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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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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세부사업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관광도시로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8일 시청 강당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님,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80여명의 관계자들은 통영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보고 휴양하는 관광에서 재미와 편의, 감동을 주는 스마트 관광으로의 변화를 위해 통영시가 준비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AI기반의 여행계획 수립, 숙박/교통 등 통합예약결제, 맞춤형 여행정보 등을 제공할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의 구축이다. 또한 실감형 디지털 사이니지, 반응형 미디어 오브젝트 등 체험시설과 통영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GPS기반 음성 지원서비스, 게임형 미션투어, 섬마을 보물찾기 투어, 다양한 여행패키지 투어상품, 스마트 요트투어, 스마트 사진관 등 다양하고 스마트한 경험요소의 개발이다. 마지막으로 수집되는 내·외부 데이터를 통영시 관광정책 수립에 환류 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통영시 관광의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용역의 밑그림이 성공적인 스마트관광도시의 핵심 열쇠라고 판단하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숙고의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1 15:21: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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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 개최

김해시의회는 지난 8일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지원하고자 '2024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정준호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들과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주제의 참신성 및 차별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연구의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건강복지연구회(회장 강영수) ▲산림자원정책연구회(회장 송재석) ▲역사관광연구회(회장 정희열) ▲자치법규연구회(회장 송유인) ▲재정연구회(회장 김진규) ▲지방자치혁신연구회(회장 이미애) ▲지역축제특화 및 활성화방안연구회(회장 김영서) ▲청년정책연구회(회장 최정헌)으로 8개 단체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3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며, 각 단체가 제출한 주제에 대해 우수사례 견학 및 현장방문, 전문가 초청 간담회, 연구용역 및 토론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준호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의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통해 김해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4-03-11 15:21: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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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빈집실태조사 진행

진주시는 인구감소, 도심지 쇠퇴 현상과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 조사로 빈집실태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며,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주택의 빈집 확인 및 등급 산정 등의 조사 결과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사전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교차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빈집으로 추정된 진주시 관내 1839호(도시빈집 869호, 농촌빈집 970호)이다. 현장조사에서는 ▲계량기 철거 ▲출입구 완전 폐쇄 ▲소유자 및 이웃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빈집을 판정하고, 주택 자체의 노후·불량상태, 빈집과 주변지역과의 위해성 등을 평가 항목으로 해 ▲1등급(활용대상) ▲2등급(관리대상) ▲3등급(정비대상)으로 산정한다. 확인·검수 후 실태조사 결과는 빈집정보시스템에 입력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 빈집 모니터링 체계에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실태조사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주환경 개선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장기간 방치돼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조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빈집 출입 허용과 면담 시 소유자 및 지역 주민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11 15:12: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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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모 결과 관내 대학 5개(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00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 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입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을 준비해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전입자는 10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차 생활장학금은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재학 정보와 6개월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와 대학이 협력해 관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07: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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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규일 시장,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방문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지난 7일 경제 및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 홍순창 총영사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진주시 대표단은 진주시와 시안시 간의 문화 교류 다양화 및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시안시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도시 진주시와 시안시가 우주항공산업분야 MOU를 체결했으며, 이로써 두 도시가 앞으로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며 이번 진주시 대표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안시와의 우주항공사업 교류, 진주시 서경방송사와 시안방송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석류꽃의 봄' 행사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한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과 시안시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주간행사'를 통해 진주시에 대한 홍보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주간행사는 2013년 이후 매년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과 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한중 교류 행사로, 한국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홍순창 총영사는 "앞으로도 진주시와 시안시 간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날 옌량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를 함께 방문했던 김남욱 KOTRA 시안무역관장과 박문수 경제영사도 자리를 함께 하며 진주시와 시안시 간의 우주항공사업 및 경제 분야의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와 시안시 간의 경제·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실질적 교류 추진 및 진주시 소재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대한 KOTRA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도 당부했다. 시안시가 위치한 산시성은 한국과의 교류 규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이다. 시안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현지 정부도 한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진주시 대표단은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방문 전'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기념공원 방문에 시안총영사관에서도 동행했으며, 이후 표지석 기념공원 관리 담당자들을 만나 우리 유적지에 대한 세심한 유지 관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은 시안시에 위치한 독립운동 사적지로 2014년 시안시에서 한국 광복군 2지대가 주둔했던 곳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기념 표지석을 설치했다. 주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동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2024-03-08 14:54: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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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정보화 시행계획 심의·확정

울산시는 8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개최하고 '2024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24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미래지향 지능형 스마트행정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 등 4개 분야 8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사업비는 총 901억 2000만 원으로, 지난해 811억원 대비 90억 원(11.1%) 정도 증가했다. 4대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 분야는 행정전화 지능형(스마트)알림서비스 구축,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 중요 비전자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20개 사업이 추진되며 55억 2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혁신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 분야는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 인공 지능(AI)기반 중량화물 이동체 물류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실증,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등 15개 사업에 545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정보도시 구현 분야는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지능형(스마트)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재난영상 공동활용 체계구축, 인공 지능(AI) 결핵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등 28개 사업을 277억 1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디지털 포용 및 시민 편의 서비스 증진 분야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지원,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공공와이파이(Wi-Fi) 품질 개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 18개 사업으로 짜였으며, 23억 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인공 지능(AI)기반 중량화물 이동체 물류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실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지원 사업' 등의 국비(467억 원)를 확보했다.

2024-03-08 14:53: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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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을주도 탄소중립 실천 지원사업 공모

창원특례시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활동 제안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2024년 마을주도 탄소중립 실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시홈페이지 공고란(창원시 공고 제2024-407호)을 확인해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시 기후대기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에너지·기후적응·자원순환·홍보 및 교육 등 여러 분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특성 고려한 마을 단위 특화사업,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사업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 탄소중립 생활실천 인식개선 등 공동체 활성화 도모해 탄소중립 실천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3월 6일 공고일 기준 창원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고유번호증을 교부받은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내 각종 단체, 공공기관(학교, 유치원 등) 등과 공동 협업 신청도 가능하다. 총 사업비(민간경상사업보조금) 4000만원으로 지원금액은 사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가능하며 자부담 10% 이상 반영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 심사에 따라 사업비 및 사업량은 변동될 수 있으며, 3월 말쯤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숙이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마을에서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다양한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며 "마을 주도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14:52: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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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3년 집중안전점검 행안부 장관 표창

양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으로 지난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시행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해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예방활동으로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국민 등의 민·관합동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산시는 지난해 집중안전점검에서 점검의 내실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 참여율을 53% 이상으로 해 민간참여율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했고, 육안점검이 어려운 교량 등의 시설물의 점검 시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해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과 민간단체 등과 협업을 통한 캠페인 진행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총력을 다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시설물 보수·보강 추진실적 등 후속조치 추진 사항의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이행력을 확보하는 등의 종합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참여율 강화와 첨단과학기술장비 등을 적극 활용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14:50: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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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3개소 본격 운영

경상남도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정착을 돕고, 체류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3개소의 거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최다규모인 3개소가 선정돼, 창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김해와 양산도 이달 중순 개소해 도내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지원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정부(고용노동부)와 도·시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 운영비를 국비와 지방비 5:5로 나눠 부담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체류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에 센터별 연간 운영비 4억 원 중 국비 2억 원이 지원돼, 올해 창원시와 김해시, 양산시에 총 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올해부터 도내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외국인 취업 알선을 비롯해,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상담 운영, 빈집과 임대주택 등 주거 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 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산업안전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현장에서의 폭행, 성희롱 등 인권침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이민국별로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도내 어업분야 사업장을 전문상담원이 '찾아가는 현장상담'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다. 김해와 양산 지원센터도 직원 채용 절차를 밟고 있어 완료되는 대로 17일 운영을 재개해 도내 외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와 외국인 산업인력이 증가하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서부와 남부권역에도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추가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한편, 안정적 노동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산업인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남에 머무르는 동안 체류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우수한 산업인력은 장기체류가 가능하도록 우리 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3-08 14:45: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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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고품질 한우 육성 앞장… 3억 4000만원 투입

밀양시가 고품질 한우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한우 분야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한우 개량 사업, 소 유전체 정보분석,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등 6개 사업에 3억 4349만원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은 농가가 가축 개량을 할 때 한우 암소가 가진 유전체 능력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개량목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돼 농가로부터 인기가 많다. 한우농가는 이 자료를 활용해 유전적으로 검증된 우수 개체를 조기 선별해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된'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사업'은 소 유전체 정보분석을 통해 도태 권고 암소로 분류된 저능력 암소를 도태하는 농가에 두당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1억 68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저능력 암소를 도태함으로써 한우 개량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선제적 수급 조절 효과도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고품질 한우 육성 지원을 통해 개량 세대 간격 단축을 통한 조기선발 및 도태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밀양축협과 긴밀하게 협력해 한우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08 14:44: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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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성 창업자 年 300여명 발굴·지원한다

경상남도는 도내 여성 고용 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여성 특화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상담·교육·컨설팅·마케팅비 등을 지원해 총 262명의 여성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성의 소규모 창업 지원을 위한 특화 공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열린 제작실(다이룸 플러스) 1개소만 운영되고 있어, 늘어나는 여성 창업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또 기존의 창업보육센터 등 관련 기관의 지원 정책들이 기술 창업 지원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여성이 선호하는 업종의 소규모 창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에서는 경남여성가족재단 내 열린 제작실을 신규로 구축하고, 창원·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공간의 기능 전환을 통해 여성 창업 보육 공간을 구축해 여성 창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에서는 신규로 추진하는 여성 창업 공간 구축과 창업 지원 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난 4일 '여성 창업 활성화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공간의 구축·활용 방안과 관련 지원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본부장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 여성 선호 업종의 창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파악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주시에서 여성 창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배경하 대표는 "공예 창업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개인의 수작업 보다는 외주를 통해 제품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거나 소자본 고부가가치 창업 아이템 발굴과 콘텐츠 창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저출생·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취업 지원 정책에 비해 여성이 선호하는 소규모 창업 지원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면서 "여성 창업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해 여성들이 창업가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향후에도 여성 창업 공간 구축 및 운영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련 정책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여성 맞춤형 창업 지원 정책을 통해 연 300명 이상의 여성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2024-03-07 13:48: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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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인도 외교장관 면담 협력 강화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인도 외교장관(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을 면담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 외교장관과 한국 지자체장의 개별 면담은 이례적인 것으로 김해와 인도 간 특별한 역사적 인연과 긴밀한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홍 시장과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과 김해-인도 간 고등교육 교류 등 양국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 외교장관과 주한인도대사는 김해시 불암동 허왕후기념공원 내에 건립 중인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김해-인도 문화교류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립에 필요한 미술품, 유물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했다. 또 김해와 인도의 대학 간 교류와 인도 유학생 등 인재 교류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대표 유물인 기마인물형 토기(국보 제275호)를 본따 만든 청동기마인물상을 인도 외교장관에게 선물했다. 홍 시장은 "짧은 방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장관님께 감사드린다"며 "김해와 인도의 역사적 인연을 넘어 향후 문화, 인적, 산업교류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결과가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시장님의 관심과 열정에 감탄했으며 인도에 돌아가 관련 부처와 함께 시장님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는 한-인도 장관 주재 아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포괄적 협의체로 이번 10차 회의는 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2024-03-07 13:45:25 손병호 기자