은 결정이다.
선물 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저탄소 한우'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4개 점포를 시작으로, 상시 판매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저탄소 한우는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친환경 한우'다. 전북대학교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품종과 사육 방식을 개선했다. 품종을 개량해 온실 가스가 적게 발생하는 암소를 선별하고,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최대 30%까지 줄여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원리다.
저탄소 한우는 같은 무게 기준 세계 평균 대비 65%, 국내 평균 대비 45% 더 적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 예방에 기여한다.
이번 저탄소 한우 상시 판매를 기념해 28일까지는 '저탄소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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