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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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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제10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양산시립박물관은 시민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10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는 '옛 그림의 매력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운영하며 오는 4월 25일 이태호(명지대학교 석좌교수) 교수의 '조선시대 초상화에 담긴 한국인의 얼굴'을 개강 특강으로 ▲문인화 ▲시의도 ▲궁중기록화 ▲ 풍속화 ▲정물화 ▲우키요에' 등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옛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들을 모시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1학기 강의는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2회의 답사를 교육 과정에 포함해 현장감을 곁들인 학습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심화 과정인 제5기 박물관대학 연구반도 '통도사 깊이 알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강좌는 '통도사의 암자'를 시작으로 ▲벽화 ▲석조유물 ▲건축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반은 박물관대학 수료생(3회 이상)에 한해 수강 기회가 주어지며, 접수 일정과 방법은 박물관대학과 동일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한·중·일 삼국의 옛 그림에 대해 저명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두 번 다시 없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문의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학예팀으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3-06 15:37: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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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

진주시가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규 발굴장애인 바로지원 서비스'다. 이 사업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외 7개 기관·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신규 등록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한다. 종합 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의 조치를 통해 장애인의 개별적인 복지 욕구와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복지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바로지원 체계 기반 구축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시와 장애인복지관 등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해 수요자 및 지역 특성을 기반한 신규 장애인 복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진주시를 포함해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발굴장애인 바로지원 서비스를 통해 미등록된 장애인을 발굴하고 신규 등록 장애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5:13: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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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재도전 전폭 지원

김해시가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재도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는 'All-City Campus(올-시티 캠퍼스)'라는 비전 아래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뿐 아니라 지역의 동반 성장에 집중한다. 올-시티 캠퍼스는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학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배출된 인재들이 스마트 물류 같은 지역 신산업 분야와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같은 주력 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 생애주기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시는 올 초 시청 인재육성지원과 내 글로컬대학지원팀을 신설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3개 분과 50여명)을 구성해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추진지원단은 최근 김해시가 1호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며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허브캠퍼스 운영, 참여 기업 확대, 재정 지원사업 재정비를 주도해 행정·제도·재정적 지원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허브캠퍼스는 지난 2월 아이스퀘어몰 파이낸스센터에 개소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캠퍼스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시범 운영과 최종 선정을 위한 연구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곳은 시민들을 위한 공용교육시설, 개방형 지원시설로 지역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이며, 김해인재양성재단의 본부도 이곳에 설치해 지역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며 올-시티 캠퍼스 실현을 위한 지자체, 대학,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거버넌스이다. 재단 출연금은 글로컬대학 사업비와 별도 관리해 글로컬대학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성을 보장한다. 올 상반기 설립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하반기 조례, 정관 제정 등의 행정 절차가 이어진다. 시는 또 참여 기업 확대 발굴과 재정 지원사업의 재정비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물류 ,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소셜 디자인과 같은 특화 산업 분야 우수 기업을 확대 발굴하고 기업체 현장 캠퍼스도 적극 유치해 교육과 취업이 논스톱으로 연계되도록 한다. 글로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에게는 기업의 니즈에 맞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수도권 대학과의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비지정과 본지정 평가를 거쳐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최종 지정 대학을 결정해 대학별 지원액을 산정한다. 지난해 10개 글로컬대학을 지정한 정부는 올해 4월 중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6월 말 본지정 실행 계획서를 접수해 8월 초 본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예비지정 대학인 인제대는 기존 계획과 방향성을 유지할 경우 사실상 올해도 예비지정을 받는다. 글로컬대학 재도전 추진 주체인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공동 기자 회견을 열어 2024 글로컬대학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공동 목표를 정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인 '올-시티 캠퍼스'가 그 해답으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체가 힘을 모아 글로컬대학 지정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40: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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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창원시 방문… 수소 산업 교류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공립대학(UMT)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함 부총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조선업 서비스 공급기업(Omahams Corp. Sdn Bhd) 대표, 대학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4~5일 창원시를 방문했다. 2022년 8월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정부로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라왁주 경제개발청(SEDC)이 방문한 뒤 UMT에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수소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특별도시' 창원을 두 번째로 방문한 것이다. 방문 1일 차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창원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해 기업 및 한국 수소 산업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전 세계 최초 실증단지인 성주수소충전소의 HECS(수소 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찾아해 수소 선도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국립창원대학교를 방문해 기관의 역할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공동 발전을 위해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방문 2일 차에는 관내 수소 산업 역량 기업인 범한퓨얼셀을 방문,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대학교의 프로젝트에 관내 기업과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협력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어 공장 및 범한퓨얼셀이 구축한 수소 충전 시스템 등을 시찰한 뒤 프로젝트 관련 해당 기업과의 부품 계약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했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오늘 미팅을 통해 말레이시아도 최근 재생 에너지 및 수소 산업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관내 기업이 말레이시아 수소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24-03-06 14:39: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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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쌀 적정생산위해 재배면적 감축 등 3개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89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논활용 직불제(논농지 동계, 이모작)를 하계(논 타작물)까지 확대 개편한 것으로, 논으로 활용되는 농지에서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ha당 50~1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 신규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도 계속해서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ha당 150~300포대(두류 150, 일반작물·하계조사료·휴경 300) 추가 배정한다.해당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중복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 3월 말 ▲전략작물직불제(하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말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6000ha로 보고 전국 2만6000ha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05 14:57: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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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 제주자전거길 합동 견학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거제시 도로과(이하 집행부)·거제시자전거연맹 관계자와 함께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코스 개발'을 위한 제주환상자전거길 합동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원활한 사업 진행 및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자전거도로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집행부 의견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집행부는 현재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코스 개발을 위한 우선적 방안으로 '고현 ~ 칠천도간 자전거도로'개발 관련 용역을 준비중이다. 견학지인 제주환상자전거길은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와 일주도로 등을 활용해 조성된 총 234km의 자전거길로, 김녕성세기해변을 비롯한 함덕서우봉해변, 표선해변 등 아름다운 해변과 쇠소깍,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제주도가 대표 관광명소를 자연스럽게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이태열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관광위원회 의원, 집행부, 거제시자전거연맹 회장 등은 첫째날 용두암인증센터 ~ 협재해수욕장까지 자전거도로 40km, 둘째 날 성산포 ~ 김녕해수욕장까지 30km를 합쳐 양일간 70km 구간의 제주도환상자전거길을 직접 자전거를 타며 코스와 자전거도로 개설 현황 등을 확인했다. 특히 ▲1일차: 용두암 기점 시계반대방향으로 일주 시작 - 이호테우해변, 애월읍 - 협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 ▲2일차: 성산 ~ 김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 ▲3일차: 비자림 맨발걷기 코스를 통해 인증센터 운영 현황 및 주변 관광자원 연계 등을 확인하며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에서도 '맨발걷기 코스'는 최근 국민들의 맨발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트렌드에 따라 시행 된 것으로,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44만 8165㎡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장소로 화산송이로 만들어진 맨발걷기 코스이다. 우리 시에서도 '거제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이태열 의원이 대표 발의)가 2024년 1월 4일자로 제정·시행중임에 따라, 비자림 산책로를 통해 관계자들은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 확인과 관련 사항 논의 후 탐방을 마쳤다. 끝으로 이태열 경제관광위원장은 "집행부, 거제시자전거연맹과 함께 자전거도로와 올레길이 잘 정비된 제주도환상자전거길을 체험한 것은 '우리 시 자전거도로 개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거제시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코스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4:56: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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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 신항 중심 스마트 메가포트 구축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4일 부산항 신항, 진해 신항을 스마트 메가포트로 구축한다는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진해 신항 조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어업인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에는 ▲도내 구축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쪽)컨테이너 2~5단계 부두가 올해 3월 개장하고, ▲진해 신항은 2029년 3선석 개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스마트 터미널로 '24시간 멈춤 없는 항만'을 구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경남도와 해수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로 '진해 신항 중심의 스마트 메가포트 구축'이 순항 중인 모습이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계획 발표에 대응해, 진해 신항 조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어업인 등과 협력·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발주가 완료된 진해신항(1단계)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수부와 선행과제(어업피해 보상 등)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진해신항 중심의 스마트항만 기반과 신항만을 연계하는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해수부 '제4차 항만건설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진해신항~진례 간 고속도로 신설 ▲국도 2호선(남문지구) 대체 우회도로 건설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석동~소사 연결도로 진해 IC 교차로 개선 ▲진해신항선 배후철도 신설 등 9건에 추정사업비 6조 4689억 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설 추진으로 행정서비스 일원화와 항만 관련기관 및 기업체의 경남 이전을 도와 경남 중심의 항만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항만배후단지 공급 확대와 규제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 협의 등을 추진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은 가덕도신공항, 배후철도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복합물류 거점으로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우리 도는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메가포트를 구축해 고도화된 복합물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4:52: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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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현장 맞춤형 항공 MRO 인력 양성 추진

사천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항공MRO 현장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현장 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운영하는 항공MRO 인력양성(상반기) 과정은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3개월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참가 자격요건은 경남도 소재 항공관련 전공 대학 졸업생(예정자)으로 일정 학점 이상 취득한 미취업자로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아니한 자이어야 한다. 교육과정 80% 이상 참석자에 대해 교육과정에 대한 수료증 발급과 한국항공서비스 등 항공 MRO 관련 기업의 취업 연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MRO 전문기업인 KAEMS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천시와 경남도는 항공MRO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사천시는 2021년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연계해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70여 명을 항공기업에 취업을 연계했다. 특히, 사천시는 항공MRO 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현장수요 대응을 위해 2026년까지 2단계 인력양성사업을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을 통해 항공기업체에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수료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4:51: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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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우수’ 기관 선정

통영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총 697개 기관 중 4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기초자치단체, 교육행정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5개 영역(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16개 평가지표에 대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실태평가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3년 통영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결과는 지방자치단체 평균(59.00점) 대비 매우 높은 83.37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 환산점수는 관리체계 89.09점, 개방 76.96점, 활용 80.53점, 품질 92.39점으로 통영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에 속한다. 2024년에는 통영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육시설 및 도시공원 예약 현황을 공공데이터로 개방하기 위해 상반기 구축 예정인 통영시 도시통합운영센터 홈페이지에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데이터를 수요자 중심의 대민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영시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향후 지역에 최적화된 현안 문제와 관련된 공공데이터 자료의 발굴에 힘써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4:51: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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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부양산 응급의료대책 소통 강화 간담회 개최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으로 동부양산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 대표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4일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진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응급의료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동부양산 지역 의료기관·약국 및 유관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산시 의료기관 전체 현황 ▲응급의료기관 설치에 따른 문제점 협의 ▲동부양산 의료체계 구축에 따른 협조사항 ▲의료공백을 최소화 및 주요 추진과제 공유▲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양산시는 동부양산 의료기관의 야간·휴일 운영시간 및 약국 운영시간 연장 확대방안 논의 끝에 명성의원이 야간·휴일 운영시간(평일 오전 9시~자정까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을 연장하기로 하고, 열린약국도 명성의원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양산시와 명성의원, 열린약국은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대책들은 최근 양산시가 양산소방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웅상 및 평산 119 안전센터에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가 결정돼 구급차가 기존 2대에서 3대로 확대 운영 소식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에 모든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5 14:29: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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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삼성SDI 신공장 인허가 기간 대폭 단축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이 기업의 신속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공무원 현장파견 기업투자 지원정책'이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허가업무를 2년 이상 단축한 데 이어 삼성에스디아이(SDI)의 2차전지 투자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양극재 및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 행정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했다. 삼성에스디아이(SDI)에 파견된 전담 공무원은 현장에 매일 출근하면서 투자사업 수립 단계부터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괄적 조언(컨설팅)과 업무지원은 물론 최적의 사업추진계획을 수립 후 직접 허가업무를 대행했다. 또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 현행법을 최대한 활용해 삼성에스디아이(SDI)가 수십년 동안 매입하지 못해 가장 큰 난제로 남아있던 공장 내 무연고 사유지를 4개월 만에 수용재결 완료했다. 이밖에 산업단지개발사업과 공장 건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준공 전 토지사용' 등 기업투자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현장파견 행정지원 시작 약 6개월 만인 올해 1월 4일 5000억 규모 양극재 소재공장 건축허가가 완료돼 3월 중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3공구 삼성에스디아이(SDI) 울산공장 내에 착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에스디아이(SDI)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배터리 공장도 울산공장 내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연고 사유지보상, 산업단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삼성에스디아이(SDI) 울산공장의 경우는 현대차 신공장 사례보다 더욱 난이도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3년 이상 소요될 허가 기간을 2년 6개월 정도 단축한 것이라고 울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삼성에스디아이(SDI)의 본격적인 울산 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김두겸 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공무원들이 삼성에스디아이(SDI)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을 직접 설득하면서 물꼬를 텄다. 실제로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수요처 현지 생산을 선호하는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당분간 국내 투자계획이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는 환경영향평가, 산업단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필수이행 조건사항과 수십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공장 내 무연고 사유지 매입 문제 등 수많은 난제로 울산 투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울산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했던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사례를 근거로 세계 어느 국가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전담공무원 현장파견을 약속했다. 이에 해외투자까지 고려했었던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지난 1월 24일 이례적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울산시장과 대규모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울산투자를 약속해 화제가 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에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가져다줄 삼성에스디아이(SDI)의 2차전지 투자사업이 수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르게 성과가 나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신형 배터리 공장 등 추가 투자에도 신속한 허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4:18:4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