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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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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선택하자 위스키 수입액 7년만에 최고치

코로나19 전까지 빠르게 추락하던 위스키 수입액이 지난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중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에서 시작한 고급 주류 소비가 엔데믹(풍토화) 이후에도 계속 취미생활의 일종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특히 와인을 필두로 유통채널이 수입과 판매에 열을 올리며 양주 구입과 정보 습득이 쉬워지자 집에 두고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위스키가 2030세대의 새로운 스몰럭셔리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1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고급 주류 소비 트랜드가 와인에 이어 위스키로 번지는 가운데,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세대가 2030세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액은 2억6681만달러(약 3303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1억7534만달러보다 52.1% 늘었다. 위스키는 코로나19 사태 후 수입액이 크게 늘었다. 위스키 수입액은 2007년(2억7029만달러)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2020년 1억3246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021년 32.4%를 기록하며 크게 늘었다. 2020년과 대비하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단 2년 만에 101%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위스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이유로 팬데믹 기간 중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정 내에서 크게 늘어난 고급 주류 소비 트랜드를 먼저 꼽고, 엔데믹에 따른 영향을 두 번째로 꼽는다. 위스키 시장은 2015년부터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주5일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 후 2016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까지 시행되자 최대 판매처로 통하던 유흥업소용 수요가 크게 줄었다. 2018년 주52시간제까지 실시되자 저녁 회식에서 비교적 도수가 낮은 술을 찾는 분위기가 형성 돼 시장이 계속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첫해였던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유흥 및 단란주점 등의 집합금지 조치가 이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스키는 팬데믹 기간 중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져온 '혼술' 트랜드에 힘입어 다시 소비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로 대표되는 증류식 소주와 와인들이 먼저 인기를 끈 후 위스키가 뒤를 이었다. 혼술을 하려는 고객이 타인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류가 고르게 인기를 얻었고, 보복소비 열풍으로 고가여도 과감히 구입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위스키도 고객의 눈에 띄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방역규제가 풀려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위스키 판매도 늘기 시작한 것이다. 유통업계는 최근 위스키 소비 트렌드 변화를 2030세대가 이끌어가는 점에서 특히 반색하고 있다. 온라인을 토대로 빠른 정보력을 갖고 자기 과시에 능숙해 트랜드 형성이 쉬운 2030세대가 주 고객층이 되면 매출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는데, 구매고객 중 46.1%는 2030세대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선택을 받으면서 위스키도 오픈런 현상에 합류했다.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주요 점포에서 발베니·맥캘란·히비키·야마자키 등 인기 위스키를 할인가에 판매했는데 평일임에도 오픈런 행렬이 늘어섰다. 준비한 총 1만 병의 위스키는 행사 이틀 연속 판매 시작과 동시에 20분 만에 완판됐다. 유통가에서는 수요 충당을 위해 물량과 신품목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홈플러스는 17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생산되는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그랜지스톤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3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 매출은 335% 상승했다. 롯데온도 지난 15일까지 프리미엄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25년 코리아 에디션'을 200병 한정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는 잔술로 마시기에도 좋지만 하이볼 등으로 마시는 등 음용법도 다양해 널리 사랑받고 있다"며 "최근 위스키 유통에 나서는 기업이 늘면서 구입이 쉬워진 것 또한 위스키 열풍에 한몫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9 08:27: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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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큐텐 협업해 입점 파트너 대상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티몬은 큐텐(Qoo10)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 기업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이 달부터 입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인 'Qx프라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Qx프라임은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큐익스프레스의 종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상품 등록과 주문, 포장 및 배송에 이르는 물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티몬 입점 파트너는 Qx프라임 가입으로 고정된 가격에 더 효율적인 물류 운용과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 서울권역에서는 당일 퀵 배송까지 지원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배송 전략 운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티몬 입점사에는 창고 보관과 포장, 국내 배송을 포함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가 기간 한정 특별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창고 사용없이 단순 배송 만을 원하는 파트너에는 '도어 투 도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준영 티몬 SQM본부장은 "배송 경쟁력을 고민하던 티몬 셀러에게 운영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매력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큐익스프레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티몬에 입점한 파트너들의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물론 물류비용 최적화까지 지원할 방안들을 추가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8 14:2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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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발자들이 말하는 기업문화 영상 공개

쿠팡은 17일 '선배님, 쿠팡 왜 오셨어요?'란 영상을 쿠팡 뉴스룸에 공개하고 쿠팡 내 개발자들이 느끼는 쿠팡의 사내 문화를 소개했다. 쿠팡이 첫 회사인 주니어 개발자부터 경력 17년차 시니어 개발자까지 총 3명이 출연했다. 출연한 세 개발자는 공통적으로 쿠팡을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조항래 개발자는 쿠팡이 첫 직장인 경력 2년의 주니어 개발자로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입사한 17년차 시니어인 최윤정 개발자도 공감했다. 최씨는 "쿠팡에서는 시니어 개발자도 배우고 같이 성장하게 된다"며 "쿠팡은 높은 채용기준을 통과한 사람들만 모인 곳이다 보니 배우는 게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사"라며 "시니어라면 성장을 위해 고려할 회사"라고 추천했다. 6년 전 대기업에서 쿠팡으로 이직한 총 경력 14년의 이태훈 개발자는 "쿠팡에는 못하는 개발자가 없다"며 "이미 잘하는 개발자들인데 신기하게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기획단계부터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해 볼 수 있는 쿠팡의 '사내 개발 문화'도 쿠팡의 장점으로 꼽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8 14:15: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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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 나선다

한섬이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023년 F/W 파리 패션위크'에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동반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섬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토종 패션브랜드로는 최초로 한섬의 남녀 패션브랜드가 9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한섬은 오는 19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중심지 마레 지구 프랑 부르주아에 위치한 복합예술문화 공간인 '3537'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마레 지구에 위치한 자사 편집매장 '톰 그레이하운드 파리'에서 쇼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국 200여 명의 패션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섬은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독특한 콘셉트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영국 포토그래퍼 에드워드 머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의 생애를 담은 에세이 '그림자의 강(River of Shadows)'에서 영감을 받아 빛과 조명, 그림자의 활용한 런웨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매년 파리 패션위크 등을 통해 선보인 시스템 스튜디오 컬렉션 제품을 매년 20여 개국에 도매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명품 백화점 '라사마리텐(La Samaritaine)', 글로벌 온라인 패션몰 '쎈쓰' 등 유명 패션 플랫폼과 정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등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8 14:13: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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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인도 하브모어에 5년간 700억원 투자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에 5년간 45억 루피(약 7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 루피(인수 당시 약 1672억원)에 인수한 후 처음 단행하는 투자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시 MIDC(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aharashtra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탈레가온에 6만㎡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하브모어 인수 후 신규로 지어지는 첫번째 공장이자 기존 아마다바드(Ahmedabad), 파리다바드(Faridabad) 공장에 이은 세번째 공장이다. 새로 짓는 공장에는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하브모어는 지난 10년간 10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인도 전체 28개 주 중 20개 이상의 주에서 강력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총 216개의 아이스크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에도 두 자리 수 매출 신장을 이어가며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월드콘'을 출시하고, 2022년에는 '설레임'을 선보이는 등 롯데제과의 메가브랜드 상품도 도입 중이다. 롯데제과 최명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인도는 롯데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인도에 한국의 제조 기술 기반의 아이스크림 공장을 짓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공장은 인도에서 브랜드 영역을 강화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8 13:51: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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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자립준비청년 미래 꿈 지원 나서

교촌에프앤비㈜가 2023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및 자립준비예정자를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교촌은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자립준비청년 및 자립준비예정자를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원비, 교육비, 장비 구입비 등 자기계발을 위한 경제적 비용 지원에 활용된다. 먼저 후원 받은 2021년(1기), 2022년(2기) 자립준비청년들도 추가 지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자립준비청년 1기, 2기, 3기가 자립 이후에도 서로를 지지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후원금 일부는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위한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쓰여질 예정이다. 자립준비예정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예정 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과 진로 선택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교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이번 후원금과 지원 프로그램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안정적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보육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가족이 주는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주변 이웃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8 13:47: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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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설 선물은 SSF샵에서…최대 100만 코인 증정 이벤트도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이 24일까지 설맞이 세뱃돈 받기 이벤트를 열고 동시에 고마운 이에게 선물로 좋은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세뱃돈 받기 이벤트는 참여 고객에게 최대 100만 코인 등 쇼핑 시 사용 가능한 랜덤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ID당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선물로 좋은 아이템 소개에 나선 브랜드는 빈폴멘/레이디스, 빈폴키즈, 아미, 르메르, 레이블씨 등이다. 빈폴멘/레이디스는 새봄을 알리는 색감의 니트 풀오버/카디건, 니트와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셔츠를 추천했다. 빈폴레이디스는 토끼 패턴을 적용한 니트 풀오버/베스트와 토끼 귀 모양을 더한 B 로고가 돋보이는 후드 니트를 출시해 토끼해의 의미를 담았다. 빈폴키즈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선물로 책가방을 추천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토끼 캐릭터 '빙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책가방을 준비했다. 아미는 다양한 하트 심볼이 적용된 스웨터, 머플러, 비니, 장갑을, 르메르는 인기 상품인 크로아상 백과 크로아상 코인 펄스를 제안해 MZ 세대를 위한 센스 있는 선물 아이템을 구성했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SSF샵이 설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에서 준비한 센스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며 "설 연휴 기간까지 진행되는 '세뱃돈 받기' 이벤트로 쇼핑 혜택까지 누리면서 기분 좋은 선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7 16:51: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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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도 늦지 않았어요" 유통가, 명절 선물세트 당일 배송 전쟁

설 연휴가 3일 여 남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마지막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에 열 올리고 있다. 명절이 바짝 다가온 만큼 당일 배송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명절이 평년에 비해 이른 해에는 선물세트 판매가 연휴에 가까울 수록 많아지는 탓이다. 17일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 주요 유통기업들이 오는 설 연휴 기간까지도 선물세트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직전까지 명절 선물세트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20%가 연휴 직전인 마지막 4일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처럼 이른 명절인 때에는 명절 분위기가 체감 되는 후반부에 수요의 약 25%가 마지막 4일간 발생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수도권 전 점포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선물을 배송한다.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Food)부문장은 "올해는 이른 설을 맞아 연휴 직전에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직전까지도 품질 관리와 안전 배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당일 바로 배송하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배송료는 5만원 이하 구매시 5000원, 이상은 무료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목동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21일까지, 21일 휴점하는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e커머스 기업들도 연휴 직전까지 선물세트 판매전을 진행하며 새벽 내지는 당일 배송을 보장한다. 컬리는 20일까지 매일 오후 12시30분과 8시 2회 설맞이 릴레이 라방을 진행하고 라방 중 구매시 다음날 오전 배송한다.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키엘 등 명품 화장품부터 이탈리아 발사믹 브랜드 레오나르디,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강남면옥, 라메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CJ 모음전 등 명절 선물로 인기있는 브랜드를 모았다.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는 한우, 양념갈비, 굴비, 사과 등을 준비했다. SSG닷컴 또한 설 전날까지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을 운영한다. 쓱배송 상품은 21일 오후 2시 이전 주문시 당일 저녁까지, 새벽배송 상품은 20일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21일 새벽 6시 이전까지 배송한다. 선물세트 구입시 혜택도 마련했다. 이마트몰 세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혜택은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는 구매 시 최대 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은 20일까지 이마트와 스마일 프레시는 상품을 익일 배송하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G마켓 당일배송관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와 스마일프레시는 20일까지 상품 구매시 전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다음날 물건을 배송하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GS프레시몰 등 G마켓 당일배송관 입점 몰은 서비스 지역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7 15:37: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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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각각 기획전 진행

전자랜드가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설맞이 기획전'을, 온라인몰에서는 '주방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기획전을 통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설 명절에 수요가 늘어나는 생활 소형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요 제조사의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비데가 행사 품목이다. 행사 모델을 구매할 경우 1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명절 효도 가전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안마의자도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행사 모델을 구매할 경우 5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1959년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고객이 구매할 경우 지정된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건강검진권까지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채널인 전자랜드쇼핑몰도 오는 31일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주방가전을 판매하는 주방가전 기획전을 연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상위 금액 결제자에게 커피머신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리뷰 작성자 중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믹서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 상품을 스마일페이로 구매하면 최대 20만원의 즉시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7 15:36: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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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복지재단,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지원

BGF복지재단이 방학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은 BGF복지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은 학기 중엔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만 방학 중에는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BGF복지재단은 이달부터 인천광역시 남구, 중구, 미추홀구에 위치한 교육복지 사업학교 1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미역국밥, 오므라이스, 장조림비빔밥 등 8종으로 구성된 총 1000끼의 식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가정과 한부모·조손가정을 포함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중 결식이 우려되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90여 명이다. 지원 물품은 각 학교의 교육복지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전달 시 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이번 설 BGF리테일이 진행한 '설 선물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 물품을 이달 2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위스타트(WE START)'에 전달한다. 설 선물세트 기부 캠페인은 고객이 특정 선물세트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1 상품을 고객 의사에 따라 기부하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BGF리테일도 함께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7 15:36: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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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 열어 대박 행진

SSG닷컴이 지난 일주일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 진행한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뷰티 쓱세일' 행사를 진행했다. 쓱세일은 이달부터 시작한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으로, 매달 특정 카테고리에 대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첫 행사 카테고리는 '뷰티'였다. 이번 쓱세일에 참여한 셀러(판매사)수는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이 1만여 개 이상에 달해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SSG닷컴에 따르면 행사 시작 첫 날과 이튿날은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에서 달성한 뷰티 매출을 넘어섰으며, 행사 전체 기간 뷰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 누적 판매량 역시 20만여개를 기록해 1분당 20여개의 상품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진행한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도 반응이 높았다. 첫째날 진행한 '바비브라운 아이크림 1+1'은 15분만에, 다섯째날 판매한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세트'도 30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SSG라이브에서 진행한 총 7개 뷰티 라이브방송도 설화수, 랑콤 등이 한 시간 방송 동안 억대 매출을 올리는 등 지금까지 쓱닷컴에서 진행한 각 브랜드 방송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SSG닷컴은 호실적의 이유로 독보적인 기획 상품을 발굴하고 용량 추가, 사은품, 가격 할인 등 고객이 느끼는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주력한 점을 꼽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7 15:09: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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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문턱 다시 높아진다" 3고 사태에 유통가 VIP 기준 상향 조정

엔데믹(풍토화)과 함께 닥친 경기침체에 유통업계가 잇따라 멤버십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팬데믹 사태 중 보복소비를 잡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문턱을 대폭 낮춘 것과는 정반대다. 원자재값 및 인건비 등 부대비용 상승에 줄어드는 마진율 개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이달부터 멤버십 등급 산정 기준을 변경하고 혜택을 줄이는 등 서비스 개편에 나서고 있다. 특히 VIP 멤버십을 중심으로 각 업계에서 등급 조정과 서비스 혜택 축소가 이루어지고 있다. VIP 등급 조정이 가장 크게 이루어진 곳은 백화점 업계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 5대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AK) 70개 점포가 38조951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전년도 대비 14% 성장했다. 1조 클럽 백화점은 11개에 달하지만 VIP 멤버십 산정 기준은 도리어 빡빡해졌다. 롯데백화점은 내년도 VIP 멤버십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기존 7개 VIP 등급을 5개(에비뉴엘 블랙/에메랄드/퍼플/오렌지/그린 순)로 축소하고 산정 기준도 크게 높였다. 내년부터는 가장 낮은 등급인 에비뉴엘 그린 등급 산정 기준이 연간 1000만원으로 변경되며 혜택도 대폭 줄어든다. 기존 멤버십에서는 최저 등급인 VIP 고객 또한 발렛파킹과 VIP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에비뉴엘 오렌지(최저 2000만원 구매 고객)부터 제공한다. 에비뉴엘 그린은 VIP 라운지 이용이 중단되며 대신 에비뉴엘 테이크 아웃 바에서 음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은 우수 회원 고객의 등급을 MVG(초우량고객)와 VIP로 나누고 최저 등급인 VIP 등급의 기준을 400만원, VIP+ 동급은 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달 13일부터 멤버스 바에서 제공하던 우유를 매실차로 바꾸고 다음달 1일부터는 대전점 등 일부 지점에서 VIP 등급 고객에게 제공하던 포터 서비스를 중단한다. 포터 서비스란 백화점 쇼핑 후 짐이 많을 때 직원이 차량으로 짐 옮기기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포터 서비스는 점포 사정에 따라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할 수 있는 부분이며 대전점은 전면 중단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으나, 앞서 포터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VIP 혜택 변경에 나선 것은 호텔업계도 마찬가지다. 롯데호텔은 지난 1일부터 리워즈 멤버십 등급 기준을 개편해 기준을 줄였다. 이전에는 투숙횟수와 숙박일수, 결제금 등 3가지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멤버십 등급을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숙박일수만을 기준으로 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은 지난 3일부터 실내 수영장을 유료로 전환해 투숙객들도 성인 5만원, 어린이 2만5000원을 지불하도록 했다. 워커힐 호텔은 멤버십 '프레스티지 클럽' 연회비를 올렸다. CJ올리브영도 강력한 멤버십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이 동시에 성장했지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을 줄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3일부터 멤버십 제도인 '씨제이원(CJ ONE)' 적립률을 베이비 올리브, 핑크 올리브 등급은 1.0%에서 0.5%로, 그린 올리브 등급은 1.5%에서 1.0%로, 블랙 올리브와 골드 올리브 등급은 2.0%에서 1.0%로 각각 축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설명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특히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지역 카페를 중심으로 멤버십 등급 기준 및 혜택 변경 소식이 빠르게 퍼지며 주이용 백화점 변경에 관한 상담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VIP 멤버십 기준을 낮췄던 일부 기업들에서 차별화 혜택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며 "기준을 올리면 턱걸이 고객들이 VIP에서 대거 탈락하기는 해도 매출을 이끌어가는 최상위 고객들의 구매력에 변화가 나타나진 않는다. 기준을 올려도 별다른 매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6 16:02:3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