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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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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다자녀 가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진주시는 무주택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4년 다자녀 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다자녀 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다자녀 가정이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용도로 받은 대출 잔액의 1.5% 이자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자녀 모두 진주시 거주 ▲두 자녀 이상 양육(막내가 18세 이하) ▲진주시 소재 주택에 전세 임대차계약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 전세자금 대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다자녀 가정이다. 다만,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 공공임대주택 거주,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해 최소 50가구에게 3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재된 공고문 상의 신청서류를 지참해 진주시청 주택경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15:59: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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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2대 원청 사내 협력사 근로자 지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울산 지역 조선업 2대 원청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사내 협력사 근로자 928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2월 울산시, 고용노동부, 조선업 원청사 및 사내 협력사가 체결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371억 2000만 원(국비 185억 6000만 원, 시비 185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사업비는 94억 1000만 원(국비 49억 5000만 원, 시비 44억 6000만 원)이다. 사업 내용은 정부·울산시·원청·근로자 4자가 각각 2년간 200만 원씩 납입하고, 만기 시 근로자에게 8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근로자의 실질임금 인상을 통해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기술 숙련도는 높인다는 취지다. 공제사업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수행한다. 2월부터 사내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3월부터 5월까지 사업 대상자를 접수·심사한다. 공제금은 오는 7월부터 적립하며, 공제금 납입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세계 1위 경쟁력을 지키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이·전직 감소를 통한 숙련도 및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30 15:52: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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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슬로시티 재인증 획득… “韓서 가장 모범 사례”

김해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지난 22일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김해시의 슬로시티 재인증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8년 6월까지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해시는 인구 55만의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면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역사문화, 전통 계승에 소홀하지 않고 생태 환경 가치를 존중하는 정책을 펴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6월 22일 국제연맹에서 도시형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고 5년마다 이뤄지는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국제적인 행복 공동체 운동으로 성장보다는 성숙, 양 보다는 질, 속도 아닌 방향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 296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해 있으며 국내에는 김해시를 비롯한 17개 시·군이 인증을 받아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2018년 첫 인증 이래 역사문화 중심도시로서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뤘으며 친환경생태도시로서 화포천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탄소중립 특수시책 추진을 비롯한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김해 치유의 숲 조성으로 치유와 쉼이 있는 녹지 공간을 가꾸는 등 슬로시티의 가치에 부합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재인증 서신에서 "김해시는 시정 철학 전반에 슬로시티의 가치와 목적을 잘 녹여내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특히 "슬로시티 철학을 대도시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로시티형 축제 개최, 슬로마을 지정, 슬로시티 특산품 지정, 슬로시티 시민강사 활동 등 슬로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연맹은 실천 과제로 ▲시민, 학생, 공무원, 슬로마을 주민에 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수립 ▲슬로마을 활성화 ▲슬로프렌즈 기업과 연대한 슬로시티 활동 ▲김해만의 슬로투어리즘 기획과 상품 출시 ▲생태슬로시티 기획과 실천 ▲김해시 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돈워리 김해피)'와 연계한 슬로라이프 시민운동 확산을 주문했다. 김해시는 앞으로 국제슬로시티가 언급한 실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그간 양성해온 시민 강사들과 함께 슬로시티 운동의 거점이 되는 슬로마을(대동 수안마을, 상동 대감마을, 진영 봉하마을, 진례 하촌마을, 장유 예술촌)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에 깊게,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구체적 활동으로 슬로시티 김해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국제슬로시티 김해는 다양한 첨단 산업 동력과 지역의 고유한 자산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국제적 브랜드"라며 "그간 열심히 가꾸어 온 슬로시티 김해에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역사·문화·생태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사람이 우선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51: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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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 및 정비

거제시는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있는 현수막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1월 12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가칭: 옥외광고물법)의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개정 사항의 조기 정착을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표시 및 설치 방법 위반 현수막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정당 현수막의 면·동별 2개 이내 설치 제한,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구간에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현수막 설치 방법 제한으로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5m이내), 횡단보도(10m이내)와 버스정류장(10m이내)에는 현수막을 2.5m 이상 높이로 설치해야 하며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 표지판을 가려서도 안되며, 가로등과 전봇대 등에는 현수막 2개 이상 게시도 금지된다. 또 현수막 규격은 10㎡ 이내로 정당명, 연락처, 게시 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는 최소 5㎝ 이상 크기로 제작해야 한다. 개정 사항을 위반한 현수막에 대해서는 정당에 위반사항을 안내 후 시정 요구하고, 미이행시에는 시에서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 정비에 앞서 관내 정당과 옥외광고업체에 개정 사항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는 교육을 통해 개정 사항을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거제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설 명절과 총선을 앞두고 많은 정당 현수막이 게시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을 최대한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0 15:51: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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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설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울산시의회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시의회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중구 버팀목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 푸른울타리 주간보호센터,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다. 이어 동구 울산참사랑의 집, 북구 메아리복지관, 울주 서문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위문단이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위문 첫날인 30일에는 중구 버팀목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화재 등 안전사고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기환 의장은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특히 가족과 고향이 생각나는 설 명절에는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일상을 위해 늘 우리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시는 여러 복지시설 종사자 분들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명절마다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2024-01-30 15:51: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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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기업체 모집

창원시는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들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창원시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창원시 내 신산업(IT,항만,물류,R&D 등)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내 39세 이하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기업에 1인당 월 130만원의 인건비를 3개월간 지원(최대 3명 지원)하고,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과 현장 직무교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청년기본조례를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청년 연령을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지난해 지원 인원(50명) 대비 올해 목표 인원을 상·하반기 65명씩 총 130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청년이 기업에서 현장 직무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일부 외국인 청년근로자(F-2,F-5,F-6 비자소지자) 채용에 대해서도 인건비 지원을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인력양성팀)에 2월 23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기업 선정 후 청년 채용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창원시 기업체와 청년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청년들이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 이 청년들이 창원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50: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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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사업 추진

밀양시 원도심의 심장을 뛰게 할 옛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옛 밀양대는 1923년 밀양공립농잠학교로 시작해 1999년 국립밀양대로 운영되다 2005년 부산대와 통합되기까지 장장 83년간 밀양 원도심의 상권을 이끌던 거점이었다. 그러나 부산대 캠퍼스가 삼랑진읍 임천리로 옮겨가면서 6000여 명의 학생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도심은 활력을 잃고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밀양시는 경남도 내 시 중에서 청년 인구수 비율이 가장 낮고 인구소멸 지역으로 분류돼 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방치되고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황폐해진 옛 밀양대 일원을 중심으로 시민문화를 통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밀양시는 여러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옛 밀양대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잊혔던 공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시는 2021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폴리텍대학 설립추진단과 업무 협의를 거쳐 옛 밀양대에서'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했다. 매년 1만여 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으며 이와 별도로 시민 대상의 햇살문화도시대학, 반려동물 페스티벌, 농업·원예 교육, 밀양대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밀양대를 다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밀양시가 공동 주최한 '2023 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를 개최해 중앙부처 간 협업 사업을 발굴했으며, 같은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 개최를 통해 옛 밀양대에 조성하고 있는 햇살문화캠퍼스를 '지역 가치를 담은 로컬브랜딩의 우수 사례'로 전국에 널리 알렸다. 올해 밀양시는 옛 밀양대 부지를 예전처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거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6년 개교 예정인 폴리텍대학 부지를 제외한 유휴부지(1만 3789㎡)에 햇살문화도시관, 소통협력공간, 미리미동국, 지혜의 바다 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햇살문화캠퍼스'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옛 밀양대 유휴부지를 매입하고자 2022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찾아 여러 차례 업무 협의와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올해 1월에 시비 143억원을 투입해 기획재정부로에서 소유권을 이전받고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햇살문화캠퍼스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 지역 예술가들의 전문성 강화 및 수익 실현의 기회 제공, 주민·예술가·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지역 내 공동체성 강화를 통해 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문화 허브 공간이다. 주요 사업은 햇살문화도시관, 소통 협력 공간, 미리미동국,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이다. 햇살문화도시관은 옛 밀양대 5호관(지상 3층, 1432.59㎡)을 리모델링해 문화 팝업 공간, 전시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 시민들 간 커뮤니티 형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3차 문화도시로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4월 착공하고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 중인 소통협력공간은 옛 밀양대 3호관(지상 5층, 2774.63㎡)에 라운지, 로컬 카페, 콘퍼런스장,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 오피스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소통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해 줄 문화예술 플랫폼 '미리미동국'이 상반기 내 밀양대에 새롭게 조성되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 글로벌 수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밀양융합캠퍼스'가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햇살문화캠퍼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식 놀이터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오랜 시간 시민 모두의 아픔이었던 옛 밀양대 유휴부지가 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그 공간에 들어설 한국폴리텍대 밀양캠퍼스와 햇살문화캠퍼스가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도심 활력 회복에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밀양시는 캠퍼스를 통해 배출되는 인적자본과 많은 생활인구가 찾게 될 문화 거점 공간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도시 전체의 활기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1-30 15:50: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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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 개시

양산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해 2024년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을 오는 2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면접정장 대여는 2021년 이후 올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업 준비에 대한 청년들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취업 맞춤형 정책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취업 면접 예정인 청년으로 대여 품목은 기본정장(자켓, 셔츠, 바지, 블라우스, 치마), 넥타이, 구두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1인당 연 3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청년날개FIT 홈페이지로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의 지속 활성화를 위해 면접정장 대여 후 실제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홈페이지에 취업 증빙 자료와 함께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날개 FIT 이용자 설문 조사 결과 경제적 부담 경감,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이용자 424명 가운데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일자리<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양산시청 민생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30 15:49: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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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8개 기관-법인과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MOU 체결

울산시는 29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시 북구, 컴패니언,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 동원건설산업, 울산대학교병원, 하얏트 호텔(HYATT HOTEL), 트룬(TROON) 등 8개 기관 및 법인이 참여했다. 협약서는 울산시와 북구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 법인은 사업의 적기 추진, 자금 조달, 성실 시공, 시설 운영 및 기술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울산의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외래 관광객 유입 및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시설 계획 및 실현성 있는 사업 계획 등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 개발자와 소통하고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북구 신명동 일원 170만 8000㎡ 부지에 민간 사업비 7455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550실), 의료 휴양시설(600실), 휴양·오락시설(테마파크 등), 골프장(18홀) 등을 2027년까지 준공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민간 사업자의 제안 신청 이후 행정 계획 단계에서 요구되는 각종 영향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 결과에 따라 종합 검토 후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구체적 계획을 수반한 조성 계획 수립과 승인을 거쳐 착공·준공·운영할 계획이다.

2024-01-29 16:45: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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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 외국인 산업 인력 ‘6만 7000명’ 목표

경상남도는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 내 외국인 산업 인력 목표를 6만 7000명으로 세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 내 외국인 산업 인력 4만 5257명과 대비해 50%, 2022년 말 3만 1242명과 대비해 100% 이상 증원한 수치다. 현재 도 내 등록외국인은 8만 9312명(2023년12월 말 기준)으로, 이 가운데 일자리 관련 비자를 받고 일하는 산업 인력 외국인은 50% 넘으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남도는 제조업계의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인력을 더 세분화해 촘촘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외국인 산업 인력 정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할 사람이 없어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다는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 인력 확보를 위한 이민청 신설과 비자 제도 개선을 꾸준히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경남도 건의를 바탕으로 조선업 분야 쿼터 신설 및 연간 5000명 확보, 조선업 비자심사 기일 단축 등을 발표했고 올해는 우주항공분야(항공기·항공기부품 제조원, 연간 300명) 비자 쿼터 신설이 확정돼 산업 인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먼저 도장·용접 등 현장 투입이 즉시 가능한 전문 인력의 경우 급증세가 뚜렷해 경남도 산업 인력 확보 전략이 큰 성과가 있음이 확인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5005명이었던 전문 인력(E-7)은 같은 해 12월 말 기준 6377명으로 3개월 만에 약 27% 증가했고, 올해 말까지 8000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비전문 인력(E-9)으로 일하는 이들을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전환해 산업 현장의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 비전문 인력 비자 등을 소지한 자가 최근 10년 이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4년 이상 근무하고 사업주의 추천을 받으면,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신설된 숙련기능인 도지사 추천제는 경남은 다른 시도보다 2배 이상 발급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숙련기능인력 비자전환사업에 대해 사업주 비자 교육을 통해 2024년 할당량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에서 전문 인력 외국인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현지 대학과 업무 협약(MOU) 체결, 송출국 한인회와 교류 활성화 등 현지에서 직접 인력을 선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도 전문 인력을 매칭시켜 줄 계획이다. 비전문 인력 허용 업종은 도 내 서비스업계 대표자 간담회 시 건의사항이 반영돼 지난해 10월 25일 음식업뿐만 아니라 광업, 임업 분야 등에서도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졌고, 사업장별 고용 가능 인력 한도 역시 2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 내 등록된 비전문 인력은 3만 7007명으로 전국 2위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도입 규모가 전국 16만 5000명으로 확대돼 외국인력의 수급 관리제도 개선, 주거지 제공 등 정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현장 목소리이다. 이에 경남도는 유관 기관과 '(가칭)외국인 인력협의체'를 구성해 유입된 산업 인력의 수요·공급 현황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며, 지난해 5월 발표한 경남도 외국인근로자 정착 지원 방안을 바탕으로 경남으로 유입된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경남에서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나간다.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편의를 위해 베트남·태국 등 외국인력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파견 공무원을 유치하고, 지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경남형 정착 지원 표준안을 마련한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경남도의 건의 등을 통해 국내 체류 기간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됐다. 계절근로자의 수요는 시군 자치단체장의 요청으로 운영하고 있어 계절근로자 주무부서인 도 농업정책과와 협업해 이들의 비자 문제 제도 개선 등을 꾸준히 건의할 방침이다. 또 서부경남 지역 계절근로자의 경우, 민원신청을 위해 창원 출입국외국인사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경남지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유치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급증하는 외국인 인력에 선제 대응하고, 제조업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자 업종별·비자별·지역별 소규모 현장 간담회를 월 1회 이상 진행, 외국인 고용과 관련한 어려움을 듣고 해소하는 밀착형 행정을 진행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2023년이 외국인 산업 인력 도입을 위한 전초전이었다면, 2024년은 정확한 수요?공급분석을 통해 도 내 외국인력 수급을 최우선 목표로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외국인 인력이 장차 도민으로서 안전하고 질서 있게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6:01: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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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김해시의회는 29일 새해 첫 회기인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월 5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해시로부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김해발전전략연구원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김해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 임시회 첫날인 29일 1차 본회의에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정영 의원은 '공공기관장의 정치활동 금지와 정치적 중립의 제도적 장치 마련 촉구' ▲송유인 의원은 '참군인 고(故) 김오랑 중령의 추모, 이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나서야 합니다' ▲김주섭 의원은 '부산김해경전철의 광역환승 무료화에 따른 환승 손실 분담 비율의 합리적인 조정 촉구 ▲이미애 의원은 '공중화장실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도입 촉구' ▲허윤옥 의원은 '자녀양육비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를 만들어 주십시오' ▲조종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완화 촉구'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요구합니다' ▲강영수 의원은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률 향상을 위한 지원금 확대 건의' ▲김영서 의원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유치를 촉구합니다' 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류명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곁에서 의정 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힘차게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촘촘한 지역 경제 지원책 발굴 등으로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 큰 행사들이 줄지어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김해시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을 심의한 뒤, 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한다.

2024-01-29 15:35:3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